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자국

이영도 작품/드래곤 라자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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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도 장편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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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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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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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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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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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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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개요

'이영도'라는 이름값이 아깝지 않을 단권 판타지의 정석.

판타지 소설 작가 이영도의 드래곤 라자 10주년 기념 장편소설.

드래곤 라자 세계에서 1,000년 정도 지난[1], 내연기관을 사용한 트럭과 이륜차, 수류탄, 총기류, 오크 기술자가 개발한 초보적인 가스 기구(제펠린의 축소판 같은)에 성능이 그렇게 좋진 않지만 비행기가 사용되는 제1차 세계대전 시대 수준의 기술력과 기존 판타지 세계관이 융합된 묘한 세계관을 갖고 있다. 증기기관 사용을 특징으로 하는 SF의 하위 장르인 스팀펑크와 유사점을 보인다.
특이하게도 -요로 끝나는 문체다. 이영도 작품 중에 사실상 유일한 존댓말체다.

마법은 완전히 사라져버려 빛의 탑도 없고 마법사도 없다. 다만 드래곤 라자 시대의 마법유물들은 아직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2 등장인물

3 기타

4 탄생비화

출처.

담당자: 이영도님 드래곤 라자 10주년 기념으로 단편을 몇 편 넣고 싶어요 부탁드립니다.

이영도: 힘들겠지만 해보죠.
투닥투닥
이영도: 자 여기 있습니다.
담당자: 네, 단편 여러 ㅍ... 1500매 장편...? 이거 이루릴 주인공급 신작으로 되겠는걸 *_* (상술 모드 발동)

흠좀무.

출판본은 원고에서 원고지 30페이지 가량을 삭제한 버전이고, 삭제분은 인터넷에 게재되어 있다. 원래는 알라딘에서 공개가 되었었는데, 페이지가 사라졌다. 현재는 다른 카페에 올라와있다.#이렇게 잘 써주는 사람이 왜 독마새는 안 내주나요?
작가님 왈 쓰고 싶으면 쓸거고 쓰기 싫으면 안 쓸겁니다

5 스포일러가 되는 기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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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서술 트릭을 아주 절묘하게 사용한다. 소설 소단원마다 상단에 나오는 드래곤 두 마리와 인간[2], 그리고 그림자 지우개를 이용하여 왕, 에이다르 바데타 등의 복선을 깔아 마지막에 화끈하게 터뜨린다. 그리고 이를 본 사람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고...
마지막에 예언자가 외치는 '그들'이란 시간의 장인들이라 불리는 존재로 시간의 흐름과 인과율을 조정하는 존재들인 듯 하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퓨처 워커에서 신스라이프가 자신을 시간의 장인들의 적통이라고 선언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들이 어떠한 인격을 가진 존재인지 아니면 유피넬과 헬카네스의 율법을 의인화 하여 부르는지는 아직 확인 되지 않았다.[3][4]

이들의 의지는 강력하여 힘이 약해진 그림자 지우개로 하여금 그들이 필요로 하는 '예언자 없는 예언', '아비가 없는 왕자'를 그림자 자국으로 남기게 했다. 어떻게 보면 작가의 의지(?)
  1. 작 중 어떤 물건을 파괴하는 데 1,000년의 세월이 걸릴 것이라 했고, 아직 1,000년이 지나진 않았지만 비슷한 정도의 세월이 흘렀다는 언급이 있다.
  2. 이들은 각각 예언자, 프로타이스, 그리고 시에프리너를 나타낸다.
  3. 미 V. 그라시엘에 의하면 시간의 장인은 바로 인간들이다. 퓨처 워커의 말미에서 그녀의 연인인 이 자신이 만드는 시간을 미에게 보내주는 장면이 있다.
  4. 후반부에서 예언자가 반복한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겠냐는 발언으로 볼 때, 인류 전체의 집단 무의식을 가리키는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