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왓슨

(존 H. 왓슨에서 넘어옴)
셜록 홈즈 시리즈
장편주홍색 연구네 개의 서명바스커빌 가의 개공포의 계곡
단편집셜록 홈즈의 모험셜록 홈즈의 회상록셜록 홈즈의 귀환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셜록 홈즈의 사건집
등장인물셜록 홈즈존 왓슨
허드슨 부인레스트레이드 경감마이크로프트 홈즈메리 모스턴
제임스 모리어티아이린 애들러세바스찬 모런
기타미기록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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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파젯의 삽화, 보헤미아 왕국 스캔들 삽화 중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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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그라나다 TV 시리즈 시즌 1에서 왓슨 역을 맡은 데이비드 버크, 우측은 시즌 2 이후에 역할을 맡은 에드워드 하드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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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BBC 셜록에서의 왓슨 역 배우 마틴 프리먼, 우측은 실사 영화 시리즈에서 배역을 맡은 주드 로.
What was I, an army surgeon with a weak leg and a weaker banking account, that I should dare to think of such things? She was a unit, a factor — nothing more. If my future were black, it was better surely to face it like a man than to attempt to brighten it by mere will-o'-the-wisps of the imagination.

(전략) 내가 누군가. 약한 다리에 그보다 더 부실한 은행 계좌를 갖고 있는 군의관 주제에, 그런 문제를 감히 생각해야 하나? 그녀는 한 사람이자 (사건의) 요소, 그 뿐이었다. 내 미래가 암울하다면, 그걸 한낱 상상력이란 도깨비불로 밝히려 노력하느니 남자답게 맞서는 게 훨씬 나으리라.[1]

1 개요

John H. Watson[2], (1852 ~ 1929)
탐정의 친구 캐릭터를 대표하는 인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의사' 캐릭터 중 하나

셜록 홈즈친구이자 전기 작가이며 셜록 홈즈 시리즈히로인 화자, 즉 1인칭 주인공이다.[3] 모티브는 작가인 코난 도일 본인. 의사란 점이나 글을 쓴다는 점에서 똑같다. 과거에는 집안이 꽤나 유복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네 개의 서명>에서 왓슨의 회중시계로 홈즈가 추리하는 장면을 보면 형 헨리 왓슨 주니어가 알코올 중독과 방탕한 생활로 가산을 거의 날려먹은 듯(...). 그런데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코난 도일의 아버지도 알코올중독이었다는 것. 직업부터 가정사에 이르기까지 실제 작가의 모습이 많이 투영되어 있는 캐릭터.

<네 개의 서명>에서 만난 메리 모스턴과 결혼하여 하숙집을 나갔지만 그 후로도 꾸준히 홈즈를 만나러 가며 친구 관계를 유지했다.[4] 사건이 있으면 주로 홈즈가 불러내며, 때로는 레스트레이드 같은 경찰들과 함께 체포현장에도 동행한다. <빈 집의 모험>[5] 이후 <노우드의 건축업자>편부터 병원을 팔고[6] 홈즈와 살다가 후기 들어서는 다시 따로 살게 된다.

<탈색된 병사>, <사자 갈기> 등 왓슨이 없던 시기 홈즈가 대신 쓴 몇몇 작품을 제외한 모든 장/단편을 직접 기록 및 분류하여 대중들에게 발표했다는 설정.

홈즈라는 뛰어난 인물이 한평생 범죄와 맞서는 동안 웬만치 중요한 사건이면 항상 그의 곁을 지켰으며[7], 추격전이든 심리전이든 간에 홈즈의 든든한 동료이자 그의 지성을 이끌어내는 존재로서 활약했다. 본인 스스로도 이에 대해 큰 애착을 느꼈는데 때로는 본업을 때려치우고(!)[8]현장으로 달려가기도(...). 친구의 부탁도 부탁이지만 왓슨 자신이 범죄 수사에 큰 흥미를 느꼈음을 보여주는 부분.

상술했듯 왓슨이란 캐릭터는 탐정들의 파트너의 대표격인데, 비단 이미지만 그런 게 아니라 하나의 용어로 자리잡아 고전 추리소설에서 탐정과 독자를 이어주는 역할을 아예 '왓슨 역', '왓슨 캐릭터'라고 부른다. [9][10]

지금까지 주인공을 받쳐 주는 역할은 수도 없이 많이 있었지만 왓슨만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한, 홈즈 못지않게 인기 있는 캐릭터.

2 소개

2.1 신체적 특징

2009년에 나온 영화 셜록 홈즈를 보고 "어째서 홈즈보다 키가 더 큰 것이냐!"라고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실제 원작삽화를 자세히 보면 홈즈[11]와 왓슨의 키는 비슷한 편이며 오히려 원근법을 감안하면 왓슨이 더 커보이는 삽화도 꽤 있다. 그러나 단편 <찰스 오거스터스 밀버턴(셜록 홈즈의 귀환에 수록)>에서의 왓슨은 중키에 보통 체격으로 묘사되어 있는데, 텍스트로 나와 있기 때문에 이 쪽이 더 정확하다고 볼 수 있다.

