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왕 기리 직속의 친위대로, 기리를 제외한 마족들 중에서는 최강이라는 설정이다. 앞서 등장한 레이드나 가야가 고작 일선에서 뛰는 선발대 수준의 요원이고 카세기 골드와 만드라고라 같은 녀석들이 특정 필드를 지키는 수준의 지역 보스라면, 이쪽은 마족의 정점인 기리를 직접 곁에서 보좌하는 간부 중의 최고 간부. 또한 구성원 모두가 거인급의 거대한 체구를 갖고 있다.
사실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애니메이션(1기) 오리지널 캐릭터들로, 애니에서도 최종화에서야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작중 니케와 쿠쿠리가 상대한 적들 중에서도 단연 최강의 난적이었다. 이유는 정작 기리와는 싸우지 않았으니까(…).
작중에서는 니케 일행이 마지막까지 앞을 가로막던 레이드를 물리치고 기리가 웅거하는 성 최심부에 도착하자 비로소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사천왕 각각이 저마다 관장하는 지, 수, 화, 풍의 능력[1]을 바탕으로 이전까지의 적들과는 화력을 달리 하는 실력을 선보였다. 그들을 상대하기 위해 주인공 진영도 이례적으로 니케와 쿠쿠리는 물론이고 룬룬과 총재, 게일과 에나 일당까지 전부 가세했을 정도. 더구나 일단 최종화인지라 작중 니케와 쿠쿠리의 레벨 및 습득 스킬은 최고치를 찍고 있는 시점이었다. 이래도 상대하기 벅차서 사실상 이쯤에서 졌다! 구루구루 끝! 하는 상황이었는데….
이들 사천왕이 잘 나가다가 피니쉬를 먹이려고 막판에 합체를 해버렸고, 역시 개그지향인 작품성에 어긋나지 않게 그 모양새가 완전히 괴랄한 형태가 돼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합체 상태에서 자기들끼리 불협화음을 빚다가 결국 알아서 자멸. 결국 니케 일행이 전의를 상실해 기리의 방 바로 앞에서 철수함으로써 이들은 그대로 최종보스로 남고 말았다(…).
1.1 구성원
- 토크라
- 불을 관장하는 사천왕. 상당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며 사용하는 화염계 기술은 쿠쿠리의 구루구루 마법인 '도마뱀 꼬리'의 위력을 가뿐히 능가한다. 전신에는 갑옷과 망토를 두르고 있으며 몸에는 파충류같은 비늘이 있다. 성격은 사천왕 중 가장 냉정, 잔혹한 듯.
- 앙비
- 베이젠
- 사타
- ↑ 원작에서는 정령왕들 소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