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영화)

1 나비효과 (2004)

2004년 미국 SF 스릴러 영화
애쉬튼 커쳐 주연. 에릭 브레스, J. 마키에 그러버 감독. 나비효과로 알려진 카오스 이론에서 모티브를 땄다.[1]

일반 상영판과 감독판의 엔딩이 다르다. 분위기와 방향 자체가 상이하게 다르다.

한국에선 별다른 홍보도 하지 않았는데 2004년 겨울 개봉하여 전국 124만 관객이라는 꽤 상당한 흥행을 거둬들였다. 또한 현재도 네이버 영화에서 평점 9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2005년 10월 22일 MBC에서 더빙 방영하였고 2006년 10월 14일 재방영했다.

성우진과 다음과 같다.

김영선 - 에반(애쉬튼 커쳐)/ 이미자 - 7세 에반(로건 레먼)
박선영 - 켈리(에이미 스마트) /박소라- 13세 켈리 /한경화 - 7세 켈리
정재헌 - 토미(윌리암 리 스코트)/이선주 - 13세 토미 (제스 제임스)/이민하 - 7세 토미
방성준 - 레니(엘덴 핼슨)/ 한수림 - 13세 레니
박영희 - 안드레아(멜로라 월터스)
손원일 - 조지 밀러(에릭 스톨츠)
이병식 - 닥터 레더필드
황윤걸 - 카터 교수
변종필 - 카를로스
이철용 , 류승곤, 김두희,김용준

2008년 출판된 이영도의 단편 그림자 자국의 그림자 지우개의 설정이 이 영화 나비효과와 매우 흡사했기 때문에 출판 초기에 말이 약간 있었다.

1.1 줄거리

시작은 주인공 에반이 정신병동에서 경비에게 쫒겨 한 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잠그고 자신의 계획과 미래에 대한 예측, 계획의 영향등을 메모에 적어두는 장면으로 시작한다.[2]

1.1.1 원래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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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이 정상대로 살았으면 나올 인생이다.

1.1.1.1 어린시절

아버지가 정신병동에 있고 간호사인 어머니가 아들 에반을 유치원에 보낸다.'커서 되고싶은 것'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시간에 에반이 '백인 두명을 죽이는 장면'을 그렸다고 에반의 담임 선생님이 얘기해준다. 어머니는 에반이 아버지의 정신병이 유전되었음을 우려해 에반에게 정신병동으로 가서 뇌검사를 받게 하고, 에반은 의사의 권유로 매일마다 일기를 쓰게 된다.

그리고 아침을 먹던 도중, 에반은 '식칼을 들고 부엌에 서있는 상태'에서 기억을 잃고 어머니에게 발견된다.

에반은 켈리과 토미의 집으로 놀러가고 그 둘의 아버지 조지는 영화를 찍자고 권유한다. 조지는 모든 일을 비밀로 하자고 이야기하고 기억을 잃은 에반은 '옷을 벗은채로 지하실에서 아동 포르노를 찍히고 있는 상태'로 정신을 차린다.[3] 또한 토미는 이러 저러한 이유로 에반에게 악감정을 품게된다.

에반의 단기기억상실증의 이유가 아버지의 부재에 의한 스트레스에 있다고 생각한 의사는 아버지 제이슨과 에반을 대면시키고 훈훈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도중 에반은 '제이슨에게 목을 졸리는 상태'로 정신을 차리고, 제이슨은 경비에게 후두부를 맞고 사망한다.

1.1.1.2 청소년 시절

6년 후 에반과 켈리는 연인이 되고, 토미는 성격 더러운 양아치, 레니는 소심한 비만 청소년이 된다.

