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biros
중세 악마학에서 거론되는 악마로 지옥의 후작이다. 나베리우스(Naberius)라고도 부른다.
1 개요
지옥에서 다른 악마들의 행동을 감시한다고 알려진 악마.
지옥의 모든 장소를 날아갈 수 있다.
마술사에게 소환되어서 이 세상에 나타나기도 하며 자약과학에 관한 사항, 특히 광물, 식물, 동물에 박학하고 그 구별 방법을 가르쳐 준다고 한다.
미래에 대해서도 가르쳐주기도 하며. 시체나 죽은 자의 혼을 다루는 마술인 네크로맨시에 관해서는 악마들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환멸, 거짓말을 담당하며, 원하는 상대에게 어떠한 고통도 줄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하며 그리스 신화의 케르베로스가 진화한 것같다고 한다.
2 대중문화 속의 네비로스
2.1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
강령대공 네비로스. 헌터 네임은 톨스토이~생명에 관해~
참모본부 사령관으로 눈알이 잔뜩 달린 검은 갑옷을 입은 간지폭풍의 사나이의 모습을 하고있다. 2권에서 등장.
손은 소의 발굽과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머리 전체를 가리는 투구를 쓰고 있어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나온 분량은 많지 않으나 잠깐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캐릭터. 아가리아렙트가 괴이 토벌에 관한 토의 후 최종 결정권을 그에게 일임하는 모습을 보아 중앙 7지주 내에서도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듯.
여담으로 네비로스를 참모본부 지령으로 추천한 자는 단탈리온이라 한다. 그 때문에 단탈리온은 참모본부에 어느정도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2.2 진 여신전생
낡은 거적때기를 걸치고 마리오네트를 들고있는 남성의 모습을 한 악마. 종족은 타천사.
FC여신정생2 및 구약여신전생(1&2중 2)에선 최초의[1] 보스로 등장. 방공호에서 좀비를 양산하고 있다가 밖으로 나가려는 주인공과 다크히어로에게 패배한다.그렇지 않으면 진행이 안되잖아[2]
소위 로리콘 진영의 2대 걸물 중 하나다. 다른 한명은 벨리알.
앨리스를 만날 수 있는 롯본기가 대파괴 이후에도 온전한 모습을 지니고 있었던 이유는 사실 구성원 전체가 네비로스의 꼭두각시. 즉 시체를 부활시킨 것. 게다가 외모도 멀쩡하게 바꾼걸 보면 네비로스의 힘이 강하긴 강대한 모양. 이 모든 것이 앨리스위해서 였다고 자기 입으로 말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로우히어로를 끔살시켰다. 이후 더 히어로가 로우히어로를 구하기위해 자신이 있는 지하 1층까지 찾아오자 수고를 덜었다면서 덤벼드는데 총기류 면역인데다 주살까지 사용해오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로운 보스일터였으나 지오가 먹히기 때문에 지오만 마구 써주면 어렵지않게 이길 수 있다. 보스전이 끝난후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정성을 다한다는것이 뭐가 나쁘다면서 따지지면서 사라지지만 여태까지 한걸 생각해보면 자업자득이다.
참고로 카오스루트를 해보면 벨리알과 함께 높으신 분의 명령을 쌩까고 앨리스랑 소꿉장난질을 하고 있었다는게 밝혀진다. 에키드나의 말에 의하면 카테드랄의 건설도 네비로스랑 베리알이 명령 쌩까고 소꿉장난해서 만들수 있었다고까지 한다. 대단하구만
결국 쿠즈노하 라이도우 대 초력병단에서 이벤트로 부활. 베리알, 앨리스와 함께 제도에서 평온히 살아가겠다고 한다. 퍽이나? 코미컬 라이즈에선 아바돈왕 이후, 즉 초력병단도 클리어한 이후지만 이 이벤트는 거치지 않았는지, 아니면 그냥 모르는 사이로 여기는건지 앨리스 때문에 신나게 고생하는 라이도우의 앞에서 베리알과 함께 놀러나간 카와이한 앨리스를 데리러 왔다가 신나게 구른 라이도우에게 소마하나 툭 던져주며 베리알과 함께 '우리들 무척 강력한 존재입니다.'라고 간접적으로 과시하고 사라졌다. [3]
참고로 이렇게 보면 개그같아 보이지만 실제론 물리무효를 지닌 상당히 유용한 악마다.
