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국방부 소속의 3청 | ||
| 육군청 | 해군청 | 공군청 |
1 개요
United States Department of the Air Force
空軍廳
미합중국 공군을 관리하는 부서로 미국 국방부 소속이다.
2 역사
초기에 공군은 독립된 군종이 아니었다. 전 세계 어디서나 비슷한 경향이었지만 미군에서도 공군은 미 육군의 풍선부대에서 출발한 경우가 많았다. 풍선부대는 주로 통신병과로 일했다. 그러다가 비행기가 개발되어 사용된 제1차 세계대전 때부터 육군 소속의 항공부대들이 적극 활용되었고 점차 규모가 커졌다. 미 공군의 경우 아래의 순서로 규모가 확장되었다.
| 통신단 항공사단(Aeronautical Division, Signal Corps) | 1907년 8월 1일-1914년 7월 18일 |
| 통신단 항공반(Aviation Section, Signal Corps) | 1914년 7월 18일-1918년 5월 20일 |
| 군사항공사단(Division of Military Aeronautics) | 1918년 5월 20일-1918년 5월 24일 |
| 미육군항공근무대(U.S. Army Air Service) | 1918년 5월 24일-1926년 7월 2일 |
| 미육군항공단(U.S. Army Air Corps) | 1926년 7월 2일-1941년 6월 20일 |
| 미육군항공대(U.S. Army Air Forces) | 1941년 6월 20일-1947년 9월 18일 |
제2차 세계대전 때의 미 공군은 미 해군과 미 해병대처럼 어느 정도 독립된 부대가 되었다. 계급과 복제 자체는 육군과 동일했지만 그것만 같을 뿐, 사실상 분리가 되었지만 전쟁 중에 혼란을 일으키기 싫어서 그냥 육군 소속으로 놔둔 거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헨리 아놀드 원수를 꼽을 수 있다. 헨리 아놀드 장군은 육군원수로 임명되었다가 공군의 독립과 함께 공군원수가 되었는데, 이를 두고 농담삼아 텐스타(10성 장군)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공군청 자체는 1947년 9월 18일에 미 공군이 미 육군에서 독립하면서 생겼다. 1949년에는 육군청, 해군청과 함께 국방부 밑으로 이관되었다.
다만 미국공군사관학교는 더 늦게 생겼는데[1], 이는 부지 선정과 건설 등의 문제도 있지만 마침 한반도에서 6.25 전쟁이 나는 바람에 미국 정부가 정신이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시기의 공군 장교들은 미국육군사관학교와 미국해군사관학교에서 보충되었다. 이 '육사 출신 공군 파일럿'으로 가장 유명한 인물이 아폴로 11호의 버즈 올드린과 마이클 콜린스다. 참고로 닐 암스트롱은 해군 항공대 출신이다.
3 청장
공군청장(United States Secretary of the Air Force)의 깃발. 문민통제 원칙에 따라 공군청장은 문민이 임명되며, 제복군인인 공군참모총장이 보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