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1979)

1 개요

대한민국의 종합격투기 해설자, 종합격투기 선수, 칼럼니스트
블로그 링크

2 상세

2.1 소개

국적대한민국
종합격투기 전적8전7승 1패
6KO 1판정
1KO
생년월일1979년 4월 30일
신장 / 체중183cm / 83kg
출생지대전광역시
소속김대환 복싱 & MMA (대표)

고등학교 때 인근 도장에서 유도를 배웠던 걸 시작으로 복싱과 킥복싱을 수련하며 프로시합도 출전하여 킥복싱 헤비급 토너먼트에 우승한 바 있다. # 이때의 우승경력이 무에타이 헤비급 챔피언 출신이란 경력으로 와전된 바 있고, 김대환 본인도 부정했다. 북극곰이라는 별명이 있다. 한국 격투기 초창기 시절 인터넷과 PC통신으로 활동하던 김대환의 온라인 계정이름인데, 이것이 지금까지 별명으로 굳어진 것.

2003년 SBS Sports M-1 해설위원으로 종합격투기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뒤, 이듬해인 2004년부터 UFC 전문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Super Action에서 Road FC의 해설도 겸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JTBC3 FOX Sports에서 방송하는 One Championship 해설도 시작했다. 이외에 XTM 주먹이 운다에서 해설을 맡고 있으며, 김대환의 파이트캐스트를 진행한다. 학창시절부터 시작한 오랜 격투기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성남에서 '김대환 복싱&MMA' 체육관을 운영중이다.홈페이지

초창기 해설은 미숙하였으나, 겸손한 태도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 격투기 해설계의 No.1이 되었다. 특히 이제는 메이저단체였던 PRIDE, K-1, UFC를 모두 해설한 경력을 보유한 유일한 해설위원인데다 유도, 복싱, 킥복싱, 종합격투기 등 다양한 종목을 수련한 경력을 가지고 있고 본인이 직접 현역 종합격투기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경험에서 나온 많은 지식과 정확한 상황분석이 담긴 해설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2, #3. SUPER ACTION에서 UFC 중계방송을 담당했던 신화섭 PD는 김대환을 텍스트 지식, 실전 지식, 영어능력을 갖춘 최고의 해설위원이라 평가하였다. 참조

한국외국어대학교 출신으로 본래 아랍어 전공이지만 부전공으로 영문학을 수학하였고, 영어에 굉장히 능숙하여 벤 헨더슨 방한때와# 미르코 크로캅의 팬미팅 행사에서 통역을 맡았으며 Road FC 20에서의 승리 후 아리랑TV와의 영어 인터뷰도 진행했다. 과거 해설 일과 영어강사 일을 병행한 적이 있고, 한국 선수들의 해외시합을 주선하거나 통역을 맡기도 하였으며, UFC 중계때 선수들의 인터뷰 동시통역도 담당하고 있다. 크로캅 팬미팅 1, #2, #3

더불어 다음, 네이트, 네이버에 종합격투기 관련 칼럼을 기고한 적이 있다. 마이크 타이슨 #사쿠라바 카즈시와 그레이시 가문과의 대립구도 등을 다룬 칼럼이 화제를 모았지만, 특히 약물관련 칼럼#은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약물과 스포츠 간의 밀접한 공생관계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는 평을 받고있다. 네이트 칼럼, 다음 칼럼, 네이버 칼럼

김대환의 파이트캐스트의 프로듀서인 정용준과 공동번역한 '앤더슨 실바 투신에게서 배우는 싸움의 기술'이란 책을 출간하였고, ufc파이터 김동현의 저서인 '김동현의 멘탈수업' 의 출판기획과 원고작업, 인터뷰 진행을 맡기도 하였다.#

프로시합을 뛰며 벌어들인 파이트머니를 수차례 전액 기부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로드fc나 중소단체에서 경기를 뛰고 받은 파이트머니를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선수의 유족이나 기부프로그램에 기부하였는데, 액수의 크고 작음을 떠나 본받을만한 자세이다. 또한 전 k-1 코리아의 직원이었던 정용준의 증언에 의하면 한국선수들의 해외시합 매니지먼트나 통역대행을 무료로 해주기도 하였다고 한다.

