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파이널 판타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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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테마.

Wrought from the rock that stands upon old

With heart of black and a stare that's cold
Cold are the hands that grasp at your soul
'Fore the graves are dug and the death knells toll
Tempered in the flows of the mountain's core
Where the rage runs red twixt shore and shore
Shorn from the world 'neath the blazing sun
Bound to the dark, for the light I shun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Bow down overdweller (in hell I wait)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Succumb to the hate that corrupts your fate
Into the dark of an endless night
Where the pulse of the land offers no respite
In spite of the blood that was spilled before
You whet your blades, you thirst for more
Now kneel overdweller, your lord commands
There's no salvation for the sons of man
The skies will tremble and the earth will quake
From the crumbling walls no one escapes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Bow down overdweller (in hell I wait)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I'll drag you right down to the seventh gate

1 개요

코볼드족이 소환한 바위의 신. 온화한 성격을 가진 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도인 코볼드족을 마치 자식처럼 소중히 여긴다.

그러나 일단 싸움에 돌입하게 되면 용암과도 같은 분노가 치솟아 태산 같은 거구를 끌고 '대지의 분노'로 땅을 뒤흔든다

파이널 판타지 14에 등장하는 야만신이며, 코볼드들에 의해 소환된다. 코볼드들을 '나의 아이들' 코볼드: 따이딴님이라 부를 정도로 아끼는 듯.

2 사용 기술

2.1 일반 난이도

  • 산사태 : 낙사의 주요 원인. 메인 탱커를 제외한 무작위 한명을 지정해 그쪽 방향으로 직선 장판을 깐다. 맞은 대상을 밀쳐내기 때문에 1페이즈가 아닌 이상 무조건 맞으면 낙사라고 보면 된다. 1페이즈에선 보스쪽으로 달려가 매우 아픈 데미지를 먹고 낙사를 막을 수 있다. 일반이랑 진 난이도는 1줄만 깔지만, 극 난이도 2페이즈부터 3줄에서 마지막 페이즈에서는 5줄로 늘어난다. 사실상 맞으면 낙사인지라 수시로 즉사기를 쓴다고 보면 된다. 거의 모든 장판처럼 장판이 사라지고 난 후 들어가면 낙사하지 않지만, 함부로 따라하다간 그냥 낙사하는 수가 있다.[1] 어느정도 숙련이 되어야 한다.
  • 대지 붕괴
포효하라 약동하는 대지여! 네놈을 나락으로 보내주마!
타이탄이 높이 뛰어올라 자신의 무게로 지면을 내려찍는다. 이때 맵 가장자리에 빨간 선이 표시되는데, 무조건 빨간 선 안으로 들어와야 하며, 밖에 있으면 낙사한다. 착지하는 타이탄과 거리가 가까울수록 받는 데미지가 높기 때문에 빨간 선과 가까운 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 여기서 전체 대미지가 들어오기 때문에 다들 모여서 힐러의 광역힐을 받아야 한다. [2]
  • 격진 : 발구르기. 타이탄이 지면을 발로 찍어 전투 지역 내에 있는 모든 대상에게 피해를 준다. 진이나 극난이도에서는 연달아 여러번 사용하는데다, 딜러나 힐러나 류상같은 유리몸은 한번이라도 죽어서 쇠약에 걸려있으면 힐이 들어와도 버티기가 힘들다. 힐러의 빠른 대처가 중요.
  • 대지의 분노
'대지의 분노'로 산산이 부서져라아아아아아!
일명 심핵 페이즈에 나오는 즉사기로 타이탄의 심핵이 완전히 파괴되지 않으면 즉사한다.
  • 대지의 무게 : 메인 탱커를 제외한 나머지 파티원 전원을 상대로 장판 공격을 생성한다. 타겟을 중심으로 원형 장판이 생성되는데, 앞서 말한대로 탱커를 제외한 전원을 상대로 하므로 장판도 총 7개가 생성된다. 각각의 장판이 별도의 판정을 가지므로 겹쳐서 맞으면 겹친 수만큼 대미지가 들어온다. 일단 타이탄전 자체의 공간이 협소하므로 장판이 예고된 상황에서 전원이 여기저기 산개해 있으면 그만큼 장판 판정도 넓게 퍼져버린다. 따라서 반드시 7인 전원이 옹기종기 모여 장판 발동을 한 곳에 집중시키고 회피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 이 때문에 타이탄전에선 기본적으로 힐/딜러 전원이 타이탄의 바로 등 뒤에 모여서 공략을 진행하게 된다.
  • 화강암 감옥 : 메인 탱커를 제외한 한명을 지정해서 감옥에 가둔다. 되도록 빨리 부숴야 하지만 그 자리에 산사태가 깔리면 딜을 중지하고 산사태가 터진 다음에 부수자. 감옥에서 나왔는데 산사태 맞고 끔살당할 수 있다. 특히 그게 힐러라면 감옥에 갇혀있을때는 산사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2.2 진 난이도

