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초

路招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후한 말의 조조의 장수.

연의에서는 노소(路昭)라고 나오나, 위서 하후연전을 읽어보면 전자는 노초(路招)의 와전으로 사실 노소라고 기록된 것은 사마소때문인데 노초의 초(招)와 사마소의 소(昭)가 召(소)라는 동일한 글자가 있어서 피휘를 하기 위해 바뀐 것이다.

199년에 주령과 함께 유비를 따라 원술을 치러 갔으나, 그 이전에 원술은 병으로 죽었고 주령과 노초는 유비를 서주(徐州)에 남기고 돌아왔다.

208년 조조가 형주를 정벌할 때 사공연속주부(司空掾屬主簿) 조엄(趙儼)이 장릉태수(章陵太守)와 도독호군(都督護軍)을 겸임하였다. 이때 노초는 우금, 장료, 장합, 주령, 이전과 함께 조엄의 휘하에 배속되었다.

212년에는 주령과 함께 하후연을 따라 장안에서 주둔하면서 싸웠다고 한다. 이때 하후연군은 남산(南山)의 유웅(劉雄)을 격파하여 항복시켰고, 양흥(梁興)을 토벌하였다.

이래저래 주령과 안 떨어지는 듯(...)하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원술을 치러가는 유비를 주령과 함께 감시역으로 따라갔으나, 실패하여 목이 잘릴 뻔 했으나 순욱이 빌어서 용서받는다.

2 미디어 믹스

창천항로에서는 하후연의 부장으로 등장해 한중 공방전에서 마초에게 원턴 킬 당한다.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3에 등장한다.

FC판 천지를 먹다 2 - 제갈공명전에선 초기 동료로 (당연한 듯이) 주령과 함께 합류해서 원술을 치는데, 떠나기 전에 장비를 홀라당 벗겨버리면 나중에 동료로 들어오는 진등조운이 알몸으로 들어오니(...) 그냥 얌전히 아이템만 뺏어서 보내자.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주령과 함께 채양의 똘마니로 등장, 셋이 사이좋게 유비군에게 썰린다.

드라마 삼국에선 연의와 달리 주령과 같이 정말로 목이 잘린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