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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크롤 스톤수프 게임 정보 | ||||||||
종족 | 직업 | 신 | 아이템 | 공략 및 팁 | ||||
마법 | 돌연변이 | 서브던전 | 조작법 | 능력치 | 적성 | |||
몬스터 | 네임드 | 랜덤 인카운터 | 능력 | 물리 피해 공식 | 방어력 | |||
개발판 변경사항 | 재생 공식 | 상태이상 | 은밀-암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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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입문자 가이드: 크롤 101
이 단락에는 《던전 크롤》(뿐만 아니라 다른 로그라이크 게임에도 적용되는) 초보자를 위한 컨트롤 팁을 적는다. 목숨이 딱 하나인 로그라이크의 특성상,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든 살아남으면서 진행하는 것이다. 싸울 때는 항상 퇴로를 확보하자.
1.1 싸우지 않는 것이 최선의 싸움
이 게임의 목적은 모든 몬스터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룬과 오브를 털어서 던전을 나오는 것이다. 정공법이 (성공한다면) 가장 안전한 방법이긴 하지만, 많은 경우 정공법이 어려운 편이다. 이 때는 적절한 먹튀도 엄연한 전략임을 항상 명심하자. 고수들에게도 필수적인 테크닉으로, 게임 클리어 점수는 몬스터 처치 수에 관련이 없고 턴 수에 반비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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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스크롤을 깐 뒤 컨텔을 사용함으로서 껄끄러운 던전의 빠른 돌파가 가능하다[1] . 하지만 맵 스크롤은 흔한 아이템이 아니기 때문에 룬이 있는 장소가 아니라면 되도록 아껴야 한다. - 수집 마법으로 오브는 먹을 수 없지만, 룬은 먹을 수 있다.[2]
- 게임 초반에 네임드를 발견했고, 그 네임드가 당신을 알아차리지 못했다면 좋은 아이템을 끼고 있지 않는 한 되도록 상대하지 않는 게 좋다. 보통 네임드는 그 층의 몬스터보다 몇 배는 강하기 때문에, 발견 시에는 여러 모로 피하는 것이 이롭다. 몇 층을 더 돌파해서 레벨을 올린 다음 도전하는 게 좋고, 부득이하게 정면돌파를 해야 한다면 있는 버프는 다 걸고 도전하자. 어차피 패배하면 그 게임은 끝이다.
- 룬이 있는 던전 막층은 보통 이전층보다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그 전층까지 좀 능력치가 밀리는 감이 있었다면 조금 더 경험치를 쌓고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1.2 다이빙 금지
유저를 엿먹이라고 개활지에 수많은 몬스터와 함께 유저를 던져놓는 게 아니라면 되도록 1:1로 싸우는 것이 정석이다. 시야 끝에 몬스터 1마리를 걸친 후 자신을 알아차릴 때까지 턴을 보내다 몬스터가 자신을 알아차렸을 때 쭉 후퇴해서 1:1로 싸우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다만 후퇴를 하려면 후퇴할 곳이 있어야 하고, 후퇴 중 다른 몬스터가 등장하면 심히 꽁기꽁기해지기 때문에 항상 자신이 아는 곳으로 몬스터를 안내하도록 하자.
- 원거리 공격을 하는 몬스터에게 걸렸는데 생존이 위험하다면 안개 스크롤을 까고 후퇴하자.
- 만약 포위당했다면 공포 스크롤을 사용해서 일시적으로 포위를 풀 수 있다. 물론 곧 풀리기 때문에 전면전을 준비하거나 공간이동 스크롤을 찢는 것이 좋다. MR이 높은 몬스터에게는 먹히지 않는다.
