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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Saint, Aureal.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와,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확장판 '쉬버링 아일즈'에 등장하는 NPC 종족. 불멸자인 데이드라에 속하며, 쉬버링 아일즈의 군주인 쉐오고라스를 목숨을 아끼지 않고 섬긴다. 반면 플레이어를 비롯한 필멸자들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1]. 그들은 자신들을 오리얼(Aureal)이라고 부른다.
모로윈드와 오블리비언에서의 모습 둘 다 전신에 금빛 중갑을 두르고 있으며, 피부도 어두운 금빛을 띠고 있다.
모로윈드에서의 골든 세인트는 스펠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소환 가능한 일반 소환물이다. 성능은 그냥 드레모라보다 조금 나은 정도. 동시에 바덴펠 각지의 데이드라 성지에서 플레이어 레벨에 맞춰 스폰되는 몬스터군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일단 이렇게 등장한걸 발견했고 적절하게 그랜드 소울젬과 소울트랩이 준비되어 있다면 그날로 8만골드 벌었다고 생각하면 된다.[2] 추가로 루팅해보면 에보니나 글래스 장비도 자주 나오는터라 운 좋으면 한마리 털어서 기본 10만에 달하는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제값 받아서 처리하는 부분이 귀찮다 뿐이지(...) 칼질 말고 할 줄 아는 거라곤 뇌전 속성 방어막에 디스펠 뿐이라 원거리에서 물리공격만 넣어주면 손발도 못내밀고 죽는 꼴을 볼 수 있다. 게다가 다크 세듀서가 추위에 약한 것과 마찬가지로 골든 세인트는 맹독에 약하다.
오블리비언 본편에서는 등장이 없었으나, 쉬버링 아일즈를 설치했다면 뉴 쉐오스의 매니아 영역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경비원으로써 만나볼 수 있다.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아예 소환할 수 있게 해주는 스펠도 얻을 수 있다. 매번 플레이어의 수준에 맞추어서 소환되는 관계로 플레이어가 강해지면 소환되는 골든 세인트도 그만큼 강해진다. 이건 다크 세듀서도 마찬가지.
다크 세듀서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여성이며, 남성 골든 세인트도 존재는 하지만 여성에 비해 절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3] 여성들에게 무시당한다. 기껏 있는 남성도 정찰병, 장군의 부관 정도로만 활동하고 있다. 왜 이런건지는 불명. 창조자[4]인 쉐오고라스만 알 일이다.(광기의 군주라서 통상적인 '남자가 더 강하다'는 상식을 뒤엎어서 만들어서 그런걸지도) 사실 3편에 나왔던 골든 세인트도 여성. 이게 다 쉐오고라스가 하렘과 모에에 조예가 깊다는 증거다
쉐오고라스를 섬기는 다른 데이드라족 다크 세듀서들과는 사사건건 대립하고 있다. 다크 세듀서들이 쉬버링 아일즈 남부 지역인 디멘시아의 경비를 서는 것처럼, 골든 세인트들은 북부 지역인 매니아의 경비원 역할을 하고 있다. 서로의 영역에는 절대로 간섭하지 않으며, 오히려 중요한 성지를 두고 서로 전쟁을 벌이기도 한다. 이들이 힘을 합쳐 같이 행동하는 때라고는 오로지 쉬버링 아일즈의 두 지역이 만나는 쉐오고라스의 궁전 지역 단 한군데 뿐이다.
차분하고 냉철한 다크 세듀서와는 달리 골든 세인트들은 굉장히 다혈질적이고 호전적인 성격을 보유하고 있다. 상기한 필멸자들을 무시하는 언행도 데이드라 특유의 선민사상적 성격을 감추지 않아서 그런것. 색깔도 그렇고 성질도 그렇고 왠지 항상 분노에 가득 찬 노란 스페이스 마린이 떠오르는건 착각(?) 그래도 필멸자들을 사냥감 수준으로 밖에 안보는 드레모라에 비하면 이쪽이 훨씬 낫다. 이쪽은 최소한 말을 들어줄만한 존재로 여기기라도 하니까(...). 물론 이는 주인의 성격에 기인한 것으로, 혹여 메이룬스 데이건이 골든 세인트와 다크 세듀서를 다스리고 쉐오고라스가 드레모라를 다스리게 된다면 양측의 성질이 달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헤르메우스 모라의 권능으로 소환된 드레모라는 호전적이지 않다.
검술에 능하며, 이들의 도검류도 성능이 상당한 수준이다. 데이드릭 무기여서 그런지 일반무기 내성을 무시하며, 에보니 무기와 비슷한 위력을 지니고 있다. 활과 화살의 데미지는 미세한 차이로 다크 세듀서의것보다 낮다. 대신 도끼의 성능은 다크 세듀서의 도검처럼 처절하다.
이들이 입고 있는 중갑은 드레모라의 갑옷처럼 상대에게서 벗겨낼 수 없다. 물론 모드 앞에서는 그런 거 없다. 하지만 메인퀘스트의 분기에 따라 다크 세듀서의 경갑옷 세트와 이들의 중갑옷 세트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 이들의 갑옷은 투구와 전신갑옷의 2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이 입으면 중갑임에도 불구하고 다크 세듀서의 그것과 거의 유사한 수준의 노출도가 있지만 남성이 입으면 노출도는 사라지고 확실히 전신을 뒤덮는다. 다크 세듀서의 여성판과 남성판을 비교했을 때 '중갑'이라는 이미지가 잘 살아나는 부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는 이들의 주인인 전작 주인공 쉐오고라스가 몸소 등장하긴 하지만 정작 이들은 등장하지 않는다. 이는 세듀서도 마찬가지. 사실 스카이림에서는 마법으로 소환되는 아트로나크나 드레모라, 혹은 DLC 드래곤본에서 헤르메우스 모라가 주역이 되면서 등장하게 된 시커와 러커 정도를 제외하면 전작까지 등장하던 데이드라들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 편이다.
- ↑ 물론 플레이어가 메인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 하고 난 후 쉐오고라스가 되고 난 이후에는 논외.
- ↑ 골든 세인트의 영혼 충전량은 모로윈드의 모든 몬스터중 1위를 달리는 400이다. 물론 아말렉시아나 비벡은 논외.
- ↑ 종족 특성으로 능력치가 대폭 깎인다! 구체적으로는 지능, 정신력, 민첩성, 속도가 각각 10씩 감소, 운이 15 감소, 매력이 30 감소한다. 이건 필멸자들보다도 못한 상황.
- ↑ 쉬버링 아일즈의 등장 서적 'Saints and Seducers'에서는 쉐오고라스가 창조한 것이 아닌 듯 하다고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진실은 불명이다. 다만 베데스다는 이런 '작중 책'의 설정은 보통 '아, 그건 그 책의 저자가 자기 마음대로 쓴 것임.' 하고 공식 설정에서 제외시키는 경우도 많으니 원래 작중 서적의 내용을 못믿을 것들이 많다. 일단 세인트와 세듀서 둘 다 쉐오고라스에게 목숨을 다해 충성하는것은 확실하고, 다른 군주가 이들을 소환한 적이 없어서 더 이상의 확인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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