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아드라

니아드라
Niadra
종족저그
출생칼디르, 2505년[1]
소속저그 군단
직위저그 무리어미
관계사라 케리건(상관)
목소리 연기
영어코트니 테일러(Courtenay Taylor)[2]
한국어김현심(한)[3]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여왕님을 다시 모실 그 날까지.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등장하는 무리어미로 현재까지 등장한 무리어미들 중 가장 젊다.

2 행적

칼디르 행성의 프로토스들이 자신들만으론 케리건 무리를 상대하기 힘들어지자, 샤쿠라스에 주둔중인 황금 함대를 불러오기 위해 차원로를 가동시키고, 전령선들을 수차례 보냈지만 모두 격추당하자[4] 별 수 없이 (다소 시간은 걸리더라도) 함선 하나를 행성 밖으로 탈출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 후 해당 함선이 이미 자신들의 사정권 밖으로 달아난 걸 깨달은 케리건은 포로로 잡아둔 라사라에게 미안하다면서 애벌레 하나를 그녀의 복부에 쑤셔넣고는[5] 사이오닉 차단막을 해제하여 그녀를 해당 함선으로 귀환되게끔 만든 뒤 라사라가 뭘 알릴 틈도 주지 않고 애벌레가 내부에서부터 갈갈이 찢고 튀어나오게 만든다.

그 뒤 주변을 기어다니던 애벌레는 스테시스 상태로 보존중인 각종 생물들에게 파고들어 숙주의 신경계를 장악하고 안에서부터 먹어치운 뒤 외진 곳으로 들어가 무리어미로 변태를 하고는 케리건으로부터 '니아드라'란 이름과 더불어 무리를 생성하고 프로토스를 몰살하라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케리건이 직접 만든 개체 답게 단기간 내에 여타 무리어미들보다도 더 크게 성장했으며, 자신을 도울 저그들을 직접 낳을 수도 있다. 또한 여러 갈래로 돋아난 가시들로 인해 외형도 화려하다. 나크툴을 비롯한 평범한 무리어미는 일반적인 군단 여왕과 크게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외형을 하고 있다는 점과 대조되는 점이다. 이는 니아드라가 케리건이 손수 만든 대 프로토스용 무리어미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니아드라의 유전자 구조와 그 사용법을 두고 아바투르도 이례적으로 놀라워 할 정도였으니 특별한 존재였던 것은 사실인 듯하다. 신체에 케리건과 비슷한 주황색의 빛이 감도는데, 후술할 지위를 고려해보면 상당한 사이오닉 능력을 지녔을 수도 있다.

이후 케리건으로부터 아무런 응답을 듣지 못한 니아드라는 "여왕님은 떠나셨다"란 말을 한 뒤,자가라처럼 새로운 기회로 여기기는 커녕, 초토화된 배 안에 부화장[6] 다수를 지어 점막으로 테라포밍(...)하고는 "칼날 여왕께선 프로토스를 몰살하라는 한 가지 임무를 주셨다.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여왕님을 다시 모실 그 날까지"라며 한결 같은 충성심을 보여준다.

하지만 케리건은 분명 "프로토스를 몰살해라"란 명령을 내렸는데 이는 함선 내부의 프로토스를 지칭하는 것이었지, '전 우주의 모든 프로토스'를 의미하지는 않았다. 허나 당시 막 변태한 니아드라는 사고의 폭이 좁은 상태에서 의욕까지 앞섰고,[7] 케리건과의 교신까지 두절되자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다가 결국 "모든 프로토스 몰살"이라는 식의 해석까지 하게 된 듯하다.[8]

아무튼 이렇게 단역이였지만 많은 임팩트를 남긴덕에 어떤 경로로든 재등장이 점쳐지는편.

3 유닛 대사

- 등장
(여왕과 공유한다.)

- 선택
"어떻게 할까요?" / "제 무리를 인도하소서." / "내 이름은 니아드라." / "우리의 시대가 왔습니다."
"무엇이든 처치하고 싶습니다." / "들립니다."

- 이동
"이 함선은 불탈 것입니다." / "사냥은 계속됩니다." / "복종하겠습니다." / "당연하지요."
"분부대로." / "군단을 위하여!" / "알겠습니다, 여왕님."

- 공격
"프로토스를 처치해라!" / "모조리 없애라." / "없어져라!" / "네놈을 잡겠다."
"도망갈 곳은 없다!" / "다 보인다."

