志筑 仁美 / Hitomi Shizuki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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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사 | 마미 | 호무라 | 마도카 | 사야카 | 쿄코 | 큐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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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메 家: 타츠야 · 준코 · 토모히사 미타키하라 중학교: 사오토메 선생 · 히토미 · 쿄스케 · 나카자와 사쿠라 家: 모모 · 쿄코의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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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상징색은 초록색 미역. 10화에서 공개된 바에 의하면 반의 학급위원이다.
카나메 마도카와 미키 사야카와 함께 셋이서 몰려다니는 친한 친구. 작중에서 마법소녀가 아닌 여자아이들 중에서는 가장 비중이나 등장 빈도가 많은 캐릭터이다. 거의 비중있게 나올 때마다 폭탄을 터트린다.
유서깊은 부잣집 딸이며 방과 후에는 전통 무용, 다도, 꽃꽂이, 화법 같은 영재 교육을 받고 있다. 말투도 전형적인 야마토 나데시코 말투로 친구인 마도카와 사야카에게도 이름은 푸는 대신에 존댓말을 사용한다. 마마마 포터블에서는 호신술도 배웠기 때문에 전투력까지 높다는 설정인데, 본편 작중에서도 마도카를 펀치 한 방에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으므로 실제로 상당히 강한 듯 하다.
물론 자기 자신은 수험생이라는 신분에 부담을 느껴서인지 그것을 크게 마음 내키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그것 때문에 꼭 방과 후에 어디로 놀러 가고픈 여중~고생들의 취미에도 끼지 못해서 내심 마도카와 사야카와 못 놀러 가는 것을 미안해한다.
공부도 열심히 하는 듯 하고, 예쁘기도 하며 인기도 많은 듯 하다. 이미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러브 레터나 고백을 받은 경력이 있지만 전부 거절했다. 그림으로 그린 듯한 엄친딸.
2화에서 카나메 마도카와 미키 사야카가 텔레파시로 대화하는 것을 두고 금단의 사랑 운운한 것을 보면 부녀자 필터링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어느 정도 놀린 것이지만 이 때 내심 둘만큼 같이 가까워지지 못해서 씁쓸해한다.
코믹스판에서는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다닌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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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4화
4화에서 마녀의 조종을 받게 된다. 이 때문에 마도카가 마녀의 결계에 휘말리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막으려는 마도카를 가로막고 횡설수설을 늘어놓는 등[2] 마녀의 조종을 당하는 상태지만 대사나 행동이 상당히 맛이 가 있다. 완전히 사이비 종교에 빠져서 집단 자살을 결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상태.
마도카는 일단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히토미에게 위화감을 느끼고 미행한다. 히토미나 그 외 마녀에게 조종당하는 사람들이 도산 위기에 있는 어느 공장에 모여들어 집단 자살을 시도하는데, 이 때 나온 방법이 밀폐 공간에서 산성 세제와 염소계 표백제(락스)를 섞어서 화학 작용을 통해 유독한 염소 가스를 발생시키는 것.[3]
마도카도 어머니(카나메 쥰코)로부터 세제를 섞어서는 안된다는 주의사항을 배웠기 때문에 그걸 떠올리자마자 기겁해서 세제들을 밖으로 던져 버린다. 집단 자살은 일단 막았지만 무슨 좀비처럼 마녀의 조종을 받던 사람들에게 쫓기게 되며, 공장의 방에 문을 잠그고 숨으려다가 되려 H.N. 엘리의 결계에 붙잡혀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다. 하지만 마법소녀가 된 미키 사야카가 나타나 엘리를 쓰러뜨리고 마도카를 구한다. 히토미도 다른 사람들과 같이 마녀의 지배에서 풀려나 그 자리에 기절한다.
깨어난 뒤에는 기억이 전혀 없어서 "집단으로 몽유병에 걸려서 공장에 모여서 잠들었다."는 결론이 난다. 아무튼 이 사건 뒤 당분간 경찰서와 병원을 오가면서 지내지만 그럼에도 학교는 빼먹지 않고 꾸준히 나오며 평범하게 지낸다. 학교에 가지 않으면 집안에서 더욱 걱정할 것 같기 때문이라고.