1.3 시야 (Line Of Sight, LOS) 이용
이 게임의 시야는 몬스터와 플레이어 양자에게 동등하다. 연기 등으로 시야가 제한되는 상황이라면, 플레이어도 적을 볼 수 없지만 반대로 적도 플레이어를 볼 수 없다. 멀리서 원거리 공격이나 스마이트 등이 펑펑 날아오는데 승산이 없다면 안개의 두루마리를 찢어서 공격을 차단한 후 후퇴하거나 계속 싸우는 게 정답. 물 위에다가 화염 완드나 화염마법을 사용하는 것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 낡은 망토 : +2 도둑의 망토라는 고정 아티팩트는 발동술로 원하는 만큼(!!)(다만 발동술 레벨에 따라 실패할 확률이 있다.)안개를 발생시킬 수 있다. 만약 있다면, 시야싸움이 쉬워진다.
다만 안개 두루마리는 구하기 어려운 스크롤 중 하나이고, 도둑 망토는 수천판에 한번 등장할까 말까 한 레어중에 레어다. 안개를 이용한 LOS차단을 익히기 전에 지형을 이용한 차단을 익혀보자. 적이 나타나면 무작정 탭탭탭보단 잠깐 미니맵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장을 찾아가 그곳에서 전투를 벌이는 방법은 전투의 기본이다. 스펙이 충분하고 벽을 등지고 싸워도 사망 위험성이 적으나 고통, 투사체 전이, 스마이트를 쓰는 적들이 거슬린다면 분해 완드나 굴착 완드를 이용해 V자 통로를 파 전장을 구성하는 방법도 있다. 이러한 방법은 근접전을 주로 하는 밀리 계열의 플레이어가 엘프 방 마지막 층에서 마지막 방을 털 때 큰 효과를 발휘하는데, 이유인 즉슨 엘프 개개인의 능력치가 높은편은 아니지만 업화, 고통, 그리고 소환된 악마의 공격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전투의 기본인 일자형 통로 전투를 벌이다간 뒤에서 눈에 불을 켜고 덤벼드는 엘프들의 마법공격에 금새 녹아내리게 될 것이다.
LOS를 이용한 전투의 핵심은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 혹은 지형하에서만 전투를 벌인다는것이다. 수준차가 극명해 굳이 숨어다닐 필요가 없는 적을 제외한다면(쥐, 오크등) 모든 전투는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상정하고 치뤄야 한다. 다 때려죽이는 게임이 아니라 살아남는게 가장 우선인 게임임을 명심하자.
1.4 일자통로
입문자와 초보자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 1. 당신의 캐릭터는 웬만한 몬스터 한 마리보다는 훨씬 강하지만, 아무리 강한 캐릭터라도 포위당하면 순식간에 다음장을 보게 된다. 접촉 면적을 줄이는 것이 당신의 생존을 직접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일자통로가 불가능한 지형이라면 어떻게든 문이나 벽에 붙는 방식으로 접촉 면적을 줄여야 한다. 다만 이 방식은 자신의 퇴로를 막고 맞다이를 뜨기 때문에, 몬스터가 더 몰려들어서 여의치 않다 싶으면 바로 공간이동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웬만한 던전에서 살아남는 데 가장 중요한 아이템 중 하나가 굴착의 마법봉으로, 이걸로 일자통로를 만들어서 근접전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야 한다. 많은 경우 가로세로보다는 대각선으로 통로를 두 번 [3]만들어서 적의 시야를 제한하는 것이 좋으며, 발동술사나 마법사의 경우는 평범한 일자통로를 만든 후 관통 속성이 있는 볼트류 마법으로 속전속결을 노릴 수 있다.
1.5 계단 이용하기
영미권 포럼에서 Stair dancing이라고 알려져 있는 기본기로, 입문자와 초보자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 2. 층간 이동 시, 자신의 옆에 붙어 있는 몬스터는 항상 계단을 따라온다. 본디 플레이어가 쉽게 도망가지 못하게 하는 장치이지만, 이를 이용해 계단을 왔다갔다하는 식으로 껄끄러운 몬스터들을 나눠서 처리할 수 있다. 물론 몇몇 던전에는 이 계단을 막거나 플레이어의 이동을 막는 몬스터들이 존재하니 만능은 아니다. 계단 올라가는 시간은 3턴이고 그 동안 플레이어는 원거리 데미지를 그대로 받는 것으로 처리되니 주의.
