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크롤/랜덤 인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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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크롤 스톤수프 게임 정보
종족직업아이템공략 및 팁
마법돌연변이서브던전조작법능력치적성
몬스터네임드랜덤 인카운터능력물리 피해 공식방어력
개발판 변경사항 재생 공식상태이상은밀-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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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 크롤에서 만날 수 있는 고정되지 않은 이벤트들. 종류가 다양하고 일어날 확률도 제각기인 탓에 몇십 번을 플레이하면서도 딱 한 번 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

2 전투 인카운터

2.1 식인 코볼트 부족

배고픈 코볼트들이 어린 하플링을 철창에 가둬놓고 고기파티(...)를 벌이고 있다. 코볼트와 하플링들은 일반 몹들과 설명이 달라서 남 밥먹는데 식사예절 없이 끼어든 플레이어 비방(...)의 연속이다. 하플링들은 중립 상태로, 풀어준다고 해서 피켈의 노예들처럼 우호적으로 변하진 않으며 심지어 길막을 하면 생명의 은인인 플레이어를 때리기까지 한다.

2.2 스프리건 제빵사

오랜 시간 동안 요리 기술을 연마해 달인이 된 스프리건 제빵사가 3X2 사이즈의 작은 방에 짱박혀 있다. 달인이라는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제빵사의 레벨은 매우 높으나 안타깝게도 장비는 무속성 무인챈 단검과 로브가 전부. 등장하는 방엔 4개 정도의 빵이 있다.

간혹 방 안쪽에 2칸짜리 작은 방이 있을때가 있는데 안을 보면 '잘 구워진 스프리건 시체'가 있다. 이건 스프리건 제빵사의 영칭인 spriggan baker의 말장난이다.

2.3 머포크 어장

작은 사이즈의 방에 머포크 한 놈과 거대 물고기 몇 마리가 숨어있다. 방 안에는 그물과 고기 비상식량이 있다. 제빵사와 달리 머포크는 제대로 된 무장을 갖추고 있으니 레벨이 낮으면 간만 보다 튈것.

2.4 트랩류

밟으면 몬스터가 출현하는 함정 종류. 호기심 많은 초보 유저들이 밟는 경우가 있는데, 밟아서 좋을 건덕지는 거의 없다.

2.4.1 독거미 트랩

밟으면 캐릭터 주변 8방위에서 거미가 출현해 둘러싸는 트랩. 원래는 그리 위협적이지 않았으나, 0.18버전에서 일반 거미가 삭제되어 이젠 레드백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독 저항이 없는 경우엔 매우 위험하다.

2.4.2 암석 투구벌레 트랩

밟으면 개활지의 경우 사방에서 바위 풍뎅이가 굴러오고, 일자통로의 경우 막다른 길로 바뀌며 반대쪽에서 바위 풍뎅이가 굴러온다. 바위 풍뎅이는 초중반에 꽤나 강한 적이므로 조심하자.

2.4.3 강가 쥐 트랩

밟으면 근처 벽에 구멍이 생기고 구멍과 통하는 공간에서 강가 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다. 비교적 초반에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

2.5 강철 골렘 미끼 함정

층 내의 다른 구역과 철벽으로 분리되어 있어 계단으로만 출입할 수 있는 넓은 방 중앙에 4개 정도의 가치있는 아이템들이 떨어져 있다. 그런데 이 아이템 쪽으로 접근하면 방의 4개 귀퉁이에서 강철 골렘이 출현한다! 이 인카운터를 접하는 시점에선 광전사라도 1:1 이 한계인 몬스터이므로 전면전은 불가능. 다행히 강철 골렘은 이동속도가 느리므로 보통 도망은 칠 수 있고, 수집 마법과 텔레포트를 이용하면 아이템을 얻으면서 도망칠 수도 있다.

2.6 몬스터 부족

고블린이나 놀, 코볼트같은 종족형 몹이 방 한가득 미어터지게 모여 사는 큼직한 방. 문을 여는 순간 한 페이지를 메우는 이쪽을 발견했다는 메시지는 꽤 볼만한 광경이다(...). 한 명 정도가 추장급의 뭔가를 갖추는 경우가 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고블린 수준이 아니라 아예 오우거와 오크, 트롤들이 삼삼오오 모여 반상회를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혹은 슬라임들이 가득한 방도 존재한다.

