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플레이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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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h Plagueis

1 개요

스타워즈의 설정 속 인물. 등장한 적은 없고, 이야기로 전해 내려온다. 다스 시디어스의 스승이었다.

2 캐넌

다스 플레이거스는 다스 시디어스의 스승이다.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아내를 죽음의 운명에서 구하고자 노력할 때, 팰퍼틴은 아나킨에게 다스 플레이거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의 말에 따르면 다스 플레이거스는 매우 강력하고 매우 현명했으며, 미디클로리언을 조작해 생명을 만들어내기도 했다고 한다. 다스 플레이거스는 그의 제자에게 자신이 아는 모든 것을 가르쳐주었고, 그 제자는 그가 자고 있을 때 그를 찔러 죽였다고 한다. 다스 시디어스는 이미 탈진으로부터 다스 몰을 유괴해 제자로 키우고 있었고, 둘의 규율에 따라 스승을 죽여야만 했기 때문이다.

3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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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레전드 당시 모습.
다스 플레이거스 (Darth Plagueis)
고향뮨닐리스트
종족
출생야빈 전투로부터 120~147년 전
소속시스 기사단
인간관계다스 테네브루스(스승)
다스 베나미스(동문)
다스 시디어스(제자)


뮤운 종족[1]시스 로드이며, 다스 베인 계보의 직계 시스로 다스 테네브루스(Darth Tenebrous)의 제자였다.
본명은 헤고 다마스크(Hego Damask), 범은하 금융 집단(InterGalactic Banking Clan)의 높은신 양반으로, 개인 소유의 카지노가 있을 정도로 막대한 재력을 가졌다.[2]

오래전 다스 테네브루스라는 시스가 제자를 찾던 중 칼 다마스크라는 이름의 금융조합의 중간등급직원이 어느 여성과 만남을 갖도록 유도하였다. 그들 사이에서 아이가 생기면 포스와의 연결이 강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가 기대했던 아이인 헤고 다마스크가 5살이되자, 다스 테네브루스는 마이지토로 여행을 가서 헤고의 부모에게 자신이 헤고 다마스크를 교육하게 해줄것을 부탁하였다. 그렇게 시스로드 테네브루스는 아이를 데려갔고, 아이에게 다스 플레이거스라는 이름을 하사하였다.

다스 플레이거스는 팰퍼틴을 수십년에 걸쳐 시스로 육성해 다스 시디어스로 탄생시킨다. 팰퍼틴은 그의 제자였던 시절에도 '시스에는 스승과 제자 둘 뿐'이라는 시스의 규율을 깨고 스승 몰래 다스 몰을 제자로 삼아 가르친다.

다스 플레이거스는 포스를 이용해 죽음을 막는 방법까지 고안해내고, 이를 바탕으로 미디클로리언을 이용해 무로부터 생명을 창조하는 법을 생각해내려 한다. 이 계획을 자신의 제자인 다스 시디어스에게 말하자, 다스 시디어스는 자신을 대체할 제자를 만드려는 것으로 생각하고 두려움에 빠진다. 결국 다스 시디어스는 그의 스승인 다스 플레이거스가 침대에 잠든 사이에 그를 죽이고 만다.[3]

그리고 그가 죽은 후, 다스 시디어스는 그의 이야기를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어둠으로 끌어들이는데 사용하였다. 물론 자신이 그의 제자라는 사실은 숨긴 채. 참고로 에피소드3에서 아나킨이 오비완그리버스를 따라잡아 공격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러 왔을때나, 제다이 사천왕이 팰퍼틴을 체포하러 왔을때 들어온 문 양쪽으로 커다란 검은 항아리 두개가 있다. 이 검은 항아리는 '영혼 항아리'라는 시스 유물인데, 죽은 시스의 유해를 보관한다. 이 장면에 등장한 두 항아리 중 하나는 다스 플레이거스의 유해가 들어있다는 설정. 다른 하나는 누구의 유해인지 알려지지 않았다.[4]

2013년 스타워즈 프랜차이즈가 새로이 출시한 블랙 시리즈[5]에서 다스 플레이거스 피규어를 내놓았다! 블랙 시리즈답게 디테일이 상당히 좋은 편. 하지만 클라스는 어디 안간다고 마감이 형편없는 경우가 많다.