1.5.1 핏빛 임프 처리하기
화염술사 한정으로 초반에 갑툭튀하는 빨간 임프는 화염 이뮨 때문에 골치 아픈 적이다. 백병전을 벌일 마땅한 무기가 없을 때 임프를 윗층에 데려다 놓는 방법으로, 해외에서는 imp parking으로 알려져 있다.
- 올라가는 계단 위에서 임프가 붙기를 기다린다.
- 임프가 붙으면 계단으로 끌고 올라간 후 적당히 주먹을 휘둘러 준다.
- 임프가 블링크를 써서 플레이어에게서 멀어지면 그냥 계단을 내려가면 끝.
굳이 백병전을 벌이갰다면 강화도가 높은 냉기 무기나 신성 무기가 필요하다.
1.6 코너 이용하기
전사쪽 캐릭터가 개활지에서 원거리 공격을 사용하는 적을 만났을 때의 기본 테크닉. 꽤나 떨어진 상태에서 만나버릴 경우, 당연히 근접해서 공격을 하기까지 적의 원거리 공격을 하염없이 맞아야한다. 물론 아주 아프다. 대신에 근처의 코너에 숨어버리면 적이 숨어있는 캐릭터를 공격하기 위해 다가온다. 가까이 다가와서 시야에 들어오면 근접공격을 시작한다. 원거리 몹에게서 거리의 이점을 없애는 방법. 대개 입문자들은 난이도가 낮은 전사 캐릭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꼭 알아둬야할 기술. 가능하면 이미 탐색된 지역에 숨는 것이 좋다. 숨었는데 반대쪽에 다른 적이 있고 원거리 몹도 캐릭터를 향해 천천히 다가온다면...
1.7 마법 관통 및 반사
관통 속성의 마법을 사용할 때, 적을 바로 사선에 놓는 게 아닌 대각선 방향으로 더 먼 곳에 조준하면 더 많은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경우가 꽤 있다, 반사가 되는 마법(주로 바람계열)은 벽의 각도에 따라 대각선으로 발사할 때도 한 타일을 두번 타격할 수 있다. 반사는 잘못하면 자기도 맞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같은 원리를 응용하면 반사가 되는 마법을 쓰는 적(번개 드레이크 등)은 절대로 대각선으로 상대하면 안 된다.
1.8 극초반 버티기
캐릭터별로 분화가 거의 안 되어 있는 초반에는 온갖 것들을 다 활용하여 살아남을 각오를 해야 한다. 실제로 게임 내에는 이를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원거리 공격용 아이템들이 종종 드랍되며, 적어도 짐승굴 이전까지는 그나마 쉽게 진행할 수 있다. 크게 투척 무기와 보조 무기로 나뉘며, 보조 무기를 사용할 때에는 방어구 스위칭은 5턴이나 무기 스위칭은 0.5턴이기 때문에 방패를 끼고 있다면 양손 스위칭이 안 되는 것을 항상 명심하자.
- 독 바늘 및 쿠라레 바늘: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Fire&Forget 장비. 던지기 스킬에 보정을 받으나, 무보정 공속이 1.0이므로 초반용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무기다. 단 블로우 건이 있어야만 사용 가능하며, 블로우 건에는 강화수치 외에 별다른 브랜드가 붙지 않기 때문에 짐승굴 이전까지나 통한다.
- 투창 및 토마호크: 토마호크는 피해량이 6으로 좀 잉여로운 편이나, 투창은 기본 피해량이 10에 달하는 아주 훌륭한 투척무기다. 전사 계열이라면 투척술을 적당량 올려서 게임 후반까지 보조 무기로 활용할 수 있다. 오우거나 트롤 한정으로 바위도 해당.
- 투석구: 투석구의 기본 피해량이 5이고 돌의 피해량은 2, 투석구 탄환의 피해량은 4이므로 만약 브랜드가 발린 슬링을 구했다면 쓸만한 보조 무기가 된다. 기본 딜레이가 1.2라서 초반에 사용이 가능하나, 경험치를 투석구에 따로 줘야 하므로 중반부터는 의미가 없다. 투석구 없이 돌만 던진다면 그냥 극초반 어그로 관리용.
