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진 난이도 후반부 BGM[1]
진 난이도 전반부 BGM[2]
1 개요
파이널 판타지 14의 힐디브랜드 맨더빌 관려 서브퀘스트 중에 하게 되는 토벌전. 여러 파판 시리즈에 얼굴을 비춘 감초 개그캐릭터 길가메쉬를 잡는 토벌전이다. 힐디브랜드 관련 토벌전인 만큼 개그력도 충만하고 가볍게 임할 수 있는 토벌전이지만, 진 난이도의 경우 약간의 숙지 사항이 필요하다. 허나 그래도 간단하여 어렵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토벌전.
2 일반 난이도
에오르제아의 강자, 검객 길가메시를 소개합니다!이름난 무기를 찾아 동분서주하는 소문의 사나이가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흐르고 흘러 에오르제아까지 찾아온 그가 절친한 벗 엔키두와 함께 눈부신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결전의 무대로는 커르다스의 그리핀 대교가 선정되었습니다.
추격자 빛의 전사와 차원을 뛰어넘어 펼치는 '빅 브릿지의 사투'[3], 지금 시작합니다!
힐디브랜드 맨더빌 퀘스트의 중반부쯤에 열린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일반 난이도다보니 샌드백 수준이며 도름 키마이라 토벌전보다 아주 약간 어려운 편. 무작위 임무: 토벌전에 포함되어 있어서 무작위 임무를 신청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여담으로 번역으로 인해 원문과는 다른 느낌이 된 대사가 많았지만, 이후 수정되었는지 2016-05-23 기준으로 대사가 원문에 가깝게 수정되었다. 따라서 이 문서도 바뀐 대사로 수정이 가해졌다.
전체적인 패턴은 일반적인 몬스터와 크게 다를 것이 없는 편이다. 거의 다 자신의 데뷔작인 FF5에서의 패턴과 대사를 따왔고, 힐디브랜드 퀘스트의 하위 토벌전이다보니 개그력도 넘친다. 또한 전용 음성이 나오므로 옵션에서 효과음을 줄이고, 음성을 올려두면 좋다. 아래는 패턴 목록.
가라, 엔키두! 네가 좋아하는 개구리다!
- 개구리로 만들기 : 원작 FF5에서 선보였던 청마법 중 하나. 개구리로 바뀌어도 공격이 가능했던 FF5와는 달리 이번작에서는 완전히 무력화시킨다. 랜덤한 인원을 개구리로 만들어서 엔키두(닭)에게 공격당하게 한다. 메인 탱커도 걸릴 수 있으니 이 때는 적절한 탱스왑이 필요하다. 크게 아프진 않지만 오래 노출되면 돌연사할 수도 있기에 힐러의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내가 잘못했어... (헤이스트)[4]여덟 명이나 덤비면... (프로테스)
손도 못 쓰고 지잖아... (쉘)
...하핫, 거짓말이지롱!!
이거나 먹어랏! 우오오옷! 메가플레어!!
...뭐야? 메가플레어가 안 나가! 최강의 창이 아닌 건가~![5]
- 메가플레어
굽신굽신: 원작 FF5 길가메시 2차전에서 체력이 50% 이하로 떨어지면 사용했던 패턴과 대사의 셀프오마쥬. 체력을 반 정도 빼면은 무적 상태가 되어 도게자를 하다가 갑자기 하늘 위로 뛰어올라서 즉사기를 쓰려는 듯하다가... 힐디브랜드한테서 낚아온 창이 모조품이라서 망했어요. 주변에 있으면 반피 정도의 데미지를 입으니 즉사는 안하더라도 일단은 조심하자.
앗, 급한 약속이 생각났어!! 꼭 돌아올 테니까 기다려![6]자, 작작 좀 해! 정말 끈질긴 놈들이군! ...그래, 좋다. 어디 이 길가메시 님을 이겨봐라![7]
- 이후 피를 30%정도만 남기면 건너편으로 이동하면서 2페이즈가 시작된다. 쓸데없이 폭탄을 남기기는 하지만 가볍게 무시해주자. 중간 길에는 FF5 빅브릿지의 셀프오마쥬로, 잡몹들이 방해를 하게 된다. 처리 후 건너편으로 이동을 완료하면 2페이즈 시작.
- 아래 세 기술은 2페이즈에서 추가된다. 크게 어렵진 않은 편.
- 선풍참 : 자기 주변에 원형으로 범위 공격을 하는 기술. 그냥 보고 피하면 된다.
- 끝장타 : 자기 앞쪽에 방사형으로 범위 공격을 하는 기술. 그냥 보고 피하면 된다.
- 프라다만테 : 원거리에 원형으로 범위 공격을 하는 기술. 역시 그냥 보고 피하면 된다.
적절하게 딜링을 넣어주면 클리어되며 보상은 시학 석판 외에는 없다.
3 진 난이도
에오르제아를 정처 없이 떠도는 소문난 검객 길가메시가 쇠락한 고성에 당도했습니다. 자신의 호적수와 결판을 내기 위해 칼을 갈지만, 친구를 사귀고픈 그의 마음은 갈대처럼 흔들리는군요.간절한 기도에 응답하듯 나타나 마음속 구멍을 채워준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야만친 '엔키두'! 멋지게 부활한 길가메시의 절친이 일당백의 실력으로 그의 등 뒤를 든든히 지켜줍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지금 시작됩니다!
힐디브랜드 맨더빌 퀘스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토벌전. 전체적인 난이도는 진만신 정도 수준. 결국 샌드백이다. 진 난이도 역시 2페이즈로 진행된다. 일반 난이도와는 다르게 아쉽게도, 음성은 나오지 않는다. 1페이즈의 경우 FF5시절의 그 BGM으로 나온다.
