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1 문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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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왕가위와는 관련없다

두 개의 날(刃)을 교차시켜 ·종이·가죽· 등을 자르는 기구. 부엌에선 칼을 쓰기 어려울 경우에 매우 편리한 도구이기도 하며, 과자 같은 봉지류가 개봉이 잘 안 될 때도 쓰인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스스로 자기 어머니의 배를 가르고 나왔다고 해서 어원이 카이사르(Caesar)라는 말이 있다.

가위의 날이 엇갈려 있는 2개의 다리에 각각 손가락을 끼고 벌렸다 오므렸다 하여, 지레의 원리로 물건을 자르는데, 형태와 용도가 다양하다. 두 개의 다리를 X자로 교차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가위의 형태이지만, 한 개의 다리를 U자형으로 구부려서 만드는 가위도 예로부터 꾸준히 존재했고 지금도 손바느질용 소형 가위로 만들어지고 있다.그게 뭔지 궁금하면 부모님에게 '쪽가위'가 뭔지 물어보자.

서양에서는 헬레니즘 시대부터 존재하였고, 중국은 전한시대의 것이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또한 중국에서 한국을 거쳐 일본에 전해졌다. 초등학생이 날붙이 마스터리를 익히게 해주는 초급 도구. 점차적으로 익숙해지면 커터칼로 등급이 올라간다. 점점 더 비싼 커터칼을 찾다가 아트나이프로 갈아탄다.

칼날이 엇갈리는 구도 때문에 오른손잡이용과 왼손잡이용이 따로 있다. 칼날의 방향뿐 아니라 손잡이에 비스듬하게 파이는 손가락 지지대 부분의 방향도 다르다. 오른손잡이가 왼손잡이 가위를 사용하거나 반대의 경우, 칼날의 방향이 달라서 물건이 잘 잘리지 않을 뿐 아니라 손가락 지지대에 손가락을 제대로 걸 수 없으므로 상당히 불편하다. 왼손잡이 가위는 국내에 그다지 보급되지 않았으므로, 어쩔 수 없이 오른손잡이 가위를 사용해야 하는 왼손잡이들은 오른손잡이 가위에 일찌감치 적응하여 큰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반면에 오른손잡이가 왼손잡이 가위를 잡으면 뭔가 이상한 가위라는 것을 금방 느낀다. 흔히 문구점에서 양손잡이용이라고 파는 가위는 오른손잡이 가위에 손잡이만 양손으로 쥘 수 있게 해 놓은 것에 불과하다. 왼손잡이용 가위와 오른손잡이용 가위의 가장 큰 차이는 편안히 잡고 벌렸을 때 오른쪽 날이 위로 오는가, 왼쪽 날이 위로 오는가의 문제이며, 양손에 모두 대응되는 가위는 없다. 다만 사람이 적응할 뿐.

가위가 잘 안 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에는, '오른손으로 잡은 오른손잡이용 가위' 기준으로 엄지를 앞으로 밀고 나머지 손가락을 손바닥 쪽으로 당기는 느낌으로 힘을 주면 날과 날이 밀착하면서 한결 잘 잘리게 된다. 참고하자.

안쪽이긴 하지만 날이 있는 탓에 흉기 및 무기로도 사용된다. 무기로 사용되는 경우는 바깥쪽에도 날이 있거나 크기가 큰 것을 사용한다.

한국에서는 식당 등에서 냉면 같이 질기거나 긴 면이나 고기를 가위로 잘라서 먹는다. 다만 다른 나라에는 이렇게 음식을 가위로 자르지 않아서, 외국인들이 신기하게 볼 때가 있다.

밴대질을 흔히 속어로 시저링(scissoring), 그러니까 가위질이라고 하기도 한다. 모습을 상상해보면 된다. 소변금지 경고문을 쓸 때에도 자주 등장한다. 대개 가위의 두 날이 열려 있고 그 사이에 큼지막한 빨간 고추가 끼어있는(…) 그림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매직 더 게더링에서는 마법물체 영혼주입의 별명이기도 하다.

가끔가다 이걸 발리송처럼 돌리는 능력자가 나오기도 한다.

무언가를 자를 수 있기 때문에 창작물 등에서 무기로도 자주 나온다. 알다시피 가위는 엄연한 흉기다. 양 쪽 날을 분리시켜서 이도류마냥 쓰거나 아니면 한 쪽만 쓰거나하는 경우가 많다.

1.1 가위를 사용하거나 가위가 모티브인 캐릭터

1.2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에서 취할 수 있는 동작의 하나.


2 인간이 잘 때 일어나는 현상

항목 참고.


3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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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작으로 감독은 , 분신사바, 아파트를 감독하고 과속스캔들, 써니를 제작한 안병기로 각본도 맡았다. 제작사는 뮈토스 필름.
주연은 김규리 외.

영어 제목은 Nightmare. 미국 및 중국,홍콩에서도 DVD 및 비디오로 나왔고 평은 그럭저럭 괜찮다.

슬래셔 호러무비로 비슷한 시기 개봉했다가 욕만 퍼먹고 묻혀진 하피, 해변으로 가다, 찍히면 죽는다 같은 스크림 아류작들과 달리 가장 평도 좋았고 서울관객 33만으로 당시에는 흥행도 꽤 성공하여 안병기 감독이 꾸준히 활동하게 된 작품이다. 이 영화 흥행에 힘입어 안병기는 토일렛 픽쳐스라는 영화사를 세우고 감독 및 제작을 하게 된다.


4 스티브 유의 노래


스티브 유의 곡으로 세상을 떠난 애인과 꿈속에서 만난다는 내용의 노래로 당시 가위춤이라는 것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가요차트에서 여러 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노래가 수록된 'Westside'앨범은 '마지막 여행'(심지어 세상을 떠나는 애인을 따라 자살하는 상황을 대놓고 묘사)이라는 곡도 그렇고 '혼자 남은 나'라는 곡도 그렇고, 이 곡도 그렇고 왠지 세상을 떠난 애인을 그리워하는 노래가 많았다.

노래 내용에 맞게 뮤직비디오에서는 배우 진재영이 출연해 극 중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숨을 거두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