쌍둥이자리

1 개요

황도 12궁
백양궁 금우궁 쌍자궁 거해궁 사자궁 처녀궁
천칭궁 천갈궁 인마궁 마갈궁 보병궁 쌍어궁
(사견궁)
학명Gemini
약자Gem
기호
별 수8, 17
가장 밝은 별폴룩스(쌍둥이자리 베타β)
가장 가까운 별글리제 251
한자명雙子宮(쌍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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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 제 3궁. 같은 황도 12궁사자자리, 처녀자리, 전갈자리와 더불어 이름과 모습이 굉장히 잘 일치되는 별자리다. 두 명의 사람이 나란히 늘어서 있는 듯한 모습은 딱 쌍둥이를 연상케 한다. 그래서인지 모양과 이름이 그대로 전해지고 있는 별자리. 12궁으로는 5월 21일~6월 21일 사이, 13성좌로는 6월 21일~7월 19일에 태어난 사람의 별자리다. 양쪽으로 겹치는 날은 6월 21일 뿐.

2 상세

이 별자리가 서쪽 하늘로 질 때의 모습이 카스토르와 폴룩스를 가장 꼭대기에 놓고 그 아래로 두 줄의 별이 지평선상에 똑바로 선 모습이 되는데, 이 모양이 마치 커다란 문 기둥이 서 있는 모습과 흡사해서 '문기둥 별'이라는 별명도 있다.[1]

점성술상 5월 21일에서 6월 21일 출생인들의 별자리로 수호성은 처녀자리와 함께 수성.

수메르 시대 쌍둥이자리의 주인공은 저승의 신인 네르갈인데, 저승에서의 이름과 이승에 방문할때의 이름이 각각 달랐고 이를 쌍둥이로 표현한 것이라 생각된다.
한편 이집트에서는 남녀 쌍둥이로 표현되는데,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네르갈과 부인인 에리시키갈, 혹은 우투와 인안나 쌍둥이 남매의 상징이 넘어간 것이 아닐까..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그리스신화에서는 카스토르와 폴룩스 형제에 얽힌 신화가 유명하다.
카스토르와 폴룩스는 레다의 아들로, 헬레네와 클리타임네스트라와 남매지간이다. 제우스는 백조로 변신해 레다를 유혹했고 그 뒤 레다가 낳은 알에서 이 네 쌍둥이가 태어났다. 카스토르는 승마로 유명했고, 폴룩스는 권투의 달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제우스의 피는 폴룩스에게만 이어졌는지 불사의 몸은 폴룩스만 가지고 있었다. 일설에는 클리타임네스트라와 카스토르는 레다의 남편 틴다레오스의 자식이고 헬레네와 폴룩스만 제우스의 자식이라고 한다.

나중에 같은 쌍둥이이자 사촌이고, 황금양털 모험에 같이 참여했던 동료인 린케우스, 이아손 형제와 사이가 틀어져 싸운 끝에 불사신인 폴룩스만 살고 카스토르가 죽었다.[2]

폴룩스는 아버지인 제우스에게 자신의 불사의 능력의 절반을 형에게 나누어 주고 형을 살려줄 것을 요청했는데, 이 우애에 감복한 제우스가 형제를 기념하여 별자리로 만들어주었다. 이후 선원과 항해의 수호자로 유명해졌다.

카스토르가 형인데 동생별인 폴룩스보다 어둡다.[3]

매년 12월 중순 볼 수 있는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복사점이 위치해있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3대 유성우중 가장 안정적이고[4] 유성우수도 많은 편이라 대부분 화려한 유성우를 볼 수 있다.

카스토르 쪽 발 부근에 산개성단 M35가 있다. 웬만한 천체망원경으로 충분히 관측 가능하다.

별자리 이름 때문에 서브컬쳐 등 창작물에서는 쌍둥이 캐릭터들이 이 별자리에 속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대응하는 띠는 말띠.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에 출현하는 아이돌인 나가요시 스바루의 프로듀서들이 쌍둥이자리의 별 하나를 사서 스바루와 담당 성우 사이토 유카의 이름을 붙혔다.링크

3 이 별자리와 관련된 것들

단순히 캐릭터의 생일이 쌍둥이자리인 경우 말고, 주요 컨셉에 관련된 경우만 기재한다.

  • 쌍둥이자리 생일을 가진 모든 쌍둥이 캐릭터들

3.1 점성술에서

혈액형 성격설과 마찬가지로 과학적 근거가 없으니 맹신하지 말 것.

☆ 쌍둥이자리 (5월 21일 ~ 6월 21일)
☆ 학명 : Gemini
☆ 수호신 : 지식의 신 '헤르메스'
☆ 행운의 꽃 : 아이리스
☆ 행운의 과일 : 레몬
☆ 행운의 보석 : 마노
☆ 수호성 : 수성
☆ 행운의 숫자 : 5
☆ 행운의 향기 : 민트
☆ 행운의 동물 : 낙타

☆ 행운의 나라 : 캐나다
  1. 단, 쌍둥이자리가 이렇게 문기둥처럼 똑바로 서는 모습은 실제로는 4월이나 5월 저녁 무렵에 볼 수 있다. 겨울에는 새벽이 되어야 가까스로 관측 가능.
  2. 그런데 이건 카스토르-폴룩스 형제가 자초한 것이, 내기에서 진 주제에 앙심을 품고 린케우스 형제의 아내를 뺏어갔기 때문에 싸움이 붙은 것이다. 폴룩스가 이긴 것도 제우스가 애들 싸움에 끼어들어 직접 끝내버리니 더더욱 병크...
  3. 원래 별의 이름을 지을때는 밝기순으로 이름을 지었다. 그래서 더 밝은 별에 카스토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카스토르가 어두워졌다.
  4. 유성수 변동이 별로 없고
  5. 이름에부터 쌍둥이를 의미하는 트윈(ツイン)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확장판인 브레이크 레코드에서 쌍둥이 여동생 쯤 되는 인물이 등장한다.
  6. 1권 표지부터 쌍둥이자리로 배치가 되었고, 219화에서 내막이 밝혀진다. 14번째 참조.
  7. 쌍둥이가 아니지만 별명이 각각 카스토르와 폴룩스이고, 동일한 스승 아래에서 배운 루차 리브레 계통의 살인술을 구사한다.
  8. 단순히 쌍둥이자리 생일인 게 아니라 또 다른 자신과의 연결점을 강조하는 요소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