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동명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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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mond
2 실존인물
3 가상인물
- 데스몬드 록허트 - 폴아웃3
- 데스몬드 마일즈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 데스몬드 타이니 - 대런 섄 시리즈, 크렙슬리 전설 시리즈
3.1 폴아웃3의 등장인물
Desmond Lockheart
Point Lookout 메인 퀘스트의 중심인물. 성우는 제프 베이커로, 폴3에서 이 사람이 맡은 역할은 대표적으로 게리가 있다.
풀네임은 데스몬드 록허트로, 런던 출생의 영국인이었다. 전쟁 전 미국의 과학자 겸 특수 요원으로 현재 구울이 된 상태이다.
맨 처음 포인트 룩아웃에 도착했을 때 칼버드의 저택에서 나는 연기를 보고 우리의 주인공이 칼버드의 저택으로 가면 데스몬드가 "넌 원주민이 아니잖아?! 빨랑 와서 도와달란 말야!! 젠장!" 하면서 도와달라고 SOS친다.
안으로 들어가면 원주민들이랑 자기가 기르는 애완견 2마리랑 함께 서로 투닥거리느라 개판 5분 전인데 얼떨결에 똥개처럼 데스몬드가 시키는데로 원주민들을 소탕하면 Perk를 하나 주면서 주인공에게 포인트 룩아웃의 원주민들의 뒤를 캐는 일을 맡긴다. 자기를 도와주면 떼부자로 만들어 준다나.
구울답게 성격이 상당히 꼬인 인물로 대사의 거의 절반이 욕이다. 하지만 자기가 기르는 개가 원주민들의 칼버드의 저택 폭탄 테러에 박살나면서 개가 사망하자 열받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 보면 자기 개는 상당히 좋아했던 거 같다(...). 데스몬드 말로는 자기가 기르는 개 2마리랑 자동 포탑만으로 개때처럼 밀려오는 원주민들을 막았다는듯. 아마 200년간 구르면서 과학자 특유의 지능만 아니라 특수 요원으로서의 짬밥이 쌓이고 자체 능력도 뛰어나서 전투능력이 뛰어난 거 같다. 수도 황무지를 굴러다니며 슈퍼뮤턴트를 비롯한 각종 위협과 고난을 혁혁히 넘긴 방랑자를 꼬맹이라고 얕보면서 훈련을 더 하라고 할 정도다. "너와 나의 차이가 뭐냐, 꼬맹아? 너같은 재능있는 킬러를 나같은 강인한 놈으로 만드는 거지? 바로 훈련이야, 이 멍청한 새끼야! 난 군인 시절부터 100년간 짬이 쌓였어!! 내 말 알아듣겠냐?!" 하지만 만렙 찍은 방랑자라면 그냥 맨손으로 죽여버릴 수도 있다
저택 방어를 마치면 '강력한 수비자'라는 퍽을 주는데, 제자리에 서있을 때 탄환당 데미지+5, DR+10이 된다. 저격 은신 및 밀리 캐릭터에게는 별 의미 없지만 미니건 류를 사용하는 경우 굉장히 좋은데, 유니크가 아닌 일반 미니건류 무기는 실질적인 공격력이 거의 두 배가 될 정도로 강력해진다.
참고로 칼버드 저택에 있는 물건들은 다 가져가도 상관없다. 어자피 메인 퀘스트 후반에 저택이 터지니 미리 다 쓸어가자. 저택이 터진다고 해서 내부에 있는 아이템이 다 날라가는 건 아니고, 저택이 무너진 폐허에 가서 잘 살펴보면 장롱이 보이는데 그걸 클릭해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단 저택 내부에 있던 모든 아이템이 거기에 들어있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으므로 웬만하면 저택 날라가기 전에 모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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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핵전쟁 이전부터, 즉 과학자 겸 특수 요원 시절부터 칼버드 교수의 라이벌이었으며, 지금에 이르기까지 대결을 계속하고 있었다[1]. 칼버드는 자신의 영향력을 섬 전체, 나아가서는 미국 전체에 확대하고 싶어하나, 데스몬드가 칼버드의 메시지 전파를 방해하는 방해장치를 가동하고 있어 그러지 못하고 있다. 반면 칼버드는 데스몬드를 없애려고 원주민들을 이용하고 있는 중. 메인 퀘스트 후반부에 칼버드 교수는 데스몬드의 집을 터뜨리나 하필이면 데스몬드는 미리 지하벙커로 대피한 덕분에 살아남았고, 칼버드의 위치를 알아낸 데스몬드는 주인공과 함께 등대 지하로 쳐들어간다.
주인공은 데스몬드를 따라 칼버드 교수를 처단하거나 또는 데스몬드를 처단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 물론 둘 다 보상은 같다.
데스몬드의 편을 들어 퀘스트를 마무리지을 경우 데스몬드는 다른 라이벌을 찾으러 간다는 말을 하며, 얼마 뒤 자기가 쓰던 물건을 챙기고 사라져 버린다.
데스몬드는 구울이 되어서(구울은 수명이 길다), 칼버드는 로봇 비스무리한게 되어서 수백년 동안 쌈박질하는 걸 보면 참 지긋지긋한 인물들. 근데 데스몬드 말을 들어보면 200년 전 자신의 과학적 업적과 인망을 비롯한 모든 것을 빼앗아간 놈이라 본인도 굉장히 자존심 상하는 일이기에 핵전쟁이 터져도 싸움을 계속하고 있었던 것. 어떻게 보면 근성가이. 그리고 모든 것을 끝내면 "마침내 그 엿같은 뇌수쪼가리와의 200년에 걸친 싸움이 끝났다! 이제 나에게서 빼앗아간 모든 것을 돌려받아야겠어!"
다 그놈이 그놈 같아 보이지만 이쪽이 그나마 낫다. 상황 종료된 뒤 다가가면 '이런 말 하긴 싫지만....고마웠어.' 라고 하기 때문. 그리고 히트맨 퍽을 가진 상태에서 죽여보면 귀를 떨군다. 즉 말투 더럽고 성격이 개판이긴 해도 본질은 착한 구울. 츤데레? 실은 칼버드 교수는 자기의 영향력을 포인트 룩아웃을 벗어나 전세계로 확장시킬 흉계를 꾸미고 있었고, 데스몬드는 그런 행위엔 관심없이 그냥 꼴받는 놈이 하는 짓이니까 이 나쁜 계획을 방해하고 처단한 것. 즉, 의도하지 않은 선행이었다. 왠지 모르게 전작들의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보는 느낌이다. 다크 히어로?
그러나 귀가 나오건 손가락이 나오건 간에 이 녀석을 죽여도 카르마 손실은 없다. 심지어 얻을 수 있는 보수도 똑같다. 마지막 퀘스트까지 데스몬드의 편을 들 경우 연구소에 있는 게 다 보수니 가지든지 말든지 맘대로 하라며 열쇠를 주는데, 받고 죽여도 좋고 죽이고 받아도 좋다.
이놈 구울로서는 드물게도 안경을 끼고 있는데, 이 안경이 폭발물 스킬과 소화기 스킬을 각각 5씩 올려주는 귀한 물건이다.[2] 탐난다면 죽이고 뺏거나 콘솔로 얻자. 그게 유일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