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계급)

대한민국군사 계급
장관급 장교
준장소장중장대장원수
위관급 장교영관급 장교'
소위중위대위소령중령대령
부사관준사관
하사중사상사원사준위
이등병일등병상등병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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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군 원수 계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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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 원수 수장
장관급 장교
준장소장중장대장원수대원수

1 개요

별이 다섯개!

元帥. 영/미에서는 각각 Field Marshal/General of the Army(육군), Admiral of the Fleet/Fleet Admiral(해군), Marshal of the Royal Air Force/General of the Air Force(공군)으로 부른다. 군대의 장관급 장교의 최고 계급이자 군대 계급의 최고봉...은 아니고 임시로 임명하거나 의전상 임명하는 계급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단순히 진급해서 올라가는 것은 아니고, 대장 계급자 중에서 공적이 매우 높은 사람을 선별해서 주는 일종의 숨겨진 칭호. 대원수라는 상위 단계도 있다. 보통은 장관급 장교로 분류하지만 대원수와 함께 장관급 장교 이상의 분류, 이를테면 수관급 장교로 따로 구분하기도 한다.

사실 한국사를 예로 들면 전시에 군을 지휘하는 사령관에게 임시로 부여하는 계급이었다. 실제로 전시마다 원수를 임시로 임명하고 이들을 통제하는 역할의 도원수라는 계급 역시 임시 계급이었다. 따라서 해당 계급은 대부분 의전 상 혹은 형식 상의 계급이고, 대장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도 원수제를 도입하여 고위 군인들의 계급 격차를 두려고 하는 시도는 없었다.

2 사례

2.1 대한민국 국군

대한민국에서는 법적으로는 존재하나 2016년 현재까지 이 계급으로 진급한 사람은 없다. 대통령을 원수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라 할 때의 원수는 이 원수가 아니라 국가 원수(元首)다. 또한 대통령은 문민우위의 원칙에 따라 군인이 아니라 민간인의 신분으로 군의 통수권을 가지므로 계급이 있을 수 없다. 이런 오해가 생긴 이유는 대통령은 '국가원수'이며 '국군 최고통수권자'라는 헌법 조항을 사람들이 착각하여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실제로 대통령에게는 군 계급이 없다. 위 항의 설명처럼, 대한민국 국군은 문민통제의 원칙에 따르고 있으므로 최고통수권자가 군인으로서의 계급을 가지면 안 된다. 대통령이 군 최고 통수권자의 권한을 사용할 때는 군복을 입기는 하지만 이 때의 군복에는 계급장이 아니라 무궁화 휘장이 달린다. 박정희전두환 역시 전역 후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에 취임했다. 강력한 문민통제의 원칙을 따르는 미국의 육군원수이자 대통령이었던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는 아예 대통령 임기 시작과 동시에 임시로 퇴역했다가 8년 임기 종료와 동시에 종신계급 원수로 현역 복귀했다.

군인사법에서 규정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제8조(현역정년)
① 현역에서 복무할 정년(停年)은 다음 각 호와 같다. 다만, 전시·사변 등의 국가비상시에는 예외로 한다.
1. 연령정년
원수: 종신(終身)
(이하 생략)
[전문개정 2011·5·24]

제17조의2 (원수임명)
① 원수(元帥)는 국가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대장 중에서 임명한다.
② 원수는 국방부장관의 추천과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본조신설 2011·5·24]

참고로 예전 판에 "제17조의 2의 ①의 경우 이전 법 조문에서는 전공(戰功)이 있는 대장이라고 되어 있었던 규정을 완화하였다."라는 설명이 붙어 있었는데, 그런 규정이 존재한 적은 한번도 없으며, 원수 임명에 대한 규정은 1962년 군인사법 제정시부터 "원수는 국가에 대한 공적이 현저한 대장중에서 임명한다." 라고 되어 있었다. (과거에 제27조에 있던 조문을 제17조의2로 옮기면서 자구만 다소 수정하였음)

어쨌거나 대장까지 오른 최고위직 장교가 한 계급 더 진급할만큼 뚜렷한 공적을 세운다는 것은, 결국 국가를 전시·사변 등 존망의 위기에서 구해낸 구국영웅 정도 된다는 얘기인데, 그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고, 또 일어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할 수도 있다.[1] 2009년 무렵에는 백선엽 장군을 명예원수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결국 친일 논란이 불거지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백선엽 명예원수를 강력 추천하던 월간조선이나 한국논단(여기에 채명신이 반공 글을 기고하기도 함)도 뭐라고 하지도 못했을 정도였고 이후로 언급되지 않고 있다. 그리고 2016년 현재 97세 나이로 언제 죽을지도 모를 판국에 사후에 추증한다고 해도 보수계에서도 저런 지적을 반대하며 비난하는 의견도 많은 터라 힘들다.

