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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감동+감독님.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팀별 감독들을 까대기 위해 만들어진 지극히 반어법적인 용어이다. 주로 김성근 감독과의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팀 성적까지 나빠진 SK 와이번스의 이만수 감독과, 자기 고향 팀에 돌아와서는 박촉새의 타어강 저주에 걸려 2013시즌 전에 전문가들이 꼽은 우승후보 0순위였지만 8위를 찍은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타겟이 된다. 둘 다 웃음후보라는 점도 공통점이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요약하면 타팀팬들에게는 무한 감동(…)을 선사하지만 정작 자팀팬들을 무한 삽질로 빡치게 하는 존재(…)
대부분의 사람들은 X동님들이 고향팀으로 가길 원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스포츠 댓글을 보면 "갓동니뮤ㅠ 얼른 고향팀으로 복귀하셔서 돌중일을 몰아내고 최강삼성왕조를 이끌어주세요" 같은 드립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2 유래
어원은 SK 와이번스 갤러리의 유저들이 김성근 감독을 호칭할 때 감독님이라 부르며 디씨답지 않게 존칭하는 성향이 있는데, 이를 노리타라고 놀리는 야갤러들에 의해 감독님 → 감동님으로 변형된 것이다. 마치 고갱님과 비슷하게 감독님을 발음할 시에 자음동화 현상을 거쳐서 감동님으로 좀더 부드럽게 발음되는 것도 있고, 감동적인 김성근 감독님이라는 중의적인 뜻이 있다. 이후 KIA 타이거즈 공홈에서도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2013년 시즌 전에 구단 인사말이 절묘하게 오타가 난 채로 걸려있던것이 스샷으로 퍼지면서 본격적으로 감동님이라는 표현이 유행하게 되었다.
파일:Attachment/감동님/1030580040 de834f45 EAB3B5ED9988.jpg
미래를 내다본 이삼웅 사장
상단에 언급된 내용처럼 이 용어는 해당 감독이 그 팀을 말아먹어서 나머지 팀 팬들에게 무한 감동을 주길 바란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상위권 팀 감독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며, 간혹 쓰이더라도 일반적인 용례와 달리 어느 정도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3 구단별 감동님
- KIA 타이거즈 : 본래는 톱동님이 있었지만, 각동님이 오면서 자리가 없어져 나갔고 2012년에 부임한 선동열의 각도드립 때문에 '각동님'이라 변형되어 불린다. 혹은 구단명과 조합해 갸동님이라고도 불렸다. 선동열 사퇴 이후 2015 시즌부터 런동님이 들어오게 되었다. 그리고 런동님께선 경기 중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에 항의하는 의미로 그라운드 위에 드러눕는[1] 파격적인 행보로 인해 눕동님이 되셨다.
이로인해 새로운 공식이생겼다 1RD=180cm 1런동에 김기태의 키180cm를 의미한다.5월13일 kt위즈와 경기 당시 폭투방지를 위해 3루수4루수이범호를 포수 뒤로 보내는 전무후무한 시프트를 선보인 이후 뒷동님, 코갤러동님, 싶동님이라는 별명이 추가되었다.엠스플의 약 빤 영상으로 스동님, 잡동님이 될지도
- 그런데 김기태 감독의 이러한
기행열정적인 모습 덕택에 과거 선수협이나 LG 런동님 사건으로 인한 실망스러운 모습이 많이 희석된 것은 물론, 덧붙여 컬트적인 인기를 얻어 이미지까지 상승되는 효과를 얻었다. 어떻게 보면 윈-윈인셈. 그러나 원산폭격하는 모습이 올라오면서 다시 까인다.
- kt wiz : 일단 KT는 신생구단이고, 조범현 감독이 타팀 시절에도 평이 많이 갈리긴 했지만 최소한 금지어급의 막장감독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적은 없기 때문에 당분간 이런 멸칭이 붙을 일은 없을 것이다. 성적이 안나오긴 하지만, 구단의 지원이 좋은편은 아니어서 어쩔수 없는 편이긴 하다.
