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이름 | 타입 | 분류 | 위력 | 명중 | PP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노말 | 변화 | - | - | 15 |
그림자분신 | かげぶんしん | Double Team | |||||
기술 효과 | 특수 분류 | 부가 효과 | 확률 | ||||
사용자의 회피율을 1랭크 상승시킨다. | - | - | - |
1세대부터 존재했던 뼈대있는 보조기로, 소위 말하는 깔짝형 전법에 이용되는 기술. 사용 빈도는 은근히 낮지만 회피율이 매우 중요한 포켓몬에서는 실제로 굉장히 무시무시한 기술 중 하나이다.
명중이 90인 기술의 실패확률조차 신경쓰이는 이 게임에서 한 번만 써줘도 바로 명중률을 원래 명중률의 75%로 떨어뜨리는 이 기술은 사용하는 포켓몬의 생존률을 높여줌과 함께 상대에게 상당한 짜증을 유발할 수 있다. 6번 써서 회피율 랭크를 최대까지 올릴 경우 상대의 명중률은 원래 명중률의 33%까지 떨어진다. 여기에 추가로 혼란, 마비, 헤롱헤롱 같은 게 걸릴 경우…….
여기에 반짝가루 등의 아이템이나 일부 포켓몬의 회피율 증가 특성[1]까지 합쳐질 경우 대책이 갖춰져 있지 않은 상대는 그저 하늘에 비는 수밖에. 심지어는 이 기술의 사용횟수에 제한을 걸거나 아예 금지시켜버리는 커뮤니티도 있다.[2]
그러나 지나친 과신은 금물. 애초에 확률은 확률인지라 6랭크를 쌓기 전에 맞아 죽는 경우도 많으며, 설령 랭크를 많이 쌓았다고 해도 이 기술에 대한 대처법이 많이 있기 때문. 속여때리기, 제비반환 같은 무조건 명중하는 기술이나 꿰뚫어보기 같은 상대방의 회피율을 초기화시키는 기술에는 무력하고, 도발 같은 기술로 보조기를 못 쓰게 만들거나 울부짖기, 날려버리기 같은 기술로 강제 교체시켜버려도 무력해진다. 그리고 일격기는 명중률, 회피율 상관없이 레벨이 같다면 그대로 명중률 30%이기 때문에 일격기를 사용해서 대처하는 것도 좋다. 다만 회피율을 올리는 기술과 대타출동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조심해야 한다.
결국 현 상황에서는 인기가 많이 떨어진 편. 하지만 저렇게 대처법이 많다는 점은 과거 포켓몬 배틀의 역사에서 이 기술이 얼마나 많은 트레이너들의 짜증을 불러일으켜 왔는지 엿볼 수 있게 한다.
같은 기술로는 작아지기가 있는데, 5세대부터 작아지기의 효과가 한번에 회피율 2랭크 상승으로 상향되면서 그림자분신이 작아지기의 하위호환이 되었다. 당연히 그림자분신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더더욱 악랄하게 플레이어의 짜증을 유발한다! 해당항목 참고.
1세대때는 랭크에 따른 상대 명중률 하락 정도가 현재보다 더 심했기 때문에 매우 악랄한 기술이었다. 현재는 1랭크 상승시 75%지만 이때는 무려 67%였고, 6랭크를 다 쌓았을때도 현재의 33%보다 낮은 25%. 2세대부터는 현재 사용되는 수치가 되긴 했으나, 3세대까지는 위 기술에 대처하라고 있는 꿰뚫어보기 등의 기술이 필중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 기술들마저 그림자 분신 앞에 빗나갈 수 있었고(…), 결국 확실한 대처법은 필중기나 도발 정도였다.
그러니까 스토리 진행 중, 적어도 배틀 프론티어에 가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변화계 스킬을 그냥 무시[3]해도 되는데 이 스킬만큼은 결코 만만하게 볼 수가 없다.
2세대의 사천왕 독수의 크로뱃이 이 기술을 쓰는데 한번 당하면 헬오브지옥이 느껴지는 무시무시한 기술.
그리고 4세대 HG/SS의 독수 2차전에선 크로뱃 뿐만 아니라 도나리 + 그림자분신 + 바톤터치 → 질뻐기 + 작아지기같은 콤보까지 나와서 아주 사람 환장하게 만든다. 그나마 쓸만한 필중기인 파동탄은 반감되기까지 하니……. 근데 질뻐기가 공격기가 없는지라(...) 도발 당하면 자멸한다.
본편에서의 강력함과는 딴판으로 왠지 애니에선 덩굴채찍 한방에 다 날아간다.(…) 일종의 전투력 측정기나 승리, 패배 플래그로도 활용되는데 맞추면 대단한 포켓몬 or 오늘 컨디션이 좋다 버프를 받고 해당화는 무쌍을 찍는다. 빗나간다면 얄짤없이 등짝 좀 보자.
애니에서는 홍길동이나 나루토처럼 자기 자신을 여러명을 복사를 해서 공격을 가하는 기술로 표현이 되었다. 하지만 왠지 애니에선 덩굴채찍 한방에 다 날아갈 때가 많다.(…) 그러나 XY에서는 액션 연출이 강화되어서 포켓몬 애니를 나루토로 바꿨냐는 평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