잘못 건드리면 매우 위험하다. 문이 하나밖에 없는 방을 열때는 조심하자.

2.7 비밀방과 강력한 몬스터

맵 구석에 다른 맵과 지형이 다르고, 룬이 박힌 문이 존재할 경우 이 인카운터일 가능성이 높다. 룬이 박힌 문을 열면 강력한 몬스터와 아이템이 있는데, 높은 확률로 방 구석의 파괴 가능한 벽을 부수면 더 강력한 몬스터와 보물이 있는 비밀방이 나타난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인 인카운터이므로 심사숙고할것.

2.8 성채

맵 한쪽에 해자로 둘러싸인 성채 지형이 있고, 지형 내엔 낮게는 고블린, 코볼트부터 높게는 오거, 거인 계열 몬스터들이 득실득실하다. 몬스터 개체수가 많고, 오크 기사 같은 상위 계열 몬스터들이 보스로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

2.9 언데드

문을 열면 갖가지 종류의 언데드들이 잔뜩 모여있는 방이 있다. 위의 몬스터 부족 인카운터와 유사하다. 어느 돌벽으로 막힌 방에 강령술사가 홀로 있는 곳도 있는데 그 방 안에 있는 문을 열면 역시 언데드가 모여있다. 때때로 이러한 방에선 종종 키쿠바쿠드하의 제단이 발견되기도 한다(...).

2.10 석상

움직이지 않는다고 안심할 것이면 던전 크롤이 아니다. 당연히 여기도 특별 지형이 있다. 예를 들어 짐승굴에서 다이어 엘리펀트 석상이 놓여져 있고 그것을 수호하는 히드라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히드라를 죽이면 석상이 진짜 코끼리로 변한다!와 잠깐만

2.11 미니 던전

타일 셋이 아예 다른 서브던전 류가 아니라 한 층에 아예 건물 구조처럼 규칙적으로 이루어진 지형이 있다. 몬스터들은 가지각색인데 고블린부터 곤충이나 동물, 무려 타이탄까지 발견할 수 있다.

2.11.1 작은 벌집

3*3, 5*5 등 대체로 정사각형의 방 형태에 벌집 고유 타일을 갖추고 있다. 일반 벌/킬러 비/노란 말벌/붉은 말벌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벌집과 로열 젤리를 가끔 발견할 수 있다. 가끔 직사각형 형태의 넓은 벌집이 있는데 이곳엔 대부분이 킬러 비이며 여왕벌도 같이 딸려있다.

여왕벌은 킬러비들에게 광폭화를 걸어주기도 하니 주의할 것. 곤충들이 다 그렇듯이 독에 약해 mephitic cloud나 독 속성으로 공격하면 잘 녹는다.

2.12 목장

아래의 코볼트 목장과는 다르게 장비가 하나도 없는 인간 한명과 야크 대여섯 마리가 구멍 뚫린 철창 너머에 있다. 비교적 초반부에 나오는 경우가 많고 시야 내로 들어오면 달려들기 때문에 조심할 것.

2.13 코볼트 목장

거대한 코볼트(혹은 그냥 코볼트) 1~3마리와 양 또는 야크 여러마리가 있다. 이들을 잡고 안으로 들어가면 각종 과일과 작은 방이 하나 있는데, 이 문을 열면 히드라가 나온다. 보통 머리가 2~3개 달려 있으며 한글판은 버그로 27머리의 히드라가 나오니 주의. 전사 캐릭터로 초반에 히드라와 마주치면 상당히 곤란한데, 사실 이 목장의 코볼트 중 누군가는 높은 확률로 화염 속성 무기를 갖고 있다. 그 무기로 바꿔 끼우면 전사로도 히드라를 처단할 수 있다.

2.14 미치광이 이우프

네임드 놀인 미치광이 이우프는 그냥 던전을 배회하는 다른 초중반 네임드들과는 달리, 고유한 랜덤 인카운터를 동반하고 나타난다. 해당 항목 참고.

2.15 오우거와 캠프파이어

던전을 돌다가 뜬금없이 싸운 적 없는 인간형 적들의 시체가 보이면 주변을 살펴볼 것.