이 사건은 사야카에게 자신이 마법소녀가 된 덕분에 마도카와 히토미를 구할 수 있었다는 자신감을 가져다 주지만....
2.2 7화
7화에서 크게 한 건 했다. 카미죠 쿄스케가 퇴원을 하고 학교에 온 것을 보자, 미키 사야카를 불러내서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자신이 이전부터 쿄스케를 사모하고 있었다고 고백하여 사야카에게 충격을 준다.
사야카는 짐짓 충격받지 않은 척 얼버무리려 하지만 히토미는 사야카가 쿄스케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이미 꿰뚫고 있었던 탓인지 쿄스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겠다고 발언하며 더욱 충격을 준다. 다만 사야카와 쿄스케는 이전부터 소꿉친구 사이였으니 혹시 사야카에게 카미죠 쿄스케를 향한 마음이 있다면 자신이 가로채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고백할 마음이 있다면 내일까지 마음을 정해서 먼저 고백하라는 시간을 준다. 딱 하루 준다.
2ch 등지에서 쿄스케가 7화부터 학교에 다시 나오게 되면서 히토미가 그를 좋아하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 있기는 했으나 극중의 언급으로 보아서는 사고 이전에도 계속 그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듯하다.
히토미는 나름대로 사야카의 처지를 생각한다고 해서 말했을 '유예 시간'은 사야카에게 더 큰 고통을 주게 된다. 더 이상 보통 인간이 아니게 되어 사야카는 쿄스케의 사랑을 바랄 권리가 없게 되었다는 생각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고민이 더 심해지는 독이 돼 버린 것이다. 안 그래도 마법소녀의 비밀과 쿄코의 과거 등으로 완전히 혼란에 빠진 상태인 사야카에게 마무리 일격을 날렸다.
결국 미키 사야카는 학교에도 가지 않고 집에도 돌아가지 않으면서 자신을 혹사하며 마녀 사냥만 하면서 방황하게 된다. 그리고 '그 때 마녀에게 히토미를 구하지 말 걸'이라고 후회하지만 동시에 그런 생각을 하는 자신을 저주할 지경에 이른다.
2.3 8화
히토미는 (자신의 집과는 정반대 방향임에도 불구하고)쿄스케와 함께 하교를 하고,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며 쿄스케를 불러세운다. 그리고 사야카는 히토미와 쿄스케가 강가의 벤치에 앉아 다정하게 앉아 이야기 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사야카는 흑화의 길로…….
2.4 9화
마도카와 같이 등교하던 도중 사야카의 마녀화로 인해 마도카가 안색이 안 좋자 걱정해 준다. 사야카가 학교에 계속 오지 않자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문병을 해도 좋을지 묻지만 당분간 사야카와 서먹서먹한 사이가 될지 모르는데 문병을 가도 좋을지 태평한 걱정을 한다. 하지만 사야카는 이미 죽었다. 마도카는 뭐라 할 말을 잃고 우울한 표정만 짓는다.
이 때 사쿠라 쿄코가 마도카를 부르고 마도카가 쿄코를 만나러 급히 떠나는 바람에 등교길에서 헤어지게 된다. 실질적으로는 이게 마지막 출연이나 다름없다.
2.5 10화
호무라가 처음으로 전학 왔던 오리지널 세계에서 사야카와 같이 배경에 있는 것이 목격된다.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CD에서 사야카가 공부를 하기 위해서 히토미의 공책을 슬쩍 가져갔다가 히토미한테 들키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문에 빡친 히토미가 복수로 NTR을 했다는(...) 드립도 존재한다.