굳이 붙이면 뱀동님실제로 쓰이는 별명은 타팀 시절부터 있던 조뱀정도가 전부. 콱갤에서는 뱀동님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모멸적인 의미는 없다. 근데 야갤에서는 호사방에서 한 전기톱드립에서 따와서 톱동님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붙여줬다. 장성우의 말에 의하면 감독이 또라이라고 또동님(...)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그리고 2016시즌후 조범현감독은 재계약에 실패하고 후임으로 커동님이 부임했다.
- LG 트윈스 : 2013년 시즌 및 2014년 시즌 초반까지 런동님이 재직했다. 왜 런동님이냐면 중도사퇴로 인해 그렇게 붙게 되었다고 한다. 김기태의 중도 사퇴 당시 9위에 처한 팀을 기적같이 포스트시즌에 올려보낸 양상문의 경우에는 인터뷰를 잘 해서 혹은 입을 잘 털어서 입동님이라고 불린다. 또는 성이 양씨인 점을 착안해서
양가놈양동님.으로 불린다. 참고로 LG 감독사 최대의 흑역사인 이순철은 해당 드립이 흥하기 전에 사퇴했으므로 붙지 않은 별명.만약 붙었다면 페동님??양상문 감동은 LG가 잘할때는 양파고라 불린다.
- NC 다이노스 : 김경문의 경우에는 NC다이노스를 창단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킨 저력을 인정받아서 해당하는 호칭이 딱히 존재하지 않는다. 류중일과 마찬가지로 아주 없는 건 아니고 삼성 라이온즈 코치 시절 간통을 저질렀다는 루머 때문에 가끔씩 김동주와 엮어서 간통님이라는 바리에이션이 있긴 하다. 그러나 이 바닥에서 간통이라 하면 이 사람이 워낙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기 때문에 널리 쓰이지는 않고 기존의 통갱문, 호구, 김코치등이 더 많이 쓰인다. 장성우의 말에 의하면 비만 오면 가만히 맞고 서있다고 비동님, 레동님, 雨동님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 SK 와이번스 : 이만수 관련해서는 갓동님 항목 참조. 후임으로는 588(...)의 원조인 김용희 감독이 부임했다. 근데 김용희 감독도 끄동님이라는 별명이 생겼는데 경기 중에 뭘하든 끄덕끄덕거려서 생긴 별명이라고 한다.
- 넥센 히어로즈 : 넥센 히어로즈를 한국시리즈로 이끌고 창단 첫 준우승을 일구어 낸 염경엽은 기존 별명인 계산기와 결합되어서 계동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혀갤러들은 잘 안 부른다유래는 염경엽/2014년 참고. 2014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직후에 눈물을 보인 일로 울동님이라 불리기도 한다.우리 감독님이라는 중의적인 표현이 있다 카더라어차피 혀갤에선 못할때는 염레기, 보통 염감, 잘 하는 날엔 염갈량이라서... 2016시즌 대한민국 최초의 돔구장을 쓰게 되면서 감돔님, 돔동님이라는 바리에이션이 새로 생겨났다. 전임이셨던 빙동님은 롯데에서 까이고 있어서 논외.넥모바 갓동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담으로 김성갑 전 2군 감독의 경우 갑동님이라는 바리에이션도 존재한다.물론 그것보단 장인어른이라는 호칭이 더 많이 쓰인다...그리고 염경엽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된 장정석 감독은 코치 경력도 없이 줄곧 프런트 직에만 종사하다 급히 감독으로 선임되다 보니 김태형에 이은 제 2의 듣도보동님 소리를 듣게 되었고 이장석 사장의 영향력 때문에 꼭두각동님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 두산 베어스 : 2014시즌 송일수 감독은 두산 특유의 강타선을 가지고 무한번트(...)를 시전하는 졸렬한 운용 덕에 재일교포라는 출신성분상의 특징과 맞물려 쪽동님이라 불렸다.[2] 2015시즌 신임 김태형 감독은 전임 송일수 감독과 달리