- 활: 숏보우만 해도 1.3 기본 딜레이에 피해량이 기본 화살 기준 16이다. 하지만 센타우르를 잡아야 구할 수 있으며 결정적으로 양손무기이기 때문에 제약이 크다. 방패를 끼지 않는 캐릭터 한정으로 보조무기로 활용이 가능하며, 활 적성이 좋은 캐릭터라면 약간의 경험치 투자로 초반 육성을 책임지는 훌륭한 부무장이 된다. 활 적성이 +3인 하이엘프의 경우 무슨 캐릭터를 키우든 쏠쏠한 부무장이 된다.
- 석궁: 활과 비슷하나, 석궁 쪽이 한 방 피해량은 더 강하며 이쪽은 손쇠뇌(기본 피해 12 + 화살 피해 9)라는 한손무기가 있다. 하지만 석궁들이 초기 공속이 매우 길고 최소 공속이 무조건 1.0인 관계로 보통은 활보다도 못한 아이템. 마법사 플레이 중 지능 많이 붙은 손쇠뇌가 나오면 부무장으로 생각해 보자.
2 입문자에게 추천되는 종족 및 직업 조합
난이도 높은 로그라이크의 특성상 처음부터 어중간한 캐릭터를 고르면 진행이 힘든 관계로, 이 단락에는 게임의 초심자에게 추천되는 종족 및 직업 조합을 적는다. 크롤 위키에도 비슷한 페이지가 있으며, 이 문서는 이 페이지를 참고함과 동시에 몇 가지 내용을 더 추가하였다.
2.1 전사 및 신앙전사
보통 처음 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마법을 쓰지 않는 중갑전사 계열을 골라서 3룬을 목표로 하는 것이 추천된다. 올룬을 노릴 경우 트로그나 오카와루를 믿다가 볼트 막층 클리어 후 마크레브 또는 샤이닝 원으로 갈아타는 것이 추천되는데, 게임에 익숙해지면 도전해 보도록 하자.
- 트롤 광전사(TrBe): 한때 던전 크롤 타일판에 수록되어 있는 튜토리얼이 이 조합으로 진행되었다. 장비를 거의 착용할 수 없지만, 중반까지 수월하게 진행해 나가면서 게임을 파악하기 좋다. 숙련자의 경우 신을 샤이닝 원이나 마크레브로 갈아타면 이 조합으로 올룬도 가능. 비슷한 플레이 방식에 다른 신을 원한다면 트롤 수도사를 선택해 보자. 단 감이 적당히 잡힌 이후에는 밑에서 추천되는 미노/가고일 전사로 갈아타는 편을 추천한다. 트롤으로 플레이하려면 석상폼/용갑옷 등을 구하기 이전의 중반 타이밍이 넘기기 힘든 편인데, 초보자의 경우 이 타이밍에 다음 장을 볼 가능성이 높다.
- 미노타우루스 전사/광전사(MiFi/MiBe): 마법을 쓰지 않는 순수 물리빌드 표준. 역시 초보자에게 많이 추천되어 온 조합이며, 기본으로 주어지는 추가타와 동시에 미노타우루스의 사기적인 적성 덕분에 빠르게 숨통이 틔인다. 많은 경우 트로그나 오카와루를 믿는 미노타우루스로 던전 크롤의 첫 클리어를 이루게 되며, 공식 웹서버에서도 가장 많은 올룬 클리어가 집계되는 조합. 한 가지 단점이라면, 마법 적성이 그야말로 똥망 수준이라 보조마법들을 안정화하는 것이 상당히 늦어진다는 것.
- 힐 오크 전사(HOFi): 미노타우루스가 우월한 스펙을 바탕으로 하는 전사 표준이라면, 이쪽은 신앙전사 표준. 기도술이 권능의 화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진이나 콰즈랄 등의 신을 고를 때 추천된다. 같은 기도술 적성에 훨씬 단단한 편인 딥 드워프도 추천되나, 이쪽은 자연치유 불가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신이 한정된다.