군의관 신분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만큼,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강한 사람이다.(다만 초반부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입은 부상을 회복하는 중이라 상태가 영 시원찮다.) 젊은 시절에 럭비 선수로 활약했을 정도로 기본 체력이 좋고, 권투에 능하며 사격 실력도 좋다.[12] 그렇지만 실제로 무력을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지는 않는다. 오히려 멱살을 잡힌 적도 있다(<프랜시스 카팍스 여사의 실종>).

왓슨하면 떠오르는 또 다른 신체 특징이자 논란 중 하나는 바로 전쟁에서 얻은 부상이다. 작품마다 설명이 조금씩이 아닌 거 같은데 다르기 때문.

I was struck on the shoulder by a Jezail[13] bullet, which shattered the bone and grazed the subclavian artery.

나는 어깨에 제자일(머스킷의 일종) 총알을 맞아 뼈가 산산조각 나고 쇄골 아래 동맥에 손상을 입었다.
- 주홍색 연구

I had a Jezail bullet through it(=leg) some time before, and though it did not prevent me from walking it ached wearily at every change of the weather.

예전에 제자일 총알이 그 곳(=다리영 좋지 못한 곳)을 관통했는데, 걷는 데는 지장이 없었지만 날씨가 바뀔 때마다 심하게 욱신거리곤 했다.
- 네 개의 서명

결과적으로, 무엇이 옳은지는 알 수 없다. 어깨냐 다리냐로 싸우다가 급기야 다리와 어깨 둘 다 맞았다라는 참신한(…) 주장을 하는 부류도 있었다. 이유인즉 한 곳에만 맞는 것보다 두 곳에 다 맞아야 빈사지경이 되면서 왓슨의 전우가 그를 구해준다는 뒷문장이 납득이 된다는 것이다.
다만 그 이후에서 다리 쪽이 상대적으로 많이 부각되는 것으로 보아, 다리에 부상을 입은 걸로 추정된다.[14]

2차 창작에서는 제각각 다른 해석을 내놓는다.

  • 시이나 타카시고스트 스위퍼와 이어지는 홈즈 단편에서는 흡혈귀가 되었다가 인간으로 돌아오니 다리가 아팠던 건지 어깨가 아팠던 건지 잊어 버렸다(...).
  • 영화판에서는 다리에 맞은 것을 기준으로 삼아 살짝 절뚝거리는 모습으로 나온다. 나중에 어깨도 다치지만.
  • BBC 드라마 <셜록>에서는 총상은 어깨에 입었고, 다리는 트라우마로 인해 저는 것으로 나오나, 시즌 1 1편에서 다리 저는 증상이 사라진다. 현장뛰니 트라우마가 사라지는 기적!!!

2.2 성격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이상적인 영국신사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불의를 보면 용납 못하고, 정직하고, 적당히 사교적이면서도 일정선을 지키며, 성실한 한편 친구와의 의리를 충실히 지킨다. 이보다 더 모범적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쓰여진 게 왓슨 캐릭터고, 그래서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호감을 느끼게 된다. 홈즈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보좌하는 다소 평범한, 또 멍청한 인물이지만, 도덕적으로는 본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게 왓슨의 매력. 이는 홈즈도 인정하는 바로, 홈즈는 왓슨을 '바위처럼 변하지 않는 친구'라고 표현했으며 '영국 배심원 역할을 하기에 자네보다 적합한 사람을 없을 것 '라는 식으로 말한 적도 있다. 홈즈가 '모리어티 일당이 없어진 런던은 심심해서(...) 별로야'라고 말할 때 '분별 있는 시민 중에 자네 말에 동의할 사람은 별로 없을 걸'이라고 대꾸해주는 친구.

3 홈즈와의 관계

본디 군의관이었으나 영국-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부상과 더불어 장티푸스까지 걸리는 바람에 상이군인으로 전역, 영국으로 귀국한 뒤 한동안 런던 고급 호텔에 체류하며 돈을 낭비하다가(...) 재정에 압박을 느껴 같이 하숙할 사람을 찾던 중, 이전 세인트 바솔로뮤 병원에서 수술 조수로 일하던 스탬포드 군[15]의 소개로 홈즈와 만났다.

