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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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전적으로는 밀가루, , 동/식물성 기름, 고기, 달걀, 우유, 버터, 과일 따위의 원재료에 설탕, 소금 등을 조미하여 굽거나 쪄내 굳힌 식품의 총칭.

하지만 보통 푸딩이라고 하면 커스터드 푸딩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커스터드 푸딩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특히 애니메이션만화에서 자주 나온다. 그런 곳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젤리는 아닌데[1] 부드럽고 푸르르 띠요옹 떨리는 달달한 디저트로 나오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이는 푸딩의 주재료인 달걀과 젤라틴 때문에 상당한 탄성을 보이기 때문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새콤하거나 짭짤한 것도 존재한다.만화에서 엄청 부드러워 보여서 사먹어봤더니 생각과는 다르게 어딘가 퍽퍽한 느낌이 든다.

워낙 커스터드 푸딩 = 푸딩이라는 인식이 팽배한 관계로, 후술할 상세 설명에서는 원조 푸딩과 커스터드 푸딩을 비롯한 디저트 푸딩 양쪽을 모두 설명한다.

참고로 스펀지 92회 방송분에 따르면 푸딩을 갈아서 냉장고에 얼리면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다. 푸딩에는 달걀, 우유 등 아이스크림에 사용되는 재료가 들어서 갈아서 얼리면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형태로 만들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초콜릿, 과일등을 곁들여도 좋다.

2 역사 및 제조법

유럽에서 최초로 등장한 푸딩은 를 굳혀 만든 블랙 푸딩이라 불리는 것으로 형태는 그냥 순대다. 창자에 피와 고기, 오트밀 등을 채워넣어 익혀 먹는 음식으로 블러드 소시지라 불리기도 한다. 비슷한 요리로 해기스가 있고 프랑스에서도 피와 비계 등을 섞은 부댕 누아르(Boudin noir)가 있고 스페인에도 이와 비슷하게 피와 비계, 쌀 등을 사용한 모르시야(Morcilla)라는 요리가 존재한다.

만드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위에 거론된 재료를 오븐에 구워 만드는 방법과 젤라틴을 넣어 오븐 없이 바로 냉장고에서 굳혀 만드는 방법이 있다. 전자는 일본식 계란찜처럼 탱탱하고 후자는 무스와 비슷한 식감이 난다. 요크셔 푸딩이라는 영국 요리도 있는데, 이건 주말이 아니면 고기를 먹기 힘들던 시절에 고기를 구울 때 떨어지는 육수도 아쉬워서 만든 것으로 이 육즙에 재료를 넣어 만든다. 사실 닥터가 개발했다 카더라[2]

다만 피를 먹는 데 상당히 거부감을 보이는 서양인지라 대중적인 요리는 되지 못했고, 이는 현대에도 마찬가지. 괴상한 음식 목록에 자주 거론되는 수준이다. # 이와 관련하여 흥미로운 건 블랙 푸딩은 당시 개신교도인 척하는 유대인을 구별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였다는 것이다. 유대교 교리로는 피를 먹을 수 없기에 (더군다나 불결한 짐승의 피다!!) 블러드 소시지나 블랙 푸딩을 앞에 두고 '먹으렴 나의 친구 개신교인'이라고... 그러나 후미에와는 달리 큰 효과는 없었다고 한다. 골수 유태인이면 몰라도 대다수 유대인은 아무렇지 않게 먹고 집에 와서 불결한 걸 먹어서 죄송하다며 그들의 주께 사죄하는 기도를 드렸기 때문이라고.

서양 요리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터키 요리에서는 젤라틴 없이 만드는 우유 푸딩과 비슷한 음식이 많이 있다.[3] 예로 쌀과 어마어마한 양의 설탕과 함께 우유를 낮은 불에서 끓여서 만드는 슈틀라치(Şütlaç)와 쌀알 대신 쌀가루를 사용하는 무할레비(Muhallebi)가 있다. 이 요리법을 바탕으로 캐러멜을 입힌 카잔디비(Kazandibi), 닭가슴살을 사용한 타욱 괴으쉬(Tavuk göğşü)라는 푸딩도 있다. 비슷한 제조법을 쓰는 한국의 타락죽을, 제과하는 사람이 만들면서 설탕을 넣으면 터키식 푸딩의 맛이 난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다.