아케미 호무라가 세 번째 루프했을 때 등장하는 마녀 사야카의 사역마들이 히토미를 상당히 닮았다. 이 사역마들은 옥타비아의 수레바퀴에 계속해서 깔리고 있는데 이 점을 보면 여기서도 똑같은 문제가 반복된 모양.그 루프에선 사야카가 쿄스케에게 고백헀음에도 차인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이것 때문에 디시 애갤러스 등지에서는 NTR은 히토미의 본능이라면서 까였다.
2.6 11화
사오토메 카즈코와 카나메 준코의 대화 중에 카즈코의 발언으로는 사야카의 사망 원인이 연애 관계로 얽힌 고민→가출 이후 방황 끝의 쇠약사라는 결론이 되어 버려서 크게 충격을 받고 상심한 모양.
사야카의 장례식에서 울고 있는 듯한 실루엣의 소녀가 조금 비슷하게 보이기는 하지만 이게 히토미라는 증거는 없다.
2.7 12화
마도카의 인도를 받아 사야카가 지켜보는 쿄스케의 오디션 자리에서 무대 한쪽에서 쿄스케를 지켜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사야카는 히토미와 쿄스케의 행복을 빌어 주며 마도카와 함께 사라진다.
이 세계에서 사야카는 원환의 이치에 이끌려서 마수들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고 두 사람에게는 매우 편하도록 시체도 남기지 않고 소멸한 것이 되었다. 다만 이 직후에 나온 것은 쿄스케의 미래이며 히토미와 잘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3 극장판
극장판 오프닝 루미너스에 마도카의 성장과정이 파노라마 형식으로 지나갈 당시 부모를 대동하여 유치원에 입학하는 그녀의 뒷모습이 나오고, 사야카와 마도카와 같이 풀밭에 누워 있는 모습이 나왔다.
반역의 이야기에선 쿄스케와 그대로 이어진 것으로 나온다. 그런데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대회 준비 때문에 쿄스케에게 거절당하게 된다.[4] 바이올린에 매진하는 것도 좋지만 쿄스케가 자신을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서운한 감정을 품고 베개를 끌어안고 울다 나이트메어에게 휘말린다.[5] 이후 마도카 일행에 의해 히토미의 나이트메어가 퇴치되고, 케이크 송 이후 샤를로테에게 먹힌 뒤, 미역머리 윳쿠리(...)로 튀어나온다. 내가 미역이라니!! 일본 쪽에서는 슬라임 취급을 받아 드래곤 퀘스트 네타가 흥하는 중.
윳쿠리 히토미를 안은 사야카는 히토미를 다정하게 쓰다듬으며, 정화 의식으로 쿄스케의 그림자에 히토미를 보내 히토미를 원래대로 되돌린다.
그 이후로는 별다른 비중이 없다가 호무라의 결계에 휘말린 희생자들 중 하나로 등장한다. 이후 재개변 된 세계에서 쿄스케와 함께 등교하다가 사야카를 만난다.
4 후속작
제작 중인 마마마 신작 컨셉무비에서는 미등장했지만, 관련 인터뷰에서 신보 아카유키가 직접 모모에 나기사와 함께 활약할 예정이라 말한 만큼, 새로운 마법소녀의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6] 다만 히토미는 부정적이긴 해도 일상적인 인간측의 등장인물이었던 만큼, 예상을 뒤엎고 마법소녀가 끝가지 되지 않은 채로 활약할 가능성도 높다.
5 다른 세계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에서는 전체적으로 비중이 공기이며 학교가 점거됐을 때 사역마들에게 학생들이 학살당하는 끔찍한 광경을 목격한 나머지 패닉 상태에 빠졌지만 사야카가 목숨을 구해 줬다.
《마마마 포터블》에서는 쿄스케와 자신을 구해 준 사야카에게 쿄스케와 같이 막말을 하고 이 때문에 절망한 사야카가 마녀화되는 스토리가 포함되어서 억울하게 욕 먹지는 않게 되었다(!). 이젠 정당하게 욕 먹는다.
그런데 이번엔 또 다른 꿈도 희망도 없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사실 히토미는 사야카가 마녀화하기 직전까지도 고백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만둬! 사야카의 라이프는 이미 0이야!