처음에는 홈즈가 잡지에 기고한 「인생의 서」라는 논문[16]을 보고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화를 낼 정도였으나 점차 홈즈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걸 보면서 홈즈의 광신도 절친한 친구가 된다. 홈즈의 일부 습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모양이지만(...).[17]후기 들어서는 아예 홈즈에게 필수 요소가 되었는데, 홈즈가 서술한 에피소드 중에는 왓슨이 없자 자신은 이제 혼자라고 씁쓸해하는 홈즈의 모습을 볼 수 있다.[18]

특히 후기 작품인 <세 명의 개리뎁> 편에서는 왓슨이 부상을 입자 평소의 냉철한 가면을 던져버리고 진심으로 걱정하는 매우 진귀한 홈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왓슨은 "내 오랜 봉사는 그 때 보답을 받았다. 내 친구는 그 때 위대한 지성만이 아니라 감추어져 있던 위대한 심성 또한 보여주었다."라고 서술했다(!) 참고로 이때 홈즈는 왓슨을 쏜 범인에게 "왓슨이 죽었으면 네놈은 여기서 살아 나가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위협한다.[19] 덕분에 모리스 르블랑이 집필한 원작능욕(...) <헐록숌즈vs아르센 뤼팽>을 깔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장면이자[20] 동인녀들을 열광(...)시키는 에피소드로 등극하였다. 원전 및 모든 팬픽2차 창작을 통틀어봐도 홈즈와 왓슨의 관계를 이보다 더 잘 표현한 대사는 없을 것이다.

4 이야깃거리

4.1 왓슨의 이미지?

홈즈에게 번번히 당하는 호구나 조수같은 이미지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데, 조수라기보다는 친구이며 홈즈 입장에서는 수사를 도와주는 동료이기도 하다. 그러나 가끔씩 정말로 조수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예들 들어 홈즈가 불을 피우라고 하면 불을 피우고, 성냥을 달라고 하면 성냥을 주고, 책 찾아주라면 책 찾아주는 식. 다만 이렇게 시키는 경우는 의뢰인이 왔을 때가 많다. 아무것도 안 하고 멀뚱히 듣고 있으면 의심을 할 테니, 홈즈의 동료임을 확실히 해 두기 위해서 내지 또는 홈즈 본인이 의뢰인의 이야기에 집중을 하기 위함인 듯 싶다.

다른 이유로는 왓슨이 홈즈를 신뢰하기도 하지만[21] 수수께끼의 사건들에 홈즈 못지 않게 매력을 느끼는 터라 사건 해결 과정에서 홈즈에게 큰 도움을 주는 것이고, 그렇기에 오해되는 부분도 있다.

무엇보다도 영화화된 셜록 홈즈 작품들에서는 정말로 우둔한 인상으로 표현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아무래도 영상화된 작품이 대중에게 더 익숙하니 왓슨이 호구로 인식되는 게 당연한 것일지도.[22] 사실 코난 도일이 쓴 콩트 식의 짧은 이야기조차 홈즈가 대놓고 왓슨이 머리 돌아가는 속도가 느리다고 한 걸 보면 왓슨이 약간 멍청한 건 반쯤 공식인 듯.

다만 이것은 '추리력'에 한정된 것일뿐, 의사가 될 정도의 지적 수준은 갖추고 있는 인물이다. 왓슨이 코난 도일의 페르소나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실제로도 원작 속 왓슨은 잘 나가는 외과 의사로, 명명백백히 엘리트 계층이다. 지금과 달리 19세기는 의사들의 학벌이나 수준이 천차만별이던 시대였기 때문에, 의사라고 해도 다 같은 엘리트가 아니고 제대로 된 학위 없이 활동하는 동네 의사들도 드물지 않았다. 반면 왓슨처럼 일류 의대(에딘버러 대학)을 졸업하고 제대로 의학 박사(M.D) 학위까지 취득한 의사는 상당히 급이 높은 의사였다. [23]

애초 홈즈 시리즈 대부분이 왓슨의 시점에서 서술됐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즉, 서술자인 왓슨 스스로가 자신의 (상대적인) 우둔함을 노골적으로 강조해서 서술하는 측면이 있다고 보는 게 옳다.

참조글 - 코난 도일과 캐릭터 조성 그리고 왓슨.

4.2 왓슨의 활약상

<바스커빌 가의 개>에서는 초중반 동안 정말 주인공 같은 활약을 한다. 이 때가 왓슨의 리즈 시절이라고 봐도 좋을 듯. 홈즈가 등장하는 중후반까지 맹활약하며 온갖 미스터리를 밝혀낸다.[24] 한 영상화 버전에서는 간지가 넘쳐서 홈즈가 범인에게 살해되기 전에 홈즈를 구한다!!!
<빈집의 모험>에서는 홈즈가 범인과 몸싸움을 하다가 제압 당할뻔 한 것을 왓슨이 권총 개머리판으로 범인의 머리를 쳐서 구출한다. 왓슨 아니었으면 홈즈가 귀환하자마자 퇴장할 뻔 했다
<악마의 발> 편에서는 범행수법을 실험하다가 죽음의 위기에 빠진 홈즈를 구한다. 더 중요한 건 왓슨 역시 실험에 같이 참여해서 본인도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자신만 탈출하는게 아니라 홈즈까지 구했다는 것이다. 실버 블레이즈에서는 홈즈보다 먼저 증거를 찾아낸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왓슨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다른 부분은 추가바람

4.3 그 외 특징

  • 연금의 절반을 경마에 쏟아붓는다. 자기 입으로 언급한 사실이다. 다만 작중 젊은 시절에 부상으로 전역했고 작중 한 번도 계급으로 불리지 않은 걸로 보면[25] 왓슨의 군시절 계급은 대위 정도일 것이다. 그리고 호봉도 많이 차지 않은 대위 연금이면 매우 적어서, 연금의 반을 경마에 쏟아 붓는다, 해도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큰 액수가 될 리 없다. 그러니 경마를 광적으로 좋아한다기보다는 적당한 취미 정도일 듯 하다.[26]
  • 담배 피우는 장면이 잘 나오지는 않지만 사실은 홈즈 못지 않은 골초이다.
(홈즈) 나는 베이커 가의 2층 독채를 봐놨습니다. 우리에게 꼭 맞을만한 집이지요. 혹시 독한 담배연기를 싫어하시는지요?