  • 바위 폭탄 : 타이탄이 지면을 내리쳐 폭탄을 소환한다. 소환되는 순서로 터지며 메인 탱커를 제외한 나머지는 가장 나중에 소환되어 있는 폭탄에 가있다가 가장 먼저 소환된 폭탄이 터지면 그쪽으로 가면 된다. 메인 탱커는 근처에서 피할 수 있는 곳이 있는게 아니면 얻어 맞는게 좋은 편이다. 머리 위치 관리도 편해지고. 뎀감기 적절히 둘러주고 맞자.
  • 바위 쪼개기 : 일명 밥상. 메인 탱커의 전방으로 광역 피해를 준다. 딜러나 힐러는 맞으면 끔살당하기 때문에 절대 탱커의 방향으로 오면 안되며, 메인 탱커는 밥상 페이즈에 무조건 어그로를 잡고 반대 방향에 서 있어야 한다. 멘탱이 급사했는데 바위 쪼개기 쿨이 돌아오면 광역기에 빠른 전멸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서브 탱커는 메인 탱커가 급사하면 빨리 메인탱커 자리로 가서 도발을 걸자. 극 난이도부터는 바위 쪼개기에 피격시 받는 데미지가 증가하는 디버프에 걸리게 되며, 바위 쪼개기 자체의 데미지도 무시무시해진다. [3]

