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 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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ニーナ・クライン.

알드노아. 제로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쿠마 아이 / 크리스틴 마리 카바노스. 15세, 158cm, 1999년 3월 2일생, 물고기자리, O형.

아와라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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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즈카 이나호아미후미 인코캄 크래프트먼니나 클라인미쿠니 오키스케
아와라 고등학교의 기타멤버

1 지구의 고등학생

카이즈카 이나호의 동급생이자 아미후미 인코의 절친한 친구이다. [1]이나호와도 친하지만, 아무래도 소꿉친구인 인코보다는 덜 친한지 인코가 이나호를 요비스테로 부르는 것에 비해 이름 뒤에 '군'을 붙여 부른다. 캄, 오키스케 등 다른 남자 동급생들한테도 마찬가지.
캄 크래프트먼과 같은 헤븐스 폴 이주민으로 고향땅이 헤븐스 폴의 영향권내에 박살나 일본으로 이주해왔다. 이벤트에서 밝혀진 바로는 미국 출신. 1화에서 캄이 일본은 그나마 나은 편이라고 할 때 풀이 죽는 모습을 보이는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북미 지역에서 헤븐스 폴 피해가 가장 처참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원화가 시무라 타카코가 밝히길, 니나의 조형은 맨 처음에 아미후미 인코를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맨 처음에 나온 인코 안(案)이 너무 보이시했기 때문에 '좀 더 화려하게/롱, 웨이브한 변화를'이라고 리테이크, 이번에는 좀 심하게 걸리(girly)했기 때문에 인코의 머리카락을 좀 더 늘리는 등등을 하여 현재의 인코가 되었고 가(假) 인코를 감독님이 마음에 들어해주셔서 풀어낸 것이 현재 니나의 디자인.

2 평범한 학생 A에서 오퍼레이터로

설정집에 따르면 교육을 잘 받고 좋은 환경에 자라서 남에 대한 경쟁심·경계심이 없는 유연한 성격. 카이즈카 이나호캄 크래프트먼, 아미후미 인코를 중심으로 한 아와라 고등학교 학생들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병풍형 캐릭터였으나, 우월한 작화가 계속되어 각본가가 죽여버릴 캐릭터로 보는 사람도 있었다. 거유가 아닌데 죽일리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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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가 예쁜 병풍이었으나 4화에서 구조대 상륙정의 오퍼레이터의 자리에 올라 아와라 고등학교팀의 고정 멤버 2군으로 승격(?)했고, 조종 도중 피할 수 없는 장애물이 등장하자 급당황해서 "오른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오른쪽, 왼쪽"을 외쳐서 모에포인트를 따올렸다.미기미기히다리미기미기히다리!
동급생 미쿠니 오키스케의 죽음을 전해듣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이후 버스 제국의 정식 선전포고로 징집령이 떨어져 상륙함 조타수로 징집되었다. 접안(接岸) 성적은 A- 라는 걸 보면 평소 교련 성적이 좋았던 듯. 초기안 대본에는 1화의 교련수업 장면에서 멋지게 저격을 성공해내고 좋아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원래부터 실력이 좋다는 설정이었던 것 같다. 다만 본편에서는 잘렸는데, 초기에는 보직이 카타프락토스 파일럿으로 설정되었으나 나중에 함선 크루로 바뀌면서 필요없어진 장면이 되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대로 와다츠미 함의 브릿지에서 존재감이 묻히는 듯했으나, 7화에서 갑작스레 발견된 알드노아 전함을 직접 조종하는 모습을 보이며 화려하게 등장, 육탄 돌격을 해오는 화성 카타프락트 헬라스를 직접 들이받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11화에서는 자츠바움의 기습으로 듀칼리온 브릿지가 급격한 기압 저하로 다수의 인원이 의식을 잃고 본인도 몽롱한 상태에서 다르자나 매그버리지의 지시에 따라 정확하게 양륙성에 듀칼리온을 쳐박는 위업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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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세일럼 버스 앨루시아의 옷을 입고 좋아하는 등, 예쁜 병풍화가 되고 있다. 가이드북의 성우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이 신은 예정에 없었지만 감독이 중간에 넣었다고 한다. 담당 성우 카쿠마 아이는 니나다움이 가득 찬 장면이었기에 정말 기뻤다고. 알드노아 제로 웹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 했을때는 작품이 작품인 만큼 카게무샤 플래그가 아닌가 걱정했다고 밝혔다.