오마케 루트에서는 아케미 호무라와도 어느 정도 친분을 가지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하였다. 이 루트에서는 호무라가 사야카와 히토미의 따귀 대결을 주선하여 승자인 사야카는 쿄스케와 사귀고 패자인 히토미가 호무라의 위로를 받는다.(...) 이후 호무라와 히토미의 친분은 어느 정도 깊어져서 호무라의 집에서 다섯 마법소녀들이 발푸르기스의 밤 레이드 토론을 하는 것도 지켜볼 정도가 된다.(!) 그렇다고 이 처자가 본편에서 저지른 일들이 만회되는 것은 아니지만.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The different story~》에서는 사건 순서가 조금 바뀌고, 사야카가 마법소녀 계약을 맺는 것이 조금 빨라져 샤를로테전이 된다. 히토미는 그 뒤에 사야카에게 고백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사야카는 자신은 마법소녀이기 때문에 마녀와 싸우는 사명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여 고민하다가 히토미가 마녀에게 홀려서 걸어가는 것을 보고서도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며 지나치게 된다.
그리고 히토미는 본편과 같이 마도카가 발견하고 마미가 마녀를 쓰러뜨려 구출, 하지만 그 사건을 마도카를 통해서 알게 된 사야카는 자기 자신을 환멸하게 되어 버린다. 아무튼 마녀에게 휩쓸렸지만 고백은 어떻게든 한 듯한데, 이후로도 비 오는 날 우산을 들어 주려고 하는 등 쿄스케의 곁에 붙어 있지만, 쿄스케는 이미 마도카한테 "쿄스케의 팔을 고쳐 준 것은 사야카"라는 말을 들은 것 때문인지 조금 미묘한 반응으로 끝난다. 그 후 사야카는 마도카의 소원으로 부활한다.
6 도둑고양이? 선의가 최악의 결과로
사야카가 마녀가 되어 버렸고 사쿠라 쿄코까지 사야카를 구하려다 죽어 버린지라 2ch와 디시 애갤에선 도둑고양이 년이라며 신나게 까이고 있다. 마마마 성우들 사이에선 마녀라고 불리우고 있으며 다수 팬들도 카미죠 쿄스케와 합쳐서 천하의 개쌍놈들 취급을 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히토미의 행동은 NTR이라고 할 수 없다. 사야카는 쿄스케의 연인이 아니라 쿄스케를 짝사랑했을 뿐이다. NTR은 보통 '서로 사귀고 있는 남의 연인을 자신의 연인으로 빼앗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오덕계에서 NTR이라는 단어가 '남의 연인을 빼앗는 것'만이 아닌, '소꿉친구, 혹은 짝사랑하고 있던 이성을 가로채 간다는 의미로까지 사용되는 경우도 있지만[7] 후자의 의미라면 비난받을 이유가 없다.
다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지극정성으로 꾸준히 쿄스케를 간호하고, 자신의 영혼을 댓가로 쿄스케를 불치의 부상으로부터 회복시켜준 사야카와는 달리 그동안 아무 것도 하지 않았던 걸로 보인 히토미가 난데없이 쿄스케와 이어지려 하는 스토리에 불만이 폭발한 것이다.
히토미는 사야카에게 "나는 나의 기분에 솔직해지기로 했어요. 당신은 어떤가요, 미키 씨? 당신은 스스로의 마음에 맞설 용기가 있나요?" 라며 사랑을 위해 친구와의 우정에 맞서며 자신의 말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게다가 사야카에게는 "그쪽은 소꿉친구니 나보다 오랜 시간을 쿄스케와 함께 해 왔으니 그쪽이 먼저 쿄스케랑 이어질 권리가 있다."고까지 하며 하루를 양보하기도 했다. 쿄스케가 소꿉친구인 사야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걸 따져보면 사야카를 위해 굉장히 양보한 셈이다 .