(왓슨) 제가 늘 <십스>를 피우는 형편인 걸요 - 황금가지 <주홍색 연구> p.21

  • 담배만 피울 뿐[27] 마약에 대해서는 의사인만큼 아주 질색하기에, 코카인을 복용하는 홈즈가 차차 마약을 끊도록 유도한다. 그러나 <실종된 스리쿼터백>편을 보면 완전히 끊게 하진 못한 것 같다. 사건이 없으면 홈즈가 다시 코카인에 손 댈까봐 걱정한다.
  • 홈즈를 처음 만났을 때 불독 한 마리를 기르고 있다고 말했는데, 그 뒤로는 무슨 일인지 언급 한 번 안 되고 증발해버렸다(...)[28]. 뭐긴 뭐야 골초들이랑 사느라 병 걸려 죽었겠지
  • 홈즈에 비해 시사 지식이나 문학적인 소양이 상당히 괜찮다. 그 덕택에 이런 쪽에는 무지한 홈즈 대신 왓슨이 직접 홈즈 전기 작가도 겸하고 있는 듯 하다...가 아니라 사실이다. <사자 갈기> 사건에서 홈즈가 인정했다.
  • 기억력에 관해서는 홈즈에 뒤지지 않는다. 중년에 들어선 나이에도 있었던 사건 하나하나를 다 기억해낸다(!)[29]
  • 때때로 홈즈는 왓슨이 너무 사건을 윤색해서 강연집이나 논문집이 돼야 마땅한 것을 이야기 시리즈로 격하시킨다고까대지만말하기도 하지만, <탈색된 병사> 사건과 <사자 갈기> 사건을 직접 기록하면서 "내가 직접 글을 쓰려고 하니까 왓슨처럼 쓰게 되는구나."라고 썼다. 당연하지. 실제 작가가 같은데 쓰면서 고생했는지 "왓슨이 있었다면 간단하게 이야기를 술술 썼을텐데"하고 혀를 내두르기도.
  • 여자들에게 인기 있다는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거물급 의뢰인>에서 홈즈 왈; '여자는 자네의 전문 분야 아닌가', <은퇴한 물감 제조업자>에서는 아예 '모든 여자는 자네의 친구 아니면 공범'이라는 식으로 말하기도 한다. 더 자세한 표현은 수정바람.
  • 외모에 관한 묘사가 자세히 나오지는 않는다. 삽화 말고 왓슨의 외모를 서술한 내용을 보자면, [30] '중절모를 쓰고 중키에 콧수염을 길렀다.' 라는 묘사가 나온다. 이에 관해 홈즈는 '매우 막연하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 셜록 홈즈 시리즈 자체가 그렇긴 하지만, 설정구멍이 매우 많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당장 이름부터 시작해 결혼 횟수[31], 부상 위치, 초기와 후기의 성격 차이에 이르기까지...논란이 차고 넘친다.
  • 모리스 르블랑이 만든 Herlock Sholmes의 조수 역의 이름은 '윌슨(Wason)'[32]이었다. 이쪽은 확실히 조수다. 거기다가 헐록 숌즈에게 갈굼당하는 정도가 심하다.(...)[33] 당연한 소리지만 만약 홈즈였다면 그런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
  • 소설가인 케일러브 카는 왓슨이 '트라우마가 있어 사회에게서 등 돌린 홈즈와 사회를 엮어주는 중개인'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BBC 드라마 셜록의 왓슨이 이런 부분의 모습이 강조된 스타일이다.