2.2 선수로서

2011년 영국 ECF대회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종합격투기에 데뷔하였다.데뷔전 영상 목 졸라 버려

2013년 5월 중국에서 열린 격투기대회인 리얼파이트 챔피언쉽에 출전하여 마테우스 피스코즈와 대결하여 경기초반 난타전을 벌였으나 중반이후로 접어들면서 타격을 많이 허용하였고 결국 3라운드에 tko패 하였다.

2013년 12월 로드fc 센트럴리그의 프로룰 경기에서 주짓떼로인 손진호를 맞아 1라운드 tko승을 거두었다. 경기초반 손진호의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에 걸려 위기에 빠지기도 하였으나, 빠져나온뒤 타격으로 몰아붙여 tko로 승리하였다.

2014년 5월 일본 텐카이치71 대회에 출전하여 상대인 나카니시 유이치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2라운드 ko승을 거두었다. 시합영상

2014년 12월 Road FC 20에 출전하여 해설자로서 바쁜 와중에[1] 꾸준히 훈련하는 열정을 보이다 시합에 출전하여 더글라스 론카 코바야시를 상대로 초반 난타전을 벌이다 코바야시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하고 펀치로 1라운드만에 KO시켜 승리한다.

이후 인터뷰에서 파이트머니 전액을 고인이 된 윤성준 선수에게 기부한다. 윤성준 선수는 주먹이 운다 시즌 3에 출연하기도 한 종합격투기 유망주로 2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뺑소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여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윤성주 선수의 스승인 최보국 관장은 추모영상을 준비하고 파이트머니 전액을 유족에게 기부한 김대환 선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기사참조

2015년 9월 22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WARDOG 06에 출전하여 야마무라 덤프를 상대로 21초만에 KO승을 거두었다.시합영상

2016년 4월 29일 WARDOG 09 대회에서 타나카 이치키에게 라이트훅 카운터에 이은 파운딩 공격으로 1라운드 TKO승을 거두었다. 이후 기부스 라디오를 통해 파이트머니를 전액 기부하였다.

2016년 6월 26일 WARDOG 10 대회에서 코지에게 1R 닥터스톱 승리를 거두었다. 이 시합에서 얻은 파이터머니도 원주의 한 육아원에 기부하였다. 현재 6경기 연속 KO승을 기록중이다. ㄷㄷ

2.3 문제점

우선 경기가 뜨거워질 때면 냉정을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이 보인다. 특히 한국인 선수들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들의 경기를 중계할 때 심해진다. 김대환이 한국인이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보는 의견도 있지만[2], 중요한 장면에도 감탄사를 연발하느라 요점을 짚어줘야 할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눈에 띈다. 게다가 현재 국내 격투관계자와 두루 친하고 좋은 인맥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국내대회를 해설할 때 한국선수들의 문제점을 제대로 지적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다. [3][4]

정리하자면 몇몇 선수들과 한국인 파이터들에 대해 해설이 다소 치우치는 경향이 있으며, 해외선수들간의 시합중계 중 불필요하게 한국선수들에 대한 소개나 언급을 할때가 있었고, 한국인 파이터들이 해외 파이터들과 시합할 때 해설이 한국인파이터들에게 치우친다는 지적이 있다. 국내대회에서는 이 때문에 사과를 한 적도 있다. 사과문

그 밖에 영어실력이 뛰어나지만, 각국 운동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배경이나 이슈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거나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어 영어실력과는 별개로 오역을 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UFC200에서 승리한 레스너는 승자 인터뷰에서도 최근 미국사회의 큰 문제인 흑백 갈등, 경찰 총기 사고 및 보복 사살등등의 문제를 감안하여 자신의 기쁨을 표현하기 보다는 Nationalities를 초월한 세계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김대환은 말의 내용은 알아들었을지언정 문맥과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는 "주인공이 된 듯한 이야기를 하네요" "앞으로의 계획등을 이야기해야지 갑자기 세계평화를 껄껄"와 같은 발언을 하였다. 사회불안과 문제점등을 염두에 두어 인터뷰에서 세계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인데, 통역을 잘못하여 "앞으로의 계획이나 (시합에) 대해 이야기 해지 않고, 주인공이나 된 듯이 (거만하게) 세계평화를 이야기하는" 모양이 되버렸다. 인터뷰 영상

