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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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2017 시즌 스쿼드
1 유현 · 2 황현수 · 3 심우연 · 4 김동우 · 5 오스마르 · 6 주세종 · 7 김치우 · 8 이상호 · 9 데얀 · 10 박주영 · 11 윤일록 · 13 고요한 · 14 조찬호 · 15 김원식 · 16 하대성 · 17 신광훈 · 19 심상민 · 20 정인환 · 21 양한빈 · 22 윤승원 · 23 이석현 · 25 전호준 · 26 김주영 · 27 김정환 · 29 황기욱 · 30 김철호 · 31 손무빈 · 32 김한길 · 33 박민규 · 34 마우링요 · 35 임민혁 · 36 박성민 · 38 김근환 · 40 김원균 · 43 윤종규 · 45 신성재 · 55 곽태휘 · 88 이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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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No.15
김원식 (金元植 / Kim Won-Sik)
생년월일1991년 11월 5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서울특별시
포지션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조건186cm / 76kg
유스 경력동북고등학교(2007~2009)
레딩 FC(2007~2008)
발랑시엔 FC(2009~2010)
소속팀파우 FC (2010~2011)
FC 서울(2012~ )
경찰청(임대)(2013~2014)
인천 유나이티드(임대)(2015)

1 소개

FC 서울 소속의 수비형 미드필더. 과거 지동원, 남태희와 함께 레딩 FC로 연수간 적이 있다. 때문인지 인천 임대로 이름을 어느 정도 알리기 전까지는 게임 풋볼 매니저 시리즈에 괜찮은 포텐셜을 가진 유망주로 등장해 실제보다 게임에서 유명했던 선수였다.국적이 북한(;;)으로 나오는게 문제지만..

2 한국 복귀 초기

2012년 FC 서울에 입단하면서 국내 무대에 등장했지만 단 한번도 뛰지 못했고, 2013년 경찰청에 입대하였다. 그러나 경찰청에서도 2013 시즌 8경기 출장에 그쳤고, 2014 시즌에도 2경기 출장에 불과했다. 서울에 복귀한 후에도 출장기회는 없었다.

다만 김현성, 문기한처럼 최용수 감독이 쓸놈쓸해서 기회가 없었던건 아니다. 2012시즌 서울은 4백을 사용했는데 좌우 풀백에 그 해 최고의 풀백이었던 아디와 고요한이 자리잡은 가운데 중앙 수비수로 김진규, 김주영, 김동우가 포진해 있었다. 이때까진 리그 정상급 수비수였던 김진규가 부동의 주전이었고 빙가다 시절부터 조금씩 출전기회를 부여하며 키우던 김동우와 수원과 한바탕 분쟁까지 감수하며 데려온 국가대표급 수비수 김주영이 경쟁하는 상황에서 갓 들어온 김원식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가 없었다. 더군다나 이 시즌 서울은 리그 최소 실점팀이었다.

전역해 말미에 합류한 14시즌에는 12시즌에 있던 김진규, 김주영에 대전에서 이적한 이웅희, 조금씩 기회를 부여받기 시작한 김남춘에 역시 경찰청에서 전역하고 온 김동우까지 5명이 경쟁자 였다. 최용수 감독도 이 시즌부터는 조금 바뀌어서 로테이션을 돌리기 시작했지만 다른 수비수가 잔뜩 있는데 경찰청에서도 좀처럼 출장하지 못한 김원식에게 기회가 갈리가... 이 해 김주영-김진규-이웅희로 이어진 쓰리백은 선수들이 적응한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리그 정상급 수비진으로 자리잡아 김주영은 리그 베스트 11까지 들어갔다.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지만 이때 서울의 후방을 지킨건 리그 최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 오스마르였다.

3 인천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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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포텐을 터뜨리며 FM 최고 유망주의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했던 인천 시절.

김주영이 14시즌을 마지막으로 중국으로 떠났으나 여전히 서울에서의 경쟁은 쉽지 않았고 돌파구가 필요했던 김원식은 2015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로 1시즌 임대되었다.

그리고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 투박하지만 훌륭한 수비력으로 중원을 휘어잡는 모습을 보이며 인상깊었고, 팀에서 굳은 역할을 맡아주면서 뛰고 있다. 센터백 쪽에서 뛰던 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패싱 능력의 경우에는 아직 의문부호가 있고 경고를 많이 받기는 하지만 인천 중원의 핵이고, 15시즌 인천의 상승세를 논할 때 뺄 수 없는 존재.

여름으로 넘어오는 지금, 김원식이 빠진 경기에서 인천은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 이슬기가 오긴 했지만 김원식과는 스타일도 다르고, 기량 차이도 있는 만큼 김원식의 팀내 입지는 상당하다.