국방부도 초기 한국군 지휘부가 일본군의 보조부대 격인 만주군 출신이 주류였다는 흑역사가 부각되는 것을 꺼리므로 백선엽을 원수로 추대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도 될 듯 하다.

2.2 대한제국군

한반도에서 현대적인 원수 계급을 부여받은 사람은 대한제국 시절의 순종이 있다. 아버지 고종이 대원수였다.

2.3 북한 조선인민군

아마도 원수계급이 상설계급인 유일한 군대일 것이다. '인민군 원수' 계급이 바로 그것.

조선인민군 장령[2] 계급 체계에는 원수 아래에 차수라는 계급이 있어서, 군부 최고위 계급은 차수-원수-대원수 세 단계로 되어 있다. 김일성이 1992년에 대원수의 칭호를 받은 뒤 사후에도 법적으로 직책과 계급이 유지되고 있고, 김정일도 죽기 전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였던 것을 볼 때 최고 권력자의 권위 강화를 위해 주어지는 명예직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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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것은 공화국 원수의 경우고, 인민군 원수를 따로 두어 인민군을 통솔하는 직책을 주고 있다. 일단 공화국 원수가 인민군 원수보다는 높은 직책이며, 계급장도 미묘하게 다르다. 인민군 원수의 경우 견장에 큰 별 하나만이 새겨지지만, 공화국 원수는 북한의 국화인 목란이 절반 정도 새겨지고 그 위에 큰 별이 올라가 있는 모양새라 인민군 원수 + 국가 부원수를 상징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외부에서는 인민군 원수 역시 얼굴마담용 칭호로 보기때문에 북한군의 제복군인 최선임은 총정치국장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 김정일 외에 원수 계급을 받은 리을설오진우, 최광도 인민군 원수였고, 공화국 원수는 아니었다. 그리고 김정일도 2012년 2월 15일에 사후 수여 형식으로 공화국 대원수가 되었기 때문에 2012년 2월 현재 북한에서 공화국 원수 자리는 공석으로 남아 있다. 물론 이 자리는 아마 후계자인 김정은이 계속 권력을 쥐고 있는 한 언젠가 받아먹을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5년 11월 7일에 유일하게 생존해 있던 인민군 원수 리을설이 폐암으로 사망하면서 북한의 인민군 원수 자리가 공석이 되었다. 하지만 이듬해인 2016년 4월 14일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 북한 국방위원회 공동 명의로 차수였던 김영춘과 현철해를 인민군 원수로 진급시킨다는 발표가 나와 공석은 면했다. 이 문건에서는 총참모장리명수의 대장->차수 진급 결정도 포함되었다.

차수의 경우 북한군 특유의 계급 인플레이션을 보여주는 두가지 계급 가운데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한국군의 준장에 해당하는 소장인데, 그 수가 1,000명이 넘는다. 군부뿐만 아니라 북한 지도부 대부분에 해당되는 이야기인데, 정년퇴임을 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자리를 지키기 때문이다. 김일성이 '젓가락 들 힘만 있으면 된다'고 했다는 이야기가 유명. 그래서 7, 80이 넘은 노인네들에게 이런저런 자리를 만들어주다 보니 계급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것이다. 실제 위치는 한국의 대장과 비슷하다. 다만 이들은 각종 당 행사 혹은 군 행사용의 얼굴마담에 가깝다. 그도 그럴 것이 군 최고 통솔권자에 무한히 가까운 차수가 수십 명에 달한다면 그런 식으로밖에 통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덕분에 현대를 배경으로 하고 현역 장군/제독들이 나오는 게임들에 북한 장령들을 추가하면 북한에는 대장만 수십 명이 넘는 괴현상이 벌어지고는 한다.

2.4 미군

미군 원수 계급장
육군해군공군
General of the ArmyFleet AdmiralGeneral of the Air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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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원수와 원수 대우를 받는 각 군 청장으로 구분된다. 각 군 청장은 무조건 민간인이 담당한다.

