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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断裁分離のクライムエッジ
살인귀의 피를 물려 받은 가위를 든 소년과, 영원히 잘리지 않는 저주를 받은 아름답고 긴 머리를 가진 소녀가 서로 만나 "살인 도구"의 이야기가 맥동한다.
2009년 5월, 미디어 팩토리휘하의 월간지인 코믹 얼라이브를 통해 연재가 시작된 본격, 본격, 머리카락 자르는데 환장한 주인공과 머리카락 잘리는데 맛들인 히로인의배틀연애 판타지. 작가는 히카기 다츠히코.
목차
1 월간연재의 크라임엣지
아는 사람만 아는, 좁고도 깊은 충성도 높은 골수(빠)팬층을 자랑하는 작품으로 연재되는 잡지가 월간지인데다, 미디어 팩토리 휘하의 라이트 노벨 코믹스판 연재 잡지라는 비평을 듣는 코믹 얼라이브 소속이라 이렇다할 푸쉬를 받지 못하고 있다.
2012년 8월, 프로젝트 시행이란 홍보가 튀어나오자 팬들은 "연재 4년차들어서 드라마 CD가 나오는 구나!"[1]라며 광희하다가 드라마 CD를 건너뛰어, 바로 애니메이션화가 진행된다는 발표가 떠서 뿅가죽네인 상태다. 그런데 아청법때문에 이거 한국엔 정식방영 안될것 같은데? 특히 뵤인사카 자매는....
하지만 애니플러스에서 기어이 동시 방영을 결정했다! 오오 패기의 애니플러스 오오
애니메이션은 2013년 봄. 제작사는 스튜디오 5조.
애니메공식홈페이지 코믹스 상으로 1화~24화의 내용이 애니화되었으며 마지막화 스탭롤 도중에 25화~39화에 해당하는 부분들이 짧막한 컷들로 지나갔다.
작품의 특성상 유혈전개가 나올 확률이 많아서인지 보통은 색상을 단순화하는 형태의 방영이 이뤄지겠지만 아마도 BD에서는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BD 판매량은 300장대로 폭망... 폭망 수준이 아닌데 퀄리티는 잘나왔는데 어째설까
국내에서는 역자가 없고 영문을 통한 구글링 역시 31화까지 밖에 볼 수 없다.팬들은 번역본이 없다고 절규한다.
2015년 9월호를 끝으로 11권 완결되었다.
2 스토리 전개의 시놉시스
다른 사람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중학생,하이무라 키리는 귀가도중 길고도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와 만난다.
소녀의 이름은, 무샤노코우지 이와이. 제이브루파의 저주받은 머리카락을 물려받은 잘리지 않는 머리카락의 여왕이었다.
3 등장인물의 킬링 굿즈
3.1 머리카락의 여왕님과 가위의 기사
- 하이무라 키리(CV: 하나에 나츠키) - 단재분리의 크라임엣지(원 소유자 : <지하실의 악몽> 노마 그레이랜드)
- 무샤노코우지 이와이(CV: 코이와이 코토리) - 없음[2]. (원 소유자 : <머리카락의 여왕> 제이브루파)
3.2 가십
- 주사기를 살인 굿즈로 사용하는 여학생. B형. 슬렛지 해머 사건 후 키리와 이와이의 같은 학급이 되게 된다. 해당 시점에서는 보건위원이 된 모양. 적절한 설정이다.
- ???(CV: 엔도 다이치) - 파쇄분괴의 슬렛지 해머(원 소유자: ???)
- 살해 충동으로 인해 형무소를 탈옥하면서까지 이와이의 목숨을 노렸으나 키리의 활약에 의해 치명상을 입고 자신의 무기를 버린 채 도주, 액사체, 즉 목이 졸려서[3] 사망 발견되었다고 한다. 현 시점까지 정확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인물.
- 살해충동을 받아줄 대상이 없어 돌이킬수 없는 인생을 살게 된 인물. 킬링 굿즈의 부정적인 사용례의 대표로 언급된다고 볼 수 있다.
- 빨간색 머리카락의 소녀로, 주인공들이 다니는 학교의 고등부. 부회장. 학생회장인 자이가와는 이름으로 통칭할 정도의 소꿉친구. 채찍을 무기로 사용한다.
