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나우 유 씨 미 시리즈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나우 유 씨 미 2
원제Now you see me
제작사K/O 페이퍼 프로덕츠
장르범죄
감독루이스 리터리어
주연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모건 프리먼
각본보아즈 야킨, 에드워드 리코트, 에드 솔로몬
음악브라이언 타일러
상영시간115분
국내 개봉일2013년 8월 22일
국내 배급사롯데엔터테인먼트
국내 상영등급12세 관람가

Now You See Me (2013)
공식 홈페이지

한 줄 요약: 괴도 + 마술 영화

1 개요

2013년 개봉한 마술을 주제로 한 미국의 범죄 스릴러 영화다. 영어 제목은 그냥 Now You See Me로, 따라서 이 항목은 그냥 나우유씨미나우 유 씨 미리다이렉트되어 있다. 국내 표기는 부제를 붙인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이 되었다.


"Now you see me"는 마술사가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해 던지는 상투적인 멘트다. 번역이 쉽지는 않은 편인데, 외국의 사례를 보면 일본은 '그랜드 일루전(グランド・イリュージョン)', 프랑스는 '잡을 수 없는 자들(Insaisissables)', 러시아는 '환상 사기(Иллюзия обмана)', 중국은 '세상을 놀라게 할 마술도둑단(惊天魔盗团)', 홍콩은 '비상한 도둑(非常盗)', 대만은 '출신입화(出神入化, 기예가 절묘한 경지에 이르렀다는 뜻의 성어)'로 제목을 정했다.

2 줄거리

1년 전만 해도 무명이었던 4명의 마술사가 누군가가 보내온 초대장에 의해 한자리에 모여 '포 호스맨 (Four Horsemen)' 이란 마술팀을 결성한다. 1년 후 라스베가스 마술쇼에서 3초 만에 마술로 파리 은행의 비자금을 통째로 털어 관객들에게 뿌리는 매직쇼를 성공시켜 전세계의 이목을 끈다.

마술을 소재로 한다지만 현실적인 마술을 기대하고 봤다간 실망하기 일수, 오히려 SF나 초능력물을 기대하고 보면 좋을 것이다. [1] 작중에 영화상에서 마술의 비밀이 공개되는 것은 극히 소수이며 그 외 작중에서 보여지는 마술 대부분은 마법에 가까울 지경의 마술을 선보여놓고 비법이 공개되지 않는다. 게다가 보통은 관객의 시선이나 카메라의 시점을 사용한 나타나기/사라지기 마술을 영화 미장센 안에 넣으면서 화려한 카메라워크 연출까지 섞다보니 영화에 나온 앵글을 보여주면서는 불가능한 CG가 난무하게 된다. 특히 초반에 등장하는 홀로그램은 마술 이전에 기술적으로도 근미래 SF는 되어야 가능한 수준이다.
결과적으로, 마술의 비법보다는 마술 자체의 신비와 영상미에 초점을 맞춘 작품, 사실 대중 매체에서 마술의 비법을 공개하는 행위는 이미 그 전부터 비슷한 마술을 해온 마술사들에게 실례가 될 수 있는지라 마술사 협회 등의 단체에서 항의가 올 가능성도 있고 다른 괴도물들 또한 대부분 마술의 비법을 억지로 끼워맞추는 편이 강한지라 아예 마술의 비법을 밝히지 않고 미공개로 두는 것도 좋은 선택일지도 모르겠다.[2] 사실 연출적인 과장을 제외하면 이 영화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마술 원리들은 일부를 제외하곤 상당수 현실에서 실현 가능한 마술들이며 현직 마술사가 확인한 바 있다.프로마술사의 리뷰

3 등장인물

  • J. 다니엘 아틀라스[3](J. Daniel Atlas) - 제시 아이젠버그 배역, 포 호스맨의 멤버로 주 특기는 바꿔치기
  • 메릿 매키니 (Merritt McKinney) - 우디 해럴슨 배역, 포 호스맨의 멤버로 주 특기는 최면술독심술[4]
  • 헨리 리브즈 (Henley Reeves) - 아일라 피셔 배역, 포 호스맨의 멤버중 유일한 여자로 주 특기는 탈출 마술과 염력
  • 잭 와일더 (Jack Wilder) - 데이브 프랭코 배역[5], 포 호스맨의 멤버로 주 특기는 카드 마술
  • 아서 트레슬러 (Arthur Tressler) - 마이클 케인 배역, 포 호스맨 스폰서 협찬 회사의 사장
  • 딜런 로즈 (Dylan Rhodes) - 마크 러팔로 배역, 포 호스맨을 쫒는 FBI 수사관
  • 알마 드레이 (Alma Dray) - 멜라니 로랑 배역, 딜런과 함께 포 호스맨을 쫒는 인터폴의 신참 수사관
  • 태디어스 브래들리 (Thaddeus Bradley) - 모건 프리먼 배역, 포 호스맨의 마술을 꿰뚫는 마술 비판가

