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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동인문학상 수상 | ||||||
성석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2002) | → | 김연수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2003) | → | 김영하 검은 꽃 (2004) | ||
제33회 이상문학상 수상 | ||||||
권여선 사랑을 믿다 (2008) | → | 김연수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 (2009) | → | 박민규 아침의 문 (2010) |
1 개요
대한민국의 작가. 1970년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 <강화에 대하여> 외 4편이 당선되면서 등단했으며,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본인 스스로도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써왔다'고 할 만큼 왕성하게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수상 경력도 화려하며, 내놓는 작품마다 호평을 받고 있다. 2000년대 들어 김훈, 박민규와 더불어 가장 주목받는 작가들 중 한 명이며 중학교 동창인 문태준, 김중혁과 함께 김천 3인방이라고 불린다.
2 작품 목록
2.1 장편 소설
-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 (1994)
- 7번국도 (1997)
- 꾿빠이, 이상 (2001)
- 사랑이라니, 선영아 (2003)
-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2007)
- 밤은 노래한다 (2008)
- 7번국도 Revisited (2010)[2]
- 원더보이 (2012)
-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2012)
2.2 단편 소설집
- 스무 살 (2000)
-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2003)
-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2005)
- 세계의 끝 여자친구 (2009)[3]
- 사월의 미, 칠월의 솔 (2013)
2.3 산문집
- 청춘의 문장들 (2004)
- 읽GO듣GO 달린다 (2007)[4]
- 여행할 권리 (2008)
- 대책 없이 해피엔딩 (2010)[5]
- 우리가 보낸 순간 - 시 / 소설 (2010)[6]
- 김연수欄 (2012) [7]
- 지지 않는다는 말 (2012)
- 청춘의 문장들+ (2014)
- 소설가의 일 (2014)
- 소설가의 산책 (2014) [8]
3 작품 성향
초기 작품에서는 젊은 날의 상실감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혹은 <꾿빠이, 이상>,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밤은 노래한다>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역사적 사실에 소설적 장치를 첨가하기도 한다. 굉장히 유려한 문장이 특징이며, 읽는 사람에 따라서는 어렵다며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반대로 독자들의 허영심을 채워주는 역할로도 작용한다. 사람의 심리를 잘 파고드는 문장을 구사하며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외국어로 번역하기 편한 글을 구사한다고 하며, 동시에 번역투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최근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강연에서, 캐릭터를 만들 때 처음 아무렇게나 써보고 그 이후에 새로 쓴다고 밝혔다.
인생에서 가장 좋아하는 책은 그리스인 조르바이며, 설국도 몇년에 한번 씩 다시 읽는다고 한다.
싫어하는 것은 술자리에서 우는 사람, 소문을 알리기위해 온 전화 등등이 있다고.
2013년 7월 기준, 최근작은 장편소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이다.[9]
2013년 11월 20일, 신작 단편소설집 『사월의 미, 칠월의 솔』이 출간된다.
현재, 2009년에 창비에 연재하던 바다 쪽으로 세걸음을 집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기타
- 달리기를 굉장히 좋아한다. 여러 인터뷰에서 달리기 예찬론을 펼친 바가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영향을 받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물론 작품관련 해서는 아님
- 홍상수 감독의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잘 나가는 영화 감독 역할. 홍상수 감독을 예술가로서 존경한다고 밝힌바 있다. 정작 주변에서는 홍상수감독 영화에 나오는 남자가 어떻게 되는지 알면서 왜 나갔냐며 핀잔을 줬다고 한다.
- ↑ 현재 동결
- ↑ 1997년에 발표했던 <7번 국도>를 뼈대만 유지하고 완전히 새로 고쳐 썼다.
- ↑ 일본의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world's end girlfriend에 영감을 받아 쓰여진 소설집. 실제로도 팬이라고 한다.
- ↑ 장편소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예약 구매 한정본으로 2000부만 발매됐던 산문집이다.
- ↑ 공저. 오랜 친구였던 소설가 겸 평론가 김중혁과 함께 씨네21에 기고했던 글들을 모아놓았다.
- ↑ 김연수 본인이 감명깊게 읽었던 시와 소설들을 소개하고 짧은 단상들을 적어놓은 책이다.
- ↑ 장편소설 <원더보이> 예약 구매 부록으로 첨부된 미니 칼럼집
- ↑ 산문집 <소설가의 일>의 예약 구매 부록으로 첨부된 부록으로 2000년 독서잡지 <책과 인생>에 '책갈피 사이를 걷는다'라는 제목으로 연재된 글들을 모아놓은 산문집이다.
- ↑ 다만 해당 책이 출간된 출판사에서 자사의 여러 책들을 사재기하여 베스트셀러 순위를 조작하는 사태가 일어나면서, 이와 관련하여 김연수 작가는 해당 책의 관련 여부와 관계없이 발매된 지 9개월 만에 본 책을 절판시켜 버렸다. 그리고 2015년, 자신의 단편집 <스무살> 재판과 함께 문학동네 출판사에서 다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