현재 국내에서는 국내해설진의 방송 특히 김대환 해설이 해설해주는 방송 밖에 볼 수 없는데 현지방송에서 나오는 인터뷰를 실시간으로 동시통역을 하다보니 주관적인 의역이 섞이기도 하여 이것이 거슬리거나 단순히 김대환 해설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등의 이유로 일부의 사람들은 해외 중계분을 구하여 시청하는 경우도 있다.

3 그 외

  • 항간에 김대환이 격투기 팟캐스트 방송에서 "과연 맥그리거가 우리 의철이의 압박을 견딜수 있을까? 진지하게 난 아니라고 봐." 라고 발언했다는 소위 의철이의 압박이 격투기 커뮤니티에 널리 퍼졌는데, 전혀 사실무근이다. 오히려 김대환은 과거부터 맥그리거가 UFC 페더급 강자들의 빈틈을 파고들어 공략하기가 쉬울지도 모른다고 예측하며 높은 평가를 내린 바 있다. 또한 김펠레라 불리는 별명과는 다르게 채드 멘데스가 맥그리거를 이기기 힘들거라며 맥그리거의 승리를 예측하였고, 이 예측은 맥그리거의 멘데스에 대한 KO승으로 입증되었다.
  • 서울시경의 의무경찰대원으로 군복무를 마쳤다고 한다. 보직은 방범순찰대.[5]

파일:PIV8aL4.jpg

  • 몇가지 쓰는 말이 정해져있다 보니 이런 그림도 나왔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서두원, 김훈, 남의철, 이재선, 윤철이고, 하단부 아래에서 무릎을 꿇고있는 이는 최무겸이다. 김대환은 최무겸을 타격이 안정적이고 보는 눈이 좋고 기술수준이 높은 선수라며 높게 평가하였지만#, 최무겸과 서두원의 대결에서는 편파해설 논란이 일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그림이 만들어졌다.
  • 해설 유행어로는 '전사의 심장 , '그레꼬 레슬링'. '현대 MMA', '김훈 선수'[6]'등이 있었으나 격투기 팬들의 비판을 감안하여 현재는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 최근에는 자제하고 있지만 김대환이 특정 선수들을 일컬어 전사의 심장을 가진 선수라 부른 적이 있었다.[7] 타격전을 선호하며 체력이 바닥난 상황에서도 난타전을 벌이는 선수들을 가리켜 전사의 심장을 가졌다고 지칭하였으나, 이 용어를 너무 남발하여 비판을 받자 최근에는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또한 그가 전사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한 선수들도 최근 들어 죽을 쓰고 있는데, 일례로 마우리시오 쇼군은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이었던 존 존스와의 대결에서 기술과 하드웨어의 차이를 극복 못한 탓에 전사의 심장이 박동조차 하기 전에 두들겨 맞으며 3라운드에 쇼군이 탭아웃하요 tko패를 당하였다.
  • 두 아들을 둔 유부남이다. 팟캐스트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아들에 대해 종종 언급하곤 한다.

3.1 김펠레 논란

경기예측 중 결과가 반대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고 해설 중에도 어떤 선수를 호평하거나 칭찬하면 바로 그 뒤에 경기에서는 해설에서 호평을 얻은 선수가 수세에 몰리거나 지는 상황이 종종 벌어지곤 해서 김펠레라는 별명이 붙었다.참조

예컨데 밴텀급 타이틀전인 TJ 딜라쇼와 조 소토의 경기에서 해설 도중에 조 소토의 경기수행능력을 칭찬하고 견고한 가드와 침착한 경기 수행능력만 있으면 딜라쇼는 크게 고전할 것 같다고 호평하자마자 조 소토가 딜라쇼의 하이킥에 넉아웃을 당했다거나, 크리스 카몽과 코스타 필리푸의 경기에서 코스타 필리푸의 타격과 능력을 칭찬하였으나 되려 칭찬받은 필리푸가 카몽의 전략에 휘말려 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완패하는 등의 사례가 있다.(추가 사례 있으면 제시바람)

