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발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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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UC OVA 3화에서 유니콘 건담이 사용하는 모습.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나오는 무기.

모빌슈트를 비롯한 인간형 병기들의 머리(head)에 장착된 기관포(vulcan)의 총칭.
MS를 전차에 대입해서 봤을 때 하체는 차대 및 구동부, 상체는 포탑, 팔은 주포, 다리는 장식, 머리는 센서 및 기총좌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머리의 기총 역할 부분이 헤드 발칸.

RX-78-2를 시작으로 건담계열 MS들에겐 기본적으로 장착된 무장이며, 아무로 레이가 사용하는 기체의 헤드 발칸포는 설정상 구경이 2배 이상 큰 61식전차의 주포보다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핵발칸이라 불린다. 그 이유는 자쿠를 제대로 격파하지 못하는 61식전차의 주포와 달리, 헤드 발칸은 한 번만 긁어주면 자쿠를 고철덩어리로 만들어버리기 때문. 아무로가 콘스콘 휘하의 릭돔 9기를 3분만에 썰때도 하나는 헤드 발칸으로 잡았다.

가끔 건담 이외의 MS에도 장착된다. 대표적인 것이 릭 디아스로 그 밖에도 마라사이바잠등에도 달려있다.

사용법이 매우 단순한 것이 특징으로, 카메라 아이 바로 위에 달려있다는 특성상 목표물의 조준은 MS가 머리를 돌려서 보는 시선에 자동으로 맞추어지며, 발사방법도 조종간에 장착된 스위치만 누르면 바로 발사된다. 그래서 아무리 초심자라도 적을 명중시키는 것과 별개로 일단 발사는 가능하다. 아무로가 처음 건담에 탔을때 얼떨결에 가장 먼저 사용하게 된 무기.

2 용도

앞서 언급했듯이 사용이 매우 쉽기 때문에 자위용 혹은 근접전투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지구연방군제 MS는 60mm가 기본이지만 지온계열 MS들은 30mm가 보통이다. 그리고 구경이 같아도 무슨 탄종이며 어느 목적에 사용할 것인지가 따로 정해져있어서 의의로 복잡하다.

등장 초기에는 상당한 위력을 발휘해서 기동전사 건담에서는 자쿠를 간단히 격추시키는 주력병기로 묘사되었으나, 어째서 61식 전차의 155mm 쌍포로도 자쿠II에 이빨도 안들어가는데 이걸 쓴다는건 덮어두자. 굳이 왜 달아놨는지 말하자면 이거 팔아야지 MS가 장갑이 두꺼워지고 빨라지는 등 빠른 발전을 이룩했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도 않아 초근접거리에서 다수의 탄을 맞는 경우가 아니면 MS에 거의 손상을 주지 못하게 되어 보조화기로 전락한다.
때문에 이후 시리즈에선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극중에서 사용하는 장면이 드물지만, 멋있기 때문인지 전통인지 우주세기 말기[1]까지 계속 장착된다.

기본적인 이유는 미사일이나 전투기 따위를 요격하거나 육전형 건담의 흉부 머신건 같이 대보병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하지만 일단 주인공들이 타는 성능이 높고 강력한 MS는 전투기나 보병같이 부차적인 목표와 전투할 일은 적고, 적수인 적의 강력한 MS의 경우에는 회피는 기본이고, 빔 라이플이나 심지어 빔 사벨로도 미사일을 썰어버릴 수 있는 괴수들이 넘쳐나는 동네라 점점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게다가 미사일 따위는 잘 쓰이지도 않는다.(...) 어쩌면, MS간의 근접전시 적기의 센서나 카메라에다 먹여주는 용이거나 근데 그것도 산탄 바주카로 한다 메가입자포 발사구나 동력 파이프에 갈겨 파워 다운이라고!?을 일으키는 용도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양산형 MS를 상대로는 엄청나게 유용하다. 대표적인 예가 자쿠, 하이잭, 기라 도가로, 헤드 발칸에 맞자마자 터져나간다. 주인공 보정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제2차 네오지온 항쟁에 참전한 기라 도가는 주인공도 아닌 하사웨이 노아가 탄 양산형 제간의 헤드발칸을 맞고 폭발했다. 전차가 상대 전차의 기관총에 뚫려 격파된 꼴이다.

그리고, 위기에 봉착했을 때의 자위용으로도 매우 쓸만하다. 우선 헤드에 장착돼서 포구의 일부만 노출되기 때문에 발사 순간까지 발사사실을 알기 어려운데다가, 초근접한 경우에는 아무리 허접한 무기라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 그래서 위기시 일단 헤드 발칸을 사격해서 적을 떼어놓은 후 다른 무기로 역습을 가하는 패턴이 자주 보인다. 최후의 발악일 때도 많지만...