김원식은 상황에 따라 요니치이윤표의 중앙에 들어가 쓰리백을 형성하기도 하고, 전진하기도 하는 등 늑대 축구에서 제일 필요로 하는 선수이다. 인천의 상황으로 보면 김원식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구하는 것은 어렵다. 패스 부분도 많이 개선되어 인상적인 롱 패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2013 시즌 회춘했던 김남일이 떠오르는 부분.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서 카드를 받는 문제점이 김원식의 공백으로 이어졌고, 설상가상으로 임대 시 원 소속팀과의 경기에 나올 수 없는 조항으로 인해서 FA컵 결승전의 FC 서울과의 경기에서도 결장하게 됐고, 김원식의 공백이 심했던 인천은 수비적으로 고전하다가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전에 용재현이 투입된 이후에는 조금 나아진 듯 싶었지만 결국 권완규의 실수로 아드리아노에게 실점하고 막판 마우리시오 몰리나의 코너킥 골이 터지며 팀은 준우승에 그쳤다. 경기에 뛰지 못한 김원식은 임대생임에도, 상대가 원 소속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보이는 등 인천 팬들에게 상당한 지지를 얻게 됐다. 반면 서울 팬들은 김원식의 모습에 비판을 하기도 했지만, 컵 대회에서 이런 성적을 얻는 것이 커리어에서 처음이기도 하고 인천에서 사실상 프로에 온 뒤 처음으로 신뢰를 얻은 점을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는 모습이다.[2] 때문에 상당수의 인천 팬들은 김원식이 인천에 남아주기를 원하고 있지만,[3] 임대 선수고 서울도 14시즌 이후 기존 수비진들이 해외 이적, 노쇠, 입대, 은퇴 등으로 빠져나가 수비 자원이 필요하긴 한지라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즌이 끝나고 프로축구연맹에서 내놓은 데이터 어워즈에 보면 파울 83개로 손준호의 87개의 뒤를 이어 최다 파울 2위를 기록했다. 경기당 비율로 따지면 2.68개로, 손준호의 2.49개보다 많은 수치.

4 서울로의 임대 복귀

4.1 2016년

설왕설래가 많았으나 별다른 소식 없이 FC 서울의 동계전지훈련에 합류했다.[4] 16시즌 번호는 15번. 인천 팬들 피눈물 흘리는 소리가 들린다 인천 팬들은 대체로 크게 아쉬워하는 분위기이지만 그래도 인천에서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복귀해서도 잘 하고 인천 상대로만은 나오지 말아달라는 (...) 분위기인 듯.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으로 선발출전. 심지어 3.1절 매치인 히로시마전에서는 수비에서의 활약은 물론 천금같은 동점골을 넣어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3월 20일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상주 상무전에 선발 출장하여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활약에 힘입어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이후 4월 2일 경인더비에도 선발로 출장하여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서울 입장이고, 인천 입장에서 보면 작년에 유용하게 썼던 주전 선수를 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패배한 셈이었으니 참으로 안습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 이후로도 꾸준히 출장 중. 불안불안한 서울의 수비진에서 그나마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월 17일 인천전에서 윤상호의 태클에 발목이 꺾여 6주 진단을 받았다. 발목이 완전히 돌아가는 아찔한 장면이었던터라 시즌 아웃이 아닌게 다행.

5 같이 보기

FC 서울 2017 시즌 스쿼드
등번호이름포지션국적생년월일비고
1유현GK30px1984년 8월 1일
2황현수DF30px1995년 7월 22일
3심우연DF30px1985년 04월 03일
4김동우DF30px1988년 2월 5일
5오스마르MF30px1988년 6월 5일
6주세종MF30px1990년 10월 30일
7김치우DF30px1983년 11월 11일
8이상호MF30px1987년 5월 9일
9데얀FW30px1981년 7월 27일
10박주영FW30px1985년 7월 10일부주장
11윤일록FW30px1992년 3월 7일
13고요한MF30px1988년 3월 10일
14조찬호MF30px1986년 4월 10일
15김원식MF30px1991년 11월 5일
16하대성MF30px1985년 3월 2일
17신광훈DF30px1987년 3월 18일
19심상민DF30px1993년 5월 21일
20정인환DF30px1986년 12월 15일
21양한빈GK30px1991년 8월 30일
22윤승원MF30px1995년 2월 11일
23이석현MF30px1990년 6월 13일
25전호준DF30px1994년 2월 3일
26김주영MF30px1997년 5월 5일
27김정환FW30px1997년 1월 4일
29황기욱MF30px1996년 6월 10일
30김철호GK30px1995년 10월 25일
31손무빈GK30px1998년 5월 23일
32김한길MF30px1995년 6월 21일
33박민규DF30px1995년 8월 10일
34마우링요FW30px1989년 12월 10일
35임민혁MF30px1997년 3월 5일
36박성민FW30px1998년 12월 2일
38김근환DF30px1986년 8월 12일
40김원균DF30px1992년 5월 1일
43윤종규MF30px1998년 3월 20일
45신성재MF30px1997년 1월 27일
55곽태휘DF30px1981년 7월 8일width=30&align=center
88이규로DF30px1988년 8월 20일
  1. 김원식이 결장한 세 경기에서 1무 2패. 모두 임대계약시 출전금지 조항이 들어있던 FC 서울과의 경기이다.
  2. 나중에 인터뷰에서 밝힌바에 그토록 밟아 보고 싶었던 서울 그라운드를 처음 밟게 되자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고 한다.
  3. 인천에서 유현이 서울로 가는 대신 김원식+현금을 요청하고 있다는 설도 있었다.
  4. 김진규는 떠났고 정인환과 심우연은 짧은 전성기 이후 하향세, 김남춘과 김동우는 클래식에서 한 시즌 온전히 주전으로 활약한 바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서울 중앙 수비수 중 믿을맨은 오스마르, 박용우, 김원식 뿐이었다. 그나마 오스마르와 박용우 둘 중 한명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진하는 경우가 많다는걸 생각하면 한 자리가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