존재감이 없어서두산의 타선을 십분 활용하면서 그럭저럭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해 나가고 있어 이렇다 할 별명은 없다. 다만 팀이 못할때는 돌태형으로 까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두산을 우승시키며 반어적 의미가 없는 갓동님으로 등극. 그러나 야갤에서는 김태형 감독의 존재감이 없다고 듣도보동님(...)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붙여줬다. 2016년 5월에는 연패를 걱정하는 중계진에게 "우리 팀은 더 져도 돼요"라는 기가막힌개념상실발언을 던지고 이후로 4연패를 달리면서 져동님이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 그리고 TV중계도중 겨드랑이를 문질러서 냄새를맡는 장면을 보여줘서 겨동님(...)이란 별명도 생겼다 . 그래도 가장 많이 불리는건 선수들을 커튼뒤에서 참교육 시킨다고해서 튼동님.만약 김동주가 감독을 맡게 된다면 제대로 간통님이 되겠지만[3], 김동주가 마지막까지 비우호적 여론을 몰고 다녔고, 2군 국동주 사건[4] 등의 행보 덕분에 프로야구판에 지도자로도 돌아오기가 힘들어 보이는지라 이 별명을 부르기는 힘들 듯. 여담으로 감동님이라는 단어가 흥하기 전에 재임하긴 했지만 김진욱 전 감독의 경우 커피중독자라는 특징에서 커동님이라는 별명이 존재한다.
- 롯데 자이언츠 : 2012년 시즌이 끝나고 뇌물을 받고 징역살이를 한 양승호 전 감독은 감옥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 새로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이 된 김시진은 엉뚱하게도 롯데가 아닌 넥센 팬들끼리 앞에 넥모바[5]라는 단어를 붙여 넥모바 갓동님으로 부르기도 한다. 2014년에는 빙동님이라고 불렸다. 그리고 2015 시즌 새로 부임한 롯데의 이종운 감독은 처음 부임할 때 듣도 보도 못했다 하여[6] 듣동님이란 별명을 얻었다가, 롯데 프런트의 델파이 기법으로 여우같은 감독을 선임했다는 엽기적인 보도성명을 내면서 자조적인 의미로 델동님, 폭동님[7]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롯데 자이언츠 공인구 부정 논란으로 인하여 탱동님으로도 불렸다.
취임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별명이 4개그러나 칰갤에서는 상대전적 열세로 원래부터 좋아하지 않았고, 이후 손아섭 관련한 병크가 터짐으로서 나머지 8개 구단에서조차 농담으로라도 감동님으로 부르면 안 되겠다는 풍조가 확산되고 있다. 감동님 대신 붙은 별명은 돌종운, 델골퍼 등으로 감동님보다도 더 낮은 취급이다.거기에 손아섭 사건으로 패동님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뭐... 세이콘과 런동님이 다시 순위가 떨어졌으니... 그나마 순위가 오르는 중. 벋뜨 막판 뒷심 부족으로 재DTD하면서 결국 8위로 시즌 마감 후 이종운은 경질. 그 뒤를 이어 조원우 감독이 선임되었는데 선수시절을 처음으로 보낸 팀이자 전성기를 보낸 팀인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따와 격동님(돌격대+감동님), 끈기 있는 팀을 만들겠다는 말에서 따와 끈동님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 삼성 라이온즈 : 원래는 각동님이 2010년까지 있었지만 시즌 끝나고 잘렸고, 통합 4연패를 달성하고 5연패에 도전하는 류중일의 경우에는 진짜 삼성팬들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으며, 조롱의 의미가 아닌 진짜 종신감독의 테크트리를 타고 있기 때문에 -동님 언급이 잘 안되는 대상이다. 