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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5학년도 수능부터 2013학년도 수능까지 존재하였던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영역의 한 과목.
2 상세
경제와 관련된 지리를 가르치는 것이 핵심이지만, 정작 경제 과목과는 관련성이 전혀 없다.[1][2] 오히려 세계지리나 한국지리의 친척.
주로 세계의 자원분포나 산업 구조, 간단한 경제 이론(거의 1차 방정식만 알면 껌이다)을 배우며, 엉성하게 만든 티가 팍팍 나는 과목.[3] 스카이에듀의 모 강사는 개잡학이라고 까기도 했으며 메가스터디의 모 유명 강사는 정체성이 없는 과목이라고도 했다. 실제로 공부해 보면 한국지리에서 자원 파트와 공업 파트만 잘라내서 만든 듯한 인상이 강하다. 이런 엉성한 티 때문에 시중 문제집과 실제 모의고사, 수능의 문제의 질이 정말 차이가 난다. 수험생들이라면 시중의 문제집 때문에 너무 좌절하지 말자. 어차피 문제집 숫자도 많지 않았다
게다가 세계지리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평가원에서 문제를 출제할 때 몇몇 문제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세계지리로 빠지기 때문에 실제로 문제가 나오는 부분은 한정되어 있다고 한다. 게다가 몇몇 개념들은 문제집마다, 심지어는 평가원에서도 확실하게 정립이 안 되어있어서 나오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현재와는 영 동떨어진 사실도 있다. 예를 들면 수력 발전은 거리 때문에 송전할 때 화력에 비해 많은 손실이 발생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차이가 거의 미미한 수준이라고.
석탄-석유-가스, 화력-원자력-수력, 못사는 나라-잘사는 나라 등의 정보만 알아도 거의 다 풀 수 있는 신비로운 과목이며, 그래서인지 경기외고 같은 곳에서는 전략 과목으로 선택한 듯. 하지만 지리 올림피아드라면 어떨까 따라서 2010학년도 9월 모의고사에서는 사탐 중 표준점수가 가장 낮은 쪽에 속한다. 50점 만점을 맞아도 68...
세계지리 항목에 막장 문제로 언급된 가옥구조 문제가 여기서도 나온다. 다음 중 몽골의 전통 가옥을 고르시오
2010 수능에서는 1등급 컷 44점을 기록하며 이전의 수능과는 다르다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2010 수능이 치뤄지고 약 한달후인 2009년 12월 발표된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폐지가 확정되었고 별다른 변동이 없는 한 2012년 실시될 2013 수능을 끝으로 수능에서 퇴출된다.
2011 수능에선 헬게이트를 시전한 정치 다음으로 낮은 1등급컷(42점)을 기록했다.
2011년 4월 모의고사에서 선택 인원수가 2만명을 겨우 넘은 걸 보면 난이도는 점점 산으로 갈 듯 하다. 결국 2012학년도 수능에서 세계사의 부동의 선택자 수 꼴찌 자리를 빼앗아버렸다... 등급컷이 딱히 높거나 낮은 것도 아닌데 폐지된다고 벌써부터 찬밥 신세가 되어버렸던 비운의 과목.
2014 대수능부터 한국지리나 세계지리로 흡수되었다.
3 공부법
특성[4]과 맞지 않게 암기가 꽤나 필요한 부분.
사실 에너지 자원 단원은 세계지리와 겹치는 부분이 많고, 입지나 서비스산업 문제는 한국지리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삼지리를 하는 수험생이라면 아마 경제지리는 세계지리와 한국지리와 겹치는 부분을 빼면 진짜 '경제지리' 문제는 농업입지론과 공업입지론 딱 두개밖에 안남게 된다. (중심지 이론은 한국지리 배우면 별 어려움없이 터득 가능) 이 두개의 입지론마저 사실 알고보면 개X밥이라는걸 깨달은 삼지리 학생들이 경제지리의 신으로 등극하게 된다. 게다가 한국지리와 세계지리마저 연계효과가 쩔기 때문에 당시 삼지리의 양은 다른 사탐 1.5개 정도 양이라고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