지하실에서 담배를 피며 밀회를 즐기던 도중 토미는 아버지의 다이너마이트를 찾아내고, 이웃집 우편함을 날려버리자고 제안한다. 토미는 레니를 갈구면서 다이너마이트를 넣어두라 하고, 폭발을 기다리던 도중 또 다시 기억을 잃고 숲속에서 정신을 차리게 된다. 레니는 충격으로 정신줄을 놓게되고, 의사는 최면 요법으로 당시의 기억을 회상하게 시키지만 에반이 코피와 함께 극심한 두통을 호소해 도중 그만두게 된다.

정신과 병원에 입원한 레니를 제외하고 영화 세븐을 보러가던 도중 에반은 켈리에게 당시의 상황을 물어보지만, 토미에 의해 저지당한다. 영화를 보고난 후 에반은 켈리와 키스를 한다. 토미는 그것을 목격하고 둘에게 가던 도중 양아치와 시비가 붙고, 토미는 양아치를 폭행한 후 에반을 보고 썩소를 날린다.

이후 아이들의 다이너마이트를 이용한 장난이 반달리즘으로 번졌음을 시사하는 뉴스가 흐른 후 에반의 어머니는 에반에게 이사를 가자고 하고, 에반은 이사가기 전, 켈리와 함께 퇴원한 레니의 집으로 간다. 숲을 산책하던 도중 아이들은 쓰레기더미 사이에서 토미가 에반의 개 크로켓을 자루에 넣어 산채로 불태우려는 것을 보고 토미에게 달려간다. 토미는 켈리와 에반을 기절시키고 레니는 겁을 먹고 도망친다. 에반은 토미에게 달려들던 도중 또 다시 기억을 잃고, 기억을 차렸을 땐 크로켓은 이미 죽어있었다.

이후 에반은 켈리에게 'I'll come back for you(다시 돌아올게)'라는 메모를 노트에 써 보여준 후 이사를 가게된다.

1.1.1.3 성인

7년 후 에반은 정신과를 전공하는 대학생이 되어있다. 에반은 교수들에게 주목받은 우등생이 되어있고, 기억에 대한 연구를 하고있다. 에반은 룸메이트 텀퍼와 당구를 치고 온 후 한 여학생을 꼬셔오고, 우연히 일기를 읽던 도중 개 크로켓을 잃게된 상황으로 이동한다.

이후 자신이 본 상황이 실제 과거인지 확인하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온 에반은 레니를 보러왔지만, 레니는 충격으로 비행기 모형만 만드는 폐인이 되어버린지 오래이다. 레니에게 말을 걸었지만 레니는 과거 토미가 말했던 말만 반복하고 말이 통하지 않자 에반은 또 다시 과거의 일기를 읽게 된다. 다이너마이트 사건이 있던 과거로 이동한 에반은 실수로 배에 담배로 흉터를 내고, 다이너마이트사건으로 인해 어린아이와 어머니가 사고로 폭사했음을 알게된다.

에반은 과거에서 만든 담배에 의한 흉터가 현재에도 생겼음을 깨달은 에반은 어머니에게 아버지에 대한 것들을 물어보고, 아버지 또한 자신과 같은 상황과 증상을 겪었음을 알게된다.

에반은 켈리를 보러 고향으로 내려갔고, 무기력하게 살고있는 켈리를 만나게 된다. 회포를 풀던 도중 켈리가 아버지의 학대에 못이겨 15살에 집을 나왔음을 알게되고, 에반은 과거 아동음란물을 찍게된 사건에 대해 묻게된다. 오랜만에 만난 에반이 우울한 과거에 대해 묻자 켈리는 울분에 받히고, 돌아온 에반은 토미에게 켈리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켈리의 장례식에서 에반은 과거 이사하면서 쓴 메모인 'I'll come back for you(다시 돌아올게)'라는 글귀를 켈리의 관 위에 놓고 온다.

과거로 이동해 만든 흉터가 현재에 남았음을 말미암아 에반은 과거로 이동해 현재를 바꾼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과거를 바꿔 현재를 뒤바꿀 계획을 한다.