사실 정말로 아예 없는 건 아니고, 기존 별명에서 파생된 관동님, 돌동님이라는 표현이 존재는 한다. 나중에는 하도 실실 쪼갠다며 껄동님이라고 불렸다. 다만 갓동님이나 각동님과 달리 기존에 쓰이던 관중일, 돌중일이라는 별명을 밀어내지 못하고 묻히는 중이므로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국내야구 한정일 뿐, 국제대회에서는 정말 그 의미의 갓동님이다. 물론 2011시즌이 끝나고 아시아시리즈에 한국프로야구팀 최초로 우승했
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8]을 땄지만, 타이중 참사의 임팩트가 너무 컸다.2승 1패 했습니다만2015년 중일아 또 속냐! 가 인기를 끌면서 속동님이라는 별명이 추가되었다. 시즌 말에 도박 사건이 터지자 칩동님이라는 말도 붙었다. 2016년에는 팀이 크게 부진하자 쳐중일이라는 별명에서 쳐동님이라는 별명과 선동열 전임 감독이 키운 선수단에 숟가락만 얹었다는 이유로 숟동님 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그리고 숟동님이 물러나자 새로 부임한 김한수는 냉동님이라는 호칭을 얻었고 돡팬들에게는 도동님 칭호를 얻었다.
- 한화 이글스 : 김응용이 이 케이스에 해당하지만 기존의 킬끼리나 무능룡이라는 별명이 있기에 일반적인 경우 코동님이라고는 안 불리지만, 리그베다 위키시절에 이 드립이 나오면서 야갤에서는 귀신같이 알아내 은근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이젠 성큰
감돇님이 와서 이런 별명이 안붙는다. 후임인 김성근은 안티들에게 보통 성큰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었고 야갤에서는 갓동님의 안티테제로 짭동님으로 불리곤 했다. 김성근은 선수탓을 하면 안된다는 평소 말과는 달리 시범경기와 시즌 초반, 패배를 모두 선수탓으로 돌리면서 유체이탈 화법을 선보이며 탓동님이라고 불렸고 독재와 혹사 논란으로 김일성근이라 불리기도 했지만 4월 한달간은 좋은성적을 보여주며 일단은 "갓돇님"을 사용하기도 했다. 물론 극렬 안티 김성근 성향의 야갤에서 이런 무난한 별명을 쓸 리 없었고 결국은 김성근의 얼굴에 난 적지않은 검버섯을 빌미로 검동님이라는 별명을 만들어 버렸다. 시즌 중반 김성근이 세이콘이라 불리면서 콘동님이라고도 한다. 8월 들어 한화가 7연패에 빠지자 과거에 했던 "3연패라는 건 나 스스로에게 모독이지" # 발언이 재조명되어,모동님모독님(...)이라는 별명이 추가되었다. 최근엔 투수들이 모두 구위가 떨어져 배팅볼러로 전락한 가운데 선수들의 어깨를 갈아넣는다는 의미에서 믹서기+감동 = 믹동님으로 불리고 있다. 9월 22일 팀이 바닥에 있는 동안 한빛대상을 수상하며 빛동님이라는 칭호가 일부 김성근 팬들에 의해 잠깐 사용되었으나 당연히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2016년 4월 현재 일부 김성근 개인 팬이 사용하는 감돇님과 세이콘 드립에서 나온 콘동님만 현역으로 살아남았으며 나머지 감동님 계열의 별명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4 특이점
가장 특이한 점을 뽑으라면 꼭 OOO감동니뮤ㅠㅠㅠㅠㅠ로 일부러 오타를 내야 한다는 점이다. 일종의 오타드립. 정석적(?)인 표기 단계는 '감동님 ⇒ (스페이스+백스페이스, 또는 → 타이핑) ⇒ ㅠㅠ'로 써서 '감동님ㅠㅠ'이라고 타이핑해야겠으나, 제갈량도 뺨칠 정도의 지략을 선보인 감동님의 신묘한 전술에 감정이 격해진 나머지 아까 언급한 세 단계 중 두 번째 단계는 그냥 건너뛴 채 '감동니뮤ㅠㅠㅠㅠㅠㅠ'로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 물론 초성과 종성이 구별되는 세벌식이라면 두 번째 단계는 건너뛰어도 '감동님ㅠㅠ' 이렇게 나온다.