- 가고일 전사/광전사(GrFi/GrBe): 한때는 갓고일로 불리던 빌드로, 옛날에는 AC 증가(만렙시+20), GDR(받는 총 데미지 감소),온갖 면역(부패, 독, 전기, 음에너지, 또 숨쉬지 않아도 살 수 있다.) 등 온갖 장점에 적절한 적성으로 많은 자들의 중갑전사를 책임졌지만, 그 사기성 때문인지 버전업이 되면서 하향을 먹어버렸다. 그리고 여전히 중갑전사를 책임지고 있는 중. 석상 폼 불가와 적성 감소란 너프를 받긴 했지만 어차피 석상폼의 저항은 종특으로 지니고 있다. 게다가 독의 상향덕에 영구 독저항이 간접적으로 상향을 먹어서 여전히 더럽게 세다. 보조마법 적성은 좋다 하긴 힘들지만, 전사 입장에서는 용인될 수준. 전투력과는 별개로 생존 능력이 수준급이기 때문에 삽질만 안 하면 죽기가 힘든 수준이다. 4룬 이상을 위해 신 스왑을 할 필요조차 없이 그냥 처음부터 샤이닝 원을 믿고 가도 될 정도로 내구 체계가 좋다.
- 바인스토커 전사/광전사(VSFi/VSBE): 가고일 하향 이후 희대의 사기 종족으로 떠오른 바인 스토커 전사 빌드. 이쪽은 HP가 매우 낮지만, 특출난 재생력과 마법을 봉쇄하는 이빨 추가타, 그리고 마나 쉴드로 이를 커버한다. 이 중 반마법/마나 갈취를 동시에 갖는 이빨 추가타가 매우 사기적인 성능을 보여주며, 전사 적성이 그다지 좋지 않은 바인스토커가 무쌍을 찍게 해 주는 원동력이다. 사실 아주 초보자용이라고 볼 수는 없는 빌드로, 물약이나 완드를 써서 체력을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붙을까 튈까를 잘 재야 한다[4]. 마법 적성이 높은 편이라 후반에 보조마법 배우는 것도 매우 편한 편.
2.2 마전사
많은 숙련자들이 지향하는 플레이 방식으로, 간단한 마법을 사용하는 경갑 전사 테크트리이다. 게임의 입문자에게는 추천되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적성이 좋아야 생존이 수월하다. 마법 학파 중에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부여술 / 주술 (Charms, Hex).
- 머포크 음유시인/얼음술사 (MfSk/MfIE): 머포크의 미친 창 적성(+4)과 막장인 갑옷 적성(-3), 그리고 걸출한 회피 적성(+3)을 동시에 만족하는 경갑 마전사 빌드. 어찌 되었건 초반에 상당히 약한 편이며, 짐승굴을 넘길 때쯤에야 숨통이 틔인다. 둘 다 비슷하지만 음유시인이 공격적인 빌드이며, 얼음술사는 방어적인 빌드[5].
- 트롤 변이술사/대지술사/몽크 (TrTM / TrEE / TrMK) 트롤의 단점인 물몸을 석상폼으로 충당하는 빌드. 손톱 3단계 변이부터가 상당히 흉악한 변이임으로, 변이 책을 줍는다면 어스와 트랜스를 같이 올려 석상폼을 안정화 시키는 것이 좋다. 안정화를 하는 동시에 투척도 간간히 찍어가며 바위를 던진다면 원거리, 근거리 둘 다 강력한 조합이 될 수 있다.
2.3 사냥꾼
- 센타우르 사냥꾼(CeHu): 적성은 사실상 원거리 무기에 몰빵되어 있고, 결정적으로 이동속도가 빨라서 많은 몬스터들을 상대로 카이팅이 가능하다. 이전에 센타우르 플레이의 발목을 잡았던 빠른 신진대사도 사라졌기 때문에 상당히 괜찮은 편. 하지만 마법 적성은 영 시원찮기 때문에( ..) 마법궁수를 키우고자 한다면 하이 엘프를 고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
2.4 암살자
- 스프리건 인챈터(SpEn): 일반 암살자가 아닌 적마도사식 암살자로서, 사실상 관련 포럼에서 암살자라 하면 스프리건 인챈터를 뜻할 정도로 표준화된 빌드이다. 설정상 몸집이 작아서 EV와 스텔스에 보너스를 받는데다가 MR 보너스에 이동속도까지 빠르다. 암살자로서는 최적의 적성으로, 많은 던전 스프린트의 클리어를 가능하게 하는 조합.
