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요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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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총검을(를) 찾아오셨나요?
발매2009.10.29(일본), 2010년 1월 5일
제작플래티넘 게임즈(前 클로버 스튜디오)
플랫폼PS3, XBOX 360[1], Wii U[2]
장르논스톱 클라이맥스 액션
공식 홈페이지
베요네타 시리즈
베요네타베요네타 2베요네타 3

1 개요

Bayonetta[3] (ベヨネッタ)

플래티넘 게임즈의 액션 게임. 2009년 멀티 플랫폼 발매. 제작진에서 주장하길 장르가 논스톱 클라이막스 액션이라고 한다(…).
본격 천사에 얼마나 깊은 원한을 가진 제작자가 만든 게임인가 라는 의심을 하게 되는 게임
악마대신 천사잡는 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비슷한 사례로 올림푸스 신화에 원한이 있을거 같은 갓오브워 등이 있다

일본은 2009년 10월 29일 발매했지만 이외의 국가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2010년 1월 5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동시 발매. 하지만 폭설로 인해 예약구매자들은 택배 배송조회 페이지를 띄워놓고 F5를 연타하며 울 수 밖에 없었다.

게임에서 데빌 메이 크라이의 향취가 짙게 풍기는데 아니나 다를까 디렉터가 데빌 메이 크라이의 아버지 카미야 히데키다. 주인공이 마녀고, 천사들을 때려잡는 게임이다. 총질하는 마녀 누님이란 점에서는 불릿 위치랑 겹치지만 엄연히 다른 게임. 오히려 데빌 메이 크라이의 오마쥬+안티테제적인 작품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다만 데빌 메이 크라이에 있는 PC판(3과 4 한정)이 베요네타에는 없다.

패미통에서 40점 만점을 받아 엑스박스, 엑스박스360 통틀어 엑박계에선 최초로 패미통 만점 게임이다. 이에 대해 일본 게임 밀어주기네 뭐네 논란이 있었으나 일본 보정이라고 보기도 힘든게 유럽이나 북미 게임 웹진 등에서도 만점 내지 고득점을 받고 있다. 어쨌든 명작임에는 사실.

단 PS3판은 프레임 다운과 그래픽의 질 저하를 이유로 패미통에서 38점을 받았다. XBOX 360판은 전체적으로 60프레임인데 비해 PS3판은 대부분의 스테이지에서 30프레임조차 유지하질 못한다. 그러면서 수직 동기도 안걸려있어 딸리는 프레임+찢어지는 화면의 이중고를 선사한다. 화면도 뿌옇게 블러가 껴있고 로딩도 느리다[4].

그러나 XBOX 360판도 '전체적으로 60프레임'을 유지할 뿐이지 다수의 구간에서 프레임 저하가 발생한다. 게임 자체가 화사하고 화려한 이펙트와 광원효과가 많이 눈에 띄는데 이런 효과가 심한 구간에서 프레임 저하가 일어나 가끔씩은 그래픽 자체가 짤리기도 한다. 이는 동류의 게임인 데빌 메이 크라이 4에서도 보이는 현상인데 DMC4도 광원효과가 많이 들어간 정글 맵에서는 얄짤 없이 프레임 저하가 일어난다.

원래는 XBOX 360 독점으로 발매할 계획이었지만, 퍼블리셔인 세가의 요구로 인해 PS3 이식판이 제작된다. 그나마도 PS3판은 XBOX 360판 발매 이후 한달 쯤 뒤에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동시발매가 아니면 PS3판만의 특전요소를 넣어달라는 소니의 요구에 그냥 동시발매를 하는 쪽으로 선회. 결국 시간 문제상 PS3판은 플래티넘 게임즈에서 직접 개발하지 않고 세가가 포팅하였다.