어른의 사정, 그러니까 현실적으로 따지자면 기존의 로봇들이 쓰던 눈에서 빔을 대체한 물건이라고 한다. 특히 마징가Z광자력 빔. 1화의 스토리로 보나 당시 유행했던 로봇물의 대세로 보나 머리에 무장을 하나 달아는 놔야겠는데, 차별화를 위해서 실탄으로 하고, 실탄이 눈에서 나가면 이상하니까 발칸의 총구를 따로 파낸 것이다. 또한 건담의 원안이었던 강화복이라는 설정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도 한다. 물론 이런 뒷사정과는 반대로, 헤드 발칸 자체가 꽤나 멋지다는 인상을 주기는 한다(...)

3 헤드 발칸은 필수품입니다

우주세기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건담 시리즈(심지어 G건담에서도!)에서는 오히려 이게 안 달린 기체를 찾기가 힘들 정도다. 턴에이의 워돔은 덩치가 덩치인지라 105mm기관포를 4문 탑재했고 네임드 기체쯤 되면 이놈이나 저놈이나 PS장갑으로 떡칠해서 실탄이 별로 쓸모가 없는 시드 시리즈에서도 지구연합제 GAT-X시리즈와 아크엔젤급 특장함에 이겔슈테른이라는 75mm 기관포가 들어있다.[2]. 자프트제 건담인 ZGMF 시리즈에도 장비되었고, 주력화기라기보다는 근접전시 자위용 화기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인지 실제로 사용되는 군사용어인 CIWS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이것도 모자라서 지구연합군은 대거시리즈 중 일부에 대인용으로도 쓸 수 있도록 발에 12.5mm를 장착했다.

더블오에서는 입자 병기 발칸 포[3]가 본편에 등장하기도 했지만 사실 징크스 계열 기체를 제외하면 건담 엑시아가 GN 발칸을 쏘는 정도다.

유니콘 건담의 경우에는 소설판의 디자인에서는 없던 헤드 발칸이 애니에서는 생겼는데 사실은 삽화에서 깜박했을 뿐, 헤드 발칸은 달려있다고 한다. 한때 디스트로이 모드에 튀어나오는 어깨 부분의 파츠가 빔 발칸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말 그대로 소문.

비기닝 건담 시리즈의 경우 V형 안테나가 빔 안테나인데, 헤드 발칸을 발사할 때는 안테나가 사라지고 빔발칸 모드로 바뀐다. 평소에는 그냥 장식용 디스플레이였다가 발사할 때만 무기로 바뀌는 것. 그 때문에 헤드 발칸의 이점 중 하나인 은밀성이 없어져 버렸다. 작품 특성상 그딴 거 애초부터 아무래도 상관 없다는 건 패스 참고로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이 빔발칸이 구현이 안 됐다.

기동전사 건담 AGE건담 AGE-1건담 AGE-3건담 AGE-FX는 발칸 무장이 없다. 내부 장착이건 옵션이건 발칸 계열 무장이 나온 적이 없다. 하지만 건담 레기루스는 헤드 발칸이 있고 건담 AGE-2는 G-스트라이더 상태에서 어깨에 빔 발칸이 있기는 하다.

이후 에이지 1의 바리에이션인 어설트 자켓의 옵션 무장으로 돗즈 발칸이 추가되었고 클란셰에도 헤드 발칸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도 발칸이 있는 기체들은 자주 발칸을 애용한다. 주인공격 기체인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의 조종자 레이지도 자주 사용하고 투명판넬을 막기 위해 발칸에 특수도료탄을 사용한 적도 있다.

4 머리에 안 들어갈 것 같은데?

쬐끄만 총구만 뿅하니 뚫려 있는 모양 때문에(아무리 봐도 단총신) 실제로는 '발칸(개틀링)'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헌데 우주세기 계열 MG등급 건프라 설명서를 보면 군데군데 내부 프레임이나 내장 메카니즘을 정밀하게 그려놓은 부분 일러스트가 있는데, 헤드발칸도 껍데기 벗겨놓고 보니 다총신 개틀링이었다.(..) 이렇게 발칸포를 내장하는 것은 실제로도 널리 적용되는 일로 M61A1 발칸 기관포를 탑재하는 서방 전투기들도 복잡한 개틀링 매커니즘을 보호하기 위해서 발사가 이루어지는 한 총구만 남겨놓고 시스템 전체를 덮어놓는다.

