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

1 일반적인 의미

  • 高僧 : 덕이나 계위가 높은 승려나 출가한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

2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

顧承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오나라의 관료로 자는 자직(子直).

가화 연간[1]육모와 함께 등용되는데 손권이 고옹에게

귀손인 자직은 아름다운 명성이 있음을 들었는데, 서로 같이 보게 되어 물든 것보다 더 뛰어나니 그대를 위해 기뻐하는 바이오.

이런 편지를 보내 칭찬하며 고승을 기도위에 배수하고, 우림병을 통솔하도록 한다.

후에 오군 서부도위가 되어 제갈각과 함께 산월족을 평정하고, 따로 정병 8천명을 얻어 돌아와 군대를 장강에 주둔한다. 내직으로 들어가 시중이 되고 작피의 전역으로 분위장군에 배수되어 나와서는 경하독을 맡았다.

241년에 벌어진 수춘 전투에서는 전종왕릉과의 전투에서 패배해 위나라의 군대가 승세를 타 오영장과 진황의 군대를 격파하자 장휴와 함께 분전해 위군을 멈추게 했으며, 이를 보고 전서와 전단 등이 공격해 왕릉의 군대가 물러난다.

당시 논공행상을 할 때 적을 멈추게 한 공은 크고 적을 퇴각시킨 것은 작게 여겨 전서와 전단이 편장군과 비장군에 그치고 장휴와 고승은 잡호장군이 되었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 손패파의 미움을 사 이궁의 변 때 장휴, 고담과 함께 교주로 유배를 가서 37세의 나이로 사망한다.

고승이 적오[2] 연간에 진표와 함께 전비릉에서 수하를 이끌고 모였는데, 남녀가 각각 수 만명이었다고 하는 기록이 있다.

진수가 장휴와 함께 평을 달길

"뜻을 닦았으며, 모두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원했다. 이들이 사람들의 원망을 받고 서로 공격해 남쪽 땅으로 유배당했으니 애석하다"

고 평했다. 데뷔전만으로도 오나라에 인물이 없는게 아닌 것을 증명한 젊은 장수들로, 이후 오나라는 막장로드로 이어지게 된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우주형제의 난바 히비토로 등장하였다

3 삼국지연의의 가공인물

高昇

삼국지연의의 등장인물.

황건적의 장수로 장보의 부장이며, 유비가 밤에 주준과 합류해 후한 대우를 받았다가 군사를 하나로 합쳐 장보를 공격하려고 했다. 이 때 장보는 8, 9만의 군사를 이끌고 산 뒤에 주둔한 상황이었다.

주준이 유비를 선봉으로 삼아 맞서 싸우게 하자 이에 맞서기 위해서 장보의 명령으로 나가서 곡양에서 싸움을 걸었는데, 고승은 하필이면 상대를 잘못 만나서 장비와 싸우다가 몇 합도 지나지 않아 찔려 말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3.1 미디어 믹스

이문열 평역 삼국지에서는 장보가 "네가 저 자의 목을 가져오너라."라고 명령을 내리면서 선봉으로 나서서 싸우러 나갈 때 긴 창을 휘둘러 용맹을 뽐내며 달려나왔다는 묘사가 있다.

장정일 삼국지에서는 장비와 싸울 때 두어 차례 칼 소리가 전장을 휘감아 돌아가더니 검붉은 피가 땅에 흩어지면서 고승이 말에서 떨어졌다는 묘사가 있다.

박봉성 삼국지에서는 장비와 싸울 때 장비에게 인상 더러운 놈이라면서 싸움을 인상으로 하는 줄 아냐고 하면서 달려들었지만 3합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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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장비의 레벨업 소스가 되기 위해 언제나 등장하는 편.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68/72/42/22. 황건적 장수로서는 드물게 기사를 가지고 있다. 황건적 장수 중에 공성전에 써먹을 수 있는 병법을 가진 건 장각 3형제, 주창의 매도(..), 요화의 제사, 등무의 기사밖에 없다. 그 외의 병법으로는 분전도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63/73/40/21/22에 특기는 반격 한개 뿐.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67/73/41/21/27에 창병 적성 A로 표준적인 황건적 무장.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67/73/41/21에 전법은 창공격강화이다.
  1. 232 ~ 238년이다.
  2. 238 ~ 25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