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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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鍾德, 1957년 3월 28일 ~

1 개요

대한민국의 공무원, 정치인, 교육자이다. 현재는 홍익대학교 디자인학부 및 영상대학원 교수다.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였던 차은택의 스승으로서, 그 연줄을 타고 2014년 8월 2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발탁되었다. 사실상 꼭두각시 장관으로 최순실-차은택 라인의 국정농단(예를 들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등을 통한 국비 횡령, 승마협회 비리 등) 들러리 역할로 임명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2 행적

1957년 3월 28일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태어났다. 1976년 경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공예과에 입학하였으며, 홍익대 공예과를 졸업한 후 미국에 있는 아트 센터 디자인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박사학위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언론정보학 전공으로 받았다.

1991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교수로 임용되었다.

KBS와 SBS 방송그래픽 자문위원, 서울시 홍보전시기획 자문위원, 한국데이터방송협회장, 한국디자인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 디자인아트센터대학교에서 영상부문을 전공한 뒤 현지에서 직접 NBC 영상감독 등을 지냈다. 광고제작 프로덕션인 선우 감독을 맡았다. 당시 금강제화 ‘랜드로버’ 등의 광고를 제작해 업계에서 입지를 굳혔다.

‘안상수체’ 한글폰트로 유명한 안상수 교수와 공동으로 ‘보라존’을 창업했다. 제작기간 7년 제작비 26억 원의 거대한 투자를 들인 애니메이션 원더풀 데이즈를 제작했다. 국내 게임과 영상산업에서 전문적인 경험을 쌓았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홍익대학교 영상대학원 원장을 지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 원장도 함께 맡았다.

2014년 8월 21일부터 2016년 9월 4일까지 박근혜정부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직을 지냈다. 그의 임명 배경에는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전임자인 유진룡이 갑작스럽게 경질되고 들어와, 여러 의혹이 일었다. 차은택은 국회 청문회에서 최순실이 추천해달라고해서 몇 명을 추천했고, 그 가운데 김종덕이 문체부 장관이 되었다고 증언했다.

문화부장관시절 홍대출신답게 홍대파벌의 중심으로 홍대출신으로 인사교체를 하였다.
2017년 1월 11일, 블랙리스트 작성 혐의로 정관주 전 문체부 제1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함께 구속되었다. 이때 구속 영장을 발부한 판사가 조의연이다. 1월 30일 구속기소됐다.

3 논란

이용당하신 겁니다. 아직도 모르시겠어요? - 손혜원 국회의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차은택의 대학원 스승으로, 이 연줄을 통해 내각에 들어왔다고 한다. 최순실의 입맛에 맞는 인물로, 꼭두각시 장관이였다고 한다. 실권을 휘두른 이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다.

재임 시절, 곧 단종될 구식 버튼식 음성 안내기의 제품을 2억 3천여만원 상당을 구입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뒷돈을 먹었다는 의혹이 있다.(한겨레 보도)

4차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참석해서 모르쇠, 책임회피 발언으로 일관하더니 결국은 거짓말이 들통나서 위증죄 혐의가 포착됐다.(SBS)(주갤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