2.3 극 난이도

  • 산 쪼개기 : 진 타이탄의 바위 쪼개기와 이름만 다르고 동일하다. 여기에 "물리 피해 증가" 디버프를 걸기 때문에 메인과 서브 탱커 교대가 필요해진다. 디버프는 중첩되므로 미리 중첩 교대 상의를 해두는게 좋다. 다만 나이트의 감싸기를 타이밍 맞게 쓴다면 디버프를 대신 맞아줄 수 있다. 이 경우 탱커 교대를 하지 않아도 된다. 최근에는 나전 또는 나나 조합일 경우 서브 탱커인 나이트가 감싸기로 디버프를 빼주는 것이 대세이므로 대부분 교대를 하지 않는 편. 단 감싸기 타이밍이 꼬이면 교대하는 것이 좋은 편이다.
  • 바위 폭탄 : 역시 기존의 바위 폭탄과 동일한 기술이다. 여기에 지옥같은 패턴 몇가지가 추가된다. 기본적인 대처 방법은 진의 그것과 같다.
    • 전체 폭탄 : 4페이즈 추가 패턴. 맵 전체, 동시에 폭탄이 떨어져 회피할 공간이 없어진다. 공대가 사전에 의논하여 미리 한 지점의 폭탄을 정하고 딜로 제거한다. 이때 대지의 무게가 오니 차분히 피하고 폭탄을 제거한다. 대개 아래 화강암 감옥의 힐러가 자리잡는 곳에 있는 폭탄을 제거하고 그 위치에 자리잡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 만약 아군이 혼비백산 무빙 중이거나 한둘쯤 누워서 딜량이 부족할 것 같거든 과감하게 바위에 근딜러의 리미트 브레이크를 박아주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뒤이어 대지 붕괴 - 5라인 산사태라는 위험 패턴이 줄줄이 이어지기 때문에 빨리 안전지대를 만들어서 이후 패턴을 준비하는 게 오히려 안정적이다. 상술한대로 바로 대지 붕괴가 이어지므로 HP 관리 역시 매우 중요하다.
    • 십자 폭탄 : 4페이즈 쫄 소환시 추가 패턴. 3,6,9,12시 네방향으로 네개의 폭탄이 먼저 깔린 후 가운데 지점 포함 나머지 네방향에 다섯개의 폭탄이 깔린다. 이때 산사태가 오니 주의. 피하는 방법은 크게 다를바 없으며 가운데서 대기하고 있다 산사태를 피하고 첫폭탄이 터진 후 외곽으로 이동해도 되고 그냥 외곽에서 외곽으로 이동해도 된다. 이때 별별 더러운 패턴을 다 쓰기 때문에 공대가 전멸하는 대표적인 패턴.[4]
    • 반 폭탄 : 2페이즈 추가 패턴. 별로 위협적이지 않은 패턴으로 필드의 반을 폭탄으로 채운다. 그냥 폭탄이 없는 곳으로 이동하면 된다.
    • 시계 폭탄 : 진 난이도에도 존재하는 패턴. 시계방향 순서대로 폭탄이 깔리며 마지막에 가운데 폭탄이 깔린다. 제일 먼저 깔린 폭탄부터 순서대로 터지며 가운데서 대기하다 첫 폭탄이 터지면 그 자리로 이동하면 된다.
    • 3줄 폭탄 : 역시나 진 난이도에도 존재하는 패턴. 폭탄이 3개씩 3줄이 순차적으로 떨어진다. 가장 늦게 떨어진 줄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폭탄이 터진 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 산사태 : 기존의 패턴과 같으나, 처음은 한줄 다음엔 세줄 그리고 대망의 다섯줄로 페이즈에 따라 수가 늘어난다.
  • 대지의 무게 : 역시나 같으며 패턴은 크게 추가 되는게 없으나 후반부 페이즈에 연속 두번 시전하는 패턴이 있으므로 요주의. 기본적으로 극 난이도는 진 난이도 전투지역에서 한번 더 깎인다. 덕분에 전투지역이 매우매우매우 좁다. 그러므로 자리가 더 협소해져 공대가 분산되있으면 대지의 무게를 피하는 난이도가 높아진다.
  • 대격진 : 극 난이도에서 추가된 기술. 일명 스모. 타이탄이 한쪽 다리를 들고 캐스팅 후에 내려찍으며 광역데미지 + 전체 넉백을 시킨다. 산사태와 함께 낙사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 넉백이 거리가 꽤 길어서 타이탄 뒤로 바짝 모이며[5] , 이는 메인 탱커도 예외가 아니기에 타이탄이 대격진을 시전하면 바로 본진으로 합류해야 한다. 화강암 감옥이랑 같이 나오는 패턴. 여기서 메인 탱커는 대격진 캐스팅 모션이 시작되면 본진으로 합류해야한다. 가장 중요한 것으로, 만약 머리가 잘못 돌아가서 비스듬하게 되었다거나하면 얄짤없이 리트라이를 해야하는 대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 단, 머리가 파티원들 방향으로 돌아가있는 것은 상관 없다. 시전 완료 후 반드시 산사태를 사용하니 맞지 않도록 주의.
  • 화강암 감옥 : 기존의 기술과 같다. 여기서 탱커 제외 힐러1+딜러1 이라는 패턴으로 바뀐다. 딜러의 대처는 진과 다를바 없지만 힐러는 대상이 된 것을 확인하자 마자 사전에 의논한 힐러 감옥자리로 딜러감옥에서 최대한 멀리 이동해야 한다. [6] 딜러 화강암을 깰때 타이탄은 대격진을 시전하고 있다. 화강암 감옥 > 딜러감옥 처리 > 대격진으로 넉백 > 힐러감옥자리로 공대 배달 > 힐러감옥 처리 이런 흐름이다.
  • 화강암 감옥 소환 (4페) : 위의 감옥과는 전혀 다른 기술. 마지막 4페에서 사용하며, 극 난이도 추가 기술이다. 화강암 감옥이라는 쫄 두마리를 소환, 부탱이 빠르게 어글을 잡고 미리 지정한 구석으로 끌고 간다. [7] 쫄이 죽을땐 바닥을 깔며 죽는데 이 바닥을 밟으면 과중력이 걸리니 주의. 이때도 뭐 봐주는거 없이 계속 기술은 쓴다. 부탱이라도 대지의 무게는 얄짤없다. 십자 폭탄 패턴과 산사태, 대지의 무게가 연속으로 오기에 정신없는 구간이기도 하다. 악랄하게 부탱을 향해 쫄이 한줄짜리 산사태를 쓰니 머리는 밖으로 돌려주자. 부탱들 죽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3 공략

다른 야만신들과 달리 낙사하면 그대로 끝장이기때문에 개인 무빙을 요구하는 던전이며, 특히 한방만 맞아도 즉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산사태는 난이도를 불문하고 반드시 피해줘야한다.