5 다른 작품에서의 모습

  • 스티븐 킹이 쓴 단편 중엔 홈즈보다 먼저 왓슨이 사건을 해결한 이야기가 있는데, 당시 홈즈는 고양이 알레르기라서(...) 사건을 해결할 수 없었다고 한다.(...)[34] 이 때 홈즈가 진상을 해결할때 느끼는 뿌듯함과 자신감을 느낀다.(참고로 이 작품 설정상 왓슨은 홈즈가 죽은 이후에 이 이야기를 저술한 것으로 되어있다.)
  • 베어링 굴드의 셜록 홈즈 가상 전기 "베이커가의 셜록 홈즈"에서 왓슨은 여장하고 잭 더 리퍼와 싸우던 홈즈를 미리 잠복하고 있다가 구해냈다. 홈즈보다 빨리 범인의 정체를 알아냈던 것이다.[35]
  • 2010년 BBC에서 3부작 드라마로 만들어진 <셜록>에서 마틴 프리먼이 연기한 존 왓슨 캐릭터는 나이젤 브루스가 연기한 왓슨을 능가하는 면모가 있다는 극찬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 첫 도입부가 왓슨이 의병 제대하여 귀국, 하숙집을 찾는 장면부터 시작하는 것과 홈즈의 사건을 글로 연재하는 모습은 특히 원작을 훌륭하게 재현한 것으로 손꼽히며 21세기에 걸맞게 보다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너무 사건에만 몰두하는 홈즈에게 충고 또한 아끼지 않는 능동적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실전을 경험한 군 장교 출신(시즌 2 2화를 보면 노섬벌랜드 연대의 대위라고 한다.)답게 사격 실력이 수준급이며 위기에 몰려도 침착함을 잃지 않아 오히려 홈즈를 지탱해주는 면모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존 왓슨(셜록)을 참조.
가이 리치가 감독한 <셜록 홈즈>에서는 왓슨 역으로 주드 로[36]가 캐스팅되어 뭇 부녀자여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게다가 이 영화에서는 홈즈 역으로 나오는 짜리몽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보다 키도 크다...사실 키도 크고 더더욱이 머리도 알맞게 벗겨진 주드 로가 셜록 홈즈에 더 어울려 보이는건...[37] 영화에서는 약혼자 앞에서 츤츤거리는 츤데레 왓슨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왓슨과 홈즈의 브로맨스에 부녀자들은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고 한다.(...) 절뚝거리는게 다리를 다친 것 같은데 싸움을 굉장히 잘한다. 지금까지의 영상화에서 무시당한 왓슨의 무력을 잘 표현한듯 하다.
  •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에서는 도박에 미쳐서 잘 뽑다가 홈즈 때문에 깽판되는 안습한 부분도 있다. 초반 기차신에서 여장한 셜록 홈즈의 옷을 찢으며 달려들어서 홈즈와 함께 바닥을 뒹구는 장면이 있다. 셜로키언 부녀자들을 대놓고 노리고 있다. 또한 위에서 설명했던 왓슨의 출중하지만 나올 기회가 없던 사격실력이 빛을 발한 작품이기도 한데, 세바스찬 모런을 탈탈 털어버린다.
  • <22세기의 셜록 홈즈>(애니메이션)에서는 베스 레스트레이드 형사의 파트너였던 로봇이었다. 이 작품의 홈즈는 <마지막 사건> 때 폭포에 떨어진뒤 호박에 갇혀 화석이 되어있었고, 레스트레이드가 홈즈를 부활시키면서 홈즈에게 22세기의 삶을 적응시키기도 하고 파트너도 줄겸 이 로봇을 붙여준다. 그런데 그 방법이 존 왓슨의 기록을 읽게 하는 것.(<빈 집의 모험>부턴 어떻게 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따지면 지는 것이다.) [38] 그리고 자신이 진짜 왓슨이라 생각하게 된다. 이후 얼굴도 살아 생전의 왓슨의 얼굴을 붙여넣어 힘 담당으로 나서게 된다.