- 지하 바 벨벳에서 처음 만난 가십. 이빨의 모양이 꽤나 특이하다.
왠지 예전에 같이 COOL하게 놀던 모 스토커 나리처럼 책 하나 건진걸로 보이는 건 착각이 아닐지도... - 구체적인 능력의 형태로는 확실한 범죄의 구실을 잡아 교수형을 집행하도록 하는 형태로 납득이 되지 않는 상태가 되면 도중에 줄이 끊어진다. 나름 이름값을 하는 캐릭터라 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형태의 정의구현을 인정할 수 없다고 여기는 제니가타에게 표적이 되어 쫓기는 중. 데스노트의 그것을 생각해도 무방.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데스노트보단 스펙이 매우 딸린다 - 가쉽의 가장 연극회 에피소드에서 난입해, 키리와 킬링 굿즈로 맞대결을 하게 되며, 키리를 제압하는듯 했으나 나카지마 세이기의 난입자체가 바이올렛 위치가 의도한 것이 아니었고 필요이상의 폭주를 반복였기에 바이올렛 위치가 대기시키고 있던 오더메이드 3인조[4]에 의해 제거 당했다. 코믹스에선 독약을 먹이는 연출이 좀 뜬금없었고 경찰의 부검결과 총상과 자상만 나오고 독약반응은 나오지 않았는데 독약반응이 없던 것은 독약의 오더메이드인 비밀모살의 칸타렐라의 효과다.
- 나카지마 세이기의 살해사건 이후 어째서인지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게 된 이와이와 만나게 된 소녀. 나이는 이와이보다도 어리며 체구도 조그맣다. 하지만 신체능력은 꽤나 높으며, 어린애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사고방식이나 언행을 보여준다.
- 에밀리가 '아버지'라 부르는 사람은 이와이의 아버지인데, 이는 이와이의 아버지가 실제로 에밀리의 보호자였기 때문이다. 에밀리는 어릴 때 빈민가에서 자라왔으나 킬링 굿즈를 추적하던 이와이의 아버지가 발견해 옷과 음식을 주고 선혈해체의 오프너를 넘겨주었으며 에밀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딸처럼 대해주었다. 개를 두마리 기르고 있는데, 이는 에밀리가 길에서 주워와 이와이의 아버지와 함께 기르던 것으로 이 개들과 이와이의 아버지가 에밀리의 '가족'이 되었다. 이와이의 아버지가 죽은 후 킬러로서 살아왔으며, 여왕을 죽여 아버지를 되살리는 소원을 이루고자 한다. 그러나 키리에게 패배한 후 키리측에 붙는다.[5] 애니메이션 12화에서 키리에게 패배하는 게 나오는데, 노마 그레이랜드를 존재하지 않는 살인귀라 하였다가 그레이랜드의 살해현장을 꿈 속에서 목격한 키리가 정신줄을 놓고 달려들자 별개 아니라 생각했다가 점점 통증이 심해져오고, 팔이 절단 된 수준의 고통을 느끼게 된다. 이 후, 이와이가 달려오는데 온 몸에 상처 투성이가 되어 눈물을 흘리며 저런 능력은 들은 적도 없고 마치 고문 수준이라며 공포에 질린 모습으로 나온다.
- 진 케이이치로 - 조준관통의 래피드 샷(주문 제품이라 원 소유자 추정이 불가능)
- 키리와 이와이가 두번째로 마주친 오더 메이드. 직업은 의사이며, 매사에 적당적당이고 깊이 생각하는 것을 귀찮아한다. 총의 오더 메이드, 조준관통의 래피드 샷을 가지고 있으며 유품의 능력을 사용한 적중률 100%의 스나이핑이 살해 방식이다. 본인은 그런 자신의 살인에 대해 '높은 곳에서 인간들을 내려다보며 손가락 하나로 생사를 조절하는 신과 같다' 생각하고 있다.
- 키리를 사로잡고 이와이를 끌어내 저격했으나 머리카락의 여왕과 자신의 살해유품 사이의 상성의 문제로 1차전에서 마무리에 실패했고, 2차전에서 키리에게 패배하며 싸울 의욕을 잃었다.
