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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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ほしのこえ」

공식홈페이지

1 개요

신카이 마코토의 30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 신카이 마코토는 여기서 여주인공 목소리와 음악을 제외하고 2년 동안 전부 혼자서 만들었다. 음악은 신카이 마코토와 함께 팔콤에서 일하던 텐몬이 작사, 작곡하고 Low가 불렀다. 여주인공 목소리는 시노하라 미카(직업은 양호교사라고 한다.).

여주인공이자 주연인 나가미네 미카코와, 그녀와 사귀게 된 테라오 노보루 둘 사이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다루고 있다. 이른바 세카이계.

작품 공개 이후 소설과 만화로 나오기도 했다. 소설판은 NT노벨에서, 만화는 NT코믹스에서 정식 발매하였다. 소설판은 두 종류가 있는데, MF문고J판은 오오바 와쿠 지음, 민용식 옮김, 야기누마 코우 그림이며 최근에 타케오카 미호가 표지 일러스트를 그린 신장판이 일본에서 새로 출시되었다. 엔터브레인에서 발매한 《별의 목소리 - 사랑의 말 / 별을 말하다》는 카노우 아라타가 썼으며, 월간 애프터눈에서 연재한 만화는 사하라 미즈가 그렸다. 신카이 마코토는 이 중 만화판이 상당히 맘에 들었다 카더라.[1] 드라마CD에서는 본편주인공인 노보루와 미카코의 이야기가 아닌 그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애니메이션과 전체적인 줄거리는 같지만 각각의 메일을 보내고 받을 때 상황이 좀 더 자세하게 묘사되며[2] 아가르타[3]에서 전투 이후 리시테아호가 지구로 귀환하며 노보루와 만나는 내용이 있다.

소설은 오오바 와쿠가 쓴 소설과 카노 아라타가 쓴 소설이 있다. 둘다 NT노벨에서 정발되었지만 오오바 와쿠판은 절판되었었다. 그러나 eBook형식으로 다시 판매하고 있다. #

대사 전문 번역.

1.1 한국 방영

한국에서는 2001년 SICAF에서 소개되었고, 이후 투니버스와 'KBS 독립영화관'이라는 프로의 '애니언리미티드'라는 꼭지에서 방영되었다. 이 중 투니버스판의 경우는 등장인물의 이름이 개명되었는데, 미카코는 '미나'로, 노보루는 '신우'로 개명되었다.

2 등장인물 소개

2.1 나가미네 미카코

성우(日) : 시노하라 미카/무토 스미[4]
성우(韓) : 양정화(투니버스)/김지혜(KBS)

평범한 중3 여학생이지만 세상을 구할 대타르시안용 전투병기의 파일럿으로서 선발된다. 선발되고도 몇번이고 테라오 노보루와 메일을 주고 받지만, 서로간의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점점 통신이 교환되는 시간도 길어지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1광년 거리의 외우주에서 훈련을 받던 도중 적의 기습으로, 테라오에게 보낼 메일을 보내지 못한 채 8.6광년 거리의 시리우스로 긴급이동하게 된다.

2.2 테라오 노보루

성우(日) : 신카이 마코토/스즈키 치히로
성우(韓) : 김영선(투니버스)/김승준(KBS)[5]

나가미네 미카코와 사귀는 남학생. 그녀가 갑작스럽게 파일럿이 되어버리지만 그녀와의 사랑을 영원히 간직하기로 한다. 노보루와 미카코간의 시간과 공간의 차이가 매우 이질적인데, 그녀는 단순히 몇분 후에 보낸 메일을, 노보루는 몇개월 단위로 받게 되기 때문이다.[6] 그럼에도 그는 1년 동안을 그녀와의 메일 교환으로 보내게 된다.

2.3 기타 등등

타르시아호에서 영어로 말하는 오퍼레이터 역의 성우는 Donna Burke. 이 분은 나중에 레이징 하트로 악명(?)을 떨치게 된다. 투니버스 방영시에는 당시 데뷔한 지 한 달도 안 된 신인 성우 이용신이 한국어로 더빙할 예정으로 녹음까지 다 해놨는데, 어째서인지 방영 직전에 원판의 영어 목소리를 그대로 쓰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 부분이 다 짤리니 본편에서의 이용신 목소리는 핸드폰의 기계음 "도착한 메세지가 없습니다", 아가르타에서 만나는 수수께끼의 소녀 목소리 두개만 남았다.

3 이후 스토리 전개

미카코는 결국 메일을 보내지 못하고 8.6광년 시리우스로 날아가게 된다. 그녀는 타르시안의 공격에 대부분의 전투병기가 파괴당한 상태에서도[7] 영웅적인 전투를 벌이게 되나, 이미 그녀는 노보루에게 너무 멀리 와 버렸다. 그녀는 노보루에게 8년후에 도착할 메일을 보내게 된다.

이후 지구에서는 8년이 지난다. 노보루는 이미 성인이 되어 있었고, 미카코에게서 메일을 받는다. 인터스텔라?!! 대부분의 내용이 소실되어 앞의 한 두 글자 정도밖에 남지 않은 메일이었지만, 그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였다. 노보루는 미카코를 만나기 위해 우주로 떠나게 된다.

특히 노보루가 메일을 받는 순간 8.6광년이라는 거리와 8.6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두 남녀가 다시금 이어지는 장면은 그야말로 이 작품의 백미!