2.5 영국군

영국군 원수 계급장
육군해군공군
Field MarshalAdmiral of the FleetMarshal of the Royal Air Force
수장견장수장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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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중화민국군

중화민국군 1급상장(一級上將)(원수) 계급장
육군해군공군
General of the ArmyFleet AdmiralGeneral of the Air Force
동계정복(수장)하계정복(견장)

2.7 그 외

유럽에서는 육군 원수를 필드 마셜[3]로 부른다. 미국의 경우는 제너럴 오브 디 아미[4]로 부르며, 그 외의 특수한 경우로 제네럴 오브 디 아미즈[5]라는 것이 있는데, 굳이 따지자면 대원수가 되겠으나, 계급이라기 보다 단지 명예칭호로 생각하는 것이 적절하겠다.

조지 마셜[6] 장군이 원수로 진급하면서 호칭이 Marshal Marshall이 되면 곤란하기에 Marshall 대신 General of the Army라는 계급명을 쓰게 되었다는 설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이미 미국은 남북전쟁 때 General of the Army 계급을 그랜트, 셔먼, 셰리든 장군에게 수여한 경력이 있다. 물론 이때는 원수 계급이 아닌 대장계급으로 이 칭호를 받았다. 이후 1차대전존 J. 퍼싱 장군이 General of the Army로 진급하였고, 종전 뒤 General of the Armies로 격상되었다. 이 당시 General of the Armies 계급장의 별 개수는 대장과 똑같이 네 개라 다른 대장 계급장과 별로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일반 대장 계급장의 별이 은별이었던 것에 비해 금별이라서 눈에 띄게 구별된다. 하지만 퍼싱은 General of the Armies 칭호를 받은 뒤에도 정작 복식이나 계급장은 은별 네 개를 다는 4성장군의 그것을 유지했다. 2차대전에서 진짜 원수 의미의 General of the Army로 진급한 5성장군들도 모두 이 사람에게는 깍듯이 상관에 대한 예를 차렸지만, 그것은 이 사람이 미군 장교 군번 1번이자 1차 세계대전 때 미군의 유럽원정군을 지휘했던 하늘같은 선배이기 때문이지 계급 때문은 아니었다. 아무튼 저 계급이 General of the Army보다 높은 계급이라고 단정하기는 곤란하다. 1976년에는 생전에 중장이 최종 계급이었던 미국의 국부 조지 워싱턴제럴드 포드 대통령에 의해 사후 대원수로 추서되었다.

중국어에서 元帥는 는 독일어의 퓌러를 번역할 때 사용한다는 일부 밀덕의 주장이 있었으나, 실제로는 중국어에서 총통을 번역할 때는 元首를 쓴다. 한국어에서는 두 명사 모두원수로 발음되지만 중국어에서는 전자는 "위엔슈아이(yuánshuài)", 후자는 "위엔쇼우(yuánshǒu)"로 발음이 달라서 혼동할 수가 없다.

현재 이순신에 대해 장군, 혹은 해군에서는 제독이란 칭호로 부르는 것에 냉소적인 이들이 있다. 적어도 5성이 되는 분한테 1~4성에 해당되는 용어나 하는 판국이니 말이다. 현실적으로 해군 대원수란 칭호를 부르는 것도 예우를 제대로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 판국인데 말이다.

3 기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이전에도 원수인 사람들은 많으며, 사후 추서된 원수도 있으며, 원수였지만 현역으로 나서지 않은 이들도 많이 있었다.

영국군의 경우는 왕실 의전 등의 문제로 원수 계급이 남아 있으며, 2014년 현재 생존한 원수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부군 필립 마운트배튼 에든버러 공작과 왕세자인 찰스 필립 아서 조지가 육해공군 원수를 겸하고 있다. 다만 해군 장교로 군 생활을 했기 때문에, 공식 석상에서는 주로 해군 원수 정복 차림으로 나온다. IRA와의 싸움이나 포클랜드 전쟁, 걸프 전쟁 등으로 영국군도 1990년대까지 나름대로 작지 않은 전쟁을 겪어왔기 때문인지 1990년대 중반까지는 합참의장을 원수로 임명했지만 21세기에는 왕실 의전 용도가 대부분이다. 영국군에서 원수를 달게 되면 이미 이전부터 각종 작위를 받아 귀족이 된 뒤인지라 국어로의 번역시 많은 애로사항이 꽃핀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경우는 '개국공신'에 해당하는 주더, 펑더화이, 린뱌오, 류보청, 허룽, 천이, 뤄룽환, 쉬샹첸, 녜룽전, 예젠잉 열 명만이 원수로 임명되어 일명 '홍군 10원수', 또는 '개국원수'나 '10대 대장군'이라고 불린다. 그 뒤 계급 체계를 일시 폐지했다가 부활시킬 때 '일급상장'이라는 이름으로 원수 계급이 잠시 부활했으나, 곧 다시 폐지되어 인민해방군 최고위 계급은 상장이 되었다.