그렇게 발매된 PS3판은 XBOX 360판에 비해 낮은 퀄리티로 영 좋은 판매량을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XBOX 360의 보급률이 낮은 일본에서는 XBOX 360판 마저도 잘 팔리지 않았고, 결국 전세계적으로 130만장이 팔리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일본에서는 20만장 정도가 팔리며 상업적으로 실패작이라는 꼬리표가 달리고 만다. 프로듀서인 이나바 아츠시가 'PS3판 이식은 자신들의 최대 실패'라고 언급했을 정도.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세가는 후속작인 베요네타 2에 대한 지원을 중지. 그리고 그걸 닌텐도가 살려냈고, 이후 Wii U의 독점작으로 개발되었다.[5] 이 때문에 훗날 베요네타 3는 세가가 참여하지 않은 유일한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코지마 히데오는 데모를 해보고 "안경모에 붐이 다시 일어나는 것인가!" 라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애초에 주인공이 안경을 낀 이유가 안경모에하라고 만든 게임이라서 그런 거기도 하고.

XBOX360의 광고.

진지한 분위기에서도 단테가 탭댄스를 추던 데빌 메이 크라이처럼, 진지한 분위기에서 난데없는 섹시 포즈 대결 같은 게 펼쳐지는 작품이기도 하다. (…)

니코니코동화에선 이를 보고 섹시코만도라고 하고 있다. 거기다 왠지 이 파트가 무지 인기가 좋아서 베요네타의 코스튬만 변경해 베요네타의 그 장면을 ~~을 입고 플레이라고 이름붙여 대량 투고되고 있어 여러 신사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고 한다.(…)

만우절에 2D판으로 나온다는 만우절 영상이 올라왔었다.

카미야는 주인공이 여자인 건 남자 캐릭터로는 할 거 다 해봤다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당연히 성인용 등급을 받았는데 ESRB에서 게임상의 내용을 묘사한 게 묘하게 흥분된다며(…) 이걸 홍보용 문구로 쓰자는 얘기도 있었다. #

한국 정발판에선 PS3판에 동봉된 한글 번역집이 루리웹에서 유저가 번역했던걸 그대로 복사해서 번역집이라고 넣어줬다.

개그성이 다분한 게임으로 갑자기 나오는 섹스 어필 외에 베요네타가 골렘에 깔리면 만화에 나오는 것처럼 종잇장이 된다거나 하는 재밌는 연출이 많다.


공식 홈페이지

그리고 2013년 11월 23일, 갑작스러운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 그것도 극장판(!)으로.
제작사는 곤조

부제목은 블러디 페이트. 원래 딱히 스토리가 썩 좋지 않은 게임의 스토리를 뭉텅뭉텅 짤라가며 시간을 맞추다보니 사실 그렇게 봐줄만 한 작품은 아니다(...)제작진이 곤조니까. 이상할 정도로 훌륭한 성우 캐스팅이 놀라울 따름.[6] OST 선정도 좀 해괴해서, 1편을 상징하는 곡인 "Let's Dance, Boys!"와 "Fly me to the moon"이 작중에 전혀 나오지 않는다. 그런 주제에 판권은 어떻게 해결한 건지 바이크 질주 챕터의 애프터 버너 2 배경음악은 잘도 나온다. 그것도 브금의 원 출처를 완벽고증한공중전 시퀀스에서(...). 여러가지로 괴작.

2014년 E3 닌텐도 디지털 이벤트에서 Wii U로의 이식 버전이 후속작인 베요네타 2의 패키지에 포함되어 발매될 예정. 일본어 음성과 함께 닌텐도와의 콜라보 코스튬도 수록된다.[7]

의외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영향도 받았는데, Fly me to the moon(초대 한정)은 물론이요 천사가 적으로 등장한다는 컨셉과 일부 설정도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유사함을 찾을 수 있다.[8]

2 상세

2.1 시놉시스

20년 전, 깊은 호수 바닥에 가라앉은 관 속에서 한 여자가 되살아났다.