물론 이게 반다이 공식인지 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멋대로 묘사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건프라 설명서는 공인 매체로 취급받는 만큼, 건담의 헤드발칸은 개틀링, 발칸 맞다 라고 봐도 좋을 듯. 또한 실제의 현대 전투기들이 개틀링을 달게 된 이유가 '개틀링이 아니면 전투 중에 탄이 걸리는 간단한 총기고장이 발생해도 해결할 방법이 없어서'라는걸 생각하면 MS에도 '탄이 걸리더라도 알아서 뽑아내버리는' 개틀링을 다는 것은 타당한 일이다.

사실 현대에 쓰이는 발칸포에 비해서는 MS는 머리의 크기가 너무 작기 때문에 발칸포가 들어간다는건 언밸런스한 설정이라는 말도 있다. 그래서인지 헤드 발칸의 경우 탄창의 용량이 극단적으로 적고, 전투중 재장전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4]

이걸 감안한 건지는 모르지만, 건담 MK-2는 고정무장이 아닌 옵션무장이었다. 하나의 독립모듈화 한 '발칸 포드'를 헤드폰 쓰듯 머리에 걸치는 것. 어쩐지 베트남 하늘에서 험한 꼴 당하고 나중에 '벌컨 포드'를 갖다 단 F-4와 똑같다.[5]

제간 계열은 발칸 포드가 일단은 옵션 무장이라고 하는데, 탄창이 반대편에 달려있어서 사실상 내장무기에 가깝다. 해리어

C.E.계열의 MS들 중 GAT-X 계열기의 경우 시드 시절에는 아주 비범하게 75mm 이겔슈테른 발칸포를 탑재하는데, 이게 아크엔젤급의 이겔슈테른과 구경도, 이름도 똑같다. 크기를 감안하면 아크엔젤의 이겔슈테른이 스트라이크의 머리통에 들어갈 수 있을리가 없는데 정말 알 수 없는 노릇.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시드 데스티니 쯤이 되면 12.7mm나 30mm정도의 얌전한(?) 구경의 기관포가 내장되기도 한다.

보통 60mm나 이 정도로 묘사되는 헤드 발칸의 말도 안되는 크기에 대해서는, 그 구경이 포탄 하나의 구경이 아니라 개틀링이 발사되는 포구의 전체 지름을 뜻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당장 자쿠부터 고작 20~30mm 기관포에 펑펑 터져나가는 물건이 되어버리므로 정확한 주장이라고 보긴 어렵다.

5 게임에서의 헤드 발칸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도 기체들이 무장 중 헤드 발칸이 있다. 일반적으로 머리쪽에 장착된 2연장 발칸을 1회 사격에 4~6연사 하는 식.(히트 판정이 8~12타) 초창기 기체 기준으로 일반적인 잔탄은 12회 사격할 수 있는 분량. 때문에 끽해야 1회 사격에 3타 때리는 일반 기관총에 비해 발사 횟수는 많지만 한방당 데미지는 처절하여 몇몇 유닛을 빼면 다 맞춰도 기총 1회 사격분보다 데미지가 낮은 경우가 많다. 게다가 사정거리도 히트로드보다 조금 긴 정도라 그 정도 근접거리에서의 전투면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전탄명중시키기도 힘들고. 때문에 일반적인 용도는 그냥 실피 처리용이나 판넬,호밍 처리용이란게.... 몇몇 핵발칸이라 불리는 기체들을 제외하면 거의 쓸모가 없다.

오베 초기엔 없느니만 못해서 말 그대로 두부를 탄두로 쓰는게 아니냔 말이 있었다, 지금도 일부 핵발칸 기체들 외엔 마찬가지지만... 그리고 어째선지 SEED계열을 빼면 대부분 '두부 발칸포'라고 써놨다.

단 미션용으로는 그럭저럭 쓸만하다. 특히 이지 이하의 일반 미션에서는 잔탄 적고 리로드 느린 무장이나 격콤 따위보다 발칸이 나을 때도 많다. 특히 잡몹이 많이 나오는 셔틀 보호나 오브젝트 파괴할 일이 많은 포화의 전함, 둘 다 해당하는 월면 기지 파괴 같은 미션에선 헤드 발칸이 괜찮은 편.