- 진 케이이치로와 싸운 이후 등장한 세번째 오더 메이드. 키리와 이와이에게 접근하기 전 뵤인자카 호우코에게 먼저 접근한다. 호우코가 혼수승천의 인젝션의 인스테드인 것을 이미 알고 모종의 이유로 그녀를 만나러 왔다. 모습은 다른 두 오더 메이드와는 다른 중년의 남성이다.
- 스메라기 카나에(CV: 유사 코지)
- 이와이와 뵤인사카 자매의 후견인에 해당하는 인물. 보통은 교수로 불림. 중증 로리콘이지만 연기인지 진심인지는 확신하기 힘들다. 과거가 확실하지 않은데, 무도회장으로 키리를 들여보내고 케이스 안에서 드레스를 꺼내 만져보며 '너는 나처럼 되지 마라'고 한 점, 뵤인자카 야마네와 호우코에게 '나는 너희 권리자들이 파멸에 다가가면서도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걸 보고 싶다'고 한 점, 직후 쓰러지며 '나랑은 다르다는 걸 보여봐...'라고 한 점에서 추정해볼 때 과거 유품 관련자를 사랑했으나 그 사람은 죽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 결국 드러난 그의 과거는 예상되던대로였다. 케이스 안의 드레스는 현란고혹의 칵테일드레스라는 이름의 살해유품으로, 권리자는 카나에의 친구였던 여자아이였다. 드레스의 권리자가 된 여자아이는 매일밤 카나에를 눕혀놓고 그 위에서 허리를 흔들며 괴로운듯한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살해충동을 해소했고, 계속해서 미안하다고, 다른 사람에게는 도저히 부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카나에가 12살이 되자 카나에의 몸은 아이가 아니게 되었고, 여자아이는 너도 이제 죽을 수 있게 되었다고, 너 말고 다른 사람한테 이걸 하기 싫다고 울더니 다음날 자살했다. 카나에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무엇인지, 무엇을 어떻게 했어야 했는지 알고 싶어했고, 그러다 가십에 대해 알게 되자 주저없이 들어갔다.
- 카나에가 권리자들을 계속 관찰하고 관리한 것은 그들이 자신들이 놓은 상황을 알고, 그 상황에서 직접 고민해 나아가는 것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과거 아무것도 모른채로 종말을 맞이한 자신의 이야기, 대상조차 되지 못했던 자신에게는 없었던 것이며, 그렇기에 결말이 파멸로 같더라도 그 선택들 자체만으로 빛나보였기 때문이다. 자신은 어린아이 이상의 여자에게 흥미가 없다는 작중의 모습은 아마 자신이 구하지 못한 그녀가 어린아이일 때 죽은 반동으로 생각된다.
- 또한 가십에 들어간 카나에는 제이브루파와 끝없는 저주에 대해 한 가지 가설을 세웠고, 적어도 그 가설의 절반은 맞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 바이올렛 위치 경(卿)
- 에벨 설리반 - 교도훈계의 어클락(원 소유자 : <냉엄의 교사> 설리반)
- 위치의 보좌 두 명 중 한 명. 이전에도 간간히 얼굴을 보였고 위치를 습격하러 온 에밀리를 막기도 했지만 정식으로 이름과 능력이 소개된 것은 교수의 집에 들른 에밀리와 야마네를 리타이어시키기 위해 찾아왔을 때이다. 둘에게 위치의 뜻을 전달하려다가 자신의 말을 끊은 헬렌에게 짜증을 내자 헬렌에게 한 대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별 데미지는 없었고 에밀리를 상대하게 된다. 교도훈계의 어클락의 능력으로 에밀리의 신체능력을 무용으로 만들었는데, 구체적으로는 힘이 빠지는 타이밍을 당겨서 칼을 휘두르는 팔이 자신에게 닿을 때쯤 힘이 없게 만들고, 타격을 막기 위해 근육이 수축하는 타이밍을 늦춰서 타격이 거의 그대로 뼈와 내장에 전달되게 만들었다. 이 능력을 통해 헬렌의 공격 역시 무력화할 수 있어 에벨은 헬렌의 대상 역할을 하고 있다. 에밀리를 밀어붙였지만 후반에 인젝션의 힘으로 강화된 환각제 때문에 에밀리가 자신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늦게 알아채는 바람에 체내시계 조정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나이프에 배를 찔리게 된다.