FBI 수사관으로 나온 마이클 켈리(풀러 요원)와 데이비드 워쇼프스키(코완 역)는 제네레이션 킬에서 함께 나온 적이 있다. 도심 진입 작전에서 해병대 중대장과 대대장으로 나왔고 이 영화에서는 FBI 요원으로 나왔다.

4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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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지막에는 포 호스맨이 자신들의 고용주의 지시대로 센트럴 파크의 나무를 찾고 그곳에서 자신들이 맨 처음 고용주로부터 받은 카드를 모아 카드 열쇠로 만들어 센트럴 파크의 밀봉된 트럼프 카드에 가져다대자 옆에 있던 회전목마가 작동한다. 그리고 딜런은 자신이 고용주라는 정체를 밝히고 '디아이' 시험에 합격한 포 호스맨에게 '디아이에 온 걸 환영한다' 라면서 회전목마에 올라타고 포 호스맨도 뒤따라 회전 목마에 올라타는데, 이때 잘 보면 어째 회전목마가 도는 도중에 모두 마술로 어디론가로 사라져버린다.[6]

한편 딜런이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된 알마 드레이는 딜런을 사랑하는 감정과 딜런이 이 범죄를 저지른 목적이 복수였다는 알게된 이유로 딜런의 범죄를 모른척 해주며, 작중에 언급된 다리에서 딜런과의 비밀을 상징하는 자물쇠를 딜런과 함께 잠그고 열쇠를 강물로 던져버린다. 이후 강물속 수많은 열쇠들의 풍경이 보여지더니 포 호스맨이 '다음 우리를 도와줄 멤버를 찾고있다'고 하며 3초후 보이는 것을 말해달라고 하더니 1, 2 만 세고 영화가 끝나버린다.

확장판에선 엔딩 추가 장면이 존재하는데 포 호스맨은 허허벌판이 된 어떤 폐허가 된 시설로 들어가고 그곳을 탐방하다가 잠겨있는 구역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잠겨있는 구간을 여는게 '카드'란 것을 깨닫고 메릿 매키니가 자신의 카드를 찾으려 하는 순간 바로 영화가 끝. [7]

엔딩에서 센트럴파크의 나무와 회전목마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데, 사실 이는 딜런의 아버지 슈라이크의 마술과 관련이 있다. 슈라이크가 선보였던 관객의 서명이 적힌 카드를 나무속에 집어넣은 마술에 사용된 나무가 바로 그 센트럴 파크의 나무이다. 이 마술을 기념하여 센트럴 파크에서 해당 나무에 카드를 밀봉하였으나 딜런이 이걸 열쇠 카드에 반응하는 장치로 개조한 듯.

또 회전목마는 왜 나타나냐 하면, 그 카드에 서명을 한 직원이 바로 그 회전목마에서 일하던 직원이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이 카드 마술의 비밀은, 슈라이크가 14살때 나무에 작은 구멍을 발견하고 그 회전목마 직원으로부터 카드에 서명을 받은뒤 나무속에 집어넣고 그대로 18년을 방치한 뒤 다시 한번 회전목마 직원으로부터 카드에 서명을 받고 그게 마치 나무속에 들어간 것처럼 한 것이다.[8]

또 이 회전목마의 의미의 또다른 추측으로 '포 호스맨(Four Horsemen)' 은 심판의 날 하느님을 대신해서 인간의 죄를 벌한다는 요한 계시록 묵시록에 등장하는 4명의 기사를 칭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사 = 목마를 타는 사람' 으로써 딜런이 준비한 것으로 추측된다.

5 평가

후속작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흥행기록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현실적인 마술을 보러온 관객들은 좀 실망할 수도 있다. 작 중에서도 묘사되는 마술이 대부분이 비현실적이고 마술의 비밀이 밝혀지는 것도 극소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무리수급 반전을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다. 호평하는 쪽의 입장에서 보자면 CG를 적극 활용하여 만들어낸 영상미와 눈을 즐겁게 하는 연출효과, 그리고 훌륭한 OST가 볼거리라고 평가된다. 다만 마술사들이 얼마나 재치있고 신기에 가까운 손놀림을 필요로 하는 직업인지 그리고 작은 트릭으로 상대방을 데꿀멍시키는 연기력을 요한다든지 하는 부분은 얼마든지 감상 가능하다. 하지만 지나칠 정도로 비현실적인 마술 덕분에 '마술영화가 아닌 초능력영화'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하였다.