자기 자신에게 원수 계급을 부여한 독재자들도 많이 있었다. 자이르의 독재자 모부투 세세 세코, 우간다의 독재자 이디 아민, 파키스탄의 아유브 칸, 이라크사담 후세인, 태국의 피분송크람, 타놈, 수단의 바시르, 아르헨티나의 비올라, 김씨 조선 왕국김정일 등이 있다. 비슷한 취지로 사회주의 국가들에서는 군대 경력이 거의 없거나, 있어도 정치장교 정도였던 거물급 정치인들이 정략적 차원에서 원수 계급을 받기도 했다. 소련의 이오시프 스탈린[7]라브렌티 베리야, 니콜라이 불가닌,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드미트리 우스티노프, 북한의 김부자등도 이 부류에 속한다. 이 전통은 사실은 유럽의 귀족사회, 좁게는 제정러시아 때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며, 근대 귀족이나 왕족들은 전쟁이 일어나면 군계급을 달고 전선에 나가곤 했다. 니콜라이 2세가 원수계급 을 달고 1차대전을 지도한 점, 그리고 현재 러시아 연방에서 정치인이었던 세르게이 쇼이구가 국방장관에 임명돠자 대장계급을 달게 돤 점을 보면 알 수 있다. 중국에서도 1955년 인민해방군에 계급이 도입될때 마오쩌둥을 대원수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마오쩌둥은 대원수 계급을 달았던 장제스를 의식했는지 사절했다고 한다.

소련군이나 중국 인민해방군, 조선인민군을 비롯해 사회주의 국가의 원수들은 정복의 어깨에 다는 견장에 해당 국가의 국장을 같이 새겨넣는데, 그만큼 군사적인 영향력뿐 아니라 국가적 위신을 상징하는 권위 있는 지위로 대접받는다.

대한민국에는 임명된 사람이 없는 계급인 만큼 루머가 많은데, 정확히 알고 넘어가야 한다. 2009년부터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명예 원수로 추대하려는 계획이 나오고 있지만, 친일 문제 때문에 반대하는 이들도 있고 관련 법령이나 규정도 손봐야 하기 때문에 많은 논란과 시간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2012년 현재의 군인사법에서는 원수 진급에 국회의 동의가 필요한데, 야당뿐만 아니라 여러 독립운동 단체도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어서 실제로 안건이 상정되더라도 국회 동의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월간조선 2012년 6월호 기사에 따르면 백선엽 장군의 명예 원수 추대는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백 장군의 간도 특설대 경력에 대한 반대 외에도, "백선엽 혼자 전쟁했냐?"라는 다른 군 원로들의 반대까지 겹쳤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본인이 이사장으로 있던 인천학원의 사학비리문제도 있기 때문에 월간조선을 비롯한 뉴라이트 일부의 의견을 제외하면 불가능이라도 할 수 있다.

정식 원수는 아니었지만, 김홍일한국 광복군 시절 중국 국민당 소속의 국민혁명군에도 군적을 두고 복무해 소장까지 진급했고, 해방 후에는 한국군에서 두 번째 군 생활을 하면서 중장까지 진급해 '오성장군'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4 실존 인물

4.1 19세기 전

4.2 19세기

4.3 20세기 초 ~ 제2차 세계대전

  • 영국
    • 제1차 세계대전기
      • 존 프렌치
      • 더글러스 헤이그
      • 허버트 키치너
    • 존 젤리코
    • 휴 트렌차드

4.4 제2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은 비록 짧은 시기이기는 했지만, 가장 많은 원수가 배출된 시기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1939년 9월 1일에서 1945년 8월 15일 시기에 임명되었거나, 그 이전에 임명되었지만 현역으로 활동한 인물들만 담도록 하겠다.