2쿨에서는 인코, 레예와 함께 해변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2] 성격은 여전해서, 지급된 제복이 귀엽지 않다고 제복을 안입고 듀칼리온에 승선하는(!) 패기를 보여주었다. 그래도 우주로 출격할 때는 제대로 된 옷을 입었지만 하긴 우주에 가는데 교복 차림은... 지구에 있을 때는 계속해서 교복을 입고 조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7화에서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카레를 볼이 미어지게 넣고 먹는 장면이 있는데, 큰 의미 없는 일상 장면이지만 메인 애니메이터 사토우 미치오가 신경썼다고 말한 컷이다. 레이아웃이 굉장히 귀여워서 그것을 잘 살릴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니나가 행복해 보여서 다행이었다고.

최종 결전 직전에 '모두 살아돌아올 거예요!'라며 사망플래그 같은 대사를 하기도 했으나, 결국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에필로그에서는 친구들과 옛 상관들과 함께 어세일럼의 기동식전에 참가한다.
완결 이후 이벤트에서 낭독극으로 나온 24.5화에 근황이 언급되는데, 레예와 함께 남쪽 나라로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한다. 친구들과는 여전히 친하게 지낸다.

담당 성우는 가이드북에서 결말 이후의 니나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 '물론 함장이겠죠! 니나 함장!!'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제일 좋은 건 싸움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이므로, 만약 그런 나날을 맞이할 수 있다면 새신부가 좋겠다고. 의외로 마리토와의 커플링을 지지한다고 한다. 멋있다면서(...) 나이 차가 있고 다르자나 씨가 만만치 않지만, 그 부분은 젊음으로 강행한다나?(...)

3 전쟁을 간접적으로 묘사하는 캐릭터

니나가 크게 당황한 피할수 없는 장애물은 다르자나 매그버리지함장의 냉철한 급속배기[3]지시로 높이를 변경해 간단하게 피했다.

결국 니나 클라인의 당황하는 모습은 모에 포인트를 따서 동인지에 출연하기 위함이 아니라주인공팀인 아와라 고등학교 학생들이 전쟁을 모르는 학도병이라는 점을 간접적으로 묘사하는 요소라 할 수 있다. 담당 성우도 이러한 면에 신경을 써서, 가이드북의 인터뷰에서 말하길 '니나는 전반에는 어디에 있어도 학생이라는 느낌이 빠지지 않는 면이 있는 것처럼 느꼈다'고 한다. 긴장된 공기에 익숙해지지 못하고, 주위에 휘말리면서 그저 필사적이었다고.(예: "오, 오른쪽? 왼쪽? 오른쪽? 왼쪽?") 왜 내가 이런 일을!? 같은 생각을 할 여유도 없는 기세로 자신이 조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서("제, 제가요....?" "키가 안 들어요!") 점점 조종에도 안정감이 생기기 시작하여("저, 전진 전속!" "충격에 대비해 주세요!"), 후반에는 자신의 의지로 행동할 수 있는 아이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듀칼리온, 회두!" "고도 2만 미터, 턴 오버!")고 밝혔다. 그런, 니나 자신은 자각하지 못하는 변화를 중요시할 수 있도록 신경 쓰며 연기했다고 한다.

2쿨에서는 경험이 쌓인 탓인지 상당히 노련해졌으며, 21화에서는 수송기를 운용하여 전투 지역에 슬레이프니르를 강하시키는 모습도 보인다. 가이드북에서 카쿠마 아이는, 제1쿨에서 조금 시간이 경과하여 상황도 바뀌었지만, 니나의 본질은 변하지 않아서 특별히 연기를 바꾸자는 생각은 없었다고 밝혔다. 특별히 의식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전투 중에 보이는 표정이나 대응이 제1쿨에 비하면 부쩍 견실해져 있어서 맨 처음과 비교해서 조금 다르게 느껴지게 할 수 있다면 그런 점의 변화일까 하고 생각한다고.

  1. 두 사람이 얽혀 있는 모습을 두고 같은 고등학교 선배인 츠무기 유타로는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2. 담당 성우는 계속 기대하며 기다려온 제2쿨의 맨 처음 신이 니나나 인코 등의 수영복 신이었던 것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말 귀여웠다고.
  3. 칼로 베는 베기가 아니라, 호버 베이스에 충진된 가스를 배출해 높이 조절을 하는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