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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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거대한 게임(The Great Game)'은 1813년부터 1907년(영러협상)[1]까지의 대영제국러시아 제국의 작게는 중앙아시아에서 크게는 유라시아 전역[2][3]의 패권을 두고 일어난 전략적 경쟁을 뜻한다. 혹은 그림자의 토너먼트라고도 한다. '그레이트 게임'이란 용어는 영국 동인도 회사 웨일스 기병대 정보 장교였던 아서 코놀리의 말에서 따왔다.

냉전19세기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냉전이 그레이트 게임의 연장전이다」라고 주장할 정도로 19세기 세계 정세와 그 후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한국에게도 영향을 끼쳤는데, 영국이 동아시아에서 러시아의 세력 확장을 두려워해 거문도를 무단 점령한 거문도 점령 사건일본을 통해 러시아를 견제하려고 한 1차 영일동맹러일전쟁이다.

2 참고 항목

  1. 일부에서는 1917년 10월 혁명을 종점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2. 동유럽에서는 크림 전쟁, 중동과 중앙아시아에서의 경쟁, 티베트위구르도 두 세력의 각축장이었고 동아시아캄차카 반도에서도 직·간접적으로 대결했다.
  3. 어떻게 보면 유라시아를 넘어 전세계이기도 하다. 러시아하와이에 집적거린 적도 있었고, 알래스카를 미국에게 판 것도 영국(지금의 캐나다)을 견제하기 위해서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