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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이델>의 첫 번째 주인공 또라이델
8우주 최강의 빵셔틀
이 T팬티에는 슬픈 전설이 있어
1 개요
태모신교의 사제로, 실버퀵의 관리직으로 일하고 있다.[1]
술에 취하면 해서는 안 되는 말까지 다 해버리는 타입인 것 같다. 이미 그러한 면이 꽤 알려진 듯, 야와는 "그나저나 누가 사제님께 그렇게 술을 권한 거야?"라고도 말한다.
평소에 입고 다니는 옷으로 모두 가려지기 때문에 드러나지 않지만, 목과 양 팔다리를 몸에 꿰매 붙인 듯한 수술 자국이 있다. 게다가 가슴팍에 커다란 웅크린 여자 문신이 있는데, 여기에도 숨겨 놓은 비밀이 있다.
곱상하고 깔끔하게 생긴 얼굴과는 달리 체구가 크고 근육이 잘 다져졌으며, 무엇보다 T팬티를 입고 있다… 굳! 무방비 상태(?)로 이것을 도촬해 버린 덴마의 감상은 구토+"이런 강렬한 자식…". 어째서인지 이델의 T팬티씬이 나온 덴마 79화는 당시 역대 덴마 중 제일 별점이 높았다.
여담으로 양영순이 그린 마스터X마스터 웹툰 지그문트의 편지에 이델과 상당히 닮은 '키이라'라는 여성 캐릭터가 등장한다.[2]
덴마 단행본이 5권까지 나온 후 1부 종료 기념으로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될 때 조건부로 사은품을 증정했는데, 그 중 YES24에서 증정한 덴마 캐릭터 직소퍼즐 이미지에 나왔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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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부
2.1.1 사보이 가알
<사보이 가알> 4화에서 예쁘장한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다른 사람 따위는 전혀 배려하지 않던 야와가 에드레이만은 "다치지 않게 잘 보호하라"고 할 때, 에드레이의 능력이 진짜 손뼉으로 바퀴벌레 잡는 정도밖에 안 되냐고 묻는다.
야와의 부탁으로 에드레이를 구출할 겸, 아담을 파괴한 무기와 제작자를 찾아내기 위해 아셀과 덴마와 함께 합세한다.
첫 등장 때는 어리버리하지만 강력한 능력으로 독자들의 뇌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고, 이후로 똘끼 여러가지 강렬함을 보이며 진 주인공 설까지 나온 대단한 인물. 거 제목이 '플란다스의 개'라도 주인공은 네로일 수 있는거죠
이델 역시 퀑이며, 타깃을 2차원 평면 안에 가두는 차원 전환 기술을 스탠드 애니그마 사용하며 기술에 "이델의 방"이라는 시적인 네이밍 이름을 지었다. 허공을 건드리는 것만으로 총알을 2차원에 가두고 방향을 돌려 되쏘는 등 대단히 강한 능력으로, 덴마 역시 감탄한 바가 있다. 우주 전함을 비롯해서 이것저것 품속에 가두고 있는 모양. 이델의 삼촌이자 같은 차원 전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햄이 한 발언, "평균 수명도 짧은 너와 나 같은 차원 전환기술 퀑들…"을 볼 때 이 능력을 지닌 퀑은 그럭저럭 알려질 만큼은 존재하는 모양.
사보이 토벌전에 참가한 아셀이 사보이들이 있는 건물의 모든 시스템을 다운시키는 활약을 한 후 위험하니 평면 구속으로 고이 접혀서 보관한다.
그 뒤 품에서 공격용 드론을 꺼내 타깃을 덴마, 셀의 아바타, 에드레이, 가알,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로 설정한 뒤 날려보낸다. 그 후 품에서 향이 달린 앙크 십자가를 꺼내 드론에게 공격받아 죽은 사보이들의 시신 위에 흔들며 "태모님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믓시엘."이라고 말한다.
