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경고! 이 물질은 위험 물질입니다.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물질을 섭취 및 복용하거나 함부로 취급할 경우 인체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1 개요

농사 지을 때 잡초해충 박멸을 위해 뿌리는 약의 총칭. 그 유명한 DDT도 기본적으론 농약이다.

살충제와 살균제, 제초제 등이 있으며 고엽제도 농약의 일종이다.

2 농약 구입 관련

일반인들이 농약을 구입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독극물인 경우가 많아 농업 관련인 아니면 구입이 제한되는데다 농약사에서는 농약 구입시 개인 인적사항까지 다 적어간다. 포천 농약 살인 사건에서도 사망자 시신을 부검한 결과 농약 중독이 의심되었고, 사망자와 관련된 사람들 전부가 농업인이 아니라는 점에서 노 씨가 용의자로 의심되기에 충분한 조건이 되었다.

또한 농약의 인터넷 판매가 금지되어있다. 농약을 통한 자살이 늘자 통신매체 판매금지, 부정 농약 등에 대한 신고포상금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농약관리법령이 개정되어 2012년 1월 26일부터 시행중이다. 또한 19세 미만 미성년자들의 농약 구입도 금지됨과 동시에 청소년보호법 상으로 담배, 부탄가스, 접착제 등과 함께 19세 미만 청소년이 가지고 있거나 사용하거나 판매해서는 안 되는 금수품목으로 지정되었다. 기사[1]

3 위험성

그런데 개중엔 미칠 듯한 독성임에도 무색무취인 경우[2] 가 있어서, 게다가 제조업체의 무성의로 용기만 봐선 물통이랑 구분이 잘 안 갈 때가 있기 때문에 모르고 홀라당 마시고 사망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요즘은 대체로 구토 유발 물질을 같이 섞는다고는 하지만 취하고 자살기도하면....) 실수로 마셨을 때는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서 위세척을 받는 게 살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라목손이나 아래에 서술된 유기계 농약의 경우 독성보다 더 무서운 침투력을 가지고 있다. 위세척을 받고 다행히 목숨을 건진다 하더라도 이미 체내에 흡수되어 장기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높다. 후유증으로 남은 평생을 불구로 지내고 싶지 않다면 복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게다가 그라목손이 판매금지 전 몇년 동안 이러한 불상사를 막고 위세척 시간을 조금이라도 벌어보고자 침투제 성분을 빼고 전착제(기름성분인 코팅제)를 별도로 제공해 판매했었다. 현재 비밀리에 판매, 보관되고 있는 그라목손은 이러한 제품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를 이용한 자살 같은 건 꿈도 꾸지 말자. 괴로운 현실보다 더 큰 고통만 가중시킬 뿐이다.

그라목손의 독성은 이미 알려진 사안이지만 문제는 고독성[3] 농약인 메소밀의 위험성이 가장 문제 되고 있다. 그라목손이나 과수용 살충제인 클로로피리포스, 포스팜[4]같은 경우는 코를 찌르는 악취와 구토 유도제로 인해 실수로라도 먹게 되는 일은 없어졌다. 그러나 메소밀의 경우엔 2012년 판매, 사용 금지가 내려질때 까지만 해도 무색, 무취, 무미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2016년 현재까지 메소밀의 액제가 문제시 되고 있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메소밀 분제이며, 당연히 액제보다 약효가 오래 유지되는[5] 메소밀 분제의 경우 각 농가에 얼마나 보관이 되어 있는지 데이터 조차 없으므로 범죄나 독극물 사고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

농약의 위험성은 목숨을 빼앗는 것 뿐만이 아니다. 카바메이트 계열의 농약(메소밀도 여기에 속한다)들은 주로 마비 독성을 일으키므로 눈이나 입안으로 들어가면 통증과 마비를 수반한다. 소량이 들어간 경우 물로 씻어내면 자연적으로 회복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칼탑계 농약의 경우 피부로 침투되어 가려움 증세를 일으키는데, 눈꺼풀이나 남성의 고환과 같은 부분에 닿으면 그야말로 미칠 듯한 상황이된다. 보통 1~2일 경과하면 자연히 호전되지만 집에서라면 몰라도 밖에서 긁고 있으면 딱 오해를 사기 쉬운 신체부위라서(...). 농약에 대한 알러지 반응도 있다. 평소에 농약을 취급하거나 접촉했더라도 멀쩡하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농약에 염증이나 알러지 반응을 보인다면 체내의 해독기관이나 밸런스가 붕괴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니 병원에 꼭 가자.

