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녹스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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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Lennox
윌리엄 레녹스

1 개요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배우는 조시 더멜. 더멜은 《라스베이거스》라는 드라마에도 출연하고 있었는데, 1시즌 최종화에서 군대에 징집된다(군인 출신이다). 뭘 하나했더니 오토봇과 나라 지키기...[1] 한국판 성우는 임채헌.[2] 일본판 성우는 야자키 후미야.

중증의 딸내미바보 속성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설정은 1편 이후에는 나오지 않는다. 딸의 이름은 '아나벨 레녹스'이고 아내의 이름은 '사라 레녹스'. 그런데 이 딸내미와 아내는 후속작에는 언급도 안 된다. 참고로 1편 마지막에 그를 집에 데려다 준 것은 바로 아이언하이드. ROTF 무비 소설판에서는 샘이 레녹스와 통신해서 옵티머스 프라임을 데려올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역할인데 영화에는 증발(…).

우연히 디셉티콘과 싸운 뒤로 샘이나 오토봇과 계속 얽히면서 인간 측의 대디셉티콘 전투 전문가가 되었다. 죽을 고비를 몇번이나 넘기지만 진급도 거듭하여 대위, 소령, 중령으로 영화가 나올 때마다 계속 올라간다.

2 작중활약

2.1 트랜스포머

1편에서는 카타르에 파병갔다가 하필 파병된 기지가 블랙아웃에 의해 개발살나고 살아남은 동료들과 기지에 있던 아랍 꼬맹이 하나 데리고 탈출한다. 간신히 꼬마가 사는 마을에 도착하지만 재수없게도 스콜포녹이 따라와 마을을 개발살내놓는다. 그 와중에 용케도 펜타곤에 전화를 걸었는데[3] 생뚱맞게 등장해서 신용카드를 요구하는 교환원에 의해 폭소가 터져나온다(…)[4]

"공군!"을 외쳐서 스콜포녹을 쫓아버리고 그 꼬리를 회수해서 트랜스포머들이 HEAT탄(High Explosive Anti-Tank. 대전차고폭탄)에 약하다는 정보를 입수, 그대로 워싱턴에 보고했다. 후버 댐에 소환된 뒤로는 시몬스가 이끄는 섹터 7요원들과 한바탕 드잡이질을 벌였다.

그러나 디셉티콘일당이 올스파크메가트론을 구출하기 위혀 쳐들어오자 양동작전을 제안, 샘 윗위키 일행을 도와서 시가전에서 부하들과 함께 대활약한다.

블랙아웃을 없애는 데도 성공했다. F-22의 미사일 공격과 함께 레녹스 대위가 쏜 유탄이 블랙아웃의 스파크에 맞아 블랙아웃이 쓰러졌다. 이때 레녹스 대위가 블랙아웃의 다리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면서 유탄을 쐈기 때문에 통칭 고자샷(…)으로 불린다.

2.2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1편이 끝난 뒤에도 한동안 시몬스와 함께 일했지만, 섹터 7이 해산되면서 시몬스와는 헤어진다.[5] 그리고 소령으로 진급했다. 오토봇들과 함께 메가트론의 시체를 바다속에 수장시키고, 지구에 새로 잡입한 디셉티콘들을 처리하는 일을 했다. 1편과 2편 사이의 프리퀄인, 인간/오토봇 연합의 디셉티콘 사냥팀인 NEST를 다룬 코믹스 '얼라이언스'에서 팀을 총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계급도 소령으로 진급한다. 이 상태로 후속작에 등장.

NEST팀을 이끌고 옵티머스 프라임, 오토봇 일행과 함께 디셉티콘에 맞서싸운다. 옵티머스가 사망하자 샘이 보내온 연락을 받고 요르단으로 옵티머스의 시체를 가져간다.

NEST팀 해체 운운하면서 작전에는 쫄랑쫄랑 따라오는 등 짜증나게 구는 겔로웨이 장관을 계략을 꾸며서 사고 위기에 빠진 것으로 위장, VIP를 지켜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면서 낙하산으로 탈출시켜 버린다. 장관이 버벅거리자 싸대기를 날리면서 "아니, 여기 말고요! 나가서 누르라고 했잖습니까. 바봅니까?"하면서 사람 하나 바보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근데 이거 하극상 아닌가?[6]

그리고 이번에는 요르단에서 디셉티콘과 교전한다. 상당히 고전하지만 옵티머스의 시체를 지켜냈으며, 샘이 가져온 매트릭스의 힘으로 옵티머스 프라임이 부활하여 디셉티콘의 태양 파괴를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2.3 트랜스포머: 다크 오브 더 문

다크 오브 더 문에서는 중령으로 진급했다. 이번에는 상급자가 좀 고지식하고 뻣뻣할 뿐 개념인이라서 전작에서처럼 하극상(…)을 벌이진 않고, 오히려 자유분방한 오토봇과 상급자 사이에서 중재하느라 고생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카고 전투에서는 NEST 팀 외에 다른 부대도 아무렇지도 않게 그에게 작전 지휘를 받는 걸로 봐서 디셉티콘 상대하는 걸로는 이제 전문가로 널리 인정받은 분위기.

여전히 열심히 싸우며 분발하는 군인 기믹인데 비중은 2편에서에 비해 많이 줄은 편이다. 그래도 초반 시카고 침입전에서 윙 슈트를 입고 도심 건물들 사이로 비행하며 침투하는 모습은 꽤 감탄사를 내게했다고...

참고로 소설판에선 독백으로 오토봇을 강철로 만든 천사라고 얘기하며 인간에 의해 오토봇들이 버림받게 되자 이를 슬퍼하는 등 트랜스포머와 인간의 우애를 잘 보여주는 캐릭터가 되었다.

2.4 트랜스포머: 라스트 나이트

5편에서 출연 예정이라고 한다.

  1. 사실 《라스베이거스》가 훨씬 방영시기가 빠르다.
  2.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에서 라쳇을 맡았다.
  3. 블랙아웃이 쑥대밭을 만들어버리는 와중에 무전기가 맛이 가버렸다. 결국 동행한 꼬마의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휴대폰을 빌려서 국제전화를 걸긴 걸었는데...
  4. "신용카드 같은 거 없다고요!" / "고객님 흥분하셔도 연결이 빨라지지 않습니다. 또력하고 분명하게 말씀해주세요." / "전쟁터 한복판이에요! 정말 이럴래요?" 사실 그레나다에서 작전중 포위당한 네이비 씰이 그런 식으로 지원요청을 한 실제사례 이후 자주 이용되는 소재이긴 하다. 대표적으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 《승리의 전쟁》(Heartbreak Ridge, 1986).
  5. 이때 "그 양반 말이야... 아무래도 그냥 끝날 인간은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리고 시몬스는 섹터 7의 모든 정보를 자기네 집으로 빼돌렸다;;
  6. DVD 서플먼트에서 감수를 맡은 미군 홍보부 사람들이 이 장면에서 처음에는 대체 몇가지 법률과 규정을 어긴 건지 세보다가, "에이 그냥 개그잖아. 넘어가." 하고 넘겨 버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