銅鑼焼き(どら焼き)
도리야끼와는 다르다! 도리야끼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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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밀가루·계란·설탕을 섞은 반죽을 둥글납작하게 구워[1] 두 쪽을 맞붙인 사이에 팥소를 넣은 일본 과자. 징(銅鑼,도라)같이 생겼다고 해서 도라야끼란 이름이 붙었다. 초기에는 크레페 처럼 빵 한 쪽 위에 팥을 얹은 뒤 빵을 접어 내놓는 식이었으나, 나중에 식감을 좋게 하기 위해 빵 두 쪽을 겹친 오늘날의 형태로 변했다고 한다.
드물게 떡, 밤을 넣어 만들기도 하고 서구화된 입맛에 맞춰 각종 과일크림이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속재료를 넣고 있다. 심지어 오이타현 유후인에서는 푸딩을 넣은 도라야끼도 있다!
2 한국에서의 도라야끼
도라에몽 더빙판에서는 단팥빵이라고 번역되었는데 실제로 단팥이 들어가니까 단팥빵이 맞긴 하다. 참고로, 해적판 동짜몽에서는 군만두(!!)라고 개똥번역을 해놨다. 이건 뭐 올드보이도 아니고...
최근 들어서는 국내에서도 기린 등에서 팔고있다. 팥과 슈크림이 있으며 마트 기준 8개들이 4,000원 정도. 그밖에도 편의점 등에서 개당 1,000원도라에몽 얼굴이 들어간 제품은 1,300원에 판다. 그리고 파리바게트에서 점포에 따라 낱개 1,100원, 세트 15,000원 정도에 팔기도 한다. 샤니도 있긴 한데 이상하게 단팥 도라야키는 없고 밤팥 도라야키와 사과 도라야키 두 종류이다. 참고로 사과맛은 지뢰로 유명하니 피하자... 제주도에도 모 업체가 팔고있는데, 독특한 것은 보리가루를 반죽에 넣었다는 점이다. 아마도 제주도 전통빵인 보리빵의 변형인 듯 하다.
황남빵과 더불어 경주의 유명 먹거리 중 하나인 찰보리빵의 원형이 된 빵이기도 하다. 실제로 찰보리빵을 발명한 서영석씨는 처음에는 도라야끼 가게를 열었던 적이 있을 정도이며, 한 차례 실패를 겪은 뒤 지금의 재료[2]로 찰보리빵을 발명해 경주의 명물 먹거리가 되었다고 한다. 다만, 원형이 되었다고 해도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 자세한 사항은 찰보리빵 참조.
3 창작물에서의 도라야끼
도라에몽이 특히 좋아하는 음식인데, 이는 후지코 F. 후지오가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작품 속에 등장시킨 것이라고 한다.
역전검사 4화에서는 재판소 복도 자판기(…)에서 2개 1포장 600엔[3][4]에 팔리며, 나름 중요한 단서로 등장한다. 왠지 "그도 좋아하는 도라야키"라고 쓰여있다. 미츠루기와 메이의 대화에서 "그"는 너구리가 아니고 고양이라든가, 파란색이라든가, 로봇이라든가 하는 언급이 있다......괜찮은 건가?[5]
일상에서는 타나카가 머리카락 속에 보관하고 다닌다. 그리곤 사쿠라이 이즈미에게 건넨다. 하기야 글러브로 캐치하고 머리카락을 뚫고 바닥에 떨어진 소시지도 먹는걸 보면 이 만화의 위생관념은...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도라야끼는 주식이 될 수 없다고 한다.
3.1 도라야끼를 좋아하는 캐릭터
- ↑ 이 반죽은 사실 팬케이크랑 다른점은 별로 없다. 뒤집지 않고 한 면으로만 익힌 팬케이크.
- ↑ 건천산 찰보리 가루+계란(방사유정란)+팥(국내산).
- ↑ 약 6000원으로 다소 비싸다.
- ↑ 이때 이토노코 형사가 받은 보너스가 500엔이었다. 그 보너스와 미쿠모가 가진 100엔을 합쳐서 하나씩 나눠 먹었다.
- ↑ 사실 일본에서 도라에몽 정도의 만화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그 설정을 끌어다 써도 PPL로 취급되지는 않는다. 한 술 더 떠서 SVC CHAOS에서는 아예 그 만화가 고우키(캡콤) 엔딩에서 등장한다. 기판의 한계상 저해상도라 잘 안보이지만... 비슷하게 노다메 칸타빌레에서도 "자이안 리사이틀"이라는 말이 등장한다. 대한민국의 사례를 들어보자면 주로 등장인물의 얄팍한 역사관을 비꼬려고 다른 등장인물이 "명성황후가 이미연이냐? 주몽은 송일국이고?"라고 비아냥대는 것을 들 수 있다.
- ↑ 사실 오노데라네 가게가 화과자집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