모든 난이도 공통으로 탱커는 타이탄의 공격방향을 파티원들을 향하지 않도록 맵 끝부분을 등지고 탱킹을 해줘야한다. 일반 난이도는 큰 상관이 없지만 진 난이도부터는 타이탄이 전방 광역기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딜러는 장판기는 필히 피해주며 딜을 해주고, 화강암 감옥과 심핵 등의 기믹처리를 빠르게 해줘야한다. 힐러도 역시 장판기를 피해주면서 힐을 해야하는데, 맵 전체 범위의 광역기가 자주 날아오는데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탱커가 받는 부담이 높아지기 때문에 탱커만큼 패턴을 잘 숙지해둬야한다.

컴퓨터 사양을 많이타는 야만신중 하나로, 특히 컴퓨터가 똥컴이면 PC방에서 하는 편이 좋으며, 이속버프가 있으면 도움이 된다.

3.1 일반 난이도

일반 난이도는 산사태 잘 피해주고 대지 붕괴가 시전될때 위치만 잘 잡아주면 큰 어려움은 없다. 이외에는 대지의 무게를 겹쳐서 맞지 않는 이상 즉사할 일이 없다고 보면 된다. 즉, 장판만 잘 피하면 된다. 탱커는 탱킹위치를 잘 잡아주고, 딜러와 힐러는 장판회피를 최우선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3.2 진 난이도

가루다와 마찬가지로 패턴에 큰 변화가 없고, 인원이 8인으로 늘어 초행으로 가도 그리 어렵지 않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다만, 들어오는 데미지가 아프고, 순발력을 요구하는 패턴들이 많아 토벌전 내내 집중을 놓지 말아야 한다. 8인중 1명이라도 없으면 순식간에 헬팟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적어도 바위 폭탄은 필수적으로 숙지를 해두고 참가를 하자. 다른 패턴은 일반 난이도와 큰 차이가 없지만 바위 폭탄은 모르면 맞아야하기 때문이다.

2.0 초기에는 최악의 난이도로 정말 유명했다. 당시에는 50레벨때 주는 90제 장비고 뭐고 없어서 적정 아이템 레벨만 맞춰서 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그냥 전체힐 돌리고마는 격진도 운 나쁘면 전부 맞으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일정량 이상의 피통은 가지고 있어야한다. 어떻게 보면 설계 미스인지도.

패치 직후의 그 미친 난이도를 경험해보고싶다면 최저 아이템 레벨로 입장 옵션을 걸어보면 된다. 바위 폭탄에 딜러들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져가는 장면이 인상적일 것이다(...).

한국 서버가 3.0에 들어선 시점에서는 숙련자는 잘 하지 않으면서 초심자가 이슈가르드로 넘어가는 메인 퀘스트를 하기 위해서 중간에 열어야 하는 귀찮은 존재로 전락했는지라, 시학템이나 2.4 퀘템 둘둘 말면 간지러운 수준의 바위 폭탄이 아니라 오히려 한 줄짜리 산사태가 미숙련자 입장에서는 시전 속도가 굉장히 빨라 공대파괴자로 활약한다. 산사태를 맞고 힐러가 탈락해서 탱커가 죽어 전멸한다든지, 산사태를 맞고 딜러가 탈락해서 그걸 수습하기 위해 힐러가 탱커 힐업을 늦출 수밖에 없게 되어 역시 탱커가 죽어 전멸한다든지. 다만 심핵 이후에는 이렇다할 화력 체크 기믹이나 탱커 교체 기믹이 없기 때문에 심핵을 풀파티로 넘겼다면 탱커와 숙련된 힐러만 살아있다면 지연전을 통해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3.3 극 난이도

극라무를 제외한 다른 극만신들 공략이 5분대 인데 혼자 18분이다. 그거야 스킬이랑 장판 피하는 팁 설명하려고 편집했으니까

공대파괴자 탄막슈팅게임
그 와중에 혼자 죽은 류상

극난이도의 벽이라고 불리는 던전으로 그나마 탱커와 힐러의 역량이 크면 캐리할 수 있는 가루다와 달리, 구멍이 하나라도 존재하면 클리어 난이도가 급 상승하는 던전으로 유명하다. 이때문에 다음 극만신인 극 이프리트던전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쉬워보인다고 말할 정도로사실 극타에서 구멍이 죄다 걸러져 나가서 악명이 자자한 토벌전.