자신의 배경도, 그리고 이름조차도 기억 나지 못하는 그 여자의 시체는 단 하나, 잃어버린 과거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기억이 새겨져 있었다. 그것은 사나운 마수를 조종하여 하늘의 사자를 장사지내는 무서운 "마녀의 힘"이었다….

수백 년의 시간을 넘어 현대에 되살아난 마녀 베요네타는 얼마 남지않은 기억을 더듬어 자신의 과거를 알기 위해, 유럽의 변방 "비그리드"에 도착한다.

그 여자를 막기 위해 덮쳐 오는 무수한 천사.
그 여자의 과거를 일깨우는 기구한 만남.
그 곳에서 그 여자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란…?

2.2 시스템

"진정한 데빌 메이 크라이 2"라고 불릴 정도로 호쾌한 공격 시스템을 자랑한다. 무기의 종류 * 무기의 장착부위(팔, 다리의 2부위, 한 쪽에만 장착가능한 무기도 있음)에 따라 DMC시리즈는 명함도 못내밀 정도의 무지막지한 콤보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더이상의 설명이 必要韓紙? 기술이 정말 무지막지하게 많아서 초보자들이 하기엔 어려울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막말로 그냥 막 눌러도 호쾌한 공격들이 마구 나가고 기술 캔슬이 잘 돼서 연결도 잘된다. 로딩동안 기술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진입장벽은 낮다. 게다가 난이도도 데메크 시리즈보다 쉽다.

인터뷰에 따르면 영웅은 방어를 하지 않기 때문에 게임에 방어라는 시스템 자체가 아예 없다. 근데 대난투에선 방어 쓴다 이것도 데빌 메이 크라이의 영향일까?[9][10]류 하야부사는 영웅이 아니다 크레토스는 단지 악당일 뿐이지 이 분이야 말로 진정한 영웅인것이다.

  • 오토매틱
"오토매틱"은 난이도 "이지" "베리이지"에 표준 탑재되어있는 기능으로, 복잡한 작업을 기계로 어시스트하여, 기본적으로 버튼 하나만으로 공격과 회피를 자동으로 실행해준다. "오토매틱"으로 플레이하는 중에도 스스로 이동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가능하다.


플레이 영상. 한손으로 아주 여유롭게 플레이 가능.
데빌 메이 크라이의 오토매틱 기능과 동일. 단 베요네타에서의 이 기능은 게임 중 언제나 자유롭게 선택 취소를 할 수 있다. 베요네타에서의 오토매틱은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발동하기 때문. 노멀 이상의 난이도에서도 조건을 만족하면 오토매틱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콤보 포인트가 반으로 깎이니 주의. 그런데 아무리 봐도 나머지 한 손의 목적이 분명해 보인다... 오른손으로 플레이하는데?
  • 위치 타임
적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면 자동으로 주변의 시간이 느려진다. 이 때는 적에게 더 많은 콤보를 넣을 수 있음은 물론이고, 콤보 자체에 스코어도 추가 가산되기 때문에 고랭크 메달을 노린 플레이에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단 난이도 상승이나 적의 종류에 따라 위치 타임이 발동되지 않거나 조건이 까다로워지는 경우도 있고, 이벤트로 인해 위치 타임이 항시 발동되어 실질적으로 써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 토쳐 어택
베요네타의 체력 게이지 밑에는 구슬처럼 생긴 마력 게이지가 있는데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연속적으로 공격을 명중시키면 게이지가 서서히 차오른다.반대로 적의 공격을 맞으면 감소한다. 이 게이지가 일정량 이상 차있을시에 적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먹일 수 있는 토쳐(torture: 고문) 어택을 사용할 수 있다. 이름 그대로 아이언 메이든, 가시가 박힌 거대한 바퀴, 갈고리와 줄, 기요틴, 삼각목마 같은 실제 고문용 도구들을 이용하여서 천사들을 처참하게 박살내는데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모션도 호쾌하다. 다만 토쳐 어택 게이지의 감소량은 상당하기 때문에 사용하려면 전투시 주의해야 된다. 최고 메리트는 발동 중 완전 무적이라는 것. 설정상으로는 '마녀재판 당시 마녀들을 고문하는데 사용하던 도구를 그대로 소환하여 천사에게 사용함으로써 분풀이를 한다' 라고(…) 거의 대부분 베요네타 혼자 토쳐어택을 실행하지만 2에서 과거로 돌아가는 부분에서는 어머니인 로사와 같이 사이좋게 토쳐어택을 실행한다.
  • 클라이맥스
주로 보스급 몬스터천사들을 상대할 경우, 일종의 마무리 공격이라고 보면 된다. 이 클라이막스가 발동되면, 베요네타는 마력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고대의 마수들로 변화시키며, 이를 통해 보스를 아작낸다. 클라이막스 발동과 이후 마수가 공격하는 부분에 MEGATON이라는 추가 버튼 연타 입력 부분도 있다. 소환할 때 포즈와 함께 주문을 외우는데 베요네타와 잔느는 같은 걸 소환하더라도 주문이 다르다. 어머니인 로사와도 주문이 다르니 계약하는 악마들에 따라 달라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 사탕
베요네타가 사용하는 회복 아이템류는 전부 사탕이다. 네 종류의 사탕이 효과가 다르며(체력, 마력 회복, 공격력, 방어력 부스트) 사탕 조각을 모아서 사탕이나 다른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허브 조합이 연상되는 부분.