- 반복 선택
"여왕님?" / "아무 명령도 안 주시면 어떻게 명령에 따라야 할지 난감합니다."
"이제 프로토스를 죽이러 갈까요? 제발…"
"저들에겐 엄청난 기술이 있지만 그 어떤 기술로도 군단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프로토스는 왜 그렇게 많은 생명체를 수집했을까요? 먹을 입도 없으면서."
"<무리를 생성해 프로토스를 몰살한다.> 배우긴 쉬워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이 모든 게 저에겐 새롭습니다. 다른 개체들도 이렇게 머리 속 목소리가 명령을 내리는지요?"
"애벌레 시절에는 모든 게 쉬워 보였습니다. 지금은 맨날 프로토스를 처치해라, 무리를 진화시켜라…하! 저는요, 제 애벌레를 절대 이렇게 안 키울 겁니다!"

- 교전
"놈들이 절 공격합니다!" / "프로토스가 절 죽이려 합니다."

기본 대사는 명령을 기다리는 군인이지만 반복 대사는 어머니와 딸의 대사이다.(…)

4 성능

비용생체 물질 100보급품--
생명력150[9]방어력2
특성생체/사이오닉/영웅시야9
공격력8[10]x2공격 가능지상/공중
사정거리5공격 속도1
이동 속도2[11]수송 칸2
특수 능력단축키설명
기생충 침입Q기생충으로 대상을 감염시켜 조종할 수 있게 한다.[12]
저글링 생성W알을 낳아서 5초 후에 저글링을 부화시킨다.
바퀴 생성E알을 낳아서 5초 후에 바퀴를 부화시킨다. (2단계 진화부터)
히드라리스크 생성D알을 낳아서 5초 후에 히드라리스크를 부화시킨다. (최종 진화만)
잠복R땅속으로 파고들어 몸을 숨긴다.
성장G생체 물질 150을 소모하여 다음 단계로 진화시킨다. (1단계, 2단계 진화)
재생 오라--주위 유닛의 체력이 빠르게 회복된다. (패시브)

니아드라 자체의 능력치는 체력도 높지 않고 여왕의 원거리 공격을 공유하는 등 전면전을 벌이기에 그다지 좋지 못하지만 진화함에 따라 단 5초만에 저그 유닛들을 낳을 수 있다.[13] 차원 여왕

진화 단계에 따라 자체적으로 인구수를 8 / 15 / 30 씩[14] 제공하며 단계별로 저글링,[15] 바퀴, 히드라리스크자원 하나 안 들이고 생성해낼 수 있다. 이 점을 활용하면 '내부의 적' 임무를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1. 정확히는 프로토스 함선 안의 라사라를 숙주로 해서 탄생.
  2. 숙주의 성우다.
  3. 이전 자유의 날개에서 조연인 애나벨 대처를 연기하였다. 또한 둘 다 본명인 '김현심'으로 활동할 때 연기했으므로 엔딩 크레딧에는 당시 활동명이자 본명인 '김현심'으로 올라와 있다.
  4. 차원로 주변에 저그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동안에도 적극적인 탈환 시도나 다른 방법을 찾지 않고 계속 그곳으로만 하나씩 보내니 터지는 게 당연지사.
  5. 프로토스는 칼라의 영향으로 저그에게 감염되지 않는다. 그러나 몸 안에 기생충이 심어지는 것까진 막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이 방법을 이용했으며 아바투르 역시 케리건의 행동을 "현명함, 역발상."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6. 게임상에선 저글링과 바퀴, 히드라만 낳을 수 있지만 일벌레 등도 낳을 수 있다.
  7. 반복 선택 시 "이제 프로토스 좀 죽이러 가면 안 되냐"며 보챈다.
  8. 다시 말해서 프로토스 종족을 멸망시키라고 받아들인 것이다.
  9. 2번째 진화는 200, 마지막 진화는 250이다.
  10. 원거리 공격 업그레이드마다 +1-> 최대 11
  11. 점막 위에서 이동 속도가 약 70% 증가한다.
  12. 다만 감염충의 신경 지배과는 달리 이 기술이 통하는 대상이 극히 제한되어 있다. 신경 지배와는 다르다 신경 지배와는!
  13. 사실 스타크래프트 2 개발 단계에서 여왕이 하나만 생산 가능하던 시절에 진화하던 것을 캠페인에 넣은 것 같다. 구 토르 모델링을 영웅으로 바꾸거나 구 모선의 행성 분열기를 사용가능한 영웅인 정화모선을 만드는것과 비슷한 맥락.
  14. 아주 어려움에서는 75%로 너프를 먹어서 6 / 12 / 22가 된다.
  15. 맹독충으로 변태할 수 있으며, 이전에 진화한 것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