맵에 존재하는 낙사 기믹, 패턴 하나하나가 전부 즉사로 이어지는 가혹한 생존 난이도, 포지션을 불문하고 숨돌릴 틈 없이 반복되는 장판, 진행 내내 끊임없이 들어오는 광역 딜로 인한 높은 힐량 요구치, 쫄과 디버프 관리 때문에 때문에 바빠지는 탱, 패턴대로 몸 사리기도 바쁜데 그 이상으로 딜량까지 충족시켜야 하는 딜러까지 어느 하나 편하게 넘길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전체 극난이도 야만신 중에서도 개인 역량을 가장 높게 요구하는 전투라 할 수 있다.

사실 극타이탄의 난이도가 산으로 간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좁아지는 전투지역. 첫 번째 대지의 무게부터 진 난이도의 지형을 다 깎은 수준으로 깎여나가는데다 그걸 또 한번 더 깎아버린다. 이 때문에 대격진은 피하기 더더욱 어려워지는데다 산사태도 다섯 줄기가 되버리는 여러 악재가 겹쳐서 실수 한번이 파티의 멸망으로 몰아버리게 된다. 최고 난이도의 던전은 결코 아니지만 개개인의 역량보다 정상적으로 공략 숙지가 된 8명을 모으는 것이 핵심일 정도로 공략 숙지가 중요한 던전이다. 덕분에 랜덤 매칭으로 던전을 갈 경우 깰 확률이 꽤 낮다. 서브 퀘스트라 안 깨도 되지만 오기가 생겨서 계속 헤딩하는 사람도 많다. 오픈 초기를 기준으로 클리어 확률이 고작 20%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다만 2.3v의 황혼기에 이르러 패턴에 익숙해진 유저들과 높아진 템 수준/컨트롤 실력의 증가로 클리어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레터라이브 5화 방영시점을 기준으로 극 타이탄의 랜덤 매칭 클리어 확률은 60%대. 실제로 랜매를 돌려보면 어지간히 반복 플레이에 이골난 유저들이 많아 어렵지 않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즉사 패턴이 많다 뿐이지 사실 겪어보면 변수가 없고 계속 일정한 패턴이 반복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요는 숙련도의 문제.

사실 극 타이탄의 패턴은 극 난이도의 야만신들 중에서도 굉장히 단순한 편에 속한다. 쉽다고하는 극 가루다나 극 시바보다도 패턴 자체는 단순하다. 어렵다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극 타이탄은 장판을 한 대만 맞으면 너도 나도 공평하게 한 방이라서 실수 한 번이 리트라이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탱커나 힐러가 낙사를 당했다거나하면 더욱 어려워진다.

대부분의 딜러들은 다 싫어하는 던전이지만 특히나 흑마도사들이 싫어하는 던전이다. 긴 캐스팅 시간 때문에 생존을 위한 무빙만으로도 딜이 반 토막 나버린다. 팁이라면 로프반동에테르 촉진 , 마배리어 , 구원 등의 유틸로 인한 생존력을 살려 질기게 살아 남아서 신속마를 위시한 순간폭딜로 감옥이나 쫄 처리에 힘쓰자. 흑마의 누킹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경우 단순히 높은 보스 딜링보다 도움이 된다. 딜량이 더 필요하거나 혹은 산사태로 인한 낙사를 피할 수 없을 것 같다면 마법 장벽을 사용하면 물리기인 산사태를 막아낼 수 있으며 넉백도 되지 않으므로 조금 더 딜링을 할 수 있고 낙사도 피할 수 있었으나, 3.0에서 마법 장벽이 물리공격 무시에서 20% 뎀감으로 너프되는 바람에 이마저도 쓸 수 없게 되었다. 온전히 0.5초 룰에 의한 무빙 숙련도에 의지해야 한다. 다만 마법데미지, 특히 피할 수 없는 전체 마법 피해 구간[8]에 마배리어를 키고 피가 간당간당한 아군에게 구원을 걸어준다면 플레이어 추천도 받을 수 있다.