독일 육군은 총사령부와 참모본부가 별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독일군에는 원수들이 수두룩했는데 참모총장은 겨우 상급대장이냐?"라는 오해가 생기곤 하는데, 독일 육군 참모본부는 육군 총사령부의 하위조직으로, 참모총장은 참모본부의 장으로 야전군 작전을 기획하고 지시하는 업무만을 담당한다. 대한민국의 육군참모총장은 독일군의 육군 총사령관에 해당한다.
소련군의 원수는 소련원수[8], 병과상원수[9], 병과원수[10] 세 종류가 있었는데, 타국의 원수에 해당하는 계급은 소련원수뿐이었다. 병과상원수, 병과원수는 공군 및 육군의 기갑, 포병, 공병, 통신 병과에만 존재하는 대장과 동일한 계급이었다. 이 명단에 나온 원수들은 당연히 소련원수다. 다만 공군의 경우 소련원수였던 장성은 한 명도 없으며, 공군 병과상원수가 진급 한계였다.
  • 영국
    • 조지 6세
    • 윌리엄 에드먼드 아이언사이드
    • 존 그리어 딜
    • 존 고트
    • 아치볼드 퍼시벌 웨이벌
    • 앨런 프랜시스 브룩
    • 해럴드 알렉산더
    • 버나드 로 몽고메리
    • 헨리 마이트랜드 윌슨 //육군 원수 이하
    • 시릴 뉴월
    • 찰스 포털 //공군 원수 이하
    • 로저 케예스
    • 더들리 파운드
    • 찰스 모턴 포브스
    • 앤드루 브라운 커닝엄
    • 존 크로닌 토비
    • 제임스 서머빌 //해군 원수 이하
  • 이탈리아
    • 피에트로 바돌리오
    • 에밀리오 데 보노
    • 로돌포 그라치아니
    • 우고 카발레로
    • 에토레 바스티코
    • 조반니 메세 // 육군 원수 이하
    • 이탈로 발보 // 공군 원수 이하
일본에서의 원수는 다른 나라와 달리 대장 위의 별도 계급이 아니라 대장 중 공적이 큰 자에게 수여하는 명예 칭호였다. 따라서 원수가 되어도 군 계급은 여전히 대장으로 원수 육군대장, 원수 해군대장으로 불린다.
  • 간인노미야 고토히토 친왕
  • 스기야마 하지메
  • 하타 슌로쿠
  • 데라우치 히사이치 //육군 원수 이하
  • 후시미노미야 히로야스 친왕
  • 야마모토 이소로쿠
  • 나가노 오사미
  • 고가 미네이치 //해군 원수 이하

4.5 제2차 세계대전 후

아놀드는 1944년에 이미 육군 원수였지만, 1949년에 새로이 공군 원수 계급장을 받았다. 미군 장성 중에서 유일한 공군 원수이자 2개 병과의 원수를 지닌 유일한 인물이다.
이것도 최고지도자에 오른 다음 억지로 원수별을 단 것이라서 후에 비웃음을 받았다. 그가 2차대전 이후 정치장교로 제대할 때의 계급은 소장[11]였다. 그의 정치장교 직속상관이었던 흐루쇼프는 대장.
소련 장관회의 의장[12]를 지낸 정치가인데 원수계급을 받았다.
아르메니아인이다. 아르메니아에서는 아직도 명장으로 추앙하고 있다.
GRU 사령관을 지냈다.
카자크족이다.
1976년~1984년 소련 국방장관을 역임.
소련군 총참모장 재임 중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이 터졌다.
1991년 8월 쿠데타 때 쿠데타 주역 중 하나였다.
  • 프랑스
    • 알퐁스 쥐앵
    • 필리프 르클레르
    • 장 드 라트르 드 타시니
    • 마리 피에르 쾨니흐

5 가상 인물

국가원수(元首)이지만, 실제로 군 계급상의 원수(元帥)계급도 가지고 있으며 전시 상황에서는 항상 이에 상응하는 군복을 착용한다.
천계에 있던 시절에 천봉원수였다.
파크 매니저 제복 소매에 미합중국 해군 원수 수장과 같은 수장을 두르고 있다.
  1. 모 부대에서 병사들 사이에 돌던 풍문에 의하면, "한국이 북진통일을 이뤄냈을 때 그 때의 합동참모의장이 원수로 진급한다" 라는 것이 있는데, 사실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원수 계급이 그만큼의 상징성이 있다는 이야기로만 알아두면 되겠다.
  2. 장군, 제독에 해당하는 북한의 호칭. 북한에서 장군이란 호칭은 김정일 단 한 사람만이 쓸 수 있으므로(그래서 동급 단어인 제독도 쓸 수 없다.), 소장급 이상 군인을 칭하기 위해 새로 만든 단어다.
  3. Field Marshal
  4. General of the Army
  5. General of the Armies
  6. George C. Marshall
  7. 1945년 6월 대원수로 격상되었다.
  8. Маршал Советского Союза
  9. Главный Маршал рода войск
  10. Маршал рода войск
  11. 준장이 없는 소련군에서는 별하나
  12. 총리를 뜻한다
  13. 중국의 경우는 1955년 제정되었다가 1964년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