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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녀시대 (我的少女时代) (2015) Our Times  | |
| 장르 | 로맨스,드라마 |
| 개봉일 | 2015년 8월 13일(대만), 2016년 5월 11일(한국)[1] |
| 러닝타임 | 134분 |
| 감독 | 프랭키 첸 (진옥산) |
| 출연 | 송운화, 왕대륙, 이옥새, 간정예, 진교은, 언승욱 |
| 배급사 | AUD |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1 개요
여자가 아무 일 없다고 하면 일이 있는 거야. 我們說沒事，就是有事。여자가 괜찮다고 하면 괜찮지 않은 거야. 我們說沒關係，就是有關係。[2]
네가 나의 청춘속에 나타나줘서 고마워! 謝謝你出現在我的青春裡。
아날로그 향수가 느껴지는 풋풋한 하이틴 로맨스 영화
2015년 8월 13일 대만에서 개봉한 하이틴 로맨스 영화로, 진옥산 감독의 데뷔 작품이다.
저예산으로 제작했지만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만큼이나 엄청난 흥행을 하면서 중화권에서 화제가 된 영화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이나 소재 자체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와 비슷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2015년 9월 24일 기준으로 역대 대만 영화 랭킹 5위에 등극하는 등 총 $4.1억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역대 랭킹 4위에 등극한 《그 시절》을 따라잡을 것인가는 대만 영화계에서는 관심사였다고. 안타깝게도 대만 내 흥행은 《그 시절》에 미치지 못했으나, 이후 중국에서 대만영화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대만영화 중국 흥행 1위에 올라섰고, 월드와이드 총 24억 NTD(한화 약 900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흥행 대박을 이뤘다.
이 영화로 7년 간 조연으로만 활동해온 왕대륙은 중화권 스타로 급상승했고, 송운화 또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유덕화는 카메오로 영화 끝부분에 나온다.
작년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 52회 금마장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2016년 5월 12일에 국내 개봉을 한다고 2016년 4월 12일에 발표되었다.
2 예고편
2016년 4월 15일에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2016년 4월 20일에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윤아가 홍보 영상을 찍었다.
개봉 하루 전, 왕대륙이 대한민국에 보낸 영상 편지가 공개 되었다.
3 줄거리
모두가 고등학교 시절이라는 별난 사춘기를 통과해야 한다. 그것이 얼마나 오래된 일이든 또는 얼마나 잊고 싶은 일이든, 그 시절 어딘가에는 아름다운 기억 역시 존재한다. 당신에게 진짜로 있었던 즐거운 순간에 대한 이야기.
회사에서 야근을 반복하며, 상사가 떠넘기는 일거리까지 떠맡지만, 돌아오는 건 후배들의 뒷담화와 남자친구와의 다툼뿐인 현재의 린전신(천차오언). 별볼일 없는 어른이 되어버린 자신이 서글퍼진 그녀가 옛 일기장을 꺼내면서 추억을 되살리기 시작한다.
평범한 여고생이었던 린전신(송운화) [3] 은 유덕화 부인을 자청할 정도로 유덕화의 열렬한 빠순이(...) 온 동네 남학생들은 예쁘고 공부 잘 하는 옆집 타오민민(젠팅루이)만 쫒아다니고, 부모님은 5년짜리 학교를 7년째 다니는(...)[4] 칠칠치 못한 오빠만 편애하는 힘든 나날을 보내는 중.
그런 그녀는 학교 여학생들이 모두 좋아했던 대표 킹카 오우양(이위시) [5] 를 짝사랑했다.
어느날 린전신은 수업 도중 책상에서 한 편지 봉투를 꺼내는데 알고보니 행운의 편지[6]는 무슨 저주의 편지더만였다.
청소 시간에 우유곽 정리를 하러 가던 도중 자신이 짝사랑하는 오우양이 지나가는 것을 보게 된다. 그 때, 주변에 있던 학교 일진 학생들이 오우양에게 시비를 걸면서 대장인 쉬타이위(왕대륙) [7] 와 싸우려던 순간, 학주가 떠서 싸우진 않았다.
그 이후로 린전신은 구양을 괴롭히는 쉬타이위의 가방 안에 행운의 편지 이건 진짜 행운이 되어 버렸다 를 넣었다. 이때부터 태우는 전신에게 친구 숙제 셔틀 를 하자면서 점점 가까워지게 된다.