3 국내 판매 푸딩

3.1 쁘띠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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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디저트 브랜드인 '쁘띠첼'에서 만든 제품. 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대중적인 푸딩이다. 아마, 대부분 푸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이 제품일 듯하다. 종류로는 위 사진에도 있듯이 커스터드, 초콜릿 맛이 있다. 의외로 젤라틴이 안 들어가는 익힌 푸딩인데, 푸딩 치고는 마셔도 될 만큼 굳기가 물렁하다는 단점이 있어서, 위에 표지처럼 접시에 담는다고 모양이 그대로 살려지진 않는다. 이에 싫어하는 사람은 순두부 같다며 깐다.
최근에는 바나나맛 푸딩도 나왔다. 맛은 바나나 우유랑 비슷하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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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 종류와는 달리 담백한 게 특징인 단호박맛 푸딩은, 조미영 BM이 "디저트도 영양을 생각해 골라 먹을 때!"라고 주장하며 판매되었으나... 전혀 달지도 않고 그다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맛도 아니라서 그런지 얼마 못 가 단종되어 버렸다. 일부는 있는 줄도 몰랐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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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CJ가 야심차게 준비한 쁘띠첼 스윗 푸딩이 출시되었다. 스윗 푸딩은 밀크 커스터드, 생크림 커스터드, 로열 커스터드, 레어치즈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베이커리나 카페에서 파는 푸딩과 비교해서 뒤지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 블로그나 커뮤니티를 통해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중. 아무래도 소비자들의 수요를 제대로 찌른 듯하다. 로열 커스터드는 캐러멜 시럽을 뿌려둔 모양새가 간장 뿌린 연두부랑 비슷하다. 접시에 얹다가 뭉개지기라도 하면 간장 뿌린 마요네즈처럼 된다. 오징어 찍어먹어보고 싶다(...) 가격은 로열 커스터드 2000원, 그 외 나머지는 1900원. 카라멜 시럽이 동봉되어서 그런 듯하다. 밀크 커스터드는 포장지에 눈꽃 모양 그림과 함께 얼려 먹으라는 말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그 문구가 사라졌다.[4] 레어치즈의 경우 그냥 먹었을 때 다른 제품들에 비해 좀 더 탱글한 식감이 도드라진다.[5] 특히 얼려먹으면 크림치즈맛 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이 든다. 로열 커스터드 제품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 엄청 흐물거린다. 과장해서 말하자면 마셔도 될 정도. 순두부