5.1 그 외

  • 루리웹 만화게시판에 '헬보이!'가 연재하는 "코난 도일 커플", "왓슨이 홈즈를 만났을때" 등에서는 모에선 맞고 여성화한 왓슨[39]이 나오며#, 최근 아이폰으로 왓슨 양을 주인공으로 한 추리게임이 발매되었다.# 사실 과거에도 왓슨 여성설을 주장한 작가가 있기는 하다. [1]
  • 일부 작품에는 '와트슨'이라고 나와 있기도 하다. 여기에 홈즈까지 왠지 덩달아 '셔얼록 호움즈'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아아 쌍팔년도 냄새
  • 마츠모토 노리유키가 그린 '검은 루브르'(黒きレ・ヴォルゥ, 드래곤코믹스 출판)라는 만화에선 아예 홈즈와 결혼한 상태다. 여자로 성전환된 것만 빼면 2차창작치고는 설정과 분위기가 원작과 비슷한 편이다. 재밌는건 초반에 가명을 썼는데 자기는 윌슨, 홈즈는 헐록 숌즈라고 소개했다는 점. 루팡의 원작자인 모리스 루블랑이 저지른 만행을 그대로 써먹었다.
  •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 <시계들>에는 추리소설 애호가이기도 한 에르퀼 푸아로가 셜록 홈즈 시리즈에 대해 '스토리가 부자연스럽고 기만에 가득차 있는데다가 아주 기교적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문장의 예술성이 탁월하며 무엇보다도 왓슨이라는 멋진 인물의 창조가 굉장하다' 라고 평가하는 대목이 나온다.
  • 미국 의학 드라마 House M.D.제임스 윌슨 박사의 모티브가 존 왓슨이라고 한다…지만 이쪽과는 미묘하게 위치가 다르다. 비슷한 점이라면 여자들에게 인기 좋다는 것? 홈즈가 <은퇴한 물감장수>에서 "모든 여자들은 자네의 친구이자 공범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 몇몇 2차 창작물에선 홈즈는 왓슨이 만든 가공의 인물이고 실제사건을 푼 것은 왓슨이라는 내용도 있다.
  • 홈즈와의 BL 떡밥이 인기가 많다. 원작에서 홈즈는 아이린 애들러에게 관심을 보인 외에는 딱히 여성이 없었으며 왓슨이 결혼하는걸 좋아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에 왓슨과의 우정은 부녀자 셜로키언들의 영원한 떡밥이다. 사실 셜록 홈즈가 게이가 아니냐는 추측은 비단 부녀자들 사이에서만 제기된 것은 아니다.[40] 특히 부녀자들은 왜 왓슨의 부인들은 빨리 죽는건가...라는 떡밥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으론 이 항목에서 볼수 있듯이 왓슨을 여성화시키는 경우도 많다.
  • 거의 2차 창작 수준인 <셜록 홈즈의 사생활(The Private Life of Sherlok Holmes)>이란 영화에서는 한 발레리나가 홈즈에게 "니 아들 낳아줄께" 하고 접근하자 "나 왓슨하고 그렇고 그런 관계야"(물론 거짓말)라고 말해버렸다. 오죽하면 아래와 같은 물건이 나와버렸다.(게이물 주의) BBC에서 만든 물건이라고.
덧붙여 친한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서로를 이름이 아닌 성으로 부르는 이유는 작가가 그 둘의 관계를 오해시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BBC 드라마 셜록에선 '셜록', '존'이라고 이름으로 부른다. 그래서인지 게이드립이 넘쳐난다[41]
(사진 속 배우는 구민진. 이외에도 제인 왓슨 역으로 다른 뮤지컬 배우 3명이 다중 캐스팅되어 있다.)
한국에서 뮤지컬화 된 <셜록 홈즈>에서도 제인 왓슨이란 이름으로 성전환당했다. 뚜껑이 열리기 전에는 소식을 들은 모든 뮤지컬 덕후이 오마이갓!!!을 외쳤으나, 막상 뚜껑이 열리자 우려보단 괜찮았던 모양이다. 캐릭터 성격은 돈을 상당히 밝히고[42] 유도 실력도 상당하다.[43]사실 의뢰인인 앤더슨 가의 쌍둥이와 같은 대학을 다녔지만 그때는 스타에 부자였던 두 사람에 별 관심이 없었다.[44] 홈즈 시리즈의 화자답게 과거 회상 같은 장면에서는 왓슨이 노래를 부르며 해설해 준다. 그리고 노리고 여성화시켰을까봐 모두가 걱정했던 홈즈와의 러브라인은...제작진이 홈즈 게이설을 지지해서 성전환시킨 것 같다[45]
  • 미국 드라마 엘리멘트리에서도 성전환당해서 등장한다. 이름은 조안 왓슨(배우는 루시 리우). 전직 외과의로 지금은 의사를 그만두고, 마약을 하다 끊은 사람들의 재활을 일정 기간동안 같이 살며 도와주는 동반자(companion)를 하고 있었다. 어느날 약쟁이(...)를 하나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아 찾아가보니... 홈즈와의 계약이 종료된 이후 동반자를 그만두고 아예 홈즈와 같이 살면서 직업을 자문 탐정(Consulting Detective)으로 바꾼다.
  • 홈즈가 냉동되었다가 현대에 되살아난다는 영화가 있었는데,# 여기서 왓슨 역이 제인 왓슨... 존 왓슨의 후손으로 나온다.
  • Sherlock Holmes Nemesis 게임의 데모판에서는 이동 경로를 짜주기 귀찮았던 개발사가 그냥 시야 밖에 있으면 플레이어를 따라 순간이동하는 걸로 만들었는데, 이걸 너무 비현실적으로 만들어서 위와 같은 공포물이 되고 말았다(...). 이게 인기를 끌자 개발자가 후속작에서 셀프 패러디도 했다.