정확하게는 전체적으로는 김대환이 경기예측이나 흐름을 정확히 맞춘 경우가 더 많다. #1, #2, #3, #4, #5, #6, #7 예를 들어 미르코 크로캅 vs 팻 배리 전에서 크로캅이 공격을 하기도 전에 그 패턴을 정확히 예측한다든지, 케인 벨라즈케즈파브리시오 베우둠 전에서 베우둠의 공략방식을 간파한다든지, 임소희의 라이트를 끌어내는 얜 시아오난의 전략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묻혀서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때문에 김대환의 입장에선 억울한 면도 있다.

종합하자면, 정확하게는 무난하게 승리할 확률이 높은 선수가 이길 거라고 예측하는 것인데, 사실 몰라서 못맞춘다기 보다 재수가 없는 편으로 심지어는 실시간으로 해설할 때에도 분명히 세간의 평가와 기록에 부합하게 설명하는데도 정말 기가막힌 타이밍에 말한 것과 상반되는 상황이 자주 터진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티토 오티즈와 라이언 베이더와의 경기에서 김대환은 티토는 타격이 부족한 선수라고 언급하였는데, 실제로 티토 오티즈는 커리어 내리 타격실력 부족으로 인한 패배가 많고 심지어 척리델에게는 맞다가 탭아웃까지 했던 전력이 있는 선수였으나, 김대환이 해설로 그말을 하자마자 티토의 라이트 어퍼 클린히트가 터져 라이언 베이더가 TKO되었다. 딱히 틀린말을 한 것도 아니고 맞는 말을 했음에도 딱 그가 할때만 틀렸으니 어느순간부터 이를 두고 저주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 외에 당시 UFC 16연승, UFC 타이틀 10차 방어, mma 7년간 무패의 기록을 자랑하며 투신이라 불리던 앤더슨 실바의 기술집을 번역 정리한 '앤더슨 실바, 투신에게서 배우는 싸움의 기술' 이란 책을 크리스 와이드먼과의 타이틀전 날짜에 맞춰서 출간하였지만, 하필이면 출간 첫 앤더슨 실바크리스 와이드먼에게 생애 첫 KO패를 당하였다. 김대환의 파이트캐스트에 의하면 체육관에 비치된 이 책을 빌려간 관원들이 실바가 KO패를 당한 다음날 도로 가져왔다고 한다. 출판사에서는 앤더슨 실바가 2차전에서 승리하여 분위기를 반전시키길 내심 기대했지만 2차전에서는 앤더슨 실바가 발목이 부러지는 사고로 TKO패를 당하고 만다.
  1. 심지어 시합 전날과 당일 아침에도 UFC 해설을 맡았다. 그리고 경기에서 승리한 뒤 임시 해설자 윤형빈을 밀어내며 다시 해설자 자리로 돌아왔다.
  2. 요새는 추세가 바뀌어서 '국뽕'이라며 비판하는 사람도 생겨났다
  3. 예컨대, 최근 Road FC 페더급 타이틀을 두고 벌어진 서두원과 최무겸의 경기에서 최무겸이 서두원을 상대로 우세를 점했다는 의견이 많아 김대환의 해설이 서두원 쪽에 치우치는 듯해 불편했다는 지적이 있다. 아웃파이팅 전략으로 최무겸이 포인트상에서 서두원을 앞섰다.
  4. 반면, 격투기 인맥 덕에 ufc에 진출한 한국선수들이나 로드fc 소속 선수들의 전략, 뒷이야기 등을 직접 입수하여 해설하는 장점이 있다.
  5. 참고로 UFC에서 맹활약 중인 임현규 선수도 의무경찰 출신이다.
  6. 경기도중 선수가 어떤 좋은 움직임을 보이면 "우리 김훈선수가 생각난다", "우리 김훈선수가 잘하는~~"라고하면서 크게 띄워준다. 그런데 정작 김훈의 경기실적은...
  7. 구글 검색결과 파일:UVgFJfb.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