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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안양 No.55 | |
김진환 (金眞煥 / Kim Jin-Hwan) | |
생년월일 | 1989년 3월 1일 |
국적 | 대한민국 |
출신지 | 부산광역시 |
포지션 | 센터백 |
신체조건 | 186cm / 78kg |
학력 | 연지초-부산진중-부경고-경희대 |
소속팀 | 강원 FC (2011~2013) 인천 유나이티드 (2014~2015) 광주 FC (2016~ ) FC 안양 (2016.7~, 임대) |
1 소개
광주 FC의 수비수. 수비수임에도 대단한 득점력을 자랑하기에 수트라이커라는 별명이 있다.
2 클럽 경력
2.1 강원 FC
강원에서 2011년 데뷔하여 2013년까지 50경기에 출전했다. 강원 시절에는 수비와 미드필더를 번갈아가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 때 포지션 정체성을 잃으면서 이후 성장을 하면서도 수비수와 미드필더 사이에서 방황하는 스타일이 나타났다는 평가 역시 존재한다. 강원이 강등된 이후 2014년 인천이 대규모 영입을 할 때 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첫 경기에서 부진해 신뢰를 잃고 백업으로 전락, 이후 딱 한 경기를 더 뛰면서 한 해동안 2경기 출장에 그쳤다. 이래저래 실망스러운 시즌.
2.2 인천 유나이티드
2015 시즌 인천에서 주축들이 빠져나가자 김진환에게도 기회가 어느 정도 갈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팀 내 입지는 김대중에게 밀렸고 벤치만을 지키고 있는 상태. 그러다가 김원식의 경고 누적을 메꾸기 위해 미드필더로 뛰어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후 김대중을 밀어내고 마테이 요니치의 짝으로 주전에 등극한다. 거기에 포항전에는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고 FA컵에서도 부천에게 골을 기록하며 세트피스의 무기로 변했다.
주전으로 자리잡아서 안정적으로 뛰던 그가 다시 위기에 처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주전의 계기가 된 김원식의 부재였다.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출장한 김진환은 어설픈 터치와 패스 미스로 정조국에게 실점하는 빌미가 됐고, 그 다음 전남 전에도 부진해서 이른 2실점의 원인이 됐고 전반전에 이윤표와 교체됐다. 다만 포항 전에 또 출장해 큰 실수 없이 마무리한 것을 보면 김도훈 감독도 그를 신뢰하는 것으로 보이고, 본인도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윤표와의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곧바로 울산전에 골을 터뜨린데 이어서 천안에게도 골을 넣으면서 다시 입지를 굳혀가는 중...포항과의 홈경기에서 서울전과 같은 실수로 김승대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로 골키퍼 유현, 직전에 수비벽으로서 점프를 잘 하지 못해 신진호의 프리킥골을 허용한 김인성과 함께 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유현과 김인성은 현재 주전으로 복귀했지만 이윤표 등의 활약으로 아직도 혼자 복귀하지 못했다. 스플릿 라운드가 다가오면서 다시 명단에는 돌아왔으나 수비 라인이 갖춰졌기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
공중볼 경합에서 강점을 보여주는 선수이지만, 큰 약점이 있으니 바로 수비 시의 파트너를 가린다는 점. 현재는 요니치가 워낙 좋은 선수라서 잘 뛰고 있지만 그 동안 다른 선수와 뛸 때는 허점을 노출했다. 백패스 미스 등 위험한 장면도 연출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 와서는 부족한 수비력을 공격력으로 메꾸고 있다. 헤딩이던, 일반적인 슈팅이던 득점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
시즌 막판에 이르면서 김대중에게 밀려 출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즌 말미에 인천과 재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김진환이 실수가 잦다고는 해도 미드필더 자리도 커버할 수 있고 세트피스와 제공권에서 탁월하기 때문에 충분히 가치가 있는 선수로 볼 수 있다.
2015 시즌, 최종적으로 인천UTD기자단 선정 최다 MOM의 영광을 얻었다. 실수로 인해 날린 경기도 있었지만, 김진환의 득점 덕분에 따낸 승점도 많았으니 팬들 입장에서도 이해가 되는 선정.
2016 시즌을 앞두고는 조병국이 영입되고 윤주열이 복귀하는 등 센터백 자원들이 많아지자, 김진환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보직 변경을 시킬 수도 있다는 예측도 생기고 있다. 김진환이 강원에서는 미드필더에서도 자주 뛰었기에 가능한 이야기이며, 작년 막바지에 전역해 미드필더로 뛴 김경민이 미드필더로 뛸 수도 있다...는 예측을 하고 있었는데..
2.3 광주 FC
하지만 SNS를 통해 작별인사를 하면서 이적이 사실상 확정되었고, 2016년 1월 17일에 광주 FC로 이적했다. 광주는 안영규, 정준연이 입대를 하게 되자 빈자리를 메워줄 선수로 김진환을 선택한 것. 게다가 광주는 2015 시즌, 득점력이 잘 터지지 않아 고전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점도 해결하고 싶어서 영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정조국 있잖아... 그러나 광주에서는 기존의 주전 센터백이었던 김영빈과 박동진, 홍준호 등 신인들에게 밀려 많이 출장하지 못하고 있었고...
3 FC 안양
결국 후반기에 FC 안양으로 임대되면서 잔여 시즌을 K리그 챌린지에서 보내게 되었다. 오피셜 다만 2017년 광주로 복귀한 후에는 나이 때문에 상무나 경찰로의 입대가 유력하기 때문에 내년에도 광주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