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

일본의 지방 및 도도부현
홋카이도
도호쿠 지방아오모리이와테미야기아키타야마가타후쿠시마
간토 지방도쿄도치기군마사이타마지바이바라키가나가와
주부 지방니가타도야마이시카와후쿠이야마나시나가노기후시즈오카아이치
간사이 지방미에시가교토오사카효고나라와카야마
주고쿠 지방돗토리시마네오카야마히로시마야마구치
시코쿠 지방도쿠시마가가와에히메고치
규슈 지방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구마모토오이타미야자키가고시마
오키나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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青森(あおもり)

(けん)


아오모리 현 / Aomori Prefecture

현기(県旗)[1]
국가일본
지방도호쿠
현청소재지아오모리 시
현지사미무라 신고
면적9,645.40km²
인구1,307,723명[2]
상징
현화사과꽃(リンゴの花)
현목노송나무(ヒバ)
현조고니(ハクチョウ)
홈페이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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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ori-map.jpg

青森(あおもり)
(けん)

일본 혼슈 북쪽 끝에 위치하면서 지리적으로 위에 있는 지도에서 왼쪽 콘모양 반도인 '쓰가루 반도(津軽半島)'와 오른쪽의 도끼모양 '시모키타 반도(下北半島)'와 커다란 '무쓰 만(陸奥湾)'과 함께 '나츠도마리 반도(夏泊半島)'로 구성된 현. 현청 소재지는 같은 이름의 시. 남쪽으로는 아키타 현, 이와테 현과 접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쓰가루 해협을 사이에 두고 홋카이도와 연결되어 있다. 홋카이도와는 해저 터널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철도가 지나간다. 2010년 12월에 신아오모리역까지 도호쿠 신칸센이 개통되어, 도쿄까지 3시간 20분만에 갈 수 있게 되었다. - 하지만 신아오모리역은 번화가의 한가운데인 아오모리역을 증축할 예정이었던 것을 예산 부족을 이유로 변경하여 느닷없는 논밭 가운데 지어진 역이라 관광시즌 이외에는 사람이 뜸하다.

2 특징

사과가 특산물로, 사과 생산량은 전국 1위. 일본에서 생산되는 사과 중 절반이 아오모리에서 생산된다. 매년 8월마다 나무로 틀을 짜, 특수 종이로 겉을 덧씌워 만드는 대형 등불로 아오모리 시내를 한바퀴 도는 네부타 마쓰리로도 유명하며,(아오모리는 네부타가 먹여 살린다는 이야기도 존재한다.)오소레잔이 이곳에 있다.



일본 본토의 최북단이다보니 대체로 원시의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고 설국의 이미지가 강하다. 사실 그만큼 발전이 적고 낙후된 이미지도 있지만...
핫코다산(八甲田山)도 유명하다. 화산대국 일본답게 성층화산 18개가 봉우리들을 이루는데, 최고봉의 높이는 해발 1,584 m로 높이는 태백산과 비슷하다. 역사시대 이후로 핫코다산이 분화한 적은 없지만, 훈련 중이던 자위대원이나 여고생이 화산가스에 중독되어 사망한 사고가 나오는 등, 화산활동의 조짐이 조금씩 보인다.

핫코다 산은 경관이 수려하기로도 유명하지만, 우리나라 남자라면 군대에서 (교육시간에 졸거나 부대에서 교육시간을 빼먹지 않았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지도 모르는 산이다. 러일전쟁을 대비한 훈련의 일환으로 1902년 1월 23일(목), 아오모리(靑森)의 일본육군 8사단 보병 제5연대가 눈 속에서 행군하다가 기록적인 한파와 눈보라와 만나 조난당한 산이기 때문이다.(핫코다 산 참사) 아오모리시에서 동쪽으로 불과 4 km쯤 나갔다가 조난하여, 27일, 고토 오장(하사)이 조난 사실을 외부에 알리기까지 5일간 속절 없이 혹한의 날씨 속에서 죽어갔다. 이 조난사고로 훈련참가자 210명 중 199명이 사망하여 생존율이 겨우 5%에 불과했다. 그 때문에 국군에서 혹한기 훈련 전에 실시하는 교육 중에 한 예로 언급하는 것이다.

이를 기억하기 위해 일본군과 육상자위대의 5연대는 이후에도 매년 핫코다산에서 혹한기 훈련을 받는다고 한다. 훈련을 할 때는 신주(神酒)를 지참해서 이때 동사한 장병들의 위령제를 치른다고. 그런데 어느 해인가 연대장이 현실주의자여서 이걸 생략했더니 숙영 도중에 사람들이 웅성거리면서 행군하는 발소리가 들리거나, 숙영지 주변에 군화 발자국이 수없이 찍히거나 하는 일이 발생하는 바람에 계속 하고 있다는 꽤 유명한 괴담도 있다.

일본 열도는 북동쪽으로 올라가는 형국이기 때문에 아오모리만 하더라도 평양보다 위도가 더 높고 홋카이도 쯤이면 아예 위도가 만주 중남부와 비슷해진다. 도쿄도 역시 전주나 대구 정도의 위도로 꽤 위도가 높고 규슈는 가야 제주도와 위도가 비슷해진다. 일본 열도는 바다의 영향을 좀 받아 그렇지 기후 자체는 한반도 중남부처럼 4계절이 뚜렷하고 연교차가 심한, 전형적인 동아시아 기후로 당연히 겨울 추위도 심하며 따뜻한 남쪽나라와는 거리가 멀다.

물론 아오모리는 높은 위도에도 바다의 영향을 압도적으로 많이 받기 때문에 실제 겨울 기온은 서울과 비슷한 수준. 다만 핫코다 산이 해발 1,500m가 넘는 고봉[3]인 데다가 이 동네가 눈이 미친듯이 많이 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아무리 서울과 겨울 기온과 연강수량이 비슷한 동네라지만 서울의 겨울 강수량은 전체의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반면 아오모리는 30%가 넘는다. 참고로 다설지로 유명한 울릉도의 경우가 20% 정도.

소년탐정 김전일에 배경으로 많이 나오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진칸촌 살인사건, 괴도신사의 살인에 나오는데 모두 김전일과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 김전일의 도움을 받았던 학생의 고향으로 나는 게 특징이며, 어떠한 일을 계기로 김전일 일행이 초대받은 후 사건이 벌어지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밭아트(...)를 전문적으로 하는 동네가 있다... 이 밭아트 프로젝트의 이름은 '탄보 아트'(田んぼアート). 의역하자면 '논두렁 미술'. 이나카다테(田舎館) 촌에 가면 볼 수 있다.

바쿠만에서 주인공의 라이벌인 니즈마 에이지가 아오모리 출신이다. 그리고 작중에서 편집부에 부모님이 사과를 보냈다.....

3 아오모리 현을 무대로 한 작품

4 아오모리 현 출신 인물

5 일본의 성

  1. 현의 지도를 그대로 나타냈다.
  2. 추계인구 2015년 9월 1일 기준
  3. 당장 강원도도 해안 지역은 겨울 평균기온은 서울보다 높다. 내륙 고산지로 가면 우리가 아는 그 날씨가 나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