- 헬렌 비니어 - 난타구타의 건틀릿(원 소유자 : <광란의 여인> 비니어)
- 위치의 보좌 두 명 중 한 명. 이전에도 간간히 얼굴을 보였고 위치를 습격하러 온 에밀리를 막기도 했지만 정식으로 이름과 능력이 소개된 것은 교수의 집에 들른 에밀리와 야마네를 리타이어시키기 위해 찾아왔을 때이다. 입으로 떠드는 것을 귀찮아하며 문답무용으로 두들겨 패는 것을 선호하는 성격으로, 다혈질이다. 이 성격 탓에 시작부터 같은 편인 에벨을 한 대 때리고 시작한다. 체내활성 때문에 방어를 아예 안 해도 에벨의 공격을 맞고 멀쩡해서 에벨의 대상 역할을 하고 있다. 즉 에벨과 헬렌은 서로의 대상이 되어주고 있다. 야마네를 상대하며 야마네가 인젝션으로 마취제를 투여하나 건틀릿의 능력 체내활성이 약물 내성도 증가시켜줘 살짝 어지럽고 말았다. 야마네를 난타해서 거의 리타이어시키지만 자연치유능력을 믿고 방어를 소홀히 하다 지혈정지 속성을 가진 에밀리의 나이프에 상처를 입었고 거기에 건틀릿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강심제를 투여받아[7] 피가 너무 잘 흐르게 된 탓에 과다출혈의 위기에 빠진다. 쓰러지기 전에 에밀리를 때리려 하지만 때마침 돌아온 키리의 난입으로 실패했다.
3.3 그 외
- 야마네의 쌍둥이 언니. 팔에 주사 자국이 많은데, 야마네의 살인충동을 중화하기 위한 대상이기 때문이다. 동생인 야마네를 위해 존속살해를 한 과거가 있다. 야마네는 유품의 살인충동에 처음으로 사로잡혔을 때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독극물을 주사했었다. 자신의 눈앞에서 죽어가는 부모님을 보며 패닉에 빠진 야마네를 위해 호우코는 (어차피 독 때문에 죽을) 부모님의 목을 졸라 죽이고서는 '부모님을 죽인 것은 네가 아니라 나다'라고 하며 야마네를 진정시켰다.
- 스메라기 카나에 교수의 연구실에서 때때로 조수로 일하며 교수에게 연정 비슷한 것을 품고 있지만, 교수는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응해주지 않는다.
- 야마네와 쌍둥이다보니, 본인도 혼절승천의 인젝션의 원주인과 혈연관계지만, '공명'은 할 수 없어서 기본적으로 쓰지는 못한다. 다만, 비밀모살의 칸타넬라와 싸울때는 여러가지가 겹쳐서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 자이가 로미오(CV: 나카무라 유이치)
- 시호도 루카의 펫에 해당하는 인물. 키리 일행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회장. 해당 학교의 고등부 소속이므로 연배는 3년 정도 위가 될 것이다. 키리 일행이 진급하면서 학생회장에 취임했다. 부회장인 시호도와는 소꿉친구.
- 지하의 바 "벨벳"에서 하얀 피아노를 연주하는 여인으로, 눈이 보이지 않는다. 자신의 연주를 끝까지 들려주지 않는 것을 아쉬워하고 있지만 그것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 코이즈미 호우이치 (CV: 코야스 타케히토)
- 카루코 히토미와 함께 활동하며, 피아노를 조율하는 역할. 귀가 들리지 않기 때문에 그녀의 연주를 끝까지 들어도 그녀의 능력영향범위에서 벗어난다.
- 제니가타 코자쿠라 (CV: 나가츠마 쥬리)
- 도짓코 속성의 여경. 나카지마 세이기를 쫓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것때문에 험한 꼴을 당하기도 한다. 유도 수련 당시의 영향때문인지 목이 졸려 정신이 몽롱해지는 것을 좋아하게 되어 나카지마의 심판행위에 적당히 어울려주기도 하는 모양[10].