2.3 패러디

또 하나 특징적인 것으로 퍼블리셔가 세가인 탓인지 세가의 이전 게임들의 패러디 내지는 OST의 재사용이 굉장히 많다.

참고항목

어떤 국면에서 어떻게 등장하는지는…직접 확인해보자.

3 등장인물

4 관련용어 & 참고항목

  1. 엑스박스 원 하위호환 지원. 국내 스토어에서도 DL로 구매 가능.
  2. 후속작인 베요네타 2에 동봉된다. 일본과 유럽(한정판), 북미판 모두 디스크 패키지로 나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3. 영어총검을 뜻하는 Bayonet에 여성형 접미사 -a를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처음 제작됐던 프랑스 도시 Bayonne에서 유래했다!
  4. 인스톨 패치된 후에 이부분만은 많이 나아졌다.
  5. 엑박360에 비해 저사양 게다가 발적화까지 당해 눈물을 머금었던 플스3 유저들은 플스4로 베요네타 2를 못보는게 아쉬울뿐이다. 플스4로 나왔으면 쩔어줬을텐데 다만 닌텐도가 자금을 풀지 않았다면 역사속으로 사라질 운명이였던 베요네타인지라 ;;;그냥 위유를 사
  6. 베요네타-타나카 아츠코, 잔느-소노자키 미에, 루카-나미카와 다이스케, 세레사-사와시로 미유키, 발더-와카모토 노리오 등.
  7. 피치 공주. 링크, 사무스의 코스튬이 있다.
  8. 미니게임 Angel Attack!은 신세기 에반게리온 TV판 첫 화와 같다.
  9. 단테의 로얄가드도 기실 3편에 와서야 생겼다.
  10. 방어(guard)는 없지만 악세사리 마하카라의 달을 장착하면 튕기기(parry)가 가능하다. 적의 공격 방향으로 스틱을 넣음. 윗치타임이 발동하지 않는 모드에서도 사용가능한 고수라면 반드시 익혀야할 기능)
  11. 오노 카나코 참고
  12. 조연급인 정보꾼 엔조는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에서도 동명의 인물이 언급된 바 있다. 파판 시리즈의 시드처럼 동명이인일 것이라 생각되지만….
  13. 스포일러 있는 링크이니 주의.
  14. 해당 항목의 니코동 파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