접시에 올려놓고 먹고 싶다면 단단한 쇠 숟가락으로 바닥을 적절한 힘으로 쳐서 금이 가게 하면 푸딩이 용기에서 쉽게 빠져나온다. 단, 힘조절을 잘 하지 못하면 푸딩이 박살나게 되니 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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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블루베리 레어치즈가 출시되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이후 잠시동안 판매처가 한정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구매 가능하다. 한천을 사용하여 응고시킨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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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허니블러썸이 출시되었다. 제주감귤 꽃의 향긋한 아로마를 머금은 달콤한 꿀, 풍부한 우유 맛과 부드러움을 배가 시키는 크렘블랑쉐를 얹은 더블레이어 푸딩이다. 기존 스윗푸딩 대비 우유를 2.5배 더 넣고 캐나다산 메이플 슈가를 블렌딩한 제품이라고 한다. 이 제품만 제품 내에 도포된 소스, 뿌리는 소스로 2종류가 사용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일 수 있겠다. 맛은 크림블랑쉐 때문에 꿀에서 나는 은은한 귤향이 묻혀버려 평범한 꿀 뿌린 커스터드 푸딩 맛에 가깝다. 메이플 슈가를 블렌딩한 제품이라고 하나 그리 잘 느껴지지도 않는다. 재료의 맛을 잘 살리지는 못했다는 평. 기존 푸딩에 비해 500원 정도 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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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썸머멜로우가 출시되었다. 레드멜론을 사용하였다고 하나 제품 제작시 망고를 함께 넣은 것으로 조금 거슬릴 정도의 약간 시큼하고 단 맛이 난다. 메론맛 푸딩을 기획한 듯 싶으나 호불호가 조금씩 갈리는 제품. 푸딩이라고 하기에는 묘하게 탄력이 좋은데, 응고제로 한천을 썼기 때문에 과일 젤리의 식감에 더 가까운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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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크림쇼콜라가 출시되었다. 카카오 73%의 프랑스산 고급 다크초콜릿 푸딩에 신선한 국내산 생크림을 토핑하여 부드럽고 풍미가 진한 생초콜릿 디저트라고 하나, 푸딩이라고 하기에는 크림에 가까운 제형으로 초콜릿 무스를 떠먹는 느낌에 가깝다. 이 제품은 거꾸로 엎어서 접시에 담으려고 할 경우 케이스에서 잘 빠져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냥 스푼으로 평범하게 떠서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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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라이스푸딩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현미, 단호박, 고구마 총 3종으로 출시되었으며, 현미맛에는 별첨으로 현미 튀밥이 들어있다. 이상한 맛일 것 같다고 느낄 수 있으나 의외로 멀쩡하며, 아침햇살 맛이다 부드럽고 단 맛이 굉장히 잘 어우러진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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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첼 스윗 푸딩 라인에서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밀키 베어가 출시되었다. 캐러멜 소스가 함께 들어있다. 캐러멜 소스가 약간 걸쭉한 녹말 섞은 질감 탕수육 소스? 인 것을 제외하면 맛은 평범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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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 푸딩 라인에서 나온 밀키 베어와 함께 발매된 초코 베어. 딸기향 시럽이 밑에 깔려있는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접시에 올려놓고 먹는 것보단 그냥 떠서 먹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딸기 시럽이 밑바닥으로 내려와 있는데, 위의 밀키 베어처럼 시럽이 완전히 진한 캐러멜 색상처럼 어두운게 아닌 투명도가 좀 있는 적갈색이다 보니 바닥면이 굉장히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편인데, 사람에 따라서는 징그럽다고 느낄 수도 있다. 맛은 의외로 괜찮은 편. 동일 회사에서 제조한 푸딩 초코맛보다 더 맛과 식감이 괜찮다는 평이 많다. 좀 더 쫀득하고 무스 같은 질감을 느낄 수 있다. 누군가는 이 푸딩이 도토리묵 같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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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스타벅스에 CJ에서 제작한 초콜릿 푸딩과 밀크 푸딩이 발매되었다. 맛은 기존의 CJ 쁘띠첼 브랜드에서 내놓은 제품과 동일하다. 초콜릿 푸딩은 심지어 크림쇼콜라의 생크림이 빠지기만 했을 뿐 맛은 동일할 정도로 별 차이가 없다. 가격은 3300원으로 편의점과 마트와 슈퍼에 내놓던 제품들보다 가격이 더 높다. 대신 푸딩 케이스가 예뻐서 씻어다가 인테리어용으로 쓰는 사람들이 있다

3.2 샬로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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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F&G에서 만든 제품으로 2011년 이후 CJ 씨푸드로 사명을 변경하여 생산. 모양으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쁘띠첼보다는 크기가 크며 굳기도 단단한 데다, 바닥 부분에 있는 꼭지를 따면 공기가 들어와서 접시에 담을 때도 잘 빠져나오고 모양도 그대로 일정하게 뜬다. 쁘띠첼 푸딩과는 너무나도 비교될 만큼의 장점이 많은 제품이다. 그래서 소비자 및 푸딩빠들한테는 제일 호평받고 있는 제품이다.

쁘띠첼보다는 맛이 싱거우며 250원 더 비싸다는[6] 단점도 있지만 그러한 단점들 따위는 장점이 커버할 정도라 그리 신경쓸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무시하기 힘든 진짜 단점은 바로 시중에서 보기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같은 CJ그룹 계열사면서도 삼호F&G는 너무 마이너해서 영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있는 줄도 모를 정도.