다만 주변 상황이 최악으로 맞물려 대다수 시청자들을 안티로 흡수하는 기염을 토했다. 좌우간 히토미는 상황을 배려해서 나름대로 선의를 보였으나 마법소녀와 사야카의 비밀을 모르는 상황에서 나온 히토미의 행동은 최악의 결과를 만들었다.
이미 사야카가 소울 젬의 비밀을 알아 버린 상황이었기 때문. 자신은 사람도 아닌 움직이는 몸뚱아리에 불과하니 고백은 할 수 없고 그렇다고 고백을 안 하려니 히토미가 다음 날 고백 예고... 히토미 입장에서는 크게 마음 먹고 양보한 것에 가까웠지만 사야카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충격에 빠져 있는데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아 버린 것이었다. 또한 괜히 그 말을 함으로서 사야카는 히토미와 자신을 비교하며 스스로가 괴물이 되어 버렸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카미죠를 오래 전부터 좋아했다는 말과 달리 작중에서 단 한번도 쿄스케의 병문안을 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극정성으로 꾸준히 카미죠를 간호해온 사야카와 비교되며 까이기도 한다. 또한 사야카의 희생으로 인해 카미죠의 부상이 기적적으로 완치되고 나서야 고백하려고 마음 먹은 것을 보면, 만약 카미죠의 부상이 낫지 않았을 경우에도 카미죠를 계속 좋아할 수 있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8] 그러나 히토미는 부잣집 아가씨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의, 소위 '배우기'를 하고 있으며, 때문에 마도카와 사야카와 제대로 어울리지 못한다는 묘사가 있다. 즉 병문안을 가고 싶어도 가기 어려웠을 거라는 이야기. 사실 앞서 말했다시피 히토미는 두 사람과 함께하지 못한 시간이 제법 됨으로, 히토미가 카미죠의 병문안을 가지 않았다고 확정할 증거가 없다.
마지막으로 충격의 배펀치 때문에 잊고 있는 사실인데, 마녀의 키스에 당하는 인간들은 모두 나름대로 마음속에 부정적인 감정을 지니고 있는 자들 뿐이다. 그 예로 같은 화에 등장한 집단자살자들은 모두가 절망적인 자신의 상황을 비관하는 대사를 내뱉고 있었고, 호무라의 과거편에서도 호무라는 부정적인 기분으로 자학하는것 만으로도 키스를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녀의 결계에 휘말리게 된다. 즉, 작중 표현되지 않았을 뿐, 히토미도 나름대로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는 소리이다. 작중 히토미의 대사를 통해 유추하자면, 아무래도 언제나 교육때문에 함께 어울리지 못하는 처지와 자신들끼리만의 비밀을 공유하는 마도카와 사야카의 모습에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던 듯하다.
또한 "그 아이도 꽤 충격을 받았다.", "보통은 달콤씁쓸한 추억이 되어야 했는데 이런 결말이 돼 버리면……."라고 토로하는 사오토메 카즈코의 발언으로 보아 사야카가 잘못되버린 세계의 경우 히토미 역시 쿄스케와 잘 되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본편의 흐름에 따르는 세계에서는 사야카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사실상 실연으로 자살한 것으로 보이게 되는데, 상식적으로 친구의 죽음을 이런 형태로 겪고 서로 알콩달콩하게 지내며 연인이 되기는 어려울 수 밖에 없다.[9]
어찌 되었건 다른 작품의 NTR 가해자들과는 달리 히토미는 그나마 억울하게 욕을 먹고 있는 상황.
하지만 동인계는 물론 만화의 팬도 '아예 NTR의 마녀라는 꼬리표가 당연하다는 듯이 붙는 상태'이며 검은 속내를 지닌 캐릭터로 표현되기도 한다. 일명 칸자키 히토미.