  1. 네 개의 서명 2장에서, 메리 모스턴이 사건을 의뢰하고 돌아가자 왓슨이 의자에 앉아서 모스턴에 대해 환상을 계속하다가 위험한 수준에 이르자(...) 주제파악을 하고 최신 병리학 논문에 매달리는 모습. 황금가지 쪽 번역은 원문을 가볍게(!) 쌈싸먹고 '아름다운 채색' 운운하는 예술드립이 되었는데, 홈즈가 왓슨더러 "논리학 교본을 써야지, 신파극을 쓰면 어떡하나, 이 인간아"라고 투덜대는 걸 보면 썩 나쁜 번역은 아니라고도 할 수 있다.
  2. 첫 작품 <주홍색 연구>의 서두에 이렇게 나와 있을 뿐, 왓슨의 미들네임(middle name)은 도일의 노트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여러 셜로키언들은 <입술 삐뚤어진 사나이>에서 아내 메리 모스턴이 왓슨을 'James(제임스)'라고 부른 것에 근거하여 제임스의 스코틀랜드 식 표기인 'Hamish(해미쉬)'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3. 딱 세 번, 셜록 홈즈의 사건집에서 이 대원칙이 산산히 부서진다. 오죽하면 셜로키언/홈지언들이 그 세 개의 단편은 가짜라고 까댈 정도.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4. 홈즈가 왓슨을 찾아오는 건 드물다. <꼽추 사내> 정도.
  5. 이 에피소드에서 아내를 잃었다고 언급한다.
  6. 나중에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비싼 값에 병원을 사들인 사람은 홈즈의 먼 친척이었고, 돈을 댄 건 홈즈였다(...) 좋은 브로맨스 병원인수라니 스케일이 흠좀무
  7. 시간으로 따지면 홈즈가 탐정 생활을 한 23년 중 17년 동안.
  8. 이웃 의사에게 진료를 부탁하는 식.
  9. 요즘의 추리소설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10.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에르퀼 푸아로가 나오는 책 중에서는 친구 아서 헤이스팅스를 대놓고 "나의 왓슨 역"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다. 그러면서 자신은 홈즈가 아니니까 그런 추리 기대하지 말라고 츤츤거린다(...) 참고로 푸아로는 '홈즈는 문학적으로 별로인 캐릭터지만 왓슨은 너무나도 잘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극찬한 적도 있다. 소설 속 캐릭터가 또 다른 소설 속 캐릭터를 까댄다
  11. 홈즈의 키는 180cm정도라고 작중에 나온다.
  12. 어느 정도냐면은 사람과 송아지만한 가 뒤엉켜 구르는 상황에서, 급하게 뛰어가다 꽤 먼 거리에서 총을 쏴 머리를 정확히 명중, 개를 즉사시켰다. 그것도 라이플 같은 게 아닌 일반 권총으로. <너도밤나무 집> 참고.
  13.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머스킷, 초승달 모양의 개머리판이 특징이다.
  14. <귀족 독신남>에서도 "내 다리에 남아 있던 제자일 탄환 상처가 계속 욱신거렸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한다.
  15. 셜록(드라마)에서는 "마이크 스탬포드"라고 직접적으로 본명이 나오지만, 원판에서는 단순히 '스탬포드 군(young Stamford)'이라고만 언급된다.
  16. 관찰력이 뛰어난 인간이 정확하고 체계적인 고찰을 통해 주위의 모든 것을 얼마나 깊이 알 수 있는지에 관한 글. - 황금가지판 <주홍색 연구> p. 42 참조.
  17. 그 몇몇 이해 못 하는 부분들만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그냥 아예 왓슨도 즐긴다(...). 홈즈와 산책을 나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유가 홈즈의 얘기를 듣는 것이 재밌어서. 홈즈가 거리의 사람들을 보면서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별의별 걸 다 그들의 인상착의를 보고 추리해내는데, 처음엔 그냥 홈즈의 능력에 대해서 놀라기만 한 정도였으나 나중엔 아예 일부러 이걸 즐기기 위해서 홈즈에게 산책을 권하는 장면도 나온다.
  18. 실제로 왓슨이 홈즈에게 "친구가 찾아온 것 아니냐"고 묻자 "내게 친구라고는 자네 말고는 없다"고 대답한다. 좋은 떡밥 봇찌 글로리아 스콧 호 때의 친구는 절친한 친구라기보다는 동창에 가깝다. 이 부분을 반영했는지 BBC 드라마 셜록에서도 홈즈의 입으로 "나에게 친구'들'은 없어. 한 명뿐이지.(I don't have friends. I've just got one.)"라는 대사가 나온다.
  19. 사실 <바스커빌 가의 개>에서도 왓슨을 혼자 보내면서 "자네가 무사히 베이커 가로 돌아올 수만 있다면 더이상 바랄 게 없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진성 츤데레
  20. 헐록숌즈vs아르센 뤼펭에서는 숌즈가 부상을 입은 왓슨이 병실에 누워 물을 달라고 하는 걸 무시하는 장면이 나와 수많은 셜로키언들의 빈축을 샀다.