또한 뒤에 붙는 내용은 종신감독을 넣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이걸 쓰는 사람의 대부분은 타팀팬이다. 즉, 그 팀에 종신 감독해서 계속 팀을 말아먹어달라는 이야기…. 이걸 쓰는 사람들은 주로 상대전적에서 압살하는 팀들의 팬.
더 발전해서 "OOO감동님 꼭 OO로 와주세요"라고 한다면 100% 그는 와달라고 한 팀의 안티다. 어차피 안 올 거 아니까 응원팀 와달라는 야갤러들도 많다
고향팀으로 복귀해서 혹은 오래 계셔서 종신감독을 해달라는 말이 붙는 경우도 자주 있는데, 이 경우는 삼성 레전드인 이만수와 해태 레전드인 선동열이 감동님 드립의 주 타겟이기 때문이다.
2014 시즌이 끝난 후 갓동님, 빙동님, 쪽동님이 차례차례 감독 자리를 떠나면서 4대 감동님 중 각동님만이 남을 줄 알았는데... 결국 각동님도 자진 사퇴를 선언하며 2014년 시즌 하위 5개팀 감독이 전부 갈려나가는 진풍경을 연출하게 되였다. 하지만 런동님께서 고향 연고팀으로 금의환향하시며 내년에도 감동님의 계보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감동님 드립의 연장선상이자 자팀 버전으로는 재취업 드립이 있는데, 물론 감동님이 다른 팀도 맡아 주셨으면 좋겠다. 너무 억울하다는 뜻. 이 경우 팬들이 감독빠인 척하는 패턴이 많다. 조금이라도 더 포장해서 다른 팀에서 데려가기를 기원하는 것. 그리고 재취업하는 장소로는 해당 감독의 친정팀이나 고향팀 등 연고가 있는 팀을 지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SK팬이 갓동님의 재취업 드립을 친다면 그 대상은 당연히 갓동님의 친정팀이 되며, 한화팬이 킬끼리의 재취업 드립을 칠 경우에는 아주 높은 확률로 V9에 빛났던 그 팀이 되는 식이다. 하지만 삼성이 한참 잘나갈때는 무조건 삼성이었다.
롯데에서 빙동님이 짤리고 롯데팬들중 진지하게 갓동님을 모셔와야한다는 여론이 있었다. 워낙 후보가 안좋아서 인듯한데, 그래도 선수들을 인간미로 신경써주는점 간간히 인재를 볼줄 아는 눈이 있다는 점, 4위안에 자주들었다는 점 때문인듯. 반은 재미로
5 확장
국내야구 갤러리 자체가 어느 정도 유행어나 속어에 관련해서 파급력이 있고 근본이 스포츠 계열에서 나오다 보니 타종목에서도 조금씩 사용된다.
결국 나중에 경질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데이비드 모예스가 타 종목 감동님 1순위였으며 후임 감독이었던 루이 판 할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면서 감동님 후보에 올랐다. 외질만 영입 안했더라면 아르센 벵거가 압도적으로 감동님 후보 0순위였는데 농구에서는 10년 가까이 6강 플레이오프에 단골로 진출했던 서울 삼성 썬더스를 부임한지 한 시즌만에 꼴찌까지 추락시킨 돌상준김상준과 원주 동부 프로미의 멍충희이충희가 12연패 이상을 2번 찍으며 감동님 후보가 되었고 창원 LG 세이커스의 탄탄한 선수층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는 돌진김진과 서울 SK 나이츠의 문경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정인교도 포함되었다.