1.1.2 첫번째 나비효과

에반은 아동 포르노을 찍던 과거로 돌아가 켈리의 아버지 조지에게 훈계를 늘어놓고,[4] 조지는 훈계에 감화한다(...)

이후 정신을 차린 에반은 켈리와 연인으로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 때의 에반은 학교에서 꽤나 잘나가는 녀석으로, 학교의 퀸카들도 에반에게 호감을 가졌다. 이러한 현실에 만족한 에반은 켈리를 위해 이벤트를 마련하고, 모든게 잘 진행되던 도중 난입한 토미[5]에 의해 에반은 폭행을 당한다. 에반이 켈리의 아버지에게 훈계를 하면서 저 토미새끼 버릇이나 제대로 만들어놓으라고 했기 때문에,아버지는 수십년간 토미에게 화풀이만을 하며 지내왔던것. 도중 페퍼 스프레이와 토미의 곤봉으로 반격을 하던 도중 감정이 복받혀 토미를 살해, 교도소에 갇히게 된다.

면회온 어머니에게 일기장을 받고 정당방위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지만, 백인 형제단에게 일기를 빼앗기고 성노리개 신세로 전락할 직전에 있는 에반은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감방 동료 카를로스에게 도움을 청한다. 자신이 예수의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카를로스의 신뢰를 사기 위해 일기 조각을 이용해 유치원 시절로 이동, 과거 문제가 되었던 '백인 두명을 죽이는 장면'을 그린 후 손바닥에 못박힌 자국을 낸다. 이후 백인 형제단에게 접근, 일기를 빼앗은 둘을 죽인 후 카를로스가 감방문을 지키는 동안 일기를 빼앗아 과거로 이동한다.

1.1.3 두번째 나비효과

토미가 자신의 개 크로켓을 죽이던 때로 돌아가 지금이 레니에게 다이너마이트 사건을 속죄할 기회임을 주장, 레니에게 크로켓을 묶은 자루를 풀 철 조각을 준다. 이후 토미를 설득, 토미는 크로켓을 풀어주지만 레니는 에반에게 받은 철 조각으로 토미를 찔러 죽인다.

이후 정신을 차린 에반은 레니가 정신병원으로 가고 켈리는 집을 나갔다는 기억과 함께 코피와 함께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진다. 정신과에서 뇌 스캔을 받은 에반은 과거 아버지의 검사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을 알게된다. 의사의 카드키를 훔쳐 정신병동 독방에 갇힌 레니에게 갔지만, 레니는 철 조각을 준 에반을 저주한다.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와 자신과 똑같은 능력을 가진 아버지와 만났던 과거로 이동한다.

아버지 제이슨에게 모든것을 완벽하게 만들 방법을 묻지만, 제이슨은 불가능하다고 하며 심지어 어머니가 죽게 될 수도 있음을 주장한다. 하지만 에반이 뜻을 굽히지 않자 제이슨은 에반을 목졸라 죽이려 한다.[6]

이후 켈리를 만나러 간 에반은 켈리가 집을 뛰쳐나와 매춘부로 있음을 알게되었다. 에반은 켈리를 돌려놓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지만 완전히 망가진 켈리에게 무기력함을 보이고,[7]켈리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데 포기한 것이냐 따지고 에반에게 분노를 퍼부으며 자리를 뛰쳐나간다. 그리고 켈리를 위해 에반은 또 다시 과거로 이동한다.

1.1.4 세번째 나비효과

에반은 다이너마이트 사건 때로 이동해 아이와 여자를 구한다. 하지만 폭발로 인해 에반은 팔 다리를 잃은 상태이며, 자신의 연인이던 켈리는 레니와 연인인 상태이다. 또한 토미는 과거 여자와 아이를 구한 이후로 마음을 고쳐 먹어 후원 행사를 여는등 바른 청년이 되었다. 에반은 자신과 켈리가 다시 연인이 될 수 있냐고 묻지만, 켈리는 레니와 있는 지금 또한 중요하다 한다.[8]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완벽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한 에반은 모든게 괜찮다고 생각해 욕조에서 자살을 하려 하지만, 토미에 의해 제지당한다. 이후 에반은 어머니에게 가는데 어머니는 폐암에 걸려 병상에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상태이다. 에반은 어머니를 되돌려 놓기 위해 또 다시 과거로 이동한다.

