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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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식 홈페이지

대한민국의 정밀기기 가공 중소업체이며, 주로 총기 부품과 헬리콥터 및 자동차 부품등을 생산했지만 완제품 총기도 제작하기 시작했다.

1992년 전라북도 전주 제 1산업단지에서 개업해 1993년 총포부품 제조업허가를 획득하며 방산분야에 입문했고 1995년에는 현대자동차의 협력업체로 지정되었다.

이후 역사는 자세히 알고 있는 분이 추가바람

2 대한민국의 제2의 총기제조업체

대한민국의 총기 제조업체 하면 K2 소총을 생산하는 S&T 대우를 떠올리는게 대부분이고, 다산기공은 아는 사람만 아는 부품제조업체 였다. 그런데 뜸금없이 대한민국 육군의 차기 경기관총 체계개발 사업에 S&T와 함께 입찰을 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며 밀덕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원래는 총기 부품 제조업체로서 AR-15, M1911, 글록, AK-47, 시그 P226 부품 및 호주군의 AUG 개량형 F-90 소총과 UAE의 카라칼 소총 완제품 OEM 생산 납품했으나 워낙 다양한 부품을 만들다 보니 결국 자사 라인업만으로도 완성품 총기를 제조할 수 있게 되어 이번에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1]

하지만 국내에 납품한 실적은 S&T사 하청으로 K5 권총 총렬과 슬라이드를 생산 납품한 정도가 전부였다. 이미 국군의 총기류가 통일되어 있는 상태에서 경기관총 분야 한정이라고는 하나 지금까지 듣도보도 못했던 중소기업이 갑자기 사업을 따 낼 거라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던 상황. 실제로 밀매들도 다산기공의 제품이 선정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심지어는 다산기공 자체도 가능성은 적게 보는건지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다산기공 입장에서는 만약에라도 선정이 된다면 좋은거고, 안되더라도 일단 "우리나라에 S&T 말고 다산기공이라고 총 만드는 회사가 하나 더 있다더라"라는 홍보는 되었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이후 다산기공에 대해 알아본 밀매들의 증언에 의하면 부품의 해외수출에 주력하며 평온하게 잘 지내는 수준이라고.

하지만 2016년 8월에 K1 기관단총, K2 돌격소총, K2C1 돌격소총, K3 기관총 등을 납품할 회사로 D모사가 선정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아무래도 이 D모사가 다산기공으로 추정된다. 현재 국내에서 S&T 이외에 완성품 총기를 만들 수 있는 회사가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중에서 이름을 알린 회사라면 다산기공이 거의 유일하고, 비록 국내 납품실적이 없다고는 하지만 이미 해외 납품에 대한 실적은 충분하기에 신뢰성도 담보할 수 있으며, 다산기공이 K계열 총기에 대한 개발실적이 없긴 하지만 원래가 해외 총기류의 부품제작부터 시작한 업체이기 때문에 K계열 총기에 대한 노하우도 빠르게 습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여기에 "국내의 모 회사"나 일반적인 "A사" 하는 식이 아닌 다산기공의 약자인 "D사"라고 언급한 점 등을 보면 거의 확정적일 듯. 아무래도 외부에 대한 홍보는 거의 하지 않았지만 군 내부에 대한 홍보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던 것으로 보인다.[2]

문제는 기존의 기득권자인 S&T측의 언론플레이와 군 내부의 보수층의 반발을 어느정도 무마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이는데, 최소한 밀매들은 그간 국군에 대한 납품이란 안정적인 운영에만 빠져서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을 등한시했던 S&T에 대한 반발로 "이 기회에 한번 정신 차려봐라"라는 의견이 강한 편이다. 그리고 예상대로 S&T 모티브는 회사와 노조가 하나되어 이 결정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기사