- 생각해 보면 이 행위 자체가 나카지마 세이기에는 살인충동을 중화시키는 역할이었기때문에 실제 그가 살해당한 이후 진심으로 슬퍼했다고 한다.
- 나루토 코타로 (CV: 시마자키 노부나가)
- 거합부에 소속된 키리의 친구. 우리가 알고 있는 그 거합이 맞다. 수련을 계속 해왔기 때문에 신체능력은 꽤나 높다.
- 미스미 카시코 (CV: 야스노 키요노)
- 키리의 친구. 장발에 키가 큰 여학생. 집이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간이 흘러서는 친구들과 반이 갈라져버린다.
- 우부자토 니기 (CV: 노토 아리사)
- 키리의 친구. 오컬트 매니아. 코타로와는 소꿉친구.
- 키리의 할아버지 (CV: 마루야마 에이지)
- 키리와 같이 살고 있다.
- 이와이의 아버지 (CV: 나카타 죠지)
- 골동품 가게 주인으로, 금발에 녹색 눈을 가졌다. 저주받은 딸의 머리카락을 자를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살해유품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를 뭐든지 가능한 마법의 도구로 착각한 그는 살해유품들 중 딸의 머리카락을 자를 수 있을만한 것들을 추적하게 된다. 에밀리 레드핸즈를 발견한 것은 그 도중의 일이었다. 가십의 일원이 아니면서도 살해유품에 깊게 관여하고, 가십 내부에서도 일부만이 알고 있는 오더 메이드에까지 접근한 그는 위험인물로 간주되어, 위치 경에 직위한 직후였던 바이올렛 위치 본인의 손에 처형되었다.
- 하이무라 하리
- 하이무라 키리의 여동생. 키리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병문안을 오며 첫등장을 한다. 키리와 사이가 좋지 않은데 이는 어렸을 때, 다른 사람들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키리의 행동 때문에 주위에서 놀림을 받게 되자, 키리를 다른 사람들처럼 험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속으로는 키리에게 사과하고 싶어했고 이와이가 키리와 화해할 계기를 만들어주면서 키리와 관계가 정상적으로 회복된다.
4 살해유품과 특수 효과
모든 살해유품들은 그 도구의 원 소유자가 그것을 어떤 식으로 사용해 사람을 해치고, 어떤 악의와 광기를 품었는지에 따라서 해당 도구에 특별한 능력이 생겨난다.
지극히 단순하게 예를 들자면, 날붙이 계열(가위, 칼 등)의 살해유품의 경우는 대부분 '절단강화'라는 효과가 붙어 있다. 즉 날붙이로 사람을 베는 살인귀의 광기가 깃들은 결과물로, 이 효과에 의해 사람의 몸도 손쉽게 절단 가능.
4.1 네이티브(천연품)
자연발생형 살해유품. 어떤 살인귀가 살해에 쓰인 도구에 깃들고, 이후 살인귀의 후손이 그 적성을 있을경우 탄생한다.
사용하다보면 살인귀의 욕망에 사용자가 홀리기 십상이라, 살인 유사행위로 욕구를 풀어 줄 필요가 있다.
해당 굿스에는 소유자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언급이 있어 소유자가 다른 능력에 의해 세뇌당한다해도 살해유품만으로 해당 능력을 발동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 단재분리의 크라임엣지 - 가위
- 주금무시 - 주술적인 방어 무효. 작중에서는 <머리카락의 여왕>의 머리카락에 있는 불변효과를 무시하고 잘라버렸으며, 그외에 혼절승천의 인젝션의 사용을 막고있던 '살인귀의 속박'을 잘라 일시적으로 뵤인자키 호우코가 인젝션이 될 수 있게 하기도 했다.
- 절단강화 - 절삭력이 강화되어 사람의 살과 근육 정도는 종이처럼 절단 가능. '날붙이'종류의 살해유품에는 일반적인 효과라고 한다
- 통각증가[11] - 도구에 베인 상처의 통각을 크게 늘려버린다[12]
- ??? - 능력 리스트를 볼 때 아직 특수효과가 하나 더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자세한 것은 불명.