퀑이지만 실버퀵의 택배기사들과는 무관하며, 야와가 이델에게 존칭을 사용하거나 예의를 갖춰 주기는 하지만, 또한 이델에게 금주령을 내리는 것을 보면 일단 야와의 권한 내에서 필요시 동원할 수 있도록 할당된 '병력'이지만, 사제로서의 위치를 인정해 줘서 존대를 해 주는 것 같다. 마치 군대에서 중대장과 행보관이 상호 존대하는 것처럼.[3]
덴마가 야와에게 가알의 부스터 건을 들어보이며 퀑 사보이가 이것을 들고 실버퀵을 쳐들어가면 어떻게 되겠냐라며 협박을 해 5일 동안의 시간을 얻는다. 덴마가 야와에게 이 사실을 말함으로써 실버퀵과 태모신교 종단 측에서도 이 사실을 알게 됐고, 종단은 실버퀵의 질서를 뒤흔들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델에게 미라이 닷수를 찾도록 지시한다.
덴마는 어떻게든 미라이 닷수의 거처가 발각되지 않도록 노력했지만, 결국 야와의 명령으로 덴마를 감시한 셀이 덴마의 동선을 이델에게 전달하여 그가 미라이 닷수의 위치를 짐작하게 한다.
이 때 미라이 닷수는 72화에서 아론 선생에게 택배회사인 골드윙을 통해 무언가를 택배로 보낸 후 아론 등 다른 데바림 족들에게 인사를 한다. 그리고 아셀과 함께 온 이델 일행을 맞아 잠깐의 시간을 가진 뒤 그들에게 조용히 끌려간다.
약속된 시간이 지난 후 덴마가 이델에게 차원전환능력에 의해 다른 차원에 갇힌 채 상자 안에 있던, 부스터 건을 만든 미라이 닷수를 바퀴벌레형 스파이웨어를 풀어서 찾아낸 뒤 공기와 치환을 해서 구출을 하는데, 야와는 행성 칼번의 숲의 공기에서 살며, 자외선에 발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미생물인 고라(우모라)로 인해 덴마가 미라이를 숨겼다는 걸 알게된다.
2.1.2 식스틴
<사보이 가알>이 끝나고, <식스틴>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이델은 <식스틴>과 함께 전설이 되는데...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며 그의 사생활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돌아와서 바로 받은 영상 통화는 사제학교 동창이었던 연구원 오에게서 온 것. 이델은 그에게 한 달에 한 번씩 빵을 셔틀 바치면서 어떤 연구가 진전이 있는지를 묻고 있지만, 결과가 나온 것도 없고 수 년째 빵만 뜯기고 있다. 사실 여기서부터 그의 인생이 빵셔틀이었음을 알아챘어야만 했다.
곱상한 외모 덕인지 실버퀵의 여직원 사이에서 꽤 인기가 있다. 돌아오자마자 실버퀵 7지구 부장이 자신의 고백에 대해 답을 해달라고 찾아왔지만 이델은 이를 거절하고, 이렇게 고백을 거절하는 이유가 소문대로 게이라서 그런 거라고 말해 달라는 난감한 부탁을 받았다. 참고로 이 게이 루머는 6년 전부터 돌던 소문이다.
충분히 수석 사제가 될 자질을 갖춘 그가 고위직에 오르지 못한 채 중앙 종단에서 쫓겨나 허드렛일만 하면서 지내고 있는지, 선배 사제 표르도도 이것을 이상하게 여길 정도였다. 그러나 함께 내기 당구를 치던 스겔리온이 그가 실은 어마어마한 또라이라는 사실을 말하며 이델의 과거 이야기가 시작된다.
학생들을 괴롭히고 다니는 양아치 비슷한 놈인 하이만은 우유셔틀인 오가 가져온 우유가 다르다며 원거리 절단 퀑 능력으로 우유를 끼얹어 괴롭힌다. 이델은 담임이 불러오라고 했다며 오를 데리고 체력단련실로 간 뒤 담임을 삼촌이라고 부른다. 여기서는 현재 모습과는 달리 학창시절(사제나이 13세, 속세나이 16세)에는 근육을 혐오했으며, 오와 같은 과학원으로 입학하려고 했던 모양이다.
외모와는 다르게 제법 정신나간 머리를 가지고 있는 모양인지, 처음 보고 한눈에 반한 예비 데바 넬에게 다짜고짜 다가가 키스해서 꼴통인증과 꼴마초 인증을 하고 남자 동급생들 사이에서 거의 영웅으로 추앙받다가 이후 새로 들어온 교장의 처벌로 정화원으로 끌려가 잔반처리를 하게 된다.