잘 살펴보면 벽 지형이 안쪽으로 들어가는 좁은 통로가 있는데 이 안으로 들어가면 불기둥과 오우거[1], 그리고 잔뜩 해체된 인간형 몬스터들의 시체들이 잔뜩 있고 고기류식량들이 있다.

3 비전투 인카운터

3.1 작은 보물 창고

2*2 크기의 보물창고가 4개 있는 방. 적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다.

3.2 상점

말 그대로 상점. (...) 1~3층에서는 정말 보기 힘들지만 그 뒤에는 그럭저럭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가끔 고정 아티팩트를 파는 상점도 있다.

  • 서브던전 중 보물창고 Vault 최하층 오른쪽 아래 칸에서는 반드시 한 곳 이상 존재한다. 오크 광산 곳곳에도 많고, 4층에는 상점이 항상 존재한다. 스톤수프 기준으로는 더이상 짐승굴에서 상점이 등장하지 않아 아쉽다.
  • 무기/갑옷상점의 경우 '중고(Antique)' 무기/갑옷 상점인 경우가 있는데, 여기서 파는 무기/갑옷은 무조건 감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대신 어느 정도 값을 깎아주는 효과가 있다.
  • 파는 아이템의 카테고리는 상점의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다. 감정된 소비 아이템을 사면 해당 아이템은 이후로 감정한 것이 된다. 위험한 포션이나 두루마리를 사용해서 감정해 보거나 감정 주문서를 낭비할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 상점의 종류
    • 서점 : 주문서 종류와 드물게 매뉴얼이 판매된다. 감정되어 있다.
    • 갑옷 상점 : 갑옷류를 판다.
    • 무기 상점 : 무기류를 판다.
    • 음식점 : 부패하지 않는 일반 식품과 여행용 식량을 판다. 과채류를 얻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매우 드물게 로열젤리도 판다.
    • 지팡이 상점 : 효과와 남은 차지 수가 감정된 완드만을 판다.
    • 양조장 : 효과가 감정된 포션을 판다.
    • 두루마리 상점 : 감정된 스크롤을 판다.
    • 잡화점 : 감정되지 않은 아이템을 아무 종류나 판매한다. 이미 감정해 봐서 알고 있는 아이템은 감정된 상태로 나오고, 제 값도 비싸게 받는다.
    • 보석상점 : 감정된 반지와 아뮬렛 등을 판다. 매우 보기 드물다.

위에 언급된 상점 말고도 가끔씩 특별한 테마를 가진 상점들이 출현하기도 한다. 피켈라스 제단이 떡하니 놓여있고 그 뒤에 발동품을 판다든지 시프 무나 제단 앞에 서점이 놓여 있는 신전 직영점(..)[2] 주변에 불구름이 일어나며 화염 계열 무기, 발동템, 마법서를 파는 상점, 독과 관련된 무기[3] , 탄환들을 파는 상점, 노예화의 마법봉과 채찍을 판매하는 노예상점(...), 상점 이름이 만병통치의 비약인데 실제로는 돌연변이 물약을 파는 상점(...), 대지와 관련된 아이템을 파는 애완돌 상점(...)애완돌 한테 쓰라고 슬링도 판다 학대파 등등.

4 신의 제단

신의 제단은 그냥 길가다가 덩그러니 놓여있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씩 특이한 이벤트를 동반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신의 제단과 관련된 인카운터는 전투 인카운터와 비전투 인카운터가 섞여있기에 다른 항목과 분리.

4.1 엘리빌론의 흰 대리석 제단

엘리빌론의 제단을 중심으로 십자 모양으로 수로가 파여있거나 혹은 분수 네개가 꼭짓점을 이루는 정사각형 지대가 있는데, 그곳에 우호적인 물고기나 우호적인 쿠와카가 있거나 수많은 나비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가끔씩 적대적인 몬스터들이 수로 건너의 플레이어를 보고 건너오려다 물고기에게 물려죽는 경우나, 적대적인 몬스터들로 도망치다가 엘리빌론의 제단을 거쳐갔는데 다음에 다시 와보니 쿠와카나 물고기가 끔살당해있는 광경을 보게될 수 있다(...). 유혈 사태를 피하게 해준다더니 치유를 통해 적대적인 존재를 중립화시키는 능력을 주던 스톤 수프 초기의 컨셉 때문인지 엘리빌론이 싫어하는 데몬스폰이나 언데드, 악신의 신도가 제단에 도달해도 마찬가지로 우호적인 동물들이 나타난다.