3.1 1페이즈
- 길가메시와 엔키두 둘이지만, 엔키두만 패면 된다. 길가메시는 백날 패도 엔키두가 회복시키므로 무용지물. 아마지나배 결승전처럼 탱 두명이 각각 하나씩 붙들고 있으면 된다.
- 엔키두/길가메시 공히 AOE공격을 해댄다. 특히 엔키두의 AOE공격은 생각보다 범위가 넓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이따금 랜덤한 상태애게 에어로라를 쓰는데, 캐스팅 없이 바로 들어오므로 맞을 수밖에 없다. 그때그때 힐을 잘 해줄 뿐.
- 중간에 힐러를 포함해서 랜덤하게 닭으로 변신시킨다. 닭으로 변한 플레이어는 시간이 될 때까지 돌아다닐 수밖에 없지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나 맡게된다.
- 종종 바닥에 돌풍이 생성된다. 해후5층에서 보던 그 물건과 비슷하다. 이 돌풍을 그냥 밟으면 즉사는 아니지만, 매우 아프다.
- 하지만 닭으로 변한 플레이어가 밟으면 데미지를 전혀 입지 않고 없앨 수 있다. 고로 닭이 된 플레이어는 돌풍 장판을 열심이 밟아서 없애주면 된다.
- 라무나 극이프와 비슷하게 랜덤한 플레이어 두 명을 서로 보라색 선으로 연결한다. 선으로 연결된 플레이어는 미니멀화가 되며, 연결된 플레이어끼리 서로 만나 부딪치면 풀 수 있다.
- 랜덤한 대상에게 과중력과 둔화가 걸리는 그물을 쏘며, 둘 다 해제가 가능하다. 피할 수는 없으니 그냥 버티던지 눈치껏 풀어주면 된다.
- 엔키두를 잡으면 길가메시가 도망가며 2페이즈를 시작할 수 있다.
2페이즈에서는 상술했듯 길가메쉬가 8팔상태가 되며[8], 이번에는 7개의 무기를 들고 싸운다. 왜 안 8개요?
3.2 2페이즈
- 2페이즈의 주요 기믹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AOE공격
- AOE공격은 크게 세 가지 패턴이 있다. 초/중반까지는 하나씩만 쓰다가 후반부에 들어서면 연달아 시전하므로 자칫 컨트롤 미스가 나면 누울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집중이 필요하다.
- 격자패턴 : 바닥에 하얀색 격자 패턴의 범위가 표시되면 빈 칸으로 움직여 피하면 된다. 격자 패턴이 바뀌며 2연속을 들어온다.
- 전체공격 : 길가메시 위에서 구체가 떨어지며 보스방 전체에 데미지를 준다. 피할 수 없으므로 사기고양책으로 보호막을 둘러두거나 맞은 다음 광역힐을 해주는 수밖에 없다.
- 꽃무늬공격 : 바닥에 분홍색으로 패턴이 표시된다. 격자패턴과 동일하게 빈 곳을 찾아 피하면 된다. 단, 격자패턴과 다르게 한 번만 들어온다.
- 용머리 : 보스방에 용머리 4개체가 소환된다. 보스방 외곽을 돌아다닐 때에는 어그로 대상 방향으로 직선 AOE공격을 하며, 보스방 중앙으로 모으면 원형 AOE공격을 한다. 직선공격의 경우 보통 힐러 방향으로 먼저 머리를 돌리는 편이므로 피할 때 참고하면 좋다. 당연히 남겨 둬봤자 졸을 것 없으니 나오는대로 잡아주면 된다.
- 전기구체 : 이프리트의 광휘의 불기둥과 동일한 패턴으로 외곽 및 중앙에 AOE공격을 한다. 보고 피하면 된다.
- 쇠사슬 : 힐러 둘 중 한 명을 골라 쇠사슬로 속박을 건다. 속박에 걸린 사람은 지속적으로 도트데미지를 받으며, 길가메시와 거리가 가까울수록 빠르게 HP가 빠지니 탱커는 길가메시를 멀리 끌고가고 나머지 딜러들은 쇠사슬을 때려 부숴줘야 한다.
- ↑ 파이널 판타지 5의 빅 브릿지의 사투 어레인지곡.
- ↑ 이 쪽은 원곡을 그대로 사용했다.
- ↑ 북미 서버에서 등에서는 미션 이름이 빅 브릿지의 사투이지만 국내 서버에서는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길가메시 토벌전으로 되어있다.
- ↑ 괄호 안에 적힌 것은 게임 내에서 작은 말풍선으로 표시된다. 즉 스스로에게 버프를 시전하고 있는 것이다(...).
- ↑ FF5 길가메시 4차전 중 나오는 대사인 '최강의 검이 아닌 건가-!!'를 셀프오마쥬한 대사다.
- ↑ 원 대사는 FF5 길가메시 2차전이 끝날때 쓰였던 "앗, 급한 용무가 생각났어! 반드시 돌아올테니까!"
- ↑ '이 길가메시 님을...'은 원작 FF5에서 주인공 일행을 위해 네크로포비아에게 자폭을 시전하기 전, 네크로포비아에게 "너부터 죽여주마!"라는 말을 듣고 한 대사. 그 후 길가메시는 모두가 아는 대로 자폭을 시전한 후 차원의 틈새를 떠돌며 수많은 파판 시리즈를 넘나들게 된다.
- ↑ 변신 직전의 대사는 FF5에서의, 변신 후는 FF12에서 한 대사의 셀프 오마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