종류로는 캐러멜, 망고, 딸기 맛이 있는데 개중에서도 쁘티첼의 커스터드맛과 동일한 캐러멜맛이 제일 인기이다. 참고로 바닐라, 검은깨 두유, 호박, 고구마맛도 출시되었는데 단종되었다.

현재 홈페이지에도 이 제품이 없다

3.3 덴마크 밀키 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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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산하에 있는 동원 데어리 푸드의 브랜드 중 하나인 덴마크 우유에서 발매한 밀키 푸딩 시리즈다. 이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홈플러스에서는 아직 입점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도 샬로뜨처럼 바닥면에 꼭지가 달려있다. 맛이나 질감은 쪄서 만든 푸딩에 가깝고 확실히 계란의 질감이 잘 느껴지는 맛이 특징이다. 다만 이 제품은 조리 예시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바닥에 시럽이 함께 들어있는 제품이 아니므로, 따로 시럽을 제조하거나 구해서 뿌려야 한다. 불친절

4 해외 사례

우리가 자주 접하는 노란 실린더에 검은색 캐러멜이 위에 있는 디저트 푸딩은 사실 외국에서는 크림 캐러멜 혹은 플랑이라고 부르는 음식으로 미국에서는 보기 드물다. 크게 보면 이것도 푸딩으로 분류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플랑을 푸딩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드물다. 미국이나 영국에서 푸딩이라고 하면 무스 같은 질감의 푸딩이 나온다. 보통 바닐라나 초콜릿 맛인데 크림빵의 속과 맛이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468px-Griesmeelpudding_met_rode_bessen_saus.jpg 네덜란드식 푸딩(출처: 위키미디어 공용)
사실 한국일본에서 생각하는 젤리 같은 푸딩은 유럽식 푸딩으로, 무스 같은 영미식 푸딩은 다른 이름으로 불리지만 유럽에서도 정작 푸딩과 크렘 카라멜은 미묘하게 다른 디저트로 취급받는다(...) 보통 딸기 같은 과일이나 초콜릿이 들어가고 잼이 뿌려진 게 푸딩이다.

이탈리아에는 생크림으로 만든 판나코타가 있다.

영국에는 딸기와 베리류로 만든 서머 푸딩이 있다.

미국에서는 푸딩이 '달링' 비슷한 말로 쓰인다. 배트맨 시리즈할리 퀸조커를 푸딩이라고 부른다. 푸딩 뿐만 아니라 '슈가', '펌프킨' 등 달콤한 맛이 나는 음식이면 다 갖다 붙여 연인을 부르는 애칭으로 쓸 수 있는 모양.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플랑 혹은 커스터드 푸딩을 싸잡아 '푸딩'이라 부르는 공식을 성립하게끔 한 일본에서는 이 디저트를 푸딩이 아니라 푸링으로 지칭한다. 일본에서는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서양식 디저트인 덕분에 편의점에만 가도 십수 종이 넘는 푸링이 즐비하며, 외국인 캐릭터들의 상징으로도 사용되고 왠지 모르게 광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가 많다. 엄청난 인기(?) 덕에 이 푸링에 간장을 뿌리면 성게맛이 난다고 하는 도시전설이 있...[7]지만 거짓말이다(...)

푸딩은 용기에서 떼어내는 과정에서 처참하게 부서지는 경우가 많은데, 우선 스푼으로 푸딩 가장자리와 용기 사이를 골고루 벌려주고 나서 한쪽에 스푼을 대어 공기가 들어가게 한 뒤에 요령껏 힘을 주거나 푸딩 용기를 살짝 두드려주면 깨끗이 떨어진다. 정 힘들면 실리콘 고무주걱으로 떼도록 하자. 스펀지에서는 빨대를 꽃아서 입으로 불어 공기를 넣어 용기에서 꺼내는 방법이 소개되었다. 참고로 봉투에 넣고 가져올 때 봉투를 흔들고 가져오면 죽이 되어있으니 주의.