삼촌인 햄의 사과박스 러쉬로 1년만에 가까스로 정화원을 나왔지만 쉴새없이 이것저것 먹어대는 레알 밥타쿠 뚱보로 변이되어 독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었다. 나으 이델은 이러치 않아 본인 말로는 처음에는 맞기 싫어서 먹었는데 언제부터 맞으면서도 먹고 있었고 그게 아직도 채워지질 않았다고 하는 걸 보면 아마도 상사병 때문인듯. 그렇게 따돌림당하고 무력한 생활을 보내다가 '오'가 해킹한 무화원 무녀들 블로그를 통해 넬의 이상형이 친절하고 자신을 한팔로 들어올릴 수 있는 짐승남이라는 소리를 듣고, 넬의 수호사제가 되기 위해 햄의 트레이닝을 받아 가며 운동을 시작해 살을 몽땅 근육으로 바꿔 현재의 근육질 몸을 가지는데 성공했다. 인간승리.
사제나이 16세(속세나이 19세) 때 예비 데바와 예비 수호사제간의 임시 구성에서 오에게 해킹을 부탁하면서까지 넬과 매칭이 되는데 성공했지만 이델을 기억해낸 그녀에게 매칭을 거부당하고 대신 주임데바인 아세라에게 지목되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삼촌인 햄에게 받은 게이 삘나는 팬티를 착용하여 게이 의혹을 사는 대신[4] 아세라의 마수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런데 이 일은 아세라에게도 다행인게, 뒷 내용에서 이델이 발락과 아세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라는 암시가 있기 때문이다. (아세라는 이델의 출신을 모른다.)발락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사보이 가알> 편인 76화를 보면 그때 삼촌이 준 걸 아직도 입고 있는듯. 마음에 들었나보다 이델을 게이로 착각한 아세라는 이델을 포기하지만 대신 기대가 허물어진 것에 심술이 나 이델이 게이라는 루머를 퍼뜨린다. 이 소문은 6년 간다... 게다가 그 소문을 들은 넬 데바가 지나가며 이델을 비웃자 속상한 나머지 구석에 가서 울다 삼촌에게 들킨다. 이델을 안쓰럽게 여긴 햄의 도움을 받아 이델은 넬에게 케이크와 꽃다발, 그리고 이틀동안 밤을 새 가며 쓴 편지를 선물하면서 용서를 구하고, 넬 데바는 그런 이델을 용서해준다. 근데 여기서 가관인 게 넬 데바가 용서하겠다는 편지 끝에 ^^라는 별 의미 없는 이모티콘을 붙여놨는데 이델은 그걸 과학원 암호 분석팀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 거라며 해석을 부탁했다.(...) "여긴 분명히 숨겨진 의미가 있단 말이야! 확대해서 볼래?" 라고 말한다.
그러던 도중 망나니 패트론 후사딘 남작의 거친 등장으로 가벼운 뇌진탕을 입어 외부 의료원에 입원하게 되자, 오에게 도움을 청해라고 쓰고 해킹이라 읽는다또다시 넬 데바가 매번 수발을 들게 만든다. 더욱이 눈이 안 보인다고 거짓말을하고 모태경을 읽어 달라고 하거나 블로그의 다이어리 글을 몰래 훔쳐보고 그 날 그 날의 포스팅에 따라 병실을 넬이 좋아하는 아하시야 꽃으로 가득 채우기도 하고 넬이 좋아하는 가수 GD Z용의 헤어스타일도 따라하는 등 훌륭한 스토커가 되어간다. 사제와 무녀의 사랑은 종단 제 1금기라며 넬을 포기하라던 삼촌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넬의 마음을 얻으려고 했지만 나중에 블로그를 훔쳐본 걸 결국 걸리게 되고, 한소리 듣는 도중 넬에게 가까스로 고백하지만 차이게 된다.