이번 추가지정은 그간 독점군납으로 유지해왔던 물자들을 감사원의 지적 그리고 방위사업청의 "일물자 다업체 조달 제도" 확대 개편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K시리즈 납품권한을 다산기공에 지정한것이다. 사실 대한민국 국방부는 오래전부터 안정적인 군수품 확보와 방위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하에 특정업체에 수의계약으로 독점납품권한을 보장해왔다. 불확실성이 많은 방위산업에 기업들의 참여와 기술개발을 유도하기 위해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준 것이다. 이런 시스템으로 많은 무기개발의 성과도 있었지만, 그 반대급부로 군과 특정업체가 과도하게 유착해서 단가를 부풀린다던지, 저질 제품을 납품한다던지, 기술은 ADD에 의존하면서 독점에 안주해서 일처리가 무성의한다는 식의 많은 부작용도 있어왔다. 이런 기형적인 납품구조로 인해서 그동안 수많은 방산비리들이 터져나왔는데 대표적으로, EO시스템의 탐지 장비 비리, 삼양컴택 방탄복 비리, 산청 방독면 비리 등이 있다. 끊임없이 터지는 이런 군납비리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기업간 경쟁입찰이 해법이라는 판단하에 추가지정을 한것이다. 게다가 현재 업체개발주도로 바뀌고 있는 시점에서 기술경쟁을 유발해 양질의 제품을 획득하는것도 대단히 중요한 목적이다.

2016년 8월 20일자 기사에 의하면 신규 선정회사는 다산기공이 확실하고, 이미 차세대소총의 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완전 신규소총의 개발경험은 없지만 그간의 생산경험 때문인지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다산기공은 UAE 조병창인 카라칼사의 권총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카라칼 816을 납품 하는등 기술력은 높은 편이다.

3 총기 라인업

자사 총기에 붙이는 명칭이 상당히 싸구려틱하다(...). 대신 알아보기는 그만큼 쉬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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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총 라인업인 DSP1911.
생산품 목록에서 권총 부품으로는 글록이나 CZ75등도 존재하지만, 완제품은 M1911계열만 생산중인 듯. 커맨드 버젼과 거버먼트 버젼이 있는데 외형에서만으로 추측하면 전투용 보다는 경기용 커스텀 파츠들을 조합한 제품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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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15계열의 DSR15. 키모드와 레일 시스템을 기본 장착했다.
  • CAR시리즈 - 카라칼사에 납품중인 카라칼 계열 피스톤식 AR-15 소총의 사내 형식번호인 듯 하다. 성능 및 신뢰성, 그리고 안정적인 부품공급 [3]등을 메리트로 내세워 현재 대한민국 특수부대에 제안중이라고 한다. 2016년 11월 플래툰(잡지) 기사에 따르면 카라칼 816의 국내 라이센스 생산형이고, 정식 명칭은 DS 556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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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47계열은 현대적인 커스터마이즈 버젼 외에도, 구형의 목제 개머리판 등이 달린 버젼도 생산 중.
  • AKAR - K.A.C SR-47과 마찬가지로, AR-15계열의 프레임에 AK-47의 탄을 사용하는 배리에이션. 아무래도 그 특성상 미국 민간시장을 염두에 둔 상품으로 보이며, 밀덕으로 유명한 배우 정찬이 실사해 본 후 "오리지널 AK보다 다루기 쉽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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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펍 소총의 경우 AUG의 배리에이션 계열로 호주군에서 채용한 F90(EF88)의 라이센스 버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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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SMG556. 미국 아레스 디펜스사의 ARES-16의 라이센스 버젼. 원본인 ARES-16이 간단한 총열 교환으로 소총, DMR, 경기관총으로 변형이 가능한 총기라 차기 경기관총 개발사업에는 이 총으로 도전할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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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인 아레스 디펜스사의 ARES-16의 설명 동영상.
  1. 수출액 자체는 S&T가 더 많다.
  2. 특전사에서 보조무장으로 권총을 지급한다고 발표했을떄 다산기공측에서 콜트 M1911 개량키트 납품을 위해 홍보를 한적이 있다.
  3. 이게 생각보다 중요한데 해군 UDT/SEAL이 사용하던 HK416 소총이 제작사 HK의 배짱으로 인해 부품공급이 잘 안되어 M16A1 부품을 개조해서 땜빵하고 그래도 부족한 소요는 FN SCAR를 소량 긴급 도입했다는 소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