K리그 클래식에선 울산 현대 축구단의 몰락의 원인으로 꼽히는 조민국 전 감독이 감동님 후보로 오르고 있고, FC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2014시즌 초반 강등권에서 놀면서 후보에 올랐으나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팀을 추스리면서 상위 스플릿에 진출해 감동님 꼬리표를 떼어냈다. 여기에 2015시즌부터 강등권에서 헤매는 등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다 사임한 부산 아이파크의 윤성효 전 감독도 감동님 후보로 올랐는데 윤성효 감독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 감독 시절부터 세제믿윤, 성효종신 등으로 이미 종신드립에 시달렸던 경력이 있었다.
e스포츠에서는 CJ 엔투스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맡고 있는 강현종 감독에게도 사용한다.이 경우는 강간독이 더 많다. 오해하지 말자. 팀 운영이 강으로 가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더라 SKT T1 스타크래프트 2 팀을 맡고 있는 최연성 감독은 T1 갤러리에 자신을 비난하는 글이 달리자 역삼동으로 나오라는 댓글을 달았는데, 처음에는 사칭인줄 알았지만 나중에 자신의 번호로 댓글을 올린 것이 확인되면서 역동님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아프리카 프릭스 스타2 팀의 이선종 감독은 카메라 앞에서 식빵을 굽는 모습이 포착된 이후 식동님이라 불리고, MVP 스타2 팀의 이형섭 감독은 술마시고 SNS에 "띠빨롬들아" 운운하는 글을 올린게 화제가 되어 띠동님이라 불린다.
프로배구에서도 이만수 전 감독과 성만 다른 강만수 감독이, 자기 팀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마자 갓동님이라는 말을 잇는 중이다. 응? 그런데 14-15 시즌 중반 사퇴해서 갓동님을 볼 수 없게 되었다. 그 대신 이 분이 후보로 오르고 있다.
프리미어 12에서 유쾌한 성격으로 주목을 받은 쿠바 야구 대표팀 감독 빅토르 메사도 감동님 후보에 올랐다. 물론 긍정적인 의미에서.. 쿠동님
히어로 갤러리에서는 돈옵저의 감독 잭 스나이더를 비꼬는 의미로 감동님이라고 부른다.
하루에 몇십번 찬양짤이 올라올 정도다. 잭 스나이더의 사진들이 오묘하게 웃긴 것들이 많은 것도 한목 하는듯.
- ↑ 정확히는 3피트 룰 위반을 설명하기 위해 직접 베이스에 발을 대고 몸 길이를 보여주려는 의도였지만 그런 걸 생각하면 지는거다.
- ↑ 실제로 국적이 일본이기도 했다.
- ↑ 간통님 자체는 김경문에게도 간혹 쓰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KBO에서 간통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은 역시 김동주(...)인만큼 파급력이나 드립이 퍼지는 속도가 지금과는 확실히 다를 것이다.
- ↑ 김동주 자신은 왜곡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 ↑ 넥센밖에 모르는 바보라는 뜻. 물론 2013시즌에 넥센에게 승수를 헌납한 김시진을 비꼬는 단어이다.
- ↑ 현역시절 그리 못하는 선수도 아니었고, 전준호, 이종운, 김응국, 박정태, 김민호로 이루어진 이른바 남두오성의 일원이기도 했으나, 나머지 4명에 비해서 존재감이 상당히 약하다. 이 중에서 가장 선수생활을 짧게 한데다가 대도 전준호, 탱크 박정태, 자갈치 김민호, 호랑나비 김응국 등의 이미지가 있지만 이종운은 이런게 없다보니 이렇게 된듯.
- ↑ 어감 때문에 폭동+님으로 알아듣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뜻은 아니다.
그러나 이 사람의 행보를 보면 팬들이 폭동을 일으켜도 이상할 게 없을 것 같다... - ↑ 타국의 야구팀은 대부분이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데 반해 한국의 경우 거의 모든 선수가 프로팀 소속이기 때문에 논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