1.1.5 네번째 나비효과

에반은 다이너마이트 사건을 제거하기 위해 식칼을 빼들지만 어머니에게 목격되어 제지당한다.[9] 또 다시 아동 포르노현장으로 이동한 에반은 다이너마이트를 처리하려 하지만, 실수로 다이너마이트가 켈리에게 굴러가 켈리가 폭사하게된다. 이후 에반은 자신이 켈리를 죽게 만든 것이라는 죄의식에 갇혀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상태로 정신을 차린다.

에반은 의사에게 일기장을 내놓으라 하지만 의사는 일기장이 켈리 밀러를 죽인 죄책감을 피하기 위해 만든 환상이라고 설명한다. 즉, 이 타임라인에선 일기장이 존재하지 않아 과거로 되돌아 갈 방법이 없다...[10] 고 생각되었지만 의사가 "네 아버지도 사진첩에 그렇게 집착했었는데..." 라고 독백하는 것을 듣고 아버지 제이슨이 과거 이동을 사진첩을 이용해 실행한 것을 알게된다.[11] 이후 영화 시작 때 나온 장면에서 에반은 홈 비디오를 이용해 과거로 마지막 여정을 떠난다.

1.2 결말

아래의 내용과 같다.

보다시피 결말이 여러개 있다. 감독판을 제외한 세 개의 엔딩은 에반이 마지막으로 일으킨 나비효과까지는 동일하며, 엔딩 신의 미미한 차이밖에 없다. 하지만 감독판의 엔딩은 에반이 마지막으로 일으킨 나비효과 자체가 다른 엔딩.

1.2.1 극장판

마지막 정신병원에서 홈 비디오를 통해 어렸을 적 켈리와 첫 만남을 갖게 되는 시점으로 이동, 일부러 욕설을 퍼부어 처음부터 켈리가 자신과 얽히는 일이[12] 없도록 한다. 이로 인해 켈리와 토미는 어머니에게 돌아가 정상적인 삶을 살게 되고, 레니 또한 멀쩡한 청년이 된다. 요컨대 켈리(와 토미)는 어머니를 선택함으로써 에반의 동네에 머물지 않게 되었고, 레니를 비롯한 에반의 주변인물들은 켈리, 토미의 존재를 모른 채 살아가게 된 것이다.

결국 망가진 모든 것들을 고치는 대가로 에반이 켈리와의 사랑을 포기한 셈. 이후 에반의 룸메이트가 된 평범한 대학생 레니가 에반이 발작하며 침대에서 일어나자 정신차리라며 부축을 해주는데, 에반은 레니에게 켈리는 어딨냐고 물어보지만 "누구? 켈리가 누구야?"라는 답변만 듣게된다. 여튼 모든게 그럭저럭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판단한 에반은 다시는 이런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레니와 함께 모든 일기들을 전부 불태운다. 이후 켈리와 관계없는 인생을 살다가 수 년 뒤 정신과 의사가 된 에반은 우연히 길에서 켈리와 스쳐지나가게 되면서 오아시스의 'Stop Crying Your Heart Out' 의 구슬픈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엔딩.[13]

MBC에서 방영한 한국어 더빙판에선 이 결말로 나왔다.

1.2.2 DVD판

마지막에 스쳐지나가... 려다가 '어릴 적에 우리 좀 친했지'라고 말을 걸면서 새로운 사랑이 시작된다는 암시를 준다. 켈리에겐 친했던 기억이 없었을텐데...