W건담 계열에 달려있는 연발 실탄 무장을 헤드 발칸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는데, 윙 건담 계열과 데스사이즈 헬(EW)을 제외한 데스사이즈 계열 기체에 달린 실탄 무장은 헤드 발칸이 아니라 흉부에 달린 발칸이다. 일단 무장 이름부터 윙 계열은 몸체에 달린 개틀링 무장인 머신 캐논이라고 표기되어 있고, 데스사이즈 계열은 기관포라고 적혀있다. 무장 아이콘도 헤드 발칸의 탄환 형태가 아니라 기총 계열인 머신건 형태. 다만, 몸통 발칸이 삭제된 데스사이즈 헬(EW)도 어째선지 똑같이 발칸포라는 이름의 기총으로 처리해놓았다. 이전 버전에서 취소선을 그어놓고 무장 속성과 성능에 대해서 장황하게 적어놨는데 취소선에서 이야기하는 건 데스사이즈 헬(EW)은 헤드 발칸이 맞고 나머지는 헤드 발칸이 아니라는 소리.

G건담의 쿠론 건담은 데헬커와는 반대로 흉부 캐논임에도 기총이 아니라 헤드 발칸 판정으로 등장했다. 소맥이 유죄 맞네

후기 기체들의 경우 마땅한 다른 무장이 없는 경우 3번 보조 무장으로, 제대로된 사격 무장이 없을 경우 헤드 발칸을 달고 나온다.이런 경우는 1회 사격당 데미지가 기총에 근접하거나 기총보다 강한, 소위 핵발칸으로 나오는 추세다. 사거리도 짧은건 여전하지만 그래도 이전보다 살짝 길거나 몇몇 기체의 경우는 기관총에 버금가게 나오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최소한 근접거리 안에서 DPS는 일반 기총에 맞먹거나 그 이상인 추세. 사실상 사거리만 제외한다면 기총 이상으로 평가받는다.

기총과 실탄 발칸 류 무장을 구분하는 기준은 기총 계열은 무장 아이콘이 자쿠 머신건의 형태고 발칸 류 무장은 탄환을 옆으로 늘어놓은 형태.

대격변 이후로 발칸 무장이 더 도드라지는데 이는 사격형 레벨 12 파츠중 오버로드 파츠(일정거리 이내 방어스킬 무시)와 전방위 크리티컬 파츠 때문인데 특히 오버로드 파츠는 한번 맞을때 마다 번쩍 번쩍 거리는 이펙트가 부가요소로 붙어 버리기 때문에 발칸같은 연사 무장은 게임에 심각한 지장을 줄정도로 시야를 가려버린다. 하지만 2013년 12월 20일 업데이트 부로 파츠가 개편되면서 오버로드 파츠는 폐지되었다. 정확히는 파츠 자체는 이름만 바꿔서 남아 있지만 이펙트가 거의 없는 수준이 되어 플레이에 미치는 영향이 사라졌다.

슈퍼로봇대전에서도 사격무장으로 등장. 대부분 1~3정도의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명중률도 훌륭하다. 그러나, 사격무장 중에서 제일 약하다. 이동뒤에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데미지가 초장에 시망이라 거의 버려지는 무기. 심지어 이것만 가지고 싸워야하는 건담 타입들은 눈물난다.[6] 그러나, 이게 작품마다 도움되는게 하나가 있다면. 바로 운동성이 높은 계열의 적을 때려잡기 좋다. 예를 들면 오라 배틀러가란드 계열의 적을 잡을때 도움이 된다.[7] 특히, 컴팩트에서 많은 활약을 했으나, 컬러로 출시 이후 발칸사정거리를 너프시켜 고생한다. 하지만 컴팩트3의 폴카라면 어떻까? 그밖에는 라이플로 잡기에는 탄이 아깝고 빔 사벨로는 공격할 수 없는 잡졸들을 처리할 때, 혹은 적절히 양념할때. 다만 OGS 이래로 상태이상 무기가 본격 등장하면서 슈퍼로봇대전에서 헤드 발칸에 상태이상 효과를 부여하여 나름 개성을 주는 현황이다. 보통 파워 다운.. 그러니까 운동성 둔화의 특성을 지닌다.

반면 SD건담 G제너레이션 시리즈에서는 이야기가 좀 다르다. 가장 약한 사격무기인 건 변함없지만, 로봇대전마냥 쓸모없는 무기도 아니라서 의외로 쏠쏠할 때가 많다. 발칸의 위상이 가장 높았던 작품은 바로 SD건담 G제너레이션 NEO. 코스트 안에서 무기를 채워서 공격하는 시스템 덕분에 발칸-발칸-발칸-사벨로 채워서 발칸으로 긁다가 칼로 그어버리는 패턴이 가장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패턴으로 유명했다.

