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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래 (전문 용어로 치구, 스메그마) 남성의 성기 안쪽에 끼인 이물질을 일컫는 비속어였다. 현재는 일반적으로 능력이 형편없는 사람을 비하하는 욕설로 정착한다. 뉘앙스는 좆에 끼인 찌끄러기 같은 놈 정도가 된다. 비속어로서의 좆밥의 사용이 너무 흔해진 나머지 스메그마를 욕으로 쓰면서 원래 의미를 환기시키기도 한다.
과거 한국 남성의 90% 이상이 포경수술을 하다 보니 이를 절감하기도 살짝 난감해졌다(…)
2 상세
본 욕설과 관련된 유명한 해프닝으로는 과거 온게임넷 스파키즈 주장이었던 차재욱의 삼성전자 칸 비하 사태가 있다. 그는 2008년 프로리그 결승전 직전 기자회견 자리에서 삼성전자 칸을 좆밥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는 동석했던 전태규의 찌질이 발언과 더불어 스덕후 사이에서 물의를 빚었다. 심지어 기자한테도 이런 회견은 깜이 되는 선수들만 나왔으면 좋겠다 질타를 들으면서 까이고...
결정적으로 스파키즈는 결승전에서 이성은한테 캐발린 직후 밥 세레머니까지 당하고, 곧이어 이승훈의 껌 짝짝 + 파일런 숨겨짓기 엘리전 콤보를 끝으로 완패. 스파키즈는 기껏 기적적으로 큰 무대 진출했더니만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자리에서 뻘짓을 거듭하면서, 이리저래 양아치 팀 이미지만 굳건히 다졌다. 뭐 이제사 돌이켜보면 양아치 팀 맞는 것도 같지만...[1]
최근에는 좆밥을 대신해서 조지명식 같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좆밥이라 쓰면 방송사고이니까 맛집이라고 돌려 쓴다.
그리고 속설로는 좆밥 싸움이 에이스들의 대전보다 더 흥미진진하다는 얘기가 있다.
실제로 배틀물에서 작중 최강자들끼리의 싸움도 재미는 있지만 파워 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한 적아군의 좆밥들끼리의 진흙탕 개싸움은 이것대로 엄청난 재미가 보장된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