4.2 의 빛나는 은빛 제단

천사 하나가 수정 벽 안에 갇혀있다. 혹은 작은 방 안에 앞에는 제단, 뒤는 철창으로 막아두고 소량의 골드를 놓아둔다대놓고 금전교라고 홍보한다(간혹 상점이있는데 돌연변이 치유 물약을판다).

4.3 의 미광이 흔들리는 제단

좀의 제단이 맵에 덩그러니 떨어져있는데 그 주변은 전부 공간 이동 함정으로 둘러싸여있다(...). 물론 들어가는 구멍 하나는 예외. 유리벽이 도배된 가운데 상당히 많은 공간 이동 함정이 깔려있는 형태도 나타난다. 이런 좀의 제단 주변에 있는 스크롤이나 반지는 높은 확률로 저주받은 공간이동 반지와 공간이동 스크롤로, 저주 해제 스크롤이 없는 상태에서는 좀의 제단 인카운터 근처에 있는 반지는 함부로 착용하지않는 것이 좋다. 입구를 찾아서 좀의 제단 위에 서있으면 근접 몬스터들이 공격해올 때 피난처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는 위에 언급된 미믹방이나 좀의 제단을 중심으로 혼란을 거는 악취 구름이 계속 발생하고있는 형태도 존재. 일직선으로 된 통로의 끝에 좀의 제단과 아이템을 놔 두고 플레이어가 아이템에 접근하면 통로 입구에 강력한 몬스터가 나타나고 아이템은 사라지는(...) 사악한 경우도 있다.

어떨 때에는 대리석 벽으로 감싸여진 방이 있어 문을 열었더니 4X4만큼의 내면의 화염에 걸린 양들이 튀어나와 공격하면 연쇄폭발로 죄다 터지고 화염구름 사이에서 좀의 제단이 등장하기도 한다

4.4 아쉔자리의 산산히 부서진 제단

거대한 벽 두개 사이에 아쉔자리의 제단이 있는데 플레이어가 그곳에 진입하는 순간 양옆의 벽을 투명하게 만들어 그 안의 랜덤한 서브 던전을 보여준다. 이때 "나의 시야로 보아라, 필멸자여"라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

4.5 파켈라스의 실험실

바깥은 해당 맵의 타일로, 안쪽은 유리벽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두 칸 정도 띄워져 있는 곳에 파켈라스의 제단이 있다, 유리벽 안에서는 파켈라스가 실험 대상인 몬스터 하나로 각종 버프를 건 뒤에 다음에 소환되는 중립 상태의 너댓마리 정도의 몬스터와 겨뤄보게 하는데 웬만해서는 실험 대상인 몬스터가 이기지 못한다. 다른 경우에는 역시 실험대상인 몬스터를 배치해두고 변이구름을 비롯한 온갖 구름을 발생시키면서 실험대상을 서서히 죽게 만든다. 실험 대상이 죽으면 파켈라스가 이 방법이 안되겠으니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다는 식으로 말한다. 파켈라스의 이미지를 살린 랜덤 인카운터.

4.6 페다스의 정원

제단 주변으로 식물이 많이 있는 거대한 정원이 형성되어있으며 그 안에서 고슴도치 등이 출몰하고 아이템들이 널려있다.

극히 드물게 페다스의 정원에 들어서면 그때부터 식물들이 자라나기도 하는데 열매를 맺는 나무가 되기도하지만 산성초같은 위험한 것으로 자라기도하므로 되도록이면 파괴하는 것이 낫다.

4.7 오카와루의 철의 제단

철벽으로 이루어진 삼각형 네개로 둘러싸인, 즉 기울어진 직사각형 형태의 테두리 중심에 오카와루의 제단이 있고 거기서 대각선상으로 한칸 거리에 무기 네자루[4]가 놓여있다.

