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제국

실존했거나 현존하는 식민제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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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덜란드 식민제국. 물론 정식 명칭은 아니고 그냥 대영제국과 마찬가지로 별명이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인도네시아 등등 식민지를 안 놓아 주려고 발버둥쳤지만 결국 국제 사회와 미국의 압력에 네덜란드령 동인도(현 인도네시아) 등 식민지들을 모두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

2 상세

주요 영토로는 네덜란드령 동인도, 즉 인도네시아와 그 근방이었으며,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장악한 영토를 국영으로 돌리며 만들어진 제국이다. 대영제국과 마찬가지로 막강한 해군력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건설하였다. 17세기에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후 대함대를 건설하여 세계의 바다를 누비며 막대한 이익이 남는 동방과의 무역, 식민지 경영으로 매우 번영하였다. 에도 막부 시절의 일본에도 진출해 데지마라는 상관을 세우고 일본과의 무역을 독점하기도 했다.

좋은 예로 17세기 당시 전 세계의 2만여 척에 달하는 무역선 중 1만 5천 척 정도는 네덜란드의 것이었다. 이러한 네덜란드의 전성기는 "황금시대"라 불린다.

하지만 황금시대는 17세기 후반까지. 그 이후로는 유럽 본토가 프랑스에게 점령되는 굴욕을 겪었고 프랑스, 영국과의 식민지 경쟁에서[1] 패배해 국력이 점점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인도차이나 반도에서의 영토 분쟁에서는 강대국인 대영제국에게 분쟁 지역을 넘길 수밖에 없을 정도로 국력이 점점 안습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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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급 경순양함[2]

식민제국 시대의 끝인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막강한 대양 전력을 자랑하는 대영제국에 비해 전함이나 항공모함을 단 1척도 보유하지 못했고 고작 경순양함을 보유하는것에 그쳤으며 태평양 전선에서는 일본 해군에게 격파당하며 최대 식민지였던 네덜란드령 동인도를 잃었다. 이때 네덜란드 관리들이 일소되어 전후 인도네시아의 독립을 막지못하고 제국은 그대로 몰락하고 말았다. 전성기 때는 영국 함대를 수차례 격파할 정도의 전력을 보유했건만(...)암울한 제국
  1. 새로운 강국이 나타나면 일단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패고 보는게 유럽의 전통이다. 다만 4차에 거친 영란전쟁의 경우 절대로 네덜란드가 영국에게 허무하게 밀리지 않았다. 항목 참조.
  2. 1번함 자바는 2차세계대전 당시 태평양 전선에서 일본 해군의 중순양함인 묘코급 나치나치?에게 격침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