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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득한 그 날, 우리들은 이루어질수 없는 약속을 했다. |
1 개요
雲のむこう、約束の場所 -The place promised in our early days-
본격 세계멸망급 멜로블록버스터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별의 목소리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2004년 최초로 제작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음악은 지금까지 같이 작업해온 텐몬이 담당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제치고 제59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애니메이션 영화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는 2005년 SICAF에서 수상받은 후, 극장 개봉 없이(…) DVD로 출시되었다. 그 후 비공식으로나마 극장 상영이 된 건 2009년의 일. BD는 초속 5cm와 함께 2012년에 프리오더 방식으로 1500장 한정 정발되었다.
그러나 DVD 출시 이후 2006년 애니박스 개국 초기에 더빙으로 방영된 적이 있었으나 소리 소문없이 묻혔다.
그런데 2013년 건국대학교 영상학부에서 신카이 마코토 특별전을 하면서 판권을 직접 질러버렸다!충격과 공포 2013년 8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특별전을 했는데, 8월 17일과 8월 18일 건국대 영상학부 건물에 있는 KU씨네마테크에서 상영했다. 17일에 88명, 18일에 129명을 동원했다.
예고편.
2 세계관
PO냉전WER
소련이 1991년 공중분해된 것과 달리 유니온이라는 나라가 멀쩡히 미국과 냉전을 벌이고 있다. 덕분에 경쟁을 벌이는 물리학 수준은 평행우주와 접속에 성공하고 물질을 치환하는 넘사벽 수준(…)괜히 중학생이 교육도 없이 그것도 독학으로 스텔스 전투기를 만드는게 아니다!!
유니온이라는 국가가 모종의 이유로 1974년 홋카이도를 점령, '에조'라는 이름으로 통치하고 있다. 때문에 츠카루 해협 42도선은 심심하면 무력충돌에 버섯구름[1]이 보이는 초긴장 상태.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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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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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초기에 나오는 어른 히로키.
4 줄거리
미국의 통치구역에서 살던 아오모리 현의 중학생 후지사와 히로키와 사라카와 타쿠야는 유니온 점령지인 홋카이도에 건설된 거대한 탑을 항상 바라본다. 이들은 언젠가 자신들의 힘으로 그곳을 넘어가기 위해 민간 군수업체에서 아르바이트로 일을 하면서 경비행기의 이름을 한 무언가 벨라실러를 만들기 시작한다.
이런 그들의 곁에는 사유리라는 소녀가 있는데, 두 주인공은 모두 사유리를 좋아하고 있었다. 중학교 3학년 여름에 사유리는 도쿄로 갑작스러운 전학을 가버리고, 두 주인공은 허탈감에 비행기 제작도 포기한체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3년 후, 히로키는 사유리가 원인 불명의 병으로 잠들어 있는것을 알게 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한 해답은 홋카이도의 거대한 탑에 있다고 하는데…
4.1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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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의 정체는 유니온이 평행우주에 관한 실험을 하던 중 폭주한 부산물로서, 평행우주의 물질과 현실의 물질이 치환된 것이다. 높이는 30km[2]…라고 하는데 탑 꼭대기 보다 더 높은 곳에 구름이 있다.(…) 아시다시피 구름은 대류권에서만 만들어지고, 10km고도가 한계이다. 둘중에 하나는 잘못된 것인데 어느 것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또한 현재의 기술로써는 완벽하게 이상적인 나선구조로 만들지 않는 이상 10km 이상 높이의 건물을 만드는 것은 물론 그런 물체가 존재하는 것도 불가능 하다고 한다.
탑의 주변부도 크레이터와 같이 평행우주의 물질로 치환돼 있었는데, 더이상 치환이 되지 않는 이유는 평행우주의 정보가 탑이 아니라 사유리의 꿈 속으로 들어갔기 때문.[3] 다시말해 사유리가 꿈에서 깨면 순식간에 지구 전체가 평행우주로 치환된단 말씀. 야 신난다 지구멸망!
이 와중에 히로키는 사유리를 벨라실러에 태워 탑에 대려다 주겠다는 먼 옛날의 약속을 지키려 했고, 타쿠야도 처음엔 총까지 들이대며 반대했지만 결국 벨라실러로 탑을 박살내기로 하고 협력했다.
미국이 유니온에 선전포고하고 츠가루 해협에서 해전이 벌어진 혼란을 틈타 시험비행도 없이 성공적으로 이륙한 공대지 스텔스기 벨라실러가 탑에 접근하자 사유리는 꿈에서 깨고, "해야할 말이 있었는데… 잊어버렸어"라는 말과 함께 울음을 터뜨린다.
그 후 히로키는 미사일을 발사, 탑을 박살내며 끝난다.
사실 엔딩은 초반부에 보여줬다고 할수있는데 작품이 시작될때 어른이 된 히로키 모습이 나오면서 회상하는 방식으로 시작됨으로써 결말을 암시한다.
엔딩에서 사유리가 한 해야할 말을 잊었다고 하는 것은, 여러가지로 해석될 여지를 남기는신카이 마코토 특유의 행복을 암시한 결말이다.
5 미디어믹스
5.1 소설판
카노 아라타의 소설판에서는 탑에 도착한 후에 히로키는 탑 안으로 빨려들어가게 되고 사유리가 지금과는 다른 평화로운 세계(소설이 아닌 현재의 일본)로 도피하려고 하나 히로키가 다시 돌아오게 한다. 그러나 탑 안에서 벌어진 일은 전부 잊게 된다.
그리고 약 3년간 둘은 동거를 하게 되는데, 어느날 사유리는 자립해야하겠다고 하고 헤어지게된다. 사유리와 헤어지고 난 후 집을 정리하던 히로키는 탑 안에서 벌어진 일을 다시 기억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