또 다른 경우로, 던전을 돌다 보면 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안에 몬스터가 있는 넓은 장소를 발견할 수 있다. 벽의 일부는 유리로 되어 있어 안에 어떤 몬스터가 있는지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은 플레이어가 열려고 하면 정말 열 것인지 다시 한번 물어보는데, 그 이유는 투쟁을 좋아하는 오카와루답게 문을 열면 문이 벽으로 바뀌고, 안의 몬스터를 전부 죽여야 문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보통 4마리 정도의 다양한 종류의 몬스터의 다굴을 맞게 되며, 안쪽에는 오카와루의 제단이 있고 무기 두어 개가 떨어져 있다.

4.8 네멜렉스 조베의 빛나는 제단

입구가 하나밖에 없는 길쭉한 공간의 문을 열면 네멜렉스 조베의 제단이 중심에 있고 위,아래에 파괴 불가능한 유리로 분리된 공간이 위,아래에 있다. 조베의 제단 뒤쪽과 나머지 두 장소엔 녹색 포탈이 있는데 한 장소엔 아티팩트 아이템이 있고[5] 나머지 한 쪽에는 재수없으면 한대맞고 끔살당할 수도 있는 강력한 몬스터가 있다. 제단 뒤의 포탈에 들어가면 랜덤하게 두 공간 중 한 곳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참고로 저 포탈은 발견하게 되는 순간 시간 제한이 걸리기 때문에 저렙때 이 이벤트를 발견하게 되면 굉장히 고민하게 될 것이다.

4.9 트로그의 피로 물든 제단

진노의 나방 한마리가 철창에 갇힌 채 주변의 몹들에게 광폭화를 건다. 몹들을 해치우고 들어가보면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무기들과 트로그의 제단을 발견할 수 있다.

마법을 싫어하는 트로그답게 제단 주변에 마법서나 마법사를 가둬둔 철창을 놔둔 후 제단이 플레이어의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 불태워버리고 즐거워하기도한다.

4.10 마크레브의 불길이 이는 제단

안이 비치는 벽 안에 마크레브의 제단을 중심으로 중립 상태의 플레이어블 종족 다수와 네개의 불이 있는데, 플레이어의 시야에 들어오면 갑자기 불에 타기 시작하며 제단으로부터 도망치다가 얼마못가 타죽어버린다.

4.11 키쿠바쿠드하의 고대의 뼈로 만들어진 제단

투명 벽 안에 인간 하나가 갇혀있는데 플레이어의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 계속 데미지를 입다가 결국 죽어버리고 좀비로 일어난다. 인간이 시야에 들어오기 전이라면 인간을 둘러싼 벽 중에서 투명 벽이 아닌 벽을 분해의 마법봉 등으로 없애면 인간을 구해줄 수 있긴 하다. 그런데 적대적인 상태라 공격해온다(...).

제단까지 가는 넓은 길 양옆으로 한칸 넓이의 수로가 파여있고 그 사이에서 언데드 몬스터들이 반겨주는 형태도 존재.

4.12 이레데렘눌의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제단

키쿠바쿠드하의 제단과 반대로 한칸 넓이의 길 양옆에 세칸 정도 넓이의 큰 수로가 파여있는데 그곳에 거대한 물고기 좀비가 한마리씩 총 두마리 살고있다. 그 수로를 뚫고 들어가면 이레데렘눌의 제단이 반겨준다. 거대한 물고기는 초반에는 의외로 난적이기때문에 자동 탐색 도중 사고를 칠 수도 있는 랜덤 인카운터.
혹은 제단으로 가는 길은 투명 벽으로 막혀있고, 그 앞에 벽에 둘러 싸인 방이 있는데 그 안에 인간을 가둬두고 그 인간을 죽이면 제단으로 오는 길을 열어준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인간은 죽이고 제단은 무시한다

이레데렘눌 제단을 중심으로 대각선상에 하나씩 회색의 메마른 식물이 자리잡고있는 지형도 있다. 혹은 다른 선신의 제단이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식이라면 선신쪽엔 천사가, 이쪽엔 타락한 천사가 하나씩 있는 형태도 있다.