4 각 버전별 엔딩 전개

4.1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엔딩. 가장 여운이 남는 엔딩으로 주인공 미카코는 타르시안들과의 격전 끝에 부서진 트레이서를 타고 우주를 유영한다. 단지 주인공들이 마음만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는 것을 표현하는 엔딩. 여운이 엄청나 다량의 신카이 마코토 팬들을 탄생시켰다.

4.2 만화책

미카코의 함대, 리시테아호만이 살아남고 구조를 기다린다. 미카코는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지구에서 보낸 구조대원의 목록 중 노보루라는 이름을 발견하고 끝난다.

4.3 소설 :《별의 목소리》(오오바 와쿠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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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엔딩이 자세히 나와있는 버전으로 동갑커플이 연상연하 커플이되는 쌍둥이 패러독스의 신비를 보여준다.
리시테아호 구조단원이 된 노보루와 아광속항법으로 지구로 출발한 미카코가 결국엔 도킹이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둘은 서로의 비운 시간을 채우기 위해서라며 함께하기 시작한다.

4.4 소설 : 《별의 목소리 - 사랑의 말 / 별을 말하다》(카노우 아라타 著)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그대로 소설로 옮겨놓은 느낌으로 애니메이션과 같다.

4.5 드라마CD

주된이야기가 미카코와 노보루가 아니여서자세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지만 틈틈히 나온다. 기본적으로 아광속항법으로 지구로 가는 미카코와 구조단원이 된 노보루에는 변함없다.

5 매체별 설정 충돌

원작자가 미디어 믹스에 대한 제약을 거의 두지 않았기 때문에, 각각의 작품 사이에 살짝 충돌하는 설정이 나오곤 한다.

예를 들면, 미카코가 지구를 떠나고 노보루가 잠깐 사귄 것으로 표현된 여자. 원작에서는 뒷모습만 살짝 등장하지만 만화책에선 동급생으로 그리고, 소설에선 하급생으로 나온다. 고백방법도 다르고 이름도 다르다!

그리고 소설을 읽어본다면, 사실 우주로 간 사람들은 모두 여자라는 설정이 나온다. 하지만 만화책에서는 남자가 다수 나온다. 물론 원작에서는 이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6 관련 용어

  • 리시테아
목성위성들 중 하나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함대를 구성한 4척의 전함기함. 실제 위성 리시테아는 구형도 못된 돌덩어리다... 여담으로 기동전사 V건담에 동명의 함급이 나온다. 이쪽은 잔스칼의 기괴한 센스로 제작된 오토바이 전함(...)
  • 타르시안
화성타르시스 분화구에서 최초로 발견한 외계인이라 타르시안이라고 이름붙었다. 최초로 조우한 탐사대는 전멸했지만 여기서 얻은 기술로 작중 시점은 근미래지만 워프를 하는 수준까지 급격히 발전했다고.
원작에선 별다른 언급이 없지만 만화책판에선 지구인들이 타르시안에게 선빵을 때렸단 암시가 있다.
  • 트레이서
함재기를 담당하는 2족보행병기. 다만 보행은 거의 하지 않고 전투중엔 그냥 날아다닌다.
  1. 실제로 퀄리티가 제법 되며 만화를 보고 원작 애니를 찾아 봤다가 멘붕한 사람들도 제법 됐다고
  2. 애니메이션에서는 노보루의 시점에서 등장하는 여학생과의 관계에 대해 별다른 묘사가 없지만 소설에서는 노보루와 대화를 주고 받는 장면이 있다. 만화에선 미카코의 동료로 비슷한 연배의 소녀가 나온다.
  3. 아가르타라는 지명은 나중에 2011년작 별을 쫓는 아이의 배경에서 쓰인다
  4. 이 작품은 신카이 감독이 직접 노보루의 성우로 참여한 일명 감독판과 성우를 기용해서 녹음한 '성우판'이 존재하는데, 성우란에 기재된 것은 왼쪽이 감독판, 오른쪽이 성우판의 캐스팅이다.
  5. 둘다 대원방송판 드래곤볼에서 베지트오지터와 겹친다. 그리고 그 소체가 김영선은 손오공을 맡고, 김승준은 베지터를 맡는다.
  6.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미카코가 메일을 보낼 때마다 미카코 시점에서 휴대전화에 전송까지 남은 시간이 표시되어 더욱 직관적이다.
  7. 타르시안 전함들의 수박바 어택으로 대부분의 함선이 격침된다. 처음에는 둘 다 실드가 있기 때문에 맞부딫히지만, 타르시안쪽의 실드가 더 두꺼워서 지구측 함선들만 관광당한다. 비슷한 장면을기동전사 건담 OO에서 볼 수 있는데, 1기 마지막의 GN 암즈 엑시아와 알바토레의 싸움 부분이다. 엑시아가 GN 필드를 전개해 수박바 어택을 시전하지만, 여기서는 알바토레의 GN 필드가 더 두꺼운 관계로 실패.. 수박바 어택 자체는 Z건담과 THE O의 대결에서 나온 원조격 장면이 있지만, 실드 대 실드라는 측면에서는 이 장면이 더 비슷하다. 아무튼 이로 인해 지구군 함대는 그야말로 망했어요..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이 장면과 여운을 남기는 엔딩의 조화로. 미카코가 그대로 구조되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노보루가 우주 함대 근무를 시작하고, 마침 그 날 신문에 8년 전에 보내진 통신이 도착해 함대의 패배 소식과, 1척만 살아남았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