4 그 외

여러 해외 사이트에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에서 앤디 서키스가 연기하는 '최고 지도자 스노크'가 다스 플레이거스와 동일 인물, 또는 그의 클론이라는 추측이 있다. 근거로는 에피소드3에서 팰퍼틴이 아나킨에게 다스 플레이거스의 과거사를 들려줄 때 나오는 배경음악이 에피소드7에서 스노크가 등장할 때 깔리는 배경음악과 동일하다는 점이 제시되었다.[6] 그리고 또한 에피소드3에서 다스 시디어스가 다스 베이더의 이름을 주는 씬에서, 다크사이드의 "죽음을 속이는 능력"을 언급한 바 있다. 다스 플레이거스는 변장기술을 넘어 기존 육체가 죽을 경우 다른 육체에 빙의되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고 한다. 팰퍼틴은 수상 선거 전날 자신이 스승을 무사히 제거했다고 생각했겠지만 이는 전부 페이크였고, 이미 이전부터 가장 현명한 시스였던 플레이거스는 다른 존재로 위장해 팰퍼틴을 기만하고 있었다는 얘기다. 이게 맞다면 그 또한 팰퍼틴과 마찬가지로 이중 생활을 하고 있었단 얘기.

이 가설은 2016년 5월 들어 사실상 폐기되었는데 공식설정 정리를 담당하는 루카스필름 스토리그룹 작가 파블로 히달고에게 팬들이 끓임없이 플레이거스 생존여부를 묻자 트위터로 "시디어스가 플레이거스를 죽였다니까요. 죽었어요. 죽.었.다.고.요."(...)라는 식의 답변을 여러차례해 다스 플레이거스 생존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일부러 거짓말한 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죄다 그런 식이면 믿을 수 있는건 하나도 없고 Hidalgo가 플레이거스의 죽음을 확인시키는 트윗을 같은 날 여러 차례 날렸기 때문에 못 믿을 이유는 하나도 없다. 죽였다고 했지 안 살아났다고는 안 했...

여담이지만 자자 빙크스가 다스 플레이거스라는 설도 있다(...). 여기서 한 층 더나아가 플레이거스=자자=스노크 설도 존재한다.믿으면 이워크 반 농담으로 만들어진 설에 진지한 양념을 치는 이들은, 다스 플레이거스가 죽기 전에 자자의 몸에 영혼을 옮겨 바보 빙의(...)를 통해 정체를 숨겼고, 팰퍼틴의 흥망성쇠를 지켜보다가 다시 영혼을 이동해 스노크라는 존재로 재림했다는 그럴듯한(...) 소설을 창작하였다.

  1. 구 공화국 시절 금융계에서 두각을 드러내던 종족이었다. 클론전쟁 초기에는 분리주의 연합의 편을 들었다. 분리주의 연합의 수괴 중 한 명인 산 힐이 바로 이 종족 출신이다.
  2. 은둔하며 힘을 키우는것을 중시하는 베인계 시스의 특성상, 플레이거스 역시 겉으로는 시스인것을 숨기면서 은행가로 행세하고 있다.
  3. 참고로 이 때가 에피소드1 당시 최고 수상 선거 전날 밤이었다.
  4. 추측성 강한 말이긴 하지만 남은 하나는 두쿠의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다. 어차피 적의 수괴였던 이상 적어도 두동강 난 인비저블 핸드의 함교 파편에서 시체는 수거 했어야했을 터이니 겸사겸사.
  5. 같은 하스브로 제품이긴 하지만, 2008년 이후 발매된 피규어들의 질이 너무나도 떨어지는데다가(2002년 후반~2005년 사이에 출시된 EU 피규어들보다도 심하다.) 색칠놀이도 심하고, 게다가 그 빌어먹을 2008년 이후 방영된 클론전쟁 피규어의 경우 신체비율이나 외모가 기존 시리즈와 완전히 달라서 부품 호환 등이 불가능했다!(그나마 질도 딱히 나은 편도 아니었고) 이러한 악평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 리부트된 제품군이 바로 블랙 시리즈이다.
  6. 특히나 음향 효과에 신경을 많이 쓴 7편에서 이런 떡밥은 단순히 넘어갈만할 것이 아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