이후에 넬 데바에게 사과하기 위해 또다시 밤새워 편지를 쓰다가 잠들어 버려 소집 시간을 놓치고, 아세라가 직접 그를 데리러 갔다가 그가 넬에게 쓰던 편지를 보게 된다. 이델이 동성애자가 아니며 넬을 연모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아세라는 분노하여 일부러 이델을 패트론 중 하나인 후사딘 남작에게 가는 넬의 수호사제로 붙이게 된다. 그녀를 따라 바이유로 간 이델은 그곳에서 데바들이 하루하루 후사딘 남작과 그의 거래처 친구들과 예배(라는 이름의 잠자리 시중)를 드리는 것을 보며 햄이 말한 지옥이 어떤 것인지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그러던 도중 후사딘 남작의 최대 거래처이자, 거칠고 폭력적인 행동으로 이전 담당 데바들을 병원으로 보내버린 원흉인 호르마가 오게 된다. 거기다가 호르마가 우주 역병의 징후를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이델은 넬의 안위를 걱정해 주임사제와 후사딘 남작에게 호르마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기로 간곡히 부탁한다. 그 때 후사딘 남작이 농담으로 데바들 대신 호르마와 예배를 드리라고 말한 것을 진짜로 수락해 그것을 실행하고, 다음 날 온몸이 부어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인과율을 조정하는 란의 말에 따르면 이델은 삼촌인 줄 알고 있는 햄(원래는 감찰조직 검은 사제단 소속 발락)과 무녀[5] 사이의 금단의 사랑으로 태어나 원래 소각당했어야 했던 아이로, 패트론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사건을 일으켜 패트론이 태모신교를 후원 두렵게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 것이라고 한다.
넬은 이델에게 마음을 열게 되지만 여전히 그를 이성으로 보게 되지는 않고, 아직 사랑은 버겁다며 오누이처럼 지내고 싶어한다. 그래도 어느정도 가까워지게 되나 싶었지만 데바들의 생필품 보급을 위해 이델이 심부름을 나간 사이 깨어난 호르마에게 넬이 강제로 예배를 당하고 심한 부상을 입게 된다. 돌아와 넬의 상황을 알게 된 이델은 분노하여 호르마와 후사딘을 맨손으로 (차원전환 없이!!) 찢어 버리고, 햄이 왔을때는 온통 피를 뒤집어쓴 채 반쯤 넋이 나간 상태가 되어버린다. 햄은 상황을 보고는 감찰단이 오기 전에 사건 현장을 평면화하여 먹어치운다. 이때 감찰단의 검은 사제들이 도착하는데, 햄이 미처 예상 못했던 능력을 가진 이가 있었다.
공간과 사물, 그리고 인간의 기억을 읽는 퀑인 신입 감찰대원 고라 때문에 이델이 한 짓과 전직 감찰대원 발락이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햄이라는 사제학교 교사로 지냈다는 게 밝혀진다.
감방에 사형수로 수감되어 모든 것을 포기했지만 우주 역병 판정을 받은 넬이 죽을 확률이 100%에 육박하는 위험한 전쟁터로 보내진 것을 알게 되자 탈옥해 전장을 돌파, 넬과 재회하며 그녀가 원했던 티라미수 케이크를 가져다 준다.[6] 실로 폭풍간지스러운 연출에 힘입어 '우주 최강의 빵셔틀 칭호도 획득. 이델의 헌신에 넬도 결국 그의 마음을 받아 주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다, 삼촌이 강림[7]하신 덕분에 삼촌의 보호 아래 반나절에 걸쳐 확인을 계속할 수 있었다. 으이그![8]
문제는 이델이 탈옥수였던 터라 감찰단의 추격자가 쫓아온 것. 쫓아온 사람이 하필이면 발락에게 극심한 원한이 있는 테아르라(...) 이델은 그대로 찢겨 죽을 뻔하지만, 발락이 마지막 힘을 쥐어짜 차원구속을 시킨 덕분에 목과 사지에 흉터만 남기고 살아날 수 있었다.[9] 최종 판결 또한 2년으로 판결나고 감옥에 갇혀 패트론에게 매수된 간수장에게 고문을 받으며 보내게 된다. 그러는 와중에 생환자 전원의 발병소식을 듣지만, 소각동의서에 그녀의 이름이 없다는 걸 이상히 여기다, 소각동의서 리스트에서 혹시 리스트를 볼지도 모르는 동생들을 위해 넬이 자신의 이름 대신 티라미수라고 서명한 동의서를 본 후 상황을 파악하고는.....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로도 없을 전우주 최강의 또라이 짓을 시작한다.