- 혼절승천의 인젝션 - 주사기
- 약효필중 - 몸 어디든 찔리기만 하면 부위에 관계없이 곧장 약효가 혈관에 도달해 즉각적으로 약효 발휘
- 약효강화 - 어떤 약물이든 수십 배의 효과로 대상의 몸에 적용됨.[13]
- 파쇄분괴의 슬렛지 해머 - 슬렛지 해머
- 강도저하 - 물체의 강도를 크게 낮춘다. 이로인해 평범하게 휘둘러도 돌 벽이든 사람이든 일격에 산산조각낼수 있으며, 파괴로 인한 소음도 크게 줄어든다.
- 판결집행의 룰 북 - 책
- 조건살해 - 대상이 범죄자일것, 동시에 현행범 수준의 증거가 갖춰졌을 경우 발동하며, 공중에서 밧줄이 나타나 자동적으로 교수형을 시행한다. 다만 처형당하기에 걸맞은 죄가 없을경우 교수형 중간에 줄이 끊어진다. 죄의 경중을 판단하는것은 사용자의 양심
- 교향환희의 피아니시모 - 피아노
- 애완도살의 펫 위프 - 채찍
- 펀타강화 - 채찍에 맞은 자의 육체를 강화한다
- 편타조교 - 채찍에 맞은 자를 그 의지와 상관없이 조종할 수 있게된다. 다만 단순 명령밖에 못 내린다
- 교도훈계(教導訓戒)의 어클락 - 회중시계
- 타격강화 - 말 그대로 타격을 강화한다.
- 시간착오 - 시계로 타격한 대상의 체내시계에 간섭해 콤마 몇초의 시간착오를 발생시킨다. 때릴 때마다 효과가 중첩되어 커지며, 대상의 전 행동을 임의로 자유롭게 흐트릴 수 있다.
- 난타구타(乱打殴打)의 건틀릿 - 건틀릿
- 타격강화 - 말 그대로 타격을 강화한다.
- 체내활성 - 흥분성물질을 대량분비, 혈류를 빠르게 하고 신체능력을 큰 폭으로 상승시킨다. 근력, 약물/독물 내성, 자연치유능력등이 향상된다.
- 인신대가의 퀸 프루프 - 동전
- 유품차용 - 권리자가 없는 살해유품을 무조건으로 빌려 쓸 수 있다.
- 유품매수 - 권리자가 있는 살해유품을 한 번에 한 개만 살 수 있다. 위치에게 능력이 사들여진 유품은 능력이 사라질 뿐 아니라 녹이 스는 등 아예 쓰지 못하게 되며,[14]살인충동 자체는 권리자 본인이 여전히 떠맡게 된다. 위치는 유품과 비슷한 물건에 사들인 능력을 담아 사용할 수 있다.
4.2 오더메이드(주문 제품)
살해유품이 권리자들의 정신을 파탄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십은 주문 제품(오더메이드)라는 수단을 통해 부작용이 적은 살해유품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게 되었다.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
1. 아무나 적당한 희생자를 잡아다가 약이든 최면이든 써서 정신을 제압, 뭔가 흉기를 들려주고서 정신 조종을 통해 아무나 적당히 골라서 그 흉기로 죽이게 한다. '살인귀'의 범주에 들어갈 때까지 몇 명이나.
2. 대충 끝나면 그 인공 살인귀를 처리해 버린 후에 '살해유품'이 된 흉기를 회수하고서 기다린다. 그 희생자의 후손으로부터 언젠가 권리자의 자질을 가진 후손이 태어날 때까지 쭈~욱.
3. 우연히 쓸 만한 후손이 태어나면 살해유품을 넘겨준다.
4. 인공적인 살해유품에 의한 인공적인 권리자 탄생!
위의 수순을 보면 알겠지만, 희생자에게서 후손으로 세대 교체를 할 정도까지 줄창 기다려야 하므로 1, 20년 정도로 끝날 계획이 아니다. 가십 쪽에서조차 세대 교체를 각오하며 기다려야 할 정도. 게다가 언제 태어날지, 뛰어난 재능으로 태어날지도 완전 도박이나 마찬가지로 낮은 확률.