요즘엔 농약에 내성이 생긴 벌레잡초가 나오기 시작해서 더 강한 농약을 뿌리게 되고 농작물에 묻은 농약이 미량이라도 소비자들 체내에 쌓이게 되니 이게 또 문제다. [6] 그래서 요즘은 친환경 농법을 사용하긴 하는데...[7]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기농 '친환경농법'이 실제로 합성화학 농약보다 더 많은 양의 자연축출 농약을 쓰며 환경에 더 해롭다는 결과가 있다. 참조
비싸지만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한 채소과일이 잘 팔리며[8] 대신 사라진 줄 알았던 기생충 감염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뭔가... #

특히 풀약이라 불리는 제초제의 경우는 마시면 바로 안죽는다, 특히 그라목손이라는 녀석을 마시면 1주일 동안 속이 타들어가다가[9] 사망해버리는데, 농촌에서는 제초제먹고 죽는 놈은 1주일간 노모의 속을 썩이다가 죽어서 가장 후레자식이라고 한다. [10] 그래서 자살하기위해 마셨다가 고통때문에 후회하고 스스로 구조요청을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구조대와 병원이 멀리 떨어져있는 농촌이란 지역특성상 위세척을 빨리 할수가 없어서 퇴원해도 평생을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수명도 깎이고... 또한 분말 농약은 밀가루와 비슷해서 가끔씩 부침개를 해 먹는다고 가루 농약을 밀가루로 착각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한다든가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11]

이런 위험성으로 인해 농촌에서는 자살도구와 살인용 흉기로 악용되고 있으며, 2015년에는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농약을 탄 사이다를 마신 할머니들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 항목을 참고.

간혹 별다른 색도 없는 흰색 분말농약을 농촌에서 사람들이 밀가루 등으로 착각해 밀가루 음식을 해 먹다가 변을 당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웬만한 농약에 색소가 입혀진 지금은 꽤 줄었지만 요새도 가끔 이런 사고로 비명횡사하시는 분을 볼 수 있다.

3.1 또 다른 의견

한국에서는 독약과 비슷한 의미로 통하는 농약이지만, 실제로 독이냐 하면 그것은 아니다. 위에서 예로 든 그라목손 등의 고독성, 맹독성 농약은 전체의 3~4% 가량이며 그나마도 정책적으로 받아주지도 않고 기존의 농약도 퇴출시키기 때문에 그 수는 계속 줄어드는 중. 그럼에도 저독성 농약을 먹고 사람이 죽는 것은 그 섭취로 인하여 화학물질의 밸런스가 붕괴되기 때문. "농약을 먹어서 사람이 죽는다면, 소금을 그만큼의 양을 퍼먹으면 안 죽을 것 같냐"는 농약학 교수들이 개강시간때 흔히 하는 말. 벌레도 죽는데 사람도 죽지않겠느냐는 말은 과학적으로 성립되지 않는다. 무척추동물인 곤충을 잡기위한 살충제의 메커니즘은 척추동물에는 통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세균을 잡기 위한 살균제와 잡초를 잡기 위한 제초제는 말 할것도 없고. 이쪽 분야의 기업, 학계, 정부기관들은 언론이 뉴스거리를 위하여 고의적으로 대중의 공포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한다.

미국 여러 언론에서 사용한 이미지. 잔류 농약이 가장 많고 적은 식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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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응하는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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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섭취 양이 중요.