감옥에서 또 탈옥, 넬이 떨어진 곳인 위성 마요크 3소각로[10]에 들어가 수백만의 시체들 속에서 넬을 찾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위성 소각로 안에서 소각로 들개[11]들에게 모든 걸 다 빼앗기고 극심한 피로로 흑화된 자신의 모습을 한 환각에까지 정신적으로 시달린다. 우연히 다브네스에서 온 용병들의 지휘관 중 한 명을 구해서 일이 수월하게 될 뻔했지만, 그들 사이의 내분으로 공격받고 우주두더지에게 부상까지 당하는 등 나빠지면 나빠졌지 나아지진 않았다. 구함당한 지휘관인 사사가 최소한의 지원은 해주고 갔지만. 한 달 동안 총격(용병에게 도움을 청하다 격분한 용병이 쏴갈겼다.), 익사(능력을 이용하여 두더지를 제압하고 간신히 벗어났다.), 관통상에 의한 쇼크사(사사의 도움으로 상처를 치료했다.) 등 죽음의 위기를 수없이 넘겼다.
지쳐 쓰러진 와중 태모인 마돈나로 추정되는 수수께끼의 거구의 여성에게 주시되고 있음으로써[12] 진 주인공준주연 버프와 떡밥이 함께 투척되었다.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 뒤 넬을 구하려는 자신의 의지가 약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사사가 놓고간 탈출용 로켓을 찢어 버리고 독한 의지로 다시 시체를 뒤지기 시작한다. 우주소각로로 뛰어든 화부터 빠르게 정주행 하면 그가 얼마나 오랜시간 소각로를 뒤적거렸는지 그 집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 끈질긴 집념으로 소각로 가동 직전, 성탄제 이브에 마침내 기적적으로 넬을 찾아내고야 만다. 성탄제의 축제 분위기와 대비되는 분위기, 절정까지 끌어올려진 안달감, 이델의 분투와 작가의 작화력이 만나 이델이 넬을 양팔에 안고 쏟아지는 빛을 받는 씬은 전율이 느껴질정도의 백미이다.
그리고 이 부분은 넬과 키스하는 장면과 함께 2016년 10월 13일부터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인 모바일 게임 덴마 with NAVER WEBTOON 영상에 등장했다. 영상은 중간에 거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 이거 게임만 플레이 하는 유저들에게는 스포 아닌가
그러나 소각은 시시각각 다가오는데 이델은 탈출 로켓을 이미 찢어버렸다(...). 앞이 막막한 상황에서 이델은 가열로의 공기가 뜨거워지는 것을 이용하여 대기를 차원전환해 그것을 열기구처럼 사용, 간신히 탈출한다. 때마침 발락이 우주선을 타고 마중 나오는 것도 인상 깊은 장면이다.
이 모든 게 사제나이 열여섯, 속세나이 열아홉에 이루어졌다.
현재 이델은 평면구속을 이용하여 가슴에 넬 데바를 말 그대로 '심어 두고', Z용의 사인하려고 하다가 차원 구속된 거 같은 브로마이드를 붙이고 Z용의 음악을 열심히 들으며 50kg 대신 60kg의 캐틀벨로 열심히 근력 운동을 하고 있다. 데바님은 몬스터니까
첫 만남부터 군중들 앞에서 다짜고짜 키스하는 바람에 넬에게 큰 곤욕과 곤혹을 선사한 것, 스토킹 등을 보아 잘못 삐끗하면 얀데레로 폭주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얀데레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라미레코드 연재 당시 소개되었던 태모신교의 수식어인 사랑과 보복을 온몸으로 실현하는 남자. 엄청난 순정에 무녀를 건드린 귀족들을 사지를 찢어버리는 보복. 괜히 태모가 지켜보는 게 아닐까 싶다.