또한 작 중 배경이 개봉 당시의 시점이 아닌 근미래라는 추측이 있다. 대표적으로 영화 초반에 포 호스맨이 보았던 3D 홀로그램 마술 계획 청사진만 보더라도 아직까지 구현되지 못한 수준이다. 또한 마지막 장면에서 포 호스맨의 카드 4장이 자석처럼 합쳐진 뒤 키카드로 변하는 것도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불가능한 듯한 장면이다.[9]

6 OST

작곡가는 아이언맨 3의 음악도 작곡한 바 있는 브라이언 타일러.

영화 자체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라고도 하지만 OST는 호평받고 있다. 이중 <Entertainment>[10] 뮤직 비디오를 조선시대, 사극, 환생등 한국 드라마 처럼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11], <Now You See Me (Robert DeLong Remix)>, <Now You See Me (Spellbound Remix)> 는 엔딩 크레딧 삽입곡이다.

삽입곡으로는 <Codec>[12], <Cineramascope>, <Entertainment> 등이 있다.

영화 트레일러 삽입곡 으로는 Celldweller - Shut Em Down#Woodkid - Run Boy Run (Instrumental)#가 있다.

7 확장판

블루레이 DVD 판으로 나온 확장판이 있는데 총 대략 10분 정도 추가되었다. 일부 자잘한 삭제컷이 들어가 있으며 특히 엔딩 이후에 새로 보너스 영상이 새로 추가되었다.

7.1 확장판 엔딩 추가 장면

확장판(감독판) 한정 엔딩 추가 장면이 하나있다. 포 호스맨이 어떤 지시를 받고 한 폐허 시설에 들어가 디 아이의 로고가 그려진 여러 상자들을 발견하는데 이 상자들은 전부 잠겨있다.

잭 : 이거 잠겨있어

헨리 : 얘들아, 카드가 있잖아
맥키니 : 뭐? 무슨 카드?
아틀라스 : 뭔 카드냐니 몰라서 물어?
맥키니 : (이제 알겠다는 표정을 지음) 그렇군
(직후 영화 끝. 크레딧)

여기서 말하는 카드는 딜런피 포 호스맨에게 주었던 그 카드를 말한 것일 듯 보인다.

확장판에서 공개된 장면은 이게 끝이지만 이후 유출된 해당 장면의 추가 장면이 또 존재한다.

맥키니가 디 아이의 존재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하자, 아틀라스는 '이게 디 아이가 실존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야'라고 설득을 한다. 하지만 맥키니는 여전히 관심없다는 듯 그저 자신의 카드를 건네고 난 이 일에서 빠지겠다며 카드를 건네는데, 그 순간 아틀라스의 카드와 하나가 되어 융합된다. 이후 다른 멤버도 카드를 같이 섞어보자 열쇠가 되어서 디 아이의 상자들의 잠금이 풀린다.

다만 이 장면은 수정 전의 각본의 엔딩이 확실하다. 확장판 추가 장면과 같은 구도, 장소임에도 조명이 다르고, 1편 엔딩에서 공원의 슈라이크 나무 앞에서 카드를 합쳐서 이미 카드합치는 걸 알고 있는 상태이고, 확장판에서도 '카드가 있잖아'라고 카드의 용도를 인지하고 있지만 삭제된 장면에서는 맥키니는 여전히 디아이의 정체를 의심하고 있고[13] 카드의 용도도 모르고 있다. 아마 공원에서 카드를 합치고 딜런 만나는게 더 나은 엔딩이라고 생각해서 바뀐걸로 보인다.

참고로 이 장면은 나우 유 씨 미 2가 나왔음에도 결국 제대로 떡밥이 풀리지 않아 맥거핀이 되어버렸다(…). 디아이 실존 여부는 공원에서 4장의 카드를 합쳐서 회전목마를 작동시키고 딜런을 만나면서 확인했고, 다만 상자 안에 무엇이 있었는지는 결국 미지수

8 흥행

제작비 7,500만 달러로 북미 1억 1,700만 달러, 해외 2억 3,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꽤 대박을 벌어들였다. 게다가 북미배급사인 라이언스게이트는 6대 메이저와 떨어진 마이너 업체(에서도 규모가 큰 업체이기는 하다)라서 이 흥행은 자사 역대 흥행 5위에 해당한다 (여담으로 헝거게임같은 초대박작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역시 마이너 업체라 다른 메이저 업체와 비교하면 평균적으로 흥행이 압도적으로 밀린다)

한국에서도 전국 270만 관객을 동원하며 꽤 대박을 거둬들였는데 1,706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프랑스-중국-러시아에 이어 세계 흥행 4위를 차지했다.