실제 카오스 세력에서도 상당히 강한 악마. 그러나 후반부가 되기 전에 당해서 묘하게 약해보인다.
다만 같은 세트(?)로 엮이는 베리알이 다른 게임에선 워낙 고레벨(70~90대)를 마킹하는 빅네임드 마왕이라서 상대적으로 많이 쪼달린다.
데빌 서바이버 2에서는 종족은 타천사로, 사이좋게 마왕 벨리알과 레벨이 86으로 나오는데, 벨리알은 리미트라 한개밖에 못데리고 다니지만 네비로스는 별 의미는 없지만 양산 가능(...). 적으로 나왔을때는 용의 안광을 달고 있고, 턴마다 네크로맨시를 하여 부하를 계속 소환하며, 죽으면 이몸은 한계군. 이라 하면서 다른 부하의 몸으로 갈아타는 굉장히 얄미운 짓거리를 해댄다. 확실히 격파하려면 부하들을 모두 없앤다음에 죽여야 한다. 수요일에는 부하들과 같이나오며, 격파를 당해도 앨리스를 위해 근성으로 도망쳐서 토요일에 벨리알과 셋이 사이좋게 나온다. 이때도 물론 네크로맨시를 하면서 몸을 옮겨 다니는 짓거리는 여전. 다만 여기서는 앨리스가 정말 킹왕짱세서 앨리스를 위해서 딱히 신경써줄 필요가 없어보이는게 안습(..) 심지어 네비로스와 벨리알이 죽으면 앨리스가 다시 살려내서 계속 싸우게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앨리스가 죽으면 앨리스가 없는 삶은 의미없다면서 자살을 해서 뭔가 보는 입장에서는 찡하..지는 않고 그냥 잘죽었네.가 보통 감상.
왜냐면...어차피 부활할텐데... 쿠즈노하 라이도우 대 초력병단에서도 이미 더 히어로에게 개발살났지만 멀쩡하게 부활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애초에 악마들은 죽지 않으니..
페르소나 시리즈에도 등장하는데, 페르소나 4에서는 은자 커뮤로 나오며 능력치는 그저 그렇지만 마술의 소양과 빛 무효 등 괜찮은 스킬셋을 들고 나온다. 용도야 당연히 앨리스 재료.
여담이지만 여신전생 2차창작계열 AA작품에선 주로 절망선생이 네비로스 역을 맡는다. 로리콘에 사령을 다룬다는점이 공통분모가 되서(...)
2.3 전여신 시리즈
나베리우스(전여신) 참조.
추가바람- ↑ 데빌 버스터까지 합하면 FC1에서도 최초의 보스로 등장했던 미노타우르스의 다음이므로 2번째
- ↑ 사실 딱히 쓰러트리지 않아도 스토리 자체에서 무시하고 앞으로 진행하는 건 불가능 하지만 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로 옆의 마을에서 네비로스에게 효과적인 검을 얻을 수 있으므로 악마합체를 통해 얻는 강력한 악마와 지오 계열 마법을 사용하는 악마인 카벙클을 데리고 가면 운이 않좋을 경우 한두명 정도의 희생은 감수해야하지만 그래도 없는것 보다는 쉽게 쓰러트릴 수 있다.
- ↑ 사실 간접이고 뭐고 직접적으로 고토우가 '이들은 존내 강력한 악마다!'라고 말해주고 모 쇼보는 공포에 질려서 라이도우 뒤에서 덜덜 떨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