이 요소는 스태프들도 써먹는 중이다. 오디오 코멘터리에선 히토미가 등장하자 유우키 아오이, 사이토 치와, 노나카 아이가 "나왔다!"며 천하의 악녀, 어떤 의미론 가장 무서운 마녀, 저런 사람이 항상 승리한다, 저런 사람이 항상 행복해지고 모든 걸 손에 넣는다, 승리하는 사람은 늘 저런 만만하지 않은 년 여자, 남자가 보기엔 귀여울 것이다, 등의 폭언을 하며 그야말로 가루가 되도록 마구잡이로 까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 줬다. (...) 심지어 히토미 본인의 성우 신타니 료코마저 히토미가 사정을 몰랐기 때문이지 마음씨는 착한 아이라는 걸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최대의 악녀라고 히토미를 깠다.(…) [10]게다가 신타니 료코의 경우 타 마법소녀물에서도 NTR 담당 배역[11]을 맡은 걸 생각하면..
7 마수편
2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본편에서 처럼 사야카에게 자신은 다음날 쿄스케에게 고백할 거라고 말하는 것으로 2화가 시작한다. 마수에게 습격당할 뻔했으나, 그걸 알고 사야카가 먼저 마수를 공격했기에 마수에게 당하지 않았다. 마수를 처리한 다음 사야카가 바로 숨었기에 히토미는 주변에 사야카가 있었는지 조차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러나 사야카에게 다음날 쿄스케에게 고백하겠다고 했던 것과 달리, 히토미는 바로 쿄스케를 만났고, 사야카는 그 장면을 보고야만다. 결국 사야카는 마력을 소모하고 최후를 맞이했으나, 원환의 이치로 가기 직전 쿄코와 화해하면서 희망을 되찾았기에 히토미를 증오하거나 하진 않는다.
사야카가 사라진지 약 1달 후인 4화에선 지하철 역에서 사쿠라 쿄코에게 대화를 걸면서 등장한다. 쿄코에게 사야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물어보는데, 쿄코는 처음엔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부정하나, 이미 히토미는 거기서 쿄코와 마미가 대화하는걸 몰래 듣고 있었는데다, 사야카가 쿄코와 어울렸다는걸 알고 있었다. 히토미는 쿄코가 전혀 나쁜 사람으로 보이지 않으며, 자신은 그 비밀을 발설하지 않을 터이니 자신의 친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알려달라고 부탁했고, 결국 쿄코는 히토미에게 사야카의 최후에 대해 말해준다.
이에 히토미는 충격받은 모습을 보이며, 이 내용은 비밀로 지키겠다고 말하고선 뛰어가는데, 돌아서면서 눈물 짓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뒤에서 낮익은 목소리로 누군가 쿄코와 히토미를 부르는 데, 뒤돌아보니 광고판 위에 사야카가 앉아있었다. 이미 4화에서 굉장히 수상한 장면들이 여럿 보이는지라 이 사야카는 사실 마수가 변장한 가짜가 아닐까 추측이 많았는데, 5화에서 이 추측은 사실로 밝혀졌다. 이 사야카는 사실 마수가 변장한 것.
여기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사야카에게 하루 주겠다고 했던 바로 그날에 정말로 우연히 쿄스케와 만나서 대화를 했던 것을 사야카가 본 것이었다. 이때 히토미는 고백을 하지 않았고, 정황상 지금도 안 한 것으로 보인다. 사야카에게 이유야 어쨌던 약속을 어긴 셈이니 미안하다고 했다. 하지만 이쪽은 진짜 사야카가 아니라 마수였던지라 히토미를 능멸하고는 쿄코에게 들키자 도망갔다. 쿄코에게는 오늘 일은 잊겠다 했으니 이 일도 잊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8 동인, 2차 창작에서의 모습
초반에는 카나메 마도카, 미키 사야카와의 우정이 강조되는 모습이 보였으나 4화에서 마녀에게 조종당할 당시 마도카를 저지하려는 모습이 배 펀치(腹パンチ)[12] 같다거나 덤벼드는 장면에서의 표정 덕분에 네타거리로 쓰이다가 7화 이후로는 NTR속성이 추가돼서 속이 검은 캐릭터로서의 속성이 완전히 굳어져 버렸다. 그리고 주역 두 명의 친구라서인지 마법소녀화하는 팬아트가 꽤 있다. 왠지 카미죠 쿄스케도 마법소녀화되지만 신경 끄자.