1.2.3 블루레이 한정판

마지막에 스쳐지나간 뒤 서로 엇갈리게 바라본 다음 에반이 켈리를 뒤따라가는 결말.

1.2.4 감독판

마지막 정신병원에서 홈비디오 필름을 통해서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 모친의 복중 태아 상태로 돌아가 목에 탯줄을 감아 자살한다. 탯줄에 의해 뇌로 통하는 목의 동맥이 차단되어 뇌조직 괴사로 사망. 참고로 실제로도 태아가 탯줄에 목이 감겨 유산하는 사례가 적잖이 있다.

주인공이 죽음으로써 전원 행복하게 살게 된다.

감독판에는 이를 위한 복선으로 '주인공이 태어나기 앞서 2명의 형제가 유산되었다' 와 점쟁이가 주인공의 손금을 보고 손에 생명줄이 없다며 영혼이 없는 존재,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과거로 돌아가 죽을 운명이기 때문)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은 극장 상영판에선 존재하지 않는다. (앞서 유산 된 2명의 태아 역시 주인공과 같이 수많은 나비효과를 만들며 삶을 바꿔보려다 전부 실패하고 결국 자신이 태아시점에서 죽는 것을 선택한 것.)

채널 CGV에서 방송해 줄 때는 이 버전으로 방송해줬다. 다만 제목이나 케이블TV 채널 정보에 감독판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자막은 따로 없었다.

2 나비효과 2 (2006)

감독은 존 R. 레오네티

전편의 명성을 말아먹은 흑역사 라고 평가받는 작품

나비효과 2는 시사회에서 악평을 지겹게 듣고 극장들도 외면하고 수입사도 포기하면서 겨우 전국 3개 극장에서 개봉하여 3193명 관객을 얻었다.
데스티네이션의 시리즈 아니냐는 말이 있을 정도로 1편의 정서와 많이 동떨어져 있다.

2.1 줄거리

일도 사랑도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26살의 청년 닉 라슨(에릭 라이블리).
여자친구 줄리 밀러(에리카 듀런스)의 24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도중에 닉은 직장 상사의 전화를 받고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일으켜 줄리와 친구들을 죽게 만들고 자신만 혼자 살아남게 된다.

사고 발생 1년 후, 아직도 자책감과 절망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에 시달리며 살아가던 닉은 중요한 프리젠테이션 자리에서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으로 쓰러진다.

집으로 돌아온 닉은 예전 여행 때 찍은 사진을 보다가 또 다시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차린 그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1년 전 친구들을 죽음으로 몰았던 그 곳, 바로 그 끔찍한 사고 직전의 순간!

그는 사고를 피하기 위해 상황을 돌려놓으려 하지만…

3 나비효과 3: 레버레이션 (2009)


감독은 세스 그로스먼.

2편 보다는 그나마 낫다 라고 평가되지만 여전히 1편 보다는 못하다는 평, 그래도 시리즈의 마지막이 2편으로 끝나는 것 보다야 3편으로 시리즈 자체의 평점 수습을 한게 그나마 낫다는 평도 있다.

여기서 나오는 점프 능력은 대학교수(...)에게 배운것으로 몸의 온도를 낮춘후 가고 싶은 날짜를 생각하면 그 날짜의 자기 몸으로 들어가는 능력. 주인공은 이 능력을 이용해서 범죄현장을 관찰해서 진범을 밝히는 걸로 경찰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철저히 과거 사건에는 개입하지 않는 것이 원칙인 주인공이 딱 한번 원칙을 깬 것은 바로 어릴때 화재로 사망한 여동생을 구하러 갔다가 여동생을 구했지만 부모를 잃게 된 것.