4 농약사용에 대한 변

농약이라 하면 앞서서의 그라목손등의 일부 독한 농약들의 문제점때문에 다 나쁜 것으로 인식하기 쉽다. 물론 21세기 이전 환경보호에 별 생각이 없던 시절 농약은 지금의 농약보다 환경에 대한 고려가 없기는 했다. [12] 물론 시대가 변하고 농약도 과학의 발전에 힘입어 최대한 자연에 해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사실 현대의 고인구 사회에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란 수지타산이 맞지 않다. 산업혁명이후로 폭발적인 인구증가에 맞춰서 식량을 좀 더 싸고 많이 공급하기 위해서는 농약은 필요악이다. 만약 작물에 농약을 일절 쓰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현재와 같은 대형 농업사업은 거의 불가능 하고, 병충해로 인해 경작지대비 수확량도 큰 폭으로 감소하게 된다. 또한 작물의 질이 병충해로 인해 떨어질 수 있다. 먹이사슬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을 하면 되지 않겠느냐 하지만 이또한 농업종사자의 입장에서는 농약 한 번 치는 것보다 번거로운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면 작물의 수확량이 감소하고, 수요공급원리에 의해 가격도 높아질 것이고, 기껏 얻은 작물도 그 질을 보장하기 힘들어진다.[13]

농업이 시작된지 수천이 경과했음에도 모든 농법은 불완전하다. 농약 사용을 반대하는 측에선 유기농이나 친환경의 대안을 들어 즉각적인 사용금지를 주장하기도 하지만, 현상태의 유기농은 매뉴얼도 없고 불편함이 큰 불완전한 상태다. 따라서 시험, 보급 상태인 유기농법이 매뉴얼을 갖추고 쉬운 방법으로 갖춰지기 전까지는 농약을 이용한 농업이 지속될 수 밖에 없다. 위에 사례에서 언급되어 있듯 유기농에 대한 과신은 금물이며 유기농법이 더 발전하게되면 농약 사용은 자연적으로 도태될 것이므로 필요 이상으로 서두를 필요는 없다.

5 농약 회사 목록

6 기타

수입산 비가공 식품에는 디폴트로 장비되어 있다. 한국으로 오는 과정에서 보존을 위해 대량의 농약이 뿌려지기 때문. 이런 농약을 포스트 하베스팅 농약이라 하며 특히 청과 야채류의 위험성은 대륙, 신대륙이 따로 없다. 잘 씻어서 먹자. 그래도 불안하지만.[15]

친환경 농업을 하는 경우 인증시 화학농약 구입내역을 반드시 확인한다. 친환경 농업만 하는데 화학농약을 구입하는 등 화학농약 사용이 확실한 경우 친환경 인증을 받지 못하거나 기존 인증이 취소된다.

일본에선 디지털 메가 플레어, 데스티니 WDG, 겟타 수화제, 선어택 수화제, 대마신, 노부나가 등등 매우 강력해보이는 이름의 농약들이 판매중이다.

하지만 한국에도 이와 맞먹는 이름의 농약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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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시라? 브라가 없다고!? 실제로는 No(혹은 '논')+blast(도열병)라는 의미로 품명을 정했다고 한다. 이밖에도 지존, 삭술이, 해결탄, 칼균, 단골, 쇼크 등 재밌는 농약이름이 많다. # ## 그리고 농약회사들은 농약이름이 들어간 모자를 농약과 함께 판다. 이 모자는 농부의 상징이 될 정도로 많이 떠올랐다. 시골에 가면 이런 모자를 쓰고 다니는 할아버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참고로 농약을 뿌린다고 하면 밭의 면적이 크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농약통을 짊어진 어른들이 마스크 쓰고 뿌리는 모습을 생각하기 십상인데, 이는 어디까지나 크기가 크지 않을 때 이야기고, 농장이나 밭의 크기가 크면 비행기로 뿌리는게 차라리 돈과 시간을 아낄수 있다. 우리나라도 철원 등지에서는 비행기로 뿌리는 경우가 많고, 농장 규모가 큰 미국의 경우는 아예 비행기로 뿌리는게 상식. 현재로써는 엔진 출력의 부족과 이로 인한 적재량, 비행 시간의 제약때문에 실용화되지 못하는 상태지만, 드론 관련 기술이 발전하고 대중화되면 드론과 같은 소형 무인 비행체로 농약을 살포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기대도 있다.