류상이라고 불리는 용기사들의 무덤이라고 자주 알려지는데 이는 무리한 점프로 인해서 산사태나 대지의 무게를 차마 못피해서 즉사하기 때문. 일본에서는 대놓고 류상을 어디에서 볼 수 있냐고 물으면 타이탄 절벽 밑에 볼 수 있다고 놀린다. 그러나 용기사 자체는 타이탄 토벌전에서 굉장히 준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무빙에 딜로스가 거의 나지 않으므로 숙련자라면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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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으로 각 직업별 귀걸이 5종을 드랍하는데 룩이 타이탄이 드랍한다고한다면 아무도 안믿을 정도로 예쁜 덕분에 여러가지 네타거리로 많이 쓰인다(...). 당연히 투영용으로 많이 쓰이는 편.

4 트라비아

타이탄은 신생 에오르제아에서 처음 등장하지만 사실 구버전에서도 등장할예정이었다. 그러나 토호쿠 대지진의 영향으로 취소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한 유저가 다른 컷씬과 파일을 바꿔치기하여 게임상에서 볼 수 없는 타이탄 등장 컷씬을 찾아냈는데, 이것이 위의 영상이다.

소환 된 타이탄은 눈앞에서 모험가들이 자신을 공격해대는 것도 아랑곳 않고 옆에 코볼드족과 인간이 죽어있는 모습을 보고 침통해하며, 몸속에서 큰 에테르 덩어리를 꺼내 이들을 부활시킨다. 코볼드 족 뿐만 아니라 옆에 있던 인간까지도. 타이탄의 대인배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극 난이도에서 타이탄이 드랍하는 재료를 모아서 장비를 만들 수 있다. 이는 다른 극만신 형제인 이프리트나 가루다도 마찬가지로, 진 난이도에서 드랍되는 장비에 이펙트를 추가한 것이다. 시학 장비등의 고렙 장비를 쉽게 얻을 수 있는 현시점에서는 성능보다는 룩을 위한 장비라는 느낌이 짙다. 타이탄 장비들의 특징이라면 우선 크고 아름답다는 것. 엄청난 떡대를 자랑한다.그건 무기라 하기엔 너무나 컸다 총의 경우에는 총이라기 보다는 대포(...)로 보인다. 가장 작은 너클마저도 들어보면 부풀어 오르면서 크기가 커진다. 특히 활의 경우에는 안 그래도 큰데 거기다가 방패까지 추가되어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하지만 받아넘기기 스탯은 없다 여기에 이펙트가 추가되면 엄청난 패기를 자랑한다. 이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도끼.[9] 확장팩 패치 이후에는 대검도 인기가 있는 듯하다.
  1. 이는 파판14 특유의 장판 판정때문에 그런데, 바닥 이펙트가 사라지고 난 시점에서 들어가있었다면 데미지를 입는 식이라 이후에 들어가는 것은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익숙해진다면 무빙 딜로스를 굉장히 줄일 수 있다.
  2. 보통 이후 무빙을 위해 가장자리에서 중앙쪽을 바라보고 서게 되는데, 중앙으로 들어오려다 잘못 움직이면 그대로 낙사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3. 천하의 철통 나이트조차도 절반이 그냥 깎일 정도
  4. 딜러(와 힐러)들은 여기서 폭탄의 폭발 시간을 재며 이동 위치를 확인하고 장판을 피하면서 그와 동시에 등장한 쫄 2마리의 피를 맞춰가며 어그로가 튀지않도록 주의하며 되도록 동시에 죽여야한다(..).
  5. 바짝 붙으면 아슬아슬하게 걸치게 된다. 괜히 뒤로 도망갔다가는 얄짤없이 낙사해버리니 주의.
  6. 보통 전투지역을 삼각형으로 놓고 봤을때 꼭지점이 본진 구역이면 힐러 감옥자리는 나머지 두 자리중 한곳이 된다. 감옥과 감옥이 가까울수록 내구도가 올라가기떄문에 최대한 멀리있는것이 중요. 다만 패턴이 꼬인경우 감옥을 걸고 타이탄이 점프를 하는 경우도있으므로 되도록이면 가운데 노란부분을 벗어나지않는게 좋다.
  7. 위에서 말한 삼각형의 지형중 남은 한 지역. 보통 3시에서 5시 방향을 쓴다. 힐러자리는 자연스레 7,8시 방향. 이는 파티마다 다를 수 있다.
  8. 대지 붕괴 , 대지의 분노 등
  9. 파판의 도끼는 다른 게임의 도끼들보다 현실적인 크기인데 즉 크고 아름답지 않다는 것 타이탄 도끼는 모 게임의 역사를 연상케 하는 큰 돌도끼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