4 등장인물
- 어린 시절 린전신(林真心; 임진심) (쑹윈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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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덕화를 매우 사랑하는 빠순이(...)다. 구양을 괴롭히는 타이위에게 행운의 편지를 보내면서 태우와 매우 친해지게 된다.
- 매우 평범하게 생겼지만 꾸미면 이쁘다.[8]
- 어린 시절 쉬타이위(徐太宇;서태우) (왕대륙 분)
- 파일:/20160124 236/severus56 1453577028029vlzWM JPEG/Our.Times.2015.1080p.BluRay.x264.AC3-ONe.mkv 20160124 033455.578.jpg
- 학교 일진. 패싸움이나 몰고 다니면서 학교 대표의 문제아로 꼽힌다. 마장면
그놈의 마장면을 좋아하고 은근 츤데레끼가 있다. - 린전신을 만난 이후로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사실은 중학교때까지 각종 올림피아드/경시대회를 휩쓸던 영재지만, 같이 놀던 친구가 익사한 것을 자기 탓으로 여겨 방황하고 있었던 것.
- 오우양페이판(歐陽非凡;구양비범) (리위시 분)
- 파일:/20160124 160/severus56 1453577027448A5yCW JPEG/Our.Times.2015.1080p.BluRay.x264.AC3-ONe.mkv 20160124 033304.272.jpg
- 학교 대표 킹카. 여학생들이 줄서는것은 기본. 흔히 말하는 엄친아에 속한다.
- 중학교 시절에는 쉬타이위와 매우 친하였으나,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타이위가 방황하게 되며 사이가 멀어졌다. 처음에는 타오민민을 좋아했지만 나중에 되서는 린전신을 좋아하게 된다. 그러나 결국은 타이위의 진심을 알게 되고, 대입시험이 끝난 후 진심에게 타이위의 진심을 말해준다. 그 이후로 자신은 그냥 물러난 듯.
- 타오민민(陶敏敏;도민민) (젠팅루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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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대표 여신. 아침이면 남학생들이 집앞에서 기다리고, 책상서랍에는 러브레터가 한 가득 쌓여있을 정도. 성적도 우수해서 전교 10위 안에 든다. 처음에는 쉬타이위를 싫어했지만 타이위가 바뀐 모습을 보고 좋아하게 된다.
- 현재 린전신 (천차오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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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문대를 나와 큰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하지만 야근 수당, 성과급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채[9] 허구헌날 야근으로 부림당하는 처지. 때문에 후배들에게는 존경 대신 '저 선배는 회사 가축이야' '난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하는 손가락질이나 당하는 신세다. 하지만 어린 시절을 회상한 뒤, 더 이상 이런 삶을 살지 않겠다며 과감 하게 부장과 담판을 짓고, 성격 나쁜 남자친구에게도 결별을 선언한다.
- 영화 막판에 유덕화 콘서트홀 입구에서 타이위와 다시 만나게 된다.[10]
- 파일:/20160124 129/severus56 1453578730439yfTBO JPEG/Our.Times.2015.1080p.BluRay.x264.AC3-ONe.mkv 20160124 040109.927.jpg
- 배우 유덕화의 스태프로 일한다. 유덕화가 진심에게 건낸 스태프 전화번호도 사실 태우다.
- 전화를 건 사람이 진심인걸 알자 "마장면은 마장 소스와 면을 따로 담아야해!"
어휴 그놈의 마장면... 얼마나 맛있길래[12] 라며 진심과 오랜만에 재회하게 된다. 어린시절 '유덕화가 너를 위해서 노래하게 만들겠어!'라는 다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순정남. 아예 유덕화의 콘서트 제목인 '真心愛你'도 '진심으로 널 사랑해->전신아 사랑해'라는 뜻으로 지은 것.
5 평가
평범한 여주인공과 문제아 남주인공이라는 여성향 인터넷 소설에서 흔히 나오는 구도와 줄거리의 전형적인 하이틴 영화다. 클리셰 짜깁기 그렇다보니 오글거리고 비현실적인 내용이 더러 있다. 특히나 스토리 자체가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전개가 아니다보니 보다가 지루하면서도 재미없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로코물덕은 예외 배우들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이 좋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특히 영상미가 매우 뛰어나다.
응팔 응사 세대였던 사람들이라면 과거 학창 시절의 추억을 회상시키며 흐뭇하게 볼만한 영화. 워낙 시대적 배경이나 짝사랑이라는 소재가 응답하라 시리즈와 비슷하다보니 공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다.