공략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game_classic&no=7933625
2.5 마법사
한 번 따라잡히면 도망가기 쉽지 않은 이 게임의 특성상, 대부분의 순수 마법사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주문시전 적성보다는 파괴마법 적성 및 각 학파별 적성이다. 비록 주문시전 스킬이 모든 마법에 들어가긴 하지만, 주문의 위력과 성공률에 미치는 영향력은 학파 스킬레벨과 주문시전 스킬레벨이 4:1이기 때문. 맞으면서 적을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의 내구가 되거나, 아니면 자신에게 붙기 전에 상대방을 가루로 만들어 버릴 정도로 강력한 마법을 구사해야만 한다.
- 딥 엘프 파괴술사/화염술사(DECj/DEFE): 마법 적성 하나는 원탑 수준인 딥 엘프로 시작하는 파괴마법사 빌드. 마법사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숨통이 빨리 트이는 편이지만, 딥 엘프의 낮은 체력으로 인하여 한 턴이라도 잘못 움직이면 다음장을 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두 조합은 초반을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는데, 그것은 어차피 두 빌드 모두 화염폭풍을 가장 먼저 안정화시켜야 하기 때문. 파괴술사의 경우 초반에 단일 학파 마법의 장점을 이용하여 높은 딜을 뽑아 낼 수 있으며, 화염술사의 경우 불기둥을 이용한 길막과 화염구를 이용한 광역딜이 생존 효율을 높여 준다. 물론 이는 마법사의 기초를 닦을 때 유용한 기준이고, 실제로 딥엘로 15룬을 하기는 꽤 어렵다는 것을 알아 두자.
- 가고일 대지술사(GrEE): 요술 +1, 대지 +3이라는 우월한 적성을 통한 순수 대지술사 플레이도 할만하다. 신은 무난하게 베후멧을 믿어도 되고, 디스메노스를 믿어 섀도우미믹의 수정창 복제 효과를 노려도 된다.
- 가고일 화염술사(GrFE): 지능이 딥 엘프보다 4 낮아서 주문력은 좀 많이 떨어지지만, 말도 안 되는 AC 보너스 덕분에 딥엘 법사보다 훨씬 단단하다. 초반에 떨어지는 주문력을 무기를 통해 메울 수 있다면 상당히 할 만 하다. 적성은 주문 시전이 -1인 것을 제외하면 요술 +1, 화염 0으로 좋은 축에 속한다[6]. 여타 캐릭터에서 볼 수 없는 단점이라면, 석상이라 피의 승화를 사용할 수 없어서 마나 수급이 쉽지 않다는 점.