  21. 그 목적을 가르쳐주지도 않은 채 '24시간 동안 중국 도자기에 대해 공부해달라'는, 홈즈의 황당한 부탁을 "홈즈의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다"며 따르는 장면이 있다.(거물급 의뢰인)
  22. 특히 바질 래스본이 셜록 홈즈를 맡았을 때 나이젤 브루스가 연기한 왓슨 캐릭터를 바보 멍청이로 묘사해놓은 것이 이미지 형성에 한 몫했다. 제레미 브렛이 셜록 홈즈 역을 맡은 그라나다 드라마판에 와서야 '선량하고 홈즈를 아끼고 정상인다운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또한 로날드 녹스는 왓슨 역의 캐릭터는 질문역 독자들보다 약간 멍청해야 한다(!)고 쓰기도 했다.
  23. <빈사의 탐정> 편에서는 병에 걸린 것처럼 위장한 홈즈가 왓슨에게 "자네처럼 훌륭한 의사가 검진하면 내 꾀병은 바로 들통날 것 아닌가" 라며 드물게 왓슨을 추켜 준다. 그런데 <기어다니는 남자>에서는 개에게 목을 물린 상처를 응급치료한 후에 왓슨 본인이 '일급 외과 의사를 불러야겠습니다.' 라고 말한다. 달리 말하면 왓슨 자신의 실력이 다른 일급 외과 의사보다 못하다고 스스로를 폄하한 셈.
  24. 특히 진범이 왓슨에게 자신의 과거 행적을 무심코 털어놓게 만들었고 홈즈도 그것을 결정적 단서로 사용했다
  25. 당시 영국에서는 영관급 이상의 계급이면 제대 이후에도 예우차원에서 군복무 당시의 계급으로 불러주는 것이 사회의 에티켓이었다. 세바스찬 모런 대령이나 네 개의 서명에서 등장하는 숄토 소령등이 여기에 해당. 하지만, 위관급 장교로 제대했다면 이런 예우가 없다.
  26. 2009년 영화 셜록 홈즈에서도 이 설정을 약간 반영해서 작중 왓슨은 도박을 좋아하는 걸로(...) 나온다.
  27. 그 당시에는 담배 연기가 해롭다는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라나다 TV판에서는 출연 의사 중 왓슨만 담배를 피운다.
  28. 왓슨 : "나는 불도그 새끼를 한 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황금가지 <주홍색 연구> p.21
  29. <은퇴한 물감 제조업자>에서 범인이 왓슨을 속이려고 가짜 증거를 보여주었지만, 왓슨이 정확히 기억한 덕에 홈즈는 그 증거를 조사해서 그것이 거짓임을 알아냈다.
  30. '찰스 오거스터스 밀버턴' 스토리에서
  31. 작품 상에서 명시된 것은 두 번인데 세 번 했다는 설도 있다.
  32. 한국에서는 윌슨(Wilson)으로 번역한다.
  33. 숌즈는 아르센 뤼팽의 공범들 때문에 부러진 윌슨의 오른팔을 아픈 정도를 정확히 알아본답시고 처음엔 살살, 그 다음엔 좀 더 거칠게 만져서 윌슨을 실신 지경까지 가게 만들어 놓더니 마차 안에서는 윌슨의 팔을 잡고 마구 지껄이다가 갑자기 팔을 놓아서 윌슨이 고통이 너무 심해 비명을 지르면서 다시 기절하게 만들어 놓고는 사과도 안 하더니 병원에서는 마실 걸 달라는 윌슨의 부탁에 두세 개의 물병을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담뱃갑을 발견하자 파이프에 불을 붙이고는 물도 안주고 윌슨을 내버려둔채 뤼팽을 잡으러 나가버린다. 심지어 자기 지시에 따라 저택에서 개고생을 하고 돌아온 왓슨을 "넌 정말 둘도 없는 멍청이로구나!"라고 속으로 까기까지 한다(...) 정말 안습.
  34. 하지만 왓슨이 진상을 설명하며 홈즈가 조사하지 못한 부분을 얘기하자 곧바로 진상을 알아맞췄다. 왓슨이 사건의 진상을 설명할 수 있도록 끼어들지 않고 조용히 듣기만 했지만.
  35. 그리고 명탐정 코난에서는 잭 더 리퍼가 여장을 한다.
  36. 재밌게도 영국 그라나다 TV에서 제작한 셜록 홈즈 시리즈(제레미 브렛 주연)에 등장한 적이 있다.
  37. 다만 이 평가는 상방된 평가도 존재한다. 주드 로의 이미지가 왓슨과 굉장히 잘 어울리며 작중에서 왓슨으로 분한 주드 로의 이미지를 보고 있자면 마치 삽화가 걸어나온듯한 착각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38. 그래서인지 OVA 판에서는 홈즈가 <마지막 사건> 때 생존했고, 천수를 누린 다음 자연사해서 미라화되었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39. 생김새를 보면 어느 정도 짐작이 가겠지만 엠마 왓슨이 모델이라고 한다.
  40. 정식 라이센스판 셜록 홈즈 시리즈의 머리말 & 끝맺음말 참조.
  41. 다만 성으로 부르는 것은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문화라는 설도 있다. 당시에는 가족이 아닌 사람끼리 이름으로 부르는 것을 꺼렸으며, 그래서 현대판인 드라마 셜록에선 시대에 맞게 이름으로 부르는 설정으로 수정되었다는 것이다.
  42. "수표에는 죄가 없잖아!"
  43. 자신에게 총을 겨눈 인질범을 직접 제압한다. 홈즈 왈 "무서운 여자야."
  44. J"그때는 돈에 별 관심이 없었거든. 지금은 어느 탐정때문에 이렇게 된거고." H"완벽하게 이해됐어!"
  45. 뮤지컬을 제작할 때 함께 작업했던 여배우에게 줄 마땅한 배역이 없어서 TS 시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