농약 지면광고는 주로 농민신문을 중심으로 게재되며 TV광고는 주로 지방 방송국에서 틀어주는데 아침 뉴스 시간대에 운이 좋으면 1, 2개 정도만 볼 수 있을 정도로 희귀한 영상자료다. 그래도 과거에는 일부 인기인들이 농약광고를 찍은 적이 있다. 대표적으로 이경규의 빔(도열병약), 김병지의 논키퍼(제초제), 강호동의 슈퍼유나니(제초제) 등등... 최근에는 전직 마라토너 이봉주가 바이엘의 몬산토(살충제)의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배우 천호진이 찍은 농약광고.

7 종류

7.1 용도에 따른 분류

  • 살균제 - 세균, 병원균 방제 : 뚜껑 및 포장이 분홍색
    • 보호제
    • 소독제
    • 항생제
  • 살충제 - 해충 방제 : 뚜껑 및 포장이 초록색
  • 살비제(殺螕劑) - 응애[16] 방제
  • 살선충제 - 선충 방제
  • 구서제(驅鼠劑) - 방제
  • 제초제 - 잡초 방제 : 뚜껑 및 포장이 황색
  • 성장조절제 - 작물의 생장을 촉진 혹은 억제
  • 보조제 - 농약의 약효 보조

7.2 형태에 따른 분류

  • 입제 - 과립 형태로 된 농약제
  • 분제 - 분말 형태로 된 농약제
    • 수화제 - 물에 타서 뿌리는 불수용성 농약제
    • 수용제 - 물에 녹여서 뿌리는 수용성 농약제
  • 액제 - 액체 형태로 된 농약제
  • 기화제 - 기체 형태로 살포하는 농약제
    • 분사제 - 에프킬라 형태로 뿌리는 농약제
    • 훈증제 - 약 성분을 공기 중으로 퍼뜨리는 농약제. 창고 등 밀폐된 장소에서 주로 쓰인다.
    • 훈연제 - 연막 형태로 뿌리는 농약제
  • 도포제 - 연고, 파스처럼 바르거나 부착하는 식으로 사용되는 농약제