3 스킬 운용
돌죽은 스킬에 의해 운명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초중반에는 전혀 체감을 못할수도 있지만, 후반에는 스킬 운용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스킬운용의 중요성을 느끼는 순간 초보 티는 벗었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시미터의 상위 아이템인 이중검을 들고싶은데 생각한만큼 효율이 안나온다고 느껴진다면 Ctrl+이동키를 눌러 허공에 휘둘러 볼것. 이떄 자신의 턴 수 옆에 괄호로 턴이 나오는데 -예를 들어 12594.5(1.4)-이 경우에 이중검을 한번 휘두를 떄 나오는 공격속도가 1.4라는 뜻이 된다. 고정 아티팩트나 명품 무기가 아닌 이상 현재 수준에 맞는 무기를 착용하는게 훨씬 낫다. 여기서 자신에게 적합한 무기란 최소 공속이 나오거나 그에 준하는 수준의 공격속도가 나오는 무기이며, 돌죽 내에서 볼 수 있는 무기들의 최소공속은 대부분 0.4~0.7턴 가량이다. 말인즉슨, 적이 무기를 한번 휘두를떄 플레이어는 약 두번 정도를 더 떄릴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이 공격속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해당 무기의 카테고리를 살펴보고, 그에 맞는 무기술을 올려주면 된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무기술에 몰빵을 하는 경우가 많으나 3룬클이 한계일 수 있다. 그 이후를 노린다면 스킬창에서 원하는 스킬에 원하는 만큼 경험치 분배량을[7] 조절해주면 된다. 많이 올릴 필요도 없이 전투술 5 정도면 무기 최소 공속까지 올릴때까진 그럭저럭 쓸만하다. 방패는 버클러만 있어도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에, 양손무기를 쓰지 않는다면 마법을 쓰더라도 방패술을 중형 종족 기준 4 까지 올려서 방해도를 없애는걸 우선순위로 삼자. 참고로 비슷한 종류의 무기는 스킬 시너지를 갖는다. 이를테면, 장검 스킬을 올릴 경우 스킬 시너지를 갖는 단검 스킬 또한 같이 올라간다. 이 때 올라가는 양은 경험치량으로 따져서 40%. 마찬가지로 도끼-창-둔기&도리깨와 투척-투석구 역시 스킬을 공유한다. 많은 전사 유저들이 도끼를 선호하는 이유.
마법의 경우, 크게 주문 시전술과 학파에 따라 그 운명이 갈린다. 주문 시전술은 마법의 실패율과 배고픔 소모량에 영향을 미치며, 학파 마법은 마법의 실패율과 마법의 위력에 영향을 미친다.[8] 저 레벨 마법은 학파 상관 없이 주문 시전술 만으로도 안정화시킬 수 있지만, 4레벨 마법만 되어도 학파 스킬 배분의 중요성이 느껴진다. 법사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최고 등급 마법을 마스터해야만 살아남을 확률이 높은 관계로, 여기에 사활이 달렸다고 봐도 된다.
또한 적성에 따른 스킬 투자도 중요하다. Apt는 적성 (Aptitude)을 뜻하며, +1이 넘어가면 무난한 적성, +2 이상부터는 최적의 적성이라고 보면 된다. 사실 ±1 사이의 적성은 그럭저럭 극복할만한 요소지만, -2가 넘어가는 순간부터는 해당 적성의 스킬 투자가 극히 힘들어진다. 특히 초중반엔 경험치 대 몬스터 위험률이 빠듯하게 짜여 있어서 -2 적성부터는 레벨 10 이상은 경험치를 투자하기가 망설여 진다. 또 이런 적성의 요소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필요한건 사실이다. 그저 많이 해보는 수밖에...
머포크의 창술, 딥엘프의 마법 적성 같은 치우친 적성을 가진 종족은 해당 무기나 직업으로 플레이할 때 매우 큰 메리트를 가진다.- ↑ 0.17에서 컨텔이 삭제되었다.
- ↑ 0.16까지는 조트의 오브를 수집 마법으로 5층 계단까지 끌어오는것이 가능했지만, 0.17 트렁크 버전에서부터는 수집 마법으로 조트의 오브를 움직일 경우, 오브 런(orb run)효과가 발동한다. 오브런이란, 오브를 집었을때 나타나는 효과-컨텔 불가능, 악마, 오브 가디언 출현 등-을 뜻한다.
- ↑ '<' 모양으로 만드는 게 좋다.
- ↑ 다른 말로 하면 게임 초보들에게 많은 경험치를 줄 수 있다. 이 게임은 게이머가 경험치를 쌓아 레벨업하는 게임 임을 명심하자
- ↑ 처음 주어지는 마법서에 방어 관련 마법이 많다.
- ↑ 마법 학파 적성의 평균치는 -1 정도 된다.
- ↑ shift + 클릭하면 스킬 몰빵이 가능하고, 같은 스킬을 2번 이상 클릭하면 그 스킬에 경험치 분배량을 늘릴수 있다. /를 누르면 선택 된 스킬에 공통분배가 가능하다
- ↑ 실패율과 위력 둘 다에 대해 주문 시전술과 학파 스킬의 비중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