하지만 그 정도의 일을 감수할 만큼 이점도 크다. 권리자가 살해유품에 깃든 옛 소유자의 광기에 정신이 침식당할 일이 없어서[15] 거의 맨정신에 가까운 상태로 살해유품을 다룰 수 있으며 가십 쪽에서도 다루기 쉬운 권리자가 태어나게 된다. 실제로 가십에서 성공적으로 만든 오더메이드는 '나이프', '총', '독약'의 3인. 이 세 명의 완성품 외엔 파기당했다고 한다.
- 선혈해체의 오프너 - 나이프
- 절단강화 - 절삭력이 강화되어 사람의 살과 근육 정도는 종이처럼 절단 가능
- 지혈정지 - 상처의 회복과 지혈을 저해[16]
- 유품속성부여 - 최대 46자루의 나이프에 앞의 두 가지 효과를 적용.
- 조준관통의 래피드 샷 - 총
- 허탄생성 - 나중에 탄환이나 약협이 안 남는 불가시 탄환 자동 생성
- 시선필중 - 서로의 장소를 인식하고 시선이 맞은 상대의 생명을 뺏을 수 있는 장소에 반드시 명중한다.[17]
- 비밀모살의 칸타렐라 - 병
- 은밀말소 - 무미, 무취, 무색, 과학검사에 의한 검출이 불가한 특성을 가져 발견이 불가능하게 한다.
- 액체독화 - 본체인 병 안에 들어간 액체를 독으로 만들어, 살해유품이 되게 한다.
5 대상(instead)
살해유품(살인 도구)의 컨트롤에 필요한 살인유사행위를 받는 존재를 이르는 말.
머리카락의 여왕, 무샤노코우지노 이와이는 애초에 '살인귀'가 아니기에 전승 부작용이 없고, 오더 메이드의 경우에는 부작용이 0에 가깝지만, 네이티브의 권리자들은 살인 도구에 접하고 있는동안 서서히 미쳐가며, 그것을 해소하기위해 유품의 전승과 특성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 단재분리의 크라임엣지
- 살인유사행위는 '자르는'것. 대상이 되는것은 '머리카락 여왕'이기도 한 무샤노코우지 이와이로 그녀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행위로 비교적, 이랄까 살해유품중에서도 손꼽히게 온화한 행동으로 끝나고 있다. 단재분리의 크라임엣지의 전승이 '최악'인걸 감안하면 참 역설적이랄까.
- 혼절승천의 인젝션
- 살인유사행위는 '주사하는'것. 대상이 되는것은 소유자인 뵤인사카 야마네의 언니인 뵤인사카 호우코로, 매일밤 생리식염수를 주사하고 있다고.
- 애완도살의 펫위프
- 살인유사행위는 '때리는'것. 대상이 되는것은 학생회장 자이카 로미오로, 시호도 루카는 매일같이 채찍으로 후려치며 본의아니게 여왕님플레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 판결집행의 룰북
- 살인유사행위는 '판결하는'것. 대상이 되는것은 여경 제니가타 코자쿠라. 쫓아오는 제니가타를 제압하기위해 사소한 경범죄를 빌미로 '판결'했고, 조르기에 약한 제니가타는 룰북의 밧줄이 끊어지기 전에 기절해 버리기에 나름 효과를 보고 있었던듯.
- 교향환희의 피아니시모
- 살인유사행위는 '곡을 전부 다 치는'것. 대상이 되는것은 귀머거리조율사 코이즈미 호이치. 교향환희의 피아니시모의 작용방법과 효과는 불명이지만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것이 살인법과 관련이 되어있음은 확실한데. 귀머거리인 호이치는 처음부터 끝가지 듣는다 하더라도 '듣지'못하기에 상관없는듯 하고. 그 덕분에 대상이 될 수 있었던 듯 하다.
