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파이널 판타지 14/인스턴스 던전
로타노 해에 떠 있는 셸달리 제도 일각에는, 항상 짙은 안개가 끼어있기로 유명한 '마의 해역'이 있었다. 평범한 뱃사람들은 좌초될 위험 때문에 접근조차 하지 않는 이 해역에, 길을 잃은 한 척의 상선이 들어선 이후로 어떤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웬일로 안개가 걷힌 바다에서 똑똑히 봤다고 한다. 바로 '난파선의 섬'에 정박 중인 전설의 해적왕 '안개수염'의 배를... 이리하여 '안개수염'의 숨겨진 보물 전설이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 개요
- 레벨 제한: 50 ( 아이템 레벨 70 이상 )
- 제한 시간: 90분
- 4인용
2 관련 퀘스트
- 50레벨 [ 안개 걷힌 난파선의 섬 ] 클리어
3 맵
4 공략
- 힘찬 BGM과 함께 하는 던전.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매우 밝은 편이다.
4.1 첫 번째 중간 보스 : 사스콰치
- 1넴까지 가는 길 중간중간 덫이 설치되어 있다. 숨겨져있지는 않지만, 무빙하다 순간적으로 못보고 밟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덫을 밟으면 데미지와 함께 속박이 걸려 일정시간 움직일 수 없게 된다.
- 사스콰치의 공격 패턴은 특별한 점이 없다. 간혹 소리를 질러 전체에게 받는 데미지 증가 디버프를 거므로 주의 할 필요가 있다.
- '사스콰치가 배고파합니다'라는 메세지가 뜨면 주변에 서있는 바나나나무를 건드려 바나나를 떨궈 사스콰치가 먹도록 유도해야한다. 문제는 이 때 작은발 시파카가 나타나 바나나를 먹으려든다는 점이다. 일정시간 내에 사스콰치에게 바나나를 먹이지 못하면 광역피해를 입는다. 이 피해는 갈수록 아파지므로 제 때 먹일 수 있게 시파카부터 때려잡아야 한다.
- 그렇다고 바나나를 너무 자주 먹이면 한 개를 먹을 때마다 생기는 데미지 증가 버프가 쌓여 매 한타 한타가 아파진다. 이러한 이유로 반드시 시작 전 바나나를 떨굴 담당자를 지정해야 하며, 다른 파티원은 함부로 건들지 않도록 한다. 본인이 여유가 된다면 보스를 끌고 다니는 탱커가 바나나나무도 맡는 쪽이 좋다.
4.2 두 번째 중간 보스 : 쇼름
- 보스방으로 가는 길에 보물상자가 많이 나오는데, 대부분이 미믹이다. 하지만 미믹을 잡아야 던전 진행에 필요한 아이템인 수수께기의 석판을 얻을 수 있으므로 좋으나 싫으나 상자는 모두 열어볼 수밖에 없다.
- 가는길에 닝키낭카 2마리가 있는데 걸어서 지나가면 걸리지 않는다.
- 쇼름은 나무꾼의 비명에서 본 적이 있는 땅굴지렁이와 굉장히 비슷하게 생겼는데, 생긴 것 따라 공격도 비슷한 구석이 많다.
- 물줄기 : 직선으로 물줄기를 뿜는다. 범위가 그리 넓지는 않으므로 쉽게 피할 수 있다.
이걸 맞는 사람은 정말 문제다 - 파고들기 : 땅굴지렁이처럼 땅 밑으로 들어갔다가 뛰쳐나온다. 단, 이 때 보스의 이동경로에 있거나 튀어나올 때 맞으면 물독 DOT기가 걸리는데, 보스가 죽기 전까지 절대 해제되지 않는 데다가 중첩까지 된다. 중첩이 되기 시작하면 보스가 죽을 때 까지 엄청난 핸디캡을 안고 갈 수 밖에 없으므로 절대 맞으면 안된다.
사실 대놓고 맞지 않는 이상 맞는것도 힘들다 - 물폭탄 : 방 안에 랜덤하게 공격범위가 표시되고 물폭탄이 터진다. 물폭탄 역시 맞으면 물독에 걸리므로 주의. 범위가 꽤 랜덤하므로 범위 표시를 잘 보고 피해야 한다.
- 소용돌이 : 땅굴지렁이의 모래늪과 비슷한 공격이다. 공격을 피하려면 중간중간 생성되는 물방울 안에 들어가야한다. 단, 들어가면 아무 행동도 할 수 없으므로 물독 디버프를 안고 있으면 주의해야 하며, 또 들어가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데미지를 입으며 터지므로 너무 일찍 들어가면 그대로 소용돌이에 휘말려 순삭당하게 된다. 물방을에 들어가는 타이밍은 보스가 땅으로 들어간 다음 공격버위가 보일 때 쯤이 좋다. 쇼름이 두번째나 네번째에 땅에 들어가게 되면(짝수) 소용돌이를 시전한다.
- 물줄기 : 직선으로 물줄기를 뿜는다. 범위가 그리 넓지는 않으므로 쉽게 피할 수 있다.
4.3 보스 : 크라켄
Release Kraken!
크툴루 프타곤
- 크라켄은 본체와 직접 싸우는게 아니라 다리와 싸우게 된다. 다리를 모두 잡으면 크라켄이 도망간다.
- 섬이 네 곳이 있으며, 각 섬마다 물줄기가 세 개식 있다. 섬 간 이동은 물줄기를 타면 되며, 한 번 이용할 때마다 일정 시간 열화상 디버프(최대 체력 감소,받는 데미지 증가)가 걸리므로 너무 자주 타면 위험하다.
- 전투가 시작되면 크라켄의 다리가 나온다. 다리를 잡다 보면 크라켄의 촉수가 나오는데, 촉수는 이따금 랜덤으로 아무나 골라 다른 섬으로 던져버린다. 아프진 않지만 돌아오는 길에 물줄기를 타면서 디버프를 받을 수밖에 없으니 귀찮아진다.
- 랜덤한 대상의 머리 위에 초록색 표식이 나타나는데, 잠시 후 대상자의 위치에 회오리 범위공격이 깔리므로 표식이 찍힌 사람은 다른 빈 섬에 가서 표식이 사라진 후 돌아와야 한다. 역시 오고 가며 디버프를 받으므로 체력에 주의하자. 특히 운이 없으면 다리를 붙잡혀 초록색 표식이 있던 장소에 내던지게되는 경우도 있다.
- 먹물독을 내뿜어서 플레이어에게 도트 대미지를 준다. 지속시간이 끝나거나 다른 섬으로 이동할때 먹물독을 제거 할 수 있다.
- 체력이 낮은 편이라 촉수에게 근딜리밋 2단계를 쓰면 대미지를 80%가까이 줄 수 있다.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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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선의 섬 오픈을 위한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전설적인 해적이었던 '안개 수염'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과거에는 대를 이어 에오르제아 온 사방에 이름을 날린 유명한 해적이었으나, 맬위브 제독의 권유로 해적을 그만 두고 뜻을 함께 하였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차기 안개 수염이 나타나지 않도록 안개 수염의 상징인 가면 투구를 난파선의 섬에 숨겼던 것. 이후 리바이어선 토벌을 위한 메인퀘를 진행하다 보면 맬위브 제독의 대사를 통해 안개 수염의 정체를 눈치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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