8 야채나 과일의 농약을 제거하는 법

  • 소금물에 20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씻고 약한 식초물로 헹구거나 천연 식초물에 20분간 담근후에 다시 흐르는 물에서 씻으면 농약등 해로운 유해물질들을 제거할 수 있다. 또 과일 껍질에 남아 잇는 왁스 성분은 소주를 약간 묻힌 솜으로 닦아서 제거한다.
  • 야채는 끓는 물에 오래 넣지 말고 살짝 볶거나 쪄서 전자레인지에서 짧은 시간 동안 요리한다.
  • 레몬, 오렌지 같은 100% 확률로 수입하는 과일은 표면의 왁스나 제거할 수 있지, 소금이나 식초만으로는 제거하기 힘들다. 레몬처럼 껍질의 겉부분을 사용하는 과일은 농약섭취를 피할 수 없는 셈. 다만 요즘은 이런 경우를 위해 따로 과일이나 채소를 씻을 때 쓰는 세척제가 따로 판매되고 있고, 쌀뜨물발효액에 자몽씨추출물, 소주식초 등을 섞어서 직접 세척제를 만들 수도 있다.
  • 사실 21세기들어 어지간한 농약은 물에 잘 씻기고, 햇빛에 자연분해 된다. 국내산 과일이나 채소류는 손으로 잘 문질러가며 흐르는 물과 고인 물에 충분히 씻어주기만 해도 크게 문제는 없다.
  • 식약처 보도자료에 따르면, 과일이나 야채의 농약을 제거하려면 종류에 따라 1분에서 5분정도 물에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으면 된다고 하며, 소금물이든 식초물이든 맹물이든 차이는 없다고 한다. #
  1. 도시에서는 농약을 판매하거나 사용하는 것이 드물어서 이런 사실을 모르는 편이지만 농약을 자주 사용하는 농촌에서는 법적으로 청소년 금수품목으로 지정되어있다. 본드나 부탄가스처럼 환각을 즐기거나, 불량학생 티를 낼 수 없어 불량학생에게 별 인기없을 물품이긴 하지만, 농촌에서는 언제든지 자살 등에 쓰일 수 있기 때문이며, 살인용 무기로도 쓰일 수 있다.
  2. 가장 대표적인게 살충제 메소밀(2012년 판매 금지). 그라목손 액제 같은 경우는 언론에서 자주 언급해서 무색무취일 것 같지만 실제론 딱봐도 독극물스러운 진한 녹색에 강한 냄새까지 가졌다.
  3. 고독성, 보통독성, 저독성을 구분하는 기준은 포유류가 아니라 하천의 어류나 조류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로 나뉜다. 따라서 표기되어 있는 저독성 농약이라 할지라도 실제 포유류에 속하는 인간에게는 고독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
  4. 솔잎혹파리, 깍지벌레와 재선충의 매개체인 솔수염 하늘소의 방재제로도 쓰이며 클로로피리포스와 함께 반수치사량이 뭐임? 그거 먹는거임? 정도의 아스트랄한 독성을 보여준다. 나이드신 분들이 조류를 대량학살잡을 때 쓰는 다이멕크론이 이것이다. 그렇게 죽은 새를 먹기까지 했으니(...).
  5. 농약에는 약효 보증기한이 표시되어 있으며 이 기한을 초과하면 약효가 반감된다고 주장한다.
  6. 농약에는 반감기라는게 있어서 약제를 살포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2차 중독의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하지만, 이 반감기라는게 한번 살포한 기준으로 측정하는 것이라 농업 특성상 2차, 3차 살포가 이루어 졌을 때 과연 그 측정결과가 적용 될 수 있느냐도 논란거리다.
  7.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농약 없이 재배하는 무농약 재배가 아니다. 유기농이나 무농약 같은 친환경 재배에 오해를 줄 수 있는 표현이다. 친환경농법이라도 농약은 쓴다. 다만 그게 석회 보르도액, 기계유제, 기계유황합제, 제충국 같이 잔류농약 우려가 없거나 적은 농약을 쓸 뿐이다. 유기농에 쓰는 농약이라고 사람이 먹어서 좋을건 없다.
  8. 이 때문에 중간 유통과정을 없앤 직거래에 가까운 형태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가 일부 생활협동조합. 도시지역 가입자가 구매하는 형태로 일정한 수요를 보장하여 농민 가입자가 친환경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생산가가 비싸지더라도 중간 유통과정이 생략되어 일반 농산물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거나 때에 따라선 유기농 농산물이 오히려 저렴해지는 경우도 있다.
  9. 타들어간다는 건 비유적인 표현이고, 폐가 섬유화되면서 호흡을 할 수 없게 되어 사망한다. 일정량 이상 마셨을 경우 살릴 방법이 없고, 서서히 죽어간다는 점에서 타들어간다는 표현이 나름 적절할지도..
  10. 약품 특성 상 병원에 가도 회복을 시킬 방법이 없다.
  11. 유기염소계인 엔도설판 분제가 그 원인이었으며 액제는 투명했지만 독한 냄새를 풍기므로 고의적이 아닌 이상 중독사고가 발생하진 않았다. 농약 부침개 등 사고가 문제시 되자 부랴부랴 색소를 넣어 구분할 수 있게끔 하였는데 그게 또 눈이 어두운 노인들이 구분하기 어려운 옅은 회색... 이뭐병. 결국 추가로 악취제를 넣어 사고가 줄어들었다. 이 농약이 액제든 분제든 색소를 넣기 어려웠던 것은 바로 만악의 근원인 담배재배에 쓰였기 때문이다. 해당 항목 참조.
  12. 자연분해가 안되는 구조라거나, 특정 타겟을 노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죽이는 유독한 물질을 사용한다거나...
  13. 하지만 농약에 대한 맹신은 금물. 농약은 어디까지나 필요악이지 선은 엄연히 아니다. 당장 농약은 인간만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 언제 어떻게 생태계를 교란시킬지 예측하기란 전문가들도 어려워 하는 부분이다.
  14. 동부그룹 계열사였으나 2016년 LG화학에 인수되었다.
  15. 외국이라도 중국 현지에서는 농약이 너무 비싸서 잘 사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대신 방충성분이 듬뿍 들어있어서 농약의 원재료가 되기도 하는 은행잎 추출물을 사용한다고 한다.
  16. 거미목의 절지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