위의 경우들은 운 좋게 살인 욕구의 대상인 인물들이 존재한 경우이며, 대상이 없는 경우는 솟아오르는 충동을 식히지 못해, 그 충동에 먹혀 완전히 미쳐버린다. 그 말로가 파쇄분괴의 슬렛지 해머(의 소유자). 살인 유품의 권리자가 되었지만 살인 충동을 삭혀줄 대상이 없었던 탓에[18] 완전히 미쳐버려, 단순히 유품을 물려받은 정도가 아니라 그 본인이 이성을 잃고 살인귀가 되어버렸다.
- ↑ 연재 잡지인 코믹 얼라이브가, 미디어 팩토리 소속 라이트 노벨 코믹스판의 연재에 주력하기에 오리지널 작품은 기를 펴기 어렵다.
- ↑ 머리카락이 유전이라서 소유자로 보지 않는다
- ↑ 이 사유때문에 나카지마 세이기가 유력 용의자라고 생각되나 정황상일 뿐이다.
- ↑ 총, 독약, 나이프
- ↑ 여담으로 이때 정신줄을 놓고 폭주한 키리에게 당한게 트라우마가 된듯.
- ↑ 이탈리아 귀족 보르지아 가문에서 사용했다던 독약의 이름
- ↑ 건틀릿의 체내활성이 흥분성물질을 분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약물/독물 내성에 흥분제 계열은 어쩔 수 없이 제외대상이 된다.
- ↑ 권리자이긴 하지만 자신들의 뒤를 캐던 가십 사람을 제거한 것을 보면 가십 소속은 아닌 듯
- ↑ 능력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그녀의 살인 충동을 억누르기 위한 '대상'이 귀머거리 청년인 것을 보면 아마도 소리로 살해하는 능력인 것 같다. 작중내 언급으로 봐선 연주한지 6분 48초 이후에지나서 효과가 있는거 같은데 안나온지 한참됐다(...)
- ↑ 한때 대한민국에서 유행하기도 했던 기절게임의 그것을 생각하면 된다. 물론 실제로 따라하는 것은 위험하다.
- ↑ 초반엔 없었으나 도중에 각성
- ↑ 살인귀가 고통을 주는것을 즐긴대서 비롯된 능력. 작중에선 약간 깊게 베인 정도의 상처임에도 상처를 입은 당사자는 잘려나간 수준의 고통으로 느꼈다
- ↑ 수혈에도 효과가 있는듯 하다. 독이 아니라 약의 강화라는 점에서 인젝션을 만든 살인귀의 모순적인 면을 잘 보여준다. 이 효과는 비밀모살의 칸타렐라가 지닌 능력에 완벽한 카운터가 된다.
- ↑ 크라임엣지도 위치에게 강제로 능력이 매각당해 녹이 슬었으나 다른 여자들의 머리카락을 모아 뿌려주어 능력을 되삼으로서 일시적으로 능력을 다시 쓸 수 있게 되었다.
- ↑ 아마도 원래 소유자가 스스로의 광기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저 타인에게 조종당해서 살인을 저지른 탓에 살인자로서의 광기가 거의 깃들지 않은 듯
- ↑ 키리가 하필 저 상태에서 목욕탕에 들어갔기때문에 이는 진짜로 키리를 죽일 수도 있었던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 ↑ 다만 이와이의 경우 불사의 머리카락을 가진 머리카락의 여왕이었기에 머리카락에 우선해서 맞았다. 케이치로는 사격 실력이 전무해서 킬링굿즈의 능력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었는데, 이 점 때문에 키리와의 싸움에서 능력이 봉인되어 역관광당하는 계기가 되었다.
- ↑ 솔직히, 슬렛지 해머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존재가 있기는 한지 의심스럽다. 결국은 슬렛지 해머를 이용해 '때려야'만 충동이 해소 될 텐데, 슬렛지 해머라는 시점에서 최소 중상. 거기에 대상이라고 해서 살인유품의 '효과'에서 벗어 날 수 있는건 아닌데 파쇄분괴의 효과는 '강도저하'라 가볍게 때리기만해도 돌벽이 박살나는터라 사실상 그 충동을 받아낼 수 있는 존재는 없다. 상상력을 좀 발휘해본다면 목발같은 의수족을 가진 사람의 가짜 신체를 때려부수는 것으로 해소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돈이 꽤 나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