마법소녀 사야카를 그냥 박살내는 파워.
계약하려는 마도카를 박살내는 흑막.
3권의 드라마 CD에서는 대놓고 사야카를 라이벌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 주며 마법소녀 다섯 명에게 자신의 속옷 으응?!때문에 사건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사야카의 반응[13]으로 보아 평범한 물건은 아닌 것 같다.(...)
마법소녀가 아니다 보니 팬픽에서는 거의 공기이다. 다만 초록색에 해당되는 포지션을 상상하는 사람들에 의해 마법소녀가 된 팬아트가 그려지기도 한다. 이 때는 주로 도끼나 대낫을 사용하는 초록색의 마법소녀로 그려진다. 그 외에 해초, 미역(...)등의 이미지가 가끔 등장한다. 또한 극중 초반에 신부드립을 치는 사야카와 마도카를 바라보며 후후후하는 이미지가 발전하여 백합계 부녀자 속성을 띄기도 한다. 사실 후후후가 아니라 헛기침을 해서 마도카와 사야카를 말린 거만.(...)
- ↑ 덕분에 마마마의 라디오가 없을 때 안녕 절망방송에 관련 메일이 많이 왔다는 듯(...). 그리고 에이미 역도 맡으셨다.
- ↑ 여기서 해당 신의 정지화면(캡처)이 마치 배빵을 날리는 것처럼 보여서 본의 아니게 그쪽 이미지가 겹치게 되었다. 대충 이런 식으로.
- ↑ 화장실 청소 시 세제를 절대로 섞어 쓰면 안되는 가장 큰 이유이며 제1차 세계대전 때는 독가스로 살포하기도 했고 일본에서도 생활 사고나 자살 등에 쓰여서 사회 문제가 되었던 것이다. 회색도시의 서재호도 선진화파 소탕 작전 당시에 이 방법을 써서 김성식을 끌어내기도 했다. 참고로 AT-X와 BD 버전에서는 용기 표면의 상표 표시를 지우는 등 이 연출에 약간 수정이 있었다.
- ↑ 쿄스케에게 전화하는 장면에서 자세히 보면 바이올린을 들고있는 남자 인형과, 여성 인형이 서로 다른 방향을 쳐다보고 있고, 인어공주 인형과 염소 인형이 서로 바라보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소품들로 작중 전개를 암시한 것.
- ↑ 히토미가 나이트메어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자세하게 그려진 것이 이후의 전개에 대한 복선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 ↑ 색이 치토세 유마와 겹친다는 의견도 있지만 애초에 마법소녀가 설정상 다양할텐데 색이 반드시 겹치지 말아야한다는 법칙도 없다.
- ↑ 대표적으로 디지몬 시리즈에서 신태일과 한소라는 서로 호감이 있었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소라가 매튜와 엮이게 되자 오덕계에서 이를 NTR이라며 분노한 사건을 꼽을 수 있다.
- ↑ 작가 역시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했는지 코믹스판에선 확실히 좋아하는 사이임을 어필하는 것으로 나온다.
- ↑ 실제로 마마마 포터블 호무라 루트에서 사야카가 죽을 경우 히토미는 자기 때문에 사야카가 죽었다고 생각하며 자기가 죽었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슬픔과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 TV판에서 쿄스케와 히토미의 마지막 출연 장면인 음악회를 사야카가 지켜보다가 사라지는 장면을 녹음할 때도 성우들이 "결국 저렇게 되는거야?" 라면서 분노했다고 한다.
- ↑ 물론 이쪽은 본인이 먼저 물러나주셨다.
- ↑ 줄여서 배빵(腹パン)으로 쓰기도 하며 그 특성상 료나 계열에서 쓰이는 소재.
- ↑ 흐음...그렇구나. 이 속옷, 히토미꺼구나...흐음...이런 걸 입고 있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