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메어(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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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mare / ナイトメア

1 개요

저것이 시즈키 히토미의 나이트메어구나. - 사쿠라 쿄코

사진의 나이트메어의 이름은 아기염소의 꿈.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새로운 적. 마녀를 디자인한 극단 이누카레가 담당했다.

인간의 악몽이 실체화된 존재로 극중에서는 총 2개체가 등장한다. 하나는 극초반 도입부에 등장하고 다른 하나는 시즈키 히토미를 매개체로 등장.

2 퇴치

미야모토 : 방금 말씀드린 전투 장면이나 「푸엘라 마기~」 외에, 나이트메어를 처리하는 「마법소녀 다과회」 도 마미 씨의 무대입니다. 그 「다과회」 는 극단 이누카레 분들에 의하면 나이트메어에게 식사를 시키는 것으로 만족시킨 다음에 하늘로 돌려보내는 설정이라 합니다. 그저 때려잡는 것이 아니고요. 마법소녀들은 나이트메어를 구제해 주는 겁니다.

- 인터뷰 중

마법소녀들이 나이트메어와 싸우는 방식은 목숨 걸고 폭력을 동원해 싸워야 하는 마녀와는 전혀 다르다. 어느 정도 무기를 쓰기는 하지만 적당히 두들겨서 약화만 시킨 후 다양한 먹을 것을 주며 만족시키면 마치 성불하듯이 알아서 사라진다. 특히 히토미에게서 태어난 나이트메어를 정화시킬 때에는 다섯 마법소녀들이 탁자에 둘러앉아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음식을 주는 등, 평범한 마법소녀물의 적처럼 나온다.

무엇보다, 나이트메어가 사라지면 찬란한 빛이 나오는데 이 빛은 소울 젬 광역으로 정화해 준다. 그래서 마법소녀들은 마녀화나 소멸의 걱정도 없이 마법을 펑펑 써도 된다.

모두 : 케이크! 케이크! 동그란 케이크! 동그란 케이크는 누구?
베베 : 케이크는 사야카?
사야카 : 아~니~야! 나는 라즈베리!
사야카 : 동그란 케이크는 빨개. 케이크는 쿄코?
쿄코 : 아니야!
쿄코 : 나는 사과.
쿄코 : 동그란 케이크는 베베가 좋아해.
쿄코 : 케이크는 마미?
마미 : 아~니~야.
마미 : 나는 치즈.
마미 : 동그란 케이크는 굴러가.
마미 : 케이크는 아케미?
호무라 : 아니…에요!
호무라 : 나, 나는… 호박!
호무라 : 도, 동그란 케이크는 달콤해요.
호무라 : 케이크는 마도카?
마도카 : 아~니~야!
마도카 : 나는 멜론!
마도카 : 멜론이 갈라지면 달콤한 !
모두 : 오늘밤의 꿈은 씁쓸한 꿈!
모두 : 접시 위에는 고양이의 꿈!
모두 : 동글동글 살찌워서 맘껏 드세요!

여담으로 나이트메어를 퇴치할 때 부르는 돌림 노래가 꽤나 웃겨서 네타화 되었다. 일명 '케이크 송'. 특히 호무라의 '나는 호박'.(…)

이전부터 마법소녀들과 음식을 연관하는 소재는 있었지만 이 노래로 인해 각각이 말한 음식명이 거의 상징 음식 취급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노래에 나온 케이크의 특징은 그 특징을 말한 사람이 지목한 인물의 특징이기도 하다.[1]

3 진실

하지만 자신들이 원래 싸우던 존재는 나이트메어가 아닌 마수였다는 것을 기억해낸 마법소녀들은 혼란에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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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미 호무라가 만들어 낸 허상. 그 때문인지 가운데 커튼 부분에 호무릴리의 마녀 문자가 새겨져있다.

나이트메어가 존재하는 미타키하라 시 자체가 호무라의 소망을 토대로 만들어진 거짓 세계였고 나이트메어 또한 이를 토대로 만들어진 적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마녀나 마수처럼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싸움'이 아닌 다과회 분위기로 시작해 '정화'로 끝나게 된 것이다. 거짓 세계임을 알게 된 호무라가 스스로 무너뜨리면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참고로 나이트메어를 움직이는 푸른 손을 보면 울긋불긋한 무늬나 왼손 중지를 감싼 걸 보면 호무라의 손이란 걸 알 수 있다.[2] 인터뷰를 보면 나이트메어는 '호무라의 인형놀이'와 같은 것이라고 한다. 마녀가 아니라 이런 것들과 싸우고 싶었다는 호무라의 마음 때문에 이러한 모습으로 구현된 것이라고.

위의 돌림 노래가 우스꽝스럽지만 자세히 보면 숨겨진 요소가 여럿 보인다. 마미가 자신을 치즈라고 하는 부분에서 전작의 그 충격적인 장면이 연상되며, 후반부에 마도카는 멜론처럼 갈라지게 되었다. 쿄코의 사과는 쿄코가 사과를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쿄코가 마법소녀가 된 계기와 관련이 있으며, 호무라의 호박에 대해선 잭 오 랜턴, 윌 오 더 위스프와 연관시켜 해석되기도 한다. 사야카의 라즈베리는 '애정'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3]그리고 사야카가 베베의 마녀어를 알아 듣는다는 점, 원환의 이치인 마도카와 그 일부인 사야카는 노래를 부르며 얼굴을 가리는 등 의미심장한 요소들이 있다.[4]

이외에도 진짜 마법소녀인 마미와 쿄코만 자신의 이미지 색상과 음식의 색상이 일치하며, 마미가 순서대로 마도카가 아닌 호무라를 지목했다는 점에서 이후의 대립을 암시하는 듯한 요소가 있다.
  1. 빨개(사쿠라 쿄코의 이미지 색상), 베베가 좋아해(베베가 좋아하는 건 치즈, 치즈는 토모에 마미), 굴러가(아케미 호무라의 시간 조종 능력), 달콤해요(카나메 마도카의 따뜻한 성격)
  2. 호무라가 버스 정류장의 탁자 위에 소울 젬을 두고 자신이 마법소녀가 맞는지 실험했을 때 나타난 손의 무늬와 같고, 평소의 마법소녀는 소울 젬을 주로 반지로 바꾸어 왼손 중지에 끼고 다닌다. 소울 젬 안에서 마녀가 된 호무라의 처지와 연관시켜 보면...
  3. 일부는 이 라즈베리가 단맛과 신맛을 동시에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사야카의 본편에서의 감정변화를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4. 이건 이미 해석이 존재하는데, 본편에서 소울 젬의 진실을 알고 난 뒤 사야카는 자신을 괴물이나 좀비처럼 취급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