9 후속작

10 기타

  • 코난 오브라이언이 특별출연한다. 자신의 토크쇼에서 아서 트레슬러 회장을 스카이프로 인터뷰한다.
  • 제목인 Now You See Me는 영미권에서 마술사들이 자주 쓰는 대사인 'Now you see me, now you don't (절 보세요. 이제 사라졌습니다.[14])' 에서 따온 것이다. 이중 Now You Don't는 사운드 트랙 이름으로 쓰였다.
  • 영화 대부분이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마술들에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작 중에서 포 호스맨이 은행터는 영화는 실제 카퍼필드가 했던 마술#과 동일하다. 다만 다른점은 포 호스맨은 밑에 비밀 통로가 있다는 설정이지만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한 마술은 텔레포트 장치를 위에에 띄워놓아서 밑에 비밀 통로 같은게 없다는 것
  1. 특히 메릿 매키니의 독심술과 최면술은 사실상 초능력이나 다름없다.
  2. 실제로 작중에서도 어떤것들은 비밀인게 나을 수도 있다는 발언이 나오기도 한다
  3. 다만 발음상으로는 대니얼 앳러스이다만 국내 배급판 공식 번역에서는 다니엘 아틀라스라고 번엿되었다.
  4. 최면술은 타고난 것이고 독심술은 본인의 통찰력으로 표정이나 눈빛, 행동의 미묘한 변화를 읽어내거나 유도신문 등 심리적인 방법을 총동원해서 알아낸다. 물론 초능력이 아닌 심리학적 방법이기 때문에 읽어내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특기가 이쪽이다보니 정작 매니퓰레이션에 있어서는 일반인 수준의 실력만을 가지고 있다.
  5. 얼굴에서 어라?하고 이름에서 확신했겠지만, 배우 제임스 프랭코의 동생이다.
  6. 이는 아마도 마술사들의 특성인 '관객을 속인다'라는 점을 '영화 시청자들의 눈마저 속인다'라는 의미로 넣은 걸지도?
  7. 그 카드는 아마 딜런이 준 그 카드일 것으로 추정된다.
  8. 포 호스맨이 마술 당시 은행을 턴 것이 아니라, 이미 예전에 털어놓고 마술을 한 당시에 은행을 턴 것처럼 위장한 걸 생각하면 꽤나 연관되는 부분.
  9. 이 논리를 적용하여 추측해보자면, 마지막에 포 호스맨이 공중에서 돈이 되어 사라진 마술은 홀로그램을 썼을 가능성이 있다. 애초에 포 호스맨이 사전에 당시 건물 전체에다가 자신들의 홀로그램 상영기를 상당히 많이 설치해뒀으니 불가능한 얘기도 아니고 돈이 되어 사라지는 과정에서 진짜 돈으로 어떻게든 바꿔치기를 했다고 추정할 수 있을 듯 하다.해당 장면을 잘 보면 홀로그램처럼 살짝 흐릿해보인다.
  10. 피닉스 라는 밴드에서 만든 노래인데 본래 정식발매 때는 초반부분에 '아~'하는 코러스가 있었으나 나우 유 씨 미 OST 앨범의 삽입곡 버전은 코러스 부분이 삭제되어 있다.
  11. 나우 유 씨 미를 통해 유명해 지면서 국내 방송에서도 몇 번 삽입된 바 있다.
  12. Zedd의 노래로 초반 라스베가스 무대때 사용되었다.
  13. 영화 엔딩에서 딜런 만나자마자 태세 전환하면서 '전 항상 디아이의 존재를 믿고 있었어요. 제가 이 불신자들을 이끌고 온거죠'라고 구라친다... 그런데 삭제장면에서는 존재 여부를 의심한다? 앞뒤가 맞지 않는다.
  14. 말 그대로 눈앞에서 사라졌기 때문에 볼 수 없다는 것, 흔히 말하는 순간이동 마술 같은 것이다. 의역 하자면 '여기를 보세요. 짠!' 쯤 된다. 실제 영화 작중에서도 카드에 적힌 말로 이 대사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