4.13 시프 무나의 푸른 대리석 제단

3칸짜리 넓이로 푸른색과 검은색이 타일이 깔린 복도가있고 그끝에 시프무나의 제단이 있다.

깊은 물을 사이에 두고 제단 너머에 오크 마법사와 함께 마법서가 떨어져 있는 경우도 있다. 가까이 가면 공격하니 주의.

4.14 북풍과 태양

의 제단 사이에 5*5의 유리벽에 갇힌 천사가 있고 천사한테 상태이상이나 대미지 또는 치유가 반복되는 랜덤 인카운터. 비슷한 상황만 반복되고 계속 관전해도 달라지는 점은 없음.

4.15 선신 동맹

3칸짜리 작은 방 하나에 3대 선신인 샤이닝 원, 엘리빌론, 진의 제단이 모두 모셔져 있다. 설정상 선신들 셋은 동맹을 맺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한 선신을 섬기다가 다른 선신으로 개종해도 기분 나빠하지 않는데, 이 설정이 표현된 랜덤 인카운터.

4.16 마법사 신들의 제단

시프무나, 베후멧, 키쿠바쿠드하 의 제단이 각각있고 책이 한 권 씩 떨어저있다 책에는 주문이 딱 하나;; 들어있다. 포교

4.17 금전교 연합(..)

유독 고급스러워 보이는 바닥과 벽으로 이루어진 방 안에 골드 더미와 , 그 옆에 고자그의 제단이 놓여져 있다. 중요한 것이, 진은 기독교가 모티브인 선신인데, 고자그는 기독교 7대죄악 중 하나인 탐욕의 신이다. 이래도 괜찮은가 진..[6]사실은 세속화되어 가는 개신교의 세태를 비판하려 했다 카더라

4.18 작은 만신전

만신전을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면 어딘가에 이 작은 만신전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는 모든 신들의 신상이 모셔져 있는데, 한 10개 신만 모셔져 있고 나머지는 생략해 버리는 시망스러운 경우도 존재한다.[7] 가끔 플레이 전체에서 만신전을 못 만나서 한참을 내려왔더니 23층쯤에서 만나는 경우도 있다.

4.19 희미한 제단 (Faded Altar)

A faded altar to an unknown god.

An ancient altar, stripped of all identifying characteristics by the passage of time. Praying at it will convert you to an unknown god, and the altar's deity will greatly appreciate conversion at so ancient a site of worship.
알 수 없는 신의 희미한 제단.
오랜 시간이 지나 제단의 특징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겉이 벗겨져나간 고대의 제단. 여기서 기도한다면 당신은 알 수 없는 신과 접촉할 수 있으며 제단의 신은 고대의 성지에 참배해 준 것을 크게 감사히 여길 것이다.

.17 버전부터 추가된 제단

신의 제단인데, 어느 신인지도 알려주지 않는다. 일단은 기도시 믿을거냐 물어보는데, 이때 믿을시 랜덤하게 어떤 신의 제단으로 바뀐다. 운이 좋다면 초반에 지이바 제단으로 지이바 신앙을 믿을 수 있다는점. 신앙도 1등급 정도의 보너스가 있다.

단점은 역시 어떤 신이 나올지 일절 모르기 때문에, 로또성이 꽤 짙다. 스프리건으로 믿었는데 체이가 나온다던가. 마법사에게 트로그가 나온다던가...특히 이 걸리기라도 하면 망했어요!
  1. 보통 자고 있기 때문에 은밀-암습이 높다면 쉽게 해치울 수 있다.
  2. 이 경우 입장시 해당 신들이 대사를 말하기도 한다.
  3. 상점이 있는 공간 안에 독사나 블랙맘바같은 독성 몬스터가 있으니 주의
  4. 펄션, 철퇴, 손도끼, 창. 마법 무기인지의 여부는 때에 따라 다르다.
  5. 확실하지 않음. 확인바람.
  6. 그렇지만 엄연히 고자그는 중립 신이다. 선신에서 고자그로 개종해도 징벌은 없다.
  7. 루고누가 침략해서 제단의 절반이 루고누의 제단으로 오염되고, 하필 그 중 하나가 원하는 신의 제단이면 속이 답답해진다. 이런 만신전 지형은 딱 하나만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