<피기어> 8화에서 덴마와 아셀과 함께 나온다. 여기서 덴마가 이델과 아셀을 교육하고 있는 장면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피기어>가 과거 시점임을 알 수 있다. 이델은 덴마가 던진 돌에 맞아 기절한다. 참고로 이 부분은 <사보이 가알> 5화와 연계된다.
2.1.2.1 식스틴 A.E. 이델의 방의 정체
이델의 가슴에 봉인된 '넬'은 이델의 삼촌 발락이 해 놓은 것. 발락도 두 아기를 자신의 가슴에 심어 두고 있었다.
이델의 방에 있는 Z용 포스터는 다들 예상하다시피 Z용 본인을 차원 전환 기술로 평면으로 만들어서 가둬 놓은 것. 이 장면이 처음 나왔을 때 독자들은 "역시 저 또라이, 기어코 납치한 거냐 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우주 최고의 또라이라도 이델은 그저 사인만 받으려고 했던 것이었다. 처음엔(...). 사실 Z용은 우주 역병에 걸려 있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소속사는 Z용을 납치해 우주 소각로에 버리고, "Z용이 과격한 팬에 납치된 후 실종됐다"고 언론에 발표할 생각이었다. 여기에 우연히 이델의 상황을 알게 된 소속사는 이델 또한 시나리오에 집어 넣었다. Z용은 이델에 의해 소각로로 가는 것은 면했지만 소속사에 버려진 것을 한탄하며 자살하려 할 때 이델은 자기 손바닥에 사인을 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Z용은 아직도 사인을 못하고 있다(...) 그래도 치료제가 개발되면 본인도 살아남는 거니까 좋은 게 좋은거지, 결정적으로 작중 사건이 미친듯이 돌아가고있는데 Z용과 넬 입장에서는 해방될 경우 아주 잠깐의 시간이 흐른 것일뿐이다. 비중과 목숨을 바꾸었다!
어쨌든 최악의 상황은 겨우 피했다.[13]
2.2 2부
한동안 나오지 않다 2부인 <콴의 냉장고> 70화에서 실버퀵 본부인 제 7지구에서 재등장! 실버퀵의 독방체험한 기사들을 돌보는 일을 하는 중 하도르와 조우하게 된다.
콴의 냉장고 안에서 덴마는 지로에게 기억 읽기 능력으로 자신의 몸의 기억을 또 읽어달라고 부탁한다. 지로는 냉장고를 탈출한 뒤 덴마에게 돈을 더 받기로 하고 덴마의 기억을 읽어줬는데, 덴마의 기억 속 이델을 보고 살빠지기 전의 자신과 닮았다고 말한다. 뭔 자신으로?
그 후 하도르는 자신을 심문하던, 이델의 선배 사제인 린들에게 질량등가치환 기술을 이용해 양손을 날려버리고, 상황이 정리된 후 이델이 가보았을 때는 하도르가 아담에게 볼기짝을 맞는 중이었다.
결국 린들 대신 하도르를 맡게 되고 말썽을 일으킨 하도르는 두 번째 독방체험을 하게 될 상황.[14] 예전 <식스틴> 때 보여준 모습과 다르게 상당히 냉소적으로 구는데, 한 번 독방의 고통을 느껴본 하도르인지라 절대 가기 싫어하며 이델을 설득하려 하지만 이델은 어떤 말도 듣지 않으려하고 일방적으로 무시. but 우리의 순정마초 이델에게 8우주를 누비며 한 여자를 찾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식스틴>은 이것을 위한 떡밥이었어!
당연히 한 방에 그걸 믿어버리고 선배들에게 보고를 한다. 그러자 선배들은 여자 하나 찾기위해 온 우주를 누비는 미친놈이 어딨냐며 그걸 순순히 믿는 이델을 멍청하다고 한다. 바로 그 미친놈이랑 대화하고 있잖아
그 후 하도르에게 찾는 여자의 이름을 물어보는데 이름이 테이라고 한다.
아무튼 거기에 설득당한 이델은 우연찮게 전화가 온 자신의 친족을 적절히 팔아먹으며 독방을 막아주게 된다.