이 사건의 교훈으로 철저하게 여동생을 생각하는 주인공은 어느날 자신의 전 애인이 잔인하게 살해되었고 자신의 친구가 그 용의자로 몰려서 사형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원칙을 다시 한번깨고 애인을 구하려고 가지만 그 현장에서 의외의 범인에게 공격당하고 돌아온 현재는 점차 현시창으로 바뀌게 된다. 결국 사건을 해결하려고 다시 과거로 몇차례 가게 되지만 갈때마다 일은 꼬이고 연쇄살인 피해자는 점프를 할때마다 늘어나며 주인공조차도 범인으로 몰리고 점프 기술을 가르쳐준 교수도 살해당하는데...

3.1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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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누이동생이 모든 일의 원흉이었다. 무려 하렘마스터오빠+얀데레여동생 완벽한 모에의 결정체를 갖춘 영화 그때 일로 오빠에게 호감을 가진 누이동생은 근친상간적인 사랑을 느끼게 되고 자신도 오빠와 같은 점프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빠와 맺어지려는 여자들을 과거로 가서 하나씩 살해하는 바람에 시간대가 꼬이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엉망이 되어가게 된것. 결국 모든 것을 알게된 주인공은 어릴때 화재 현장으로 다시 점프해서 부모를 구하지만 여동생의 방문은 일부러 잠궈버려서(...) 여동생을 사망하게 만든다. 현실로 돌아온 주인공을 맞아준건 살해된 애인의 여동생이 부인이 되어 있고, 딸이 하나 있으며 부모와 교수가 살아있는 즐거운 현실이라는 마무리.
  1. 그런데 작은 선택이 이후 상황에 큰 영향을 주는점은 나비효과에서 채용하긴 했지만 영화전반에 깔려있는 방향성은 운명론적인 느낌이 강하다. 특히 감독판의 경우 더욱.
  2. 만일 누군가 이 편지를 찾는다면 내 계획은 실패했을 것이고 난 이미 죽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든 이 모든일의 시발점으로 되돌아 갈 수만 있다면 그녀를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3. 아버지 조지는 토미에게 폭언을 하고 아동포르노를 촬영하는 등 좋은 아버지가 아니다. 이러한 아버지의 학대가 토미의 성격장애를 불러일으켰다.
  4. 그 어린 나이에 F-word를 자유자재로 쓰는 훈계였다.
  5. 범죄를 일으킨 후 몇 주전 석방된 상태이다
  6. 초반부에 과거 제이슨이 에반을 목졸라 죽이려 했던 사건이 바로 이것 때문.
  7. 이때 자신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을 켈리에게 설명하나 당연히 켈리는 처음에는 안 믿다가 둘이 사귀던 시절에 알고 있던 개인적인 내용 등 아무도 모를 내용들을 얘기 해주며 근거로 제시하자 켈리도 믿게 된다.
  8. 이때 켈리와 토미가 어머니에게 가지 않은 이유가 나오는데, 에반과 같이 있고싶었기 때문.
  9. 이 것이 어렸을 때 식칼을 든 채로 기억을 잃은 사건이다.
  10. 의사가 그런 말을 할 정도면 주인공은 이 타임라인에서 그전에도 의사한테 일기 타령을 징하게 했다는 뜻이다...
  11. 즉, 아버지 제이슨이 능력이 있음에도 정신병원에 수감된 이유는 사진첩이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에반은 아버지에게 힌트를 얻어 방법을 찾지만.
  12. 켈리가 어머니를 따라가지 않았던 진짜 이유가 그저 에반이 좋아서 아빠를 선택한거라고 켈리가 말해줬었다. 켈리 입장에선 한순간에 감정에 의해서 좋은 가정에서 자랄기회를 포기한 또하나의 나비효과인셈. 켈리에게 욕설을 해서 마을에 정떨어지게 해서 바로 어머니를 쫒아가게 한뒤, 에반은 뒤에서 씁쓸하게 "안녕 내사랑"이라고 말한다.
  13. 물론 에반은 켈리를 알아보고 슬며시 미소를 짓지만 켈리는 에반을 전혀 못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