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린의 12가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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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판에서의 배우는 피터 햄블턴.[1]
Gloin. <호빗>의 주요 등장인물들중 1명. 소린을 따르는 소린의 12가신 중의 한 명.
생몰년 태양 3시대 2783 ~ 4시대 15.
던랜드 출생의 난쟁이로, 오인과는 형제 사이이며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주요 등장인물들중 1명인 김리의 아버지. 19세부터 전쟁에 참가했다. 그 후 푸른 산맥으로 이동해왔는데, 그곳에서 소린을 만났다. <호빗>에서 주로 하는 역할은 불피우기(…) 그래서인지 영화판에서도 중간에 불피우려는 장면이 나온다. 요정을 싫어하던 성미가 어딜 가지 않아서 엘론드가 요정어로 중얼거린 것을 욕하는거 아니냐고 오해해서 바로 으르렁거렸다.[2][3]
무기인 도끼는 <반지의 제왕>에서 김리가 들고 나오는 보조무기와 상당히 유사한데, 아무래도 김리에게 물려주었나 보다 김리가 절대반지를 내리쳤다가 자신의 도끼가 박살나서 대신 가지고있던 도끼가 그 도끼인 모양이다. 그런데 모리아에서도 멀쩡히 들고다닌다.
붉은 수염의 외모나 요정들을 싫어하는 성격이나 영락없는 김리의 판박이. <반지의 제왕>에서는 난쟁이 대표로 깊은골의 회의에 참석, 에레보르의 여러 소식을 들려주었다.
<호빗>에선 약간 재물에 집착하고 원정대의 재정 담당으로, <호빗: 뜻밖의 여정>에서 트롤들의 보물을 챙겨두는 장면이나 2편에서 자기 돈을 아끼려는 구두쇠 면모를 보이는 데서 잠깐씩 드러난다. 배우 말로는 집에서 기다리는 아내와 아들을 위해서라고. 비록 구두쇠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그도 왕족이라서 그런지 재물보다 역사를 더 중요시한다고 내심 생각한다. 젊은 난쟁이들에게 한 때 부유하고 강력했던 종족인 난쟁이들의 영광을 알려주고 싶어한 듯. 여담으로 트롤들에게 제압당하고 잡혀있을 때 빌보가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트롤들에게 난쟁이 요리법을 알려준답시고 난쟁이 가죽을 벗기라고 하자 빌보에게 "네 가죽을 벗겨주마!!!"라고 했다.(...)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에서 훗날 아들의 베스트 프렌드가 될 레골라스와 첫 대면했을 때 레골라스가 글로인의 목걸이에서 글로인의 아내와 아들 김리의 초상화를 발견하는데 이 때 대화가 일품. 레골라스가 "이건 네 형제냐?"고 묻자 그건 자기 마누라(…)라고 쏘아붙이고, 그 옆의 얼굴은 고블린과 난쟁이의 잡종이냐고 놀리자 "그건 우리 아들 김리야!"라고 대답한다. 원작 설정을 모르는 관객들은 대부분 이 장면에서 처음으로 글로인이 김리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레골라스의 싸가지 없는 과거에 놀랐지. 대체 무슨 일을 거쳤길래.
<호빗: 다섯 군대 전투>에서는 <반지의 제왕> 때 김리가 쓰던 투구와 똑같은 투구를 쓰고 출연한다. 나름 가보로 전승된 듯.
아들인 김리가 레골라스와 절친이라서 그런건지, 레골라스의 아버지 스란두일과 함께 철 없는 아들들(...)을 걱정하는 아버지들로 함께 팬아트에 나온 경우가 있었다. 영화 제작자들도 다섯 군대 전투에서 스란두일과 글로인과의 접점을 만들려고 했지만 폐기된 듯. 컨셉아트와 그 설명에 따르면, 글로인이 덤벼드는 오크들을 죽이려고 하자, 스란두일이 갑자기 튀어나와 그들의 목을 베어버리고, '좀 분발해라, 난쟁이.' 라며 도발한다.김리의 아버지인 만큼 어떤 거친 말을 할지 기대가 된다 차라리 타우리엘 빼고 이 장면을 찍지
호빗 크로니클 아트 오브 워에 의하면, 글로인의 형인 오인을 연기한 배우 존 캘런에게서 딸이 연기를 배웠기 때문에 피터 햄블턴은 존 캘런과 이전부터 친분이 있었다고 한다.
- ↑ 1960년생. 글로인의 아들 김리 역의 존 리스 데이비스(1944년생)보다 16살이나 어리다!
- ↑ 소린이 상대가 요정이라고 차가운 태도를 취하자 나온 말인데다가 이 대사만 자막이 안 나와서 간혹 글로인이 의심한대로 소린을 비판하는 말을 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는데, 간달프의 해명이 맞다.
그리고 난쟁이답게 먹을거 얘기에 바로 얌전해졌다. - ↑ 해당 엘프어는 읽으면 "나르쏘 이 노에르, 톨쏘 이 비루보르. 보에 이 안남 반 아 네싸일 빈.(Nartho i noer, toltho i viruvor. Boe i annam vann a nethail vin.)" 뜻은 "불을 밝히고 술을 내오너라. 손님을 대접해야 한다."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