하지만 이델은 분뇨 임시저장 탱크 중 하나에 하도르를 아담과 같이 넣으면서 독방보다 심한 체벌은 없다며 자신이 꺼내줄 때까지 아담이 곁에 있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난동 피우면 아담이 목을 날릴테니 오물이 목까지 차오를 텐데 그곳에서 부디 관리자의 팔목을 날린 행동을 진심으로 늬우치길 바란다고 말한다. 이 때 야와가 이델에게 통화를 건다. 이델은 밖으로 나가면서 양자 통신으로 아셀이 에브라임 퀑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신변에 위협을 받고 있으니 물류 대란 소동이 끝날 때까지 보디가드를 해달라는 야와의 부탁을 듣는다.
그 후 아셀에게 가서 신변에 위협을 받고 있으니 보디가드를 해 달라는 야와의 명을 받았다고 알린다.
덴마가 동료들과 탈출 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걸 멀리서 보고는 인사를 하나,[15] 곧 덴마가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는 보디가드를 하기 위해 아셀이 가던 화장실에 따라간다. 물론 덴마는 지로에게 공백 기간 동안의 기억을 들었기 때문에 이델을 알아본다.- ↑ 태모신교라는 이름이 정식으로 언급되기 이전부터 리플들 사이에서 양영순 작가가 이전에
조루연중한 라미레코드의 스핀오프 작품이 아니냐 하면서 떡밥이 되고 있었다. 거기다가 그 작품에서 나오는 천사 비스무리한 존재가 이브를 닮기도 했고… - ↑ 단, 이 여성은 뒷머리가 더 길고(뒷머리가 뒤통수를 완전히 덮을 정도의 길이이다.) 눈이 보라색이다.
- ↑ 단, 이델의 과거를 생각해 보면(이하 참고) 엄청난 사건을 줄줄이 해댄 그를 함부로 대하기도 힘들 것이다. 거기다 그를 지켜보고 있는 빽은...
- ↑ 앞부분이 단단하게 돼있어서 발기(...)를 해도 들키지 않는 구조.
어떻게 아는거야 - ↑ 아세라라는 암시가 있음.
- ↑ 이델의 대사가 '뭇시엘'로 수정이 되었는데 원래는 '티라미수...찾으셨죠'였다. 원래 대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빵셔틀을 되돌려 달라며 아우성. 저런 상황에서도 자기 감정을 솔직히 표현못하고 티라미수 얘기를 꺼내는 모습이 어리숙한 이델답다나 뭐래나. 뭣보다 티라미수는 작중에서 이델과 넬을 연결해주는 소재 중에 하나였기도 하다.
- ↑ 때와 장소를 안 가리는 청춘들 정말...
- ↑ 이때 발락의 대사가 참 주옥같다. '저건 나보다 더 미쳤어'
근데 님이 할 소린 아닌듯라든가 '그래 탈진한 내가 나빠' 등등. - ↑ 한때 이델의 치료에 왜 꼭 가츠와 의료국의 도움이 필요한지 잠깐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이는 웬만한 부상이라면 의료국에서 그대로 치료할 수 있지만, 이델은 차원 전환 상태에서 목과 팔다리가 절단되었기 때문에 차원 전환을 해제하면 치료고 뭐고 바로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차원 전환 상태에서 목과 팔다리를 이어붙어야 했기 때문에 가츠의 도움이 필요했고 흉터가 남았던 것.
- ↑ 소각로에는 매일 평균 5만명씩 반 시체들이 쏟아지며 들어선 시점에서 이미 150만 구가 있었다.(한달 뒤면 300만) 게다가 한 달마다 소각이 있어 30일 안에 넬을 찾아야 할 상황.
- ↑ 소각로 안의 시체를 뒤져 귀중품이나 돈 될만한 걸 찾는 사람들.
- ↑ 이델은 모르지만 쓰러져 있는 그를 남겨놓고 우주선을 탄 사사가 그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으나 다시 쳐다봤을 땐 보이지 않았다.
- ↑ 그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는 것이. 만약 우주 역병 치료제가 수십 년 뒤에 나온다고 생각하면...
독자 입장에서는 수십 년 뒤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가능성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 ↑ 이델의 말을 보면 독방에서 미쳐 죽게하려는 듯.
- ↑ 예전에 덴마가 일러준대로 덴마를 보고 "형"으로 부르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