6 우리에게도 헤드 발칸이 있다!

헤드 발칸이 달려있는 건담계열 이외의 병기목록은 아래와 같다. 가나다순 정렬.

  • 가르마 전용 자쿠II
  • 데몬베인
  • 발브레이브
  • 볼케인
  • 암 슬레이브 - 대체로 50구경(=12.7mm)을 사용. M9 계열은 50구경 무탄피탄(장탄수 1,500발)을 사용하는 체인건이고 레바테인은 50구경 개틀링포를 사용한다.
  • 톨기스III
  • 맨 로디 - 건담 구시온에서 따온 듯한 디자인답게 머리에 헤드 발칸이 있다. 다만 구시온과 달리 실제 사용한 적은 없다.
  • GN-X 계통의 기체 - 팔뚝에 발칸이 달린 엑시아와는 달리, 머리에 타우 입자를 쏘는 발칸이 달려있다. [8]
  • 빅랭 - 비그로 후기형 머리로 달아놓았기에(...) 비그로 후기형에 1문 추가된 대함 발칸포가 졸지에 헤드발칸이 되어버렸다.
  • 몬다스 사이버맨 - 몇몇 모델은 헤드발칸이 있다. 그것도 이마에(...)
  • 퍼스널 트루퍼 - 휴케바인 기반의 PT[9]들은 대부분 머리에 60mm발칸이 내장되어 있다. 게슈펜스트 프레임 기반의 PT[10]는 슈츠발트, 휴케바인 마크 2를 제외하고 헤드 발칸이 없다.
  1. G-세이비어도 60mm발칸을 내장했다.
  2. 다만 우주세기와는 다르게 이겔슈테른과 그 이후의 헤드발칸으로 MS를 잡은 사례는 거의 없다. 당장 SEED 1화에서 무장이 없던 스트라이크가 돌진해오는 진에게 이겔슈테른을 쏴서 여러 발 맞췄지만 진에는 흠집도 안 났다. 오히려 본래의 목적인 견제나 방어용으로 더 충실하게 쓰이는 편.
  3. 물론 이런 입자 발칸포는 90년대 이미 우주세기 외전들을 통해 사용된 전례가 있다. 준 공인으로 인정받는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에서 빔 샤벨을 빔 발칸처럼 응용한 경우도 있고, 실루엣 포뮬러에선 아예 빔 발칸을 탑재한 기체들도 있다.
  4. M134 미니건7.62mm NATO탄을 쓰고 길이 0.8m, 누구나 발칸이라고 하면 바로 떠올릴 그 물건이 구경 20mm에 길이 2.8m, A-10에 탑재된 GAU-8 어벤저가 구경 30mm에 길이 6.4m이다. 미니건 말고는 MS의 머리에 들어갈 수 있을만한 크기가 절대 아니다. 다만 다총신 기관포이기는 한데 구경장이 60mm 박격포 중에 좀 구형 모델 수준이라면 적어도 크기면에서는 완전히 말이 안 되는 수준까지는 아닐 것이다. 탄속 문제는 우주세기니까 그러려니 하자.
  5. 당시 실존하는 전투기들의 개발양상이 서브컬쳐 분야에 영향을 준 예 중의 하나이다. Z건담 당시 가변기체가 많이 등장하게 된 것도 80년대 이전까지의 주력 전투기들이 가변익을 많이 채용하고 있었던 점에서 영향을 받은 것. 약간 빗나간 이야기지만 마크로스발키리 VF-1이 F-14를 모티브로 삼은 것은 유명한 이야기. 그리고 SF가 현실에 추월당하는 일이 벌어진다.
  6. 특히 Ez-8과 윙 건담. 작품마다 다르나 대부분 EN부족이나, 주력무장이 이동뒤에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
  7. 오라 배틀러 기체 특징상 높은 운동성과 종이 장갑 그리고 빔 공격을 왠만하면 무시하기 때문에 필중이나, 집중을 걸지 않는한 유일하게 잡을수 있는건 발칸뿐이다. 이는 가란드도 마찬가지. 가란드 자체는 사기적인 회피력이라...
  8. 엄밀히 말하면, GN-X 계열의 기체는 건담 쓰로네 시리즈의 파생이고 건담 타입의 기체로 보는 것이 맞으니까 (극장판에서도 그라함의 대사로 '건담 타입'으로 분류됨이 확인가능) 생긴 건 많이 달라도 여기에 넣으면 안 된다(...)
  9. 통칭 H 프레임
  10. 통칭 G프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