국내 개봉 스코어는 40만 관객.그동안 국내개봉 대만영화 1위였던 말할수없는비밀을 25만명 차이로 가볍게 1위 타이틀을 강탈했다.참고로 말할수 없는 비밀은 15만 관객이다.
그래도 워낙 여운이 잘 안 빠지는 영화다보니 자신의 첫사랑이나 과거 학창 시절을 되새김질 하게 만들어주는 영화다.
특히나 주연들의 연기력이나 비주얼도 훈훈하니 보면서 광대가 올라가는걸 느낄 수 있다. 흥행의 반은 왕대륙이 다 했다.
6 OST
대만의 장수 걸그룹 S.H.E 멤버 톈푸전(田馥甄; Hebe Tien)이 부른 곡으로, 영화만큼이나 OST 또한 큰 사랑을 받았다. 린전신이 카세트 테이프를 들을 때 나온 음악인데, 장면에 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다. 중화권의 그래미 어워드라 불리는 금곡장(Golden Melody Awards)에서 올해의 노래상 후보에 올라 유력한 수상곡으로 거론됐지만 수상은 불발됐다.
젠팅루이가 커버한 것도 있다. 취미가 기타 치기와 노래 부르기라 그런지 잘부른다. 날 가져요 타오민민
S.H.E의 소속사 후배 걸그룹 Popu Lady가 부른 妳說他(All about him). 예고편과 영화에서 쉬타이위가 린전신과 귀가하는 도중에 유덕화 인형을 선물해주는 씬[13]에 삽입된 곡이다.
7 트리비아
- 제작에 참여한 포커스 필름은 유덕화가 대표로 있는 곳이다.
- 이 영화의 대한민국 개봉을 앞둔 2016년 5월 7~8일, 걸그룹 소녀시대가 대만에서 성황리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제목대로
- 개봉 당시 왕대륙은 영화 수익이 3억 NTD(약 110억 원)를 넘으면 나체로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그런데 개봉 한 달만에 영화 수익이 3억 NTD를 넘으면서 결국 나체 수영을 하게 되었다(...)[14] 수영 장면은 실시간으로 방송되었다.
궁둥이가 섹시하네
- 작년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후보로 《나의 소녀시대》가 오르면서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부산을 방문했다. 부산에서 유명한 산낙지집에서 산낙지를 먹는 장면이 대만 방송에서도 나왔다. 외국인들이 산낙지를 잘 못먹듯이 쑹윈화도 못먹었다.
- 작 중 시대배경은 소유붕의 대만대 휴학 소식이 뉴스에 나온 것 을 근거로 삼으면, 1994년이라 볼 수 있다. 또, 작 중 콘서트는 2015년이라 명시되어 있으므로 결말 시점에서 주인공의 나이는 만 39살이 된다.
- 매우 인소스러운 스토리를 배우들의 열연과 감독의 연출이 살린 영화다. 작중 과거 배경의 고증을 위해서 소품공수 및 음악 저작권협의에 제작진이 애를 썼다고. 대만영화 특유의 색감과 소나기, 슬로모션, 자연광 등을 적절하게 사용해서 말 그대로 청춘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게 특징.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남주 가진동과 본 영화의 남주 왕대륙은 실제로 중학교 동창이라고 한다! 그래서 실제로도 친하고 같이 찍은 사진들이 꽤 있다.[15]
한분은 마약을 한 게 흠좀무
- 타오민민의 역을 맡은 젠팅루이(간정예)는 사실 영화 출연 전부터 한국에서 대만 얼짱 삼자매로 화제였던 인물이었다.[16] 워낙 유명한 얼짱 출신이라 그런지 국내에도 팬카페가 있을 정도다. [17]
- 리위시는 '세재필행'[18]에서 활동중인 유명 가수라고 한다. 그리고 쉬타이위의 친구
따까리역을 맡은 진언윤도 이 그룹에서 활동한다.
- 젠팅루이는 아이돌 록밴드 씨엔블루의 팬이라고 한다.
- 한국에서도 30만 이상의 관객을 유치하며 나름 흥행에 선전을 거두자, 대만의 공식 페이스북에 이를 기념하는 짤이 올라왔다.
초반에는 안경에 막해진 헤어스타일이었는데, 중반 이후 오빠의 여자친구가 꾸며주어서 안경을 벗고 헤어스타일도 좀 단정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