[1]
일본에서는 1.9리터짜리 '킹푸딩'을 만들 수 있는 푸딩 믹스를 판매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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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본에서는 홋카이도 보카 화이트 푸딩(이하 보카푸딩)이라고 해서, 우유로 만든 푸딩(밀크푸딩)을 평범한 푸딩 용기가 아니라 거북알 아이스크림 용기[8] 안에다 동그랗게 담아서 판매하는데,[9] 먹는 방법은 푸딩을 감싸고 있는 풍선 같은 고무주머니를 바늘로 터뜨리면 된다(...)[10] 그러면 주머니가 터지면서 안에 있는 동그란 푸딩이 나오는데, 동봉된 카라멜 시럽을 뿌려 먹거나 그냥 먹으면 된다. 참고로 똑같은 푸딩인데 빅 사이즈로 나온 제품도 있다. 아래 이미지 참고.

내가 바로 보카 화이트 메가 푸딩. 열도의 위엄

이게 바로 보카 푸딩의 거대 Ver인 보카 화이트 메가 푸딩. 두 손 안에 들어갈 정도로 크며, 크기가 기존의 보카 푸딩보다 훨씬 커서 그런지 동봉 시럽도 무려 8개란다. 근데 동봉된 8개의 시럽을 전부 뿌려서 먹으면 너무 달아서 먹기 힘들다고 카더라 덤으로 감귤젤리 Ver도 있는데, 보카 푸딩과 똑같은 사이즈로 제작된 감귤젤리를 보카 푸딩과 똑같은 고무주머니에 넣고 터뜨려 먹는 방식이다.

5 창작물에서의 푸딩

일본 창작물에서 꽤 자주 나오는 식품. 푸딩을 좋아하는 캐릭터도 은근히 있고 특히 푸딩을 함부로 먹은 것 때문에 벌어지는 소동도 자주 보인다. 심야식당 2권 푸딩 편에서 말하길, "남자들이란 왜 이렇게 푸딩을 좋아하는 건지."

그리고 짱구는 못말려에서도 거의 짱구네 공식 간식 수준이다.

감기 걸린 주인공에게 병문안을 온 사람들이 많이 사오는 음식이기도 하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에 등장하는 니지무라 오쿠야스토니오 트루사르디가 디저트로 내놓은 푸딩을 보고 여자애들이나 먹는 거라며 불량아인 자기는 먹지 않을 거라고 말했으나 한입 먹어보고서는 맛있다고 감탄하며 다 먹어버렸다. 우~마~!이~!!

닥터후》의 12대 닥터는 지구인들의 뇌를 푸딩에 비유(푸딩 뇌)하며 멍청하다고 디스한다(...)

총몽》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디스티 노바가 좋아하는 식품이다. 늘 푸딩 한 접시를 끼고 수시로 푸딩 먹방(...)을 보여준다.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물건'이라고 하거나 쟈렘의 주식을 푸딩으로 하자는 정신나간 주장을 펼치는 등 못 말리는 푸딩 성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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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키티의 회사 산리오에서 1996 년에 만든 폼폼푸린의 캐릭터 푸린(푸링). 커스터드 푸딩을 형상화 한 캐릭터라고 한다.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푸린은 그냥 푸딩에서 이름을 그대로 따 와서 붙였다고 하며, 일본에서는 푸린이 '불륜'(발음은 후린)과 발음이 비슷해서 이를 이용한 말장난이 나오기도 한다(...)

하이큐!!코즈메 켄마는 푸딩 머리 스타일이라고 한다.

게임회사 여직원들 중 남자 직원이다.

5.1 푸딩을 좋아하는 캐릭터

  1. 우유와 계란을 넣느냐에 따라 푸딩이 될 수도 있고 젤리가 될 수도 있다. 일부 푸딩 레시피에서는 젤라틴을 전혀 넣지 않고 만드는 법이 적혀있기도 하다.
  2. 시즌7 4화에서.
  3. 젤라틴은 돼지 가죽에서 얻기 때문에 이슬람교를 믿는 이들이 대다수인 터키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식재료다.
  4. 계절 한정으로 잠시 포장이 변경되었을 때 문구가 수정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한때 SNS에서 해당 제품들을 얼려먹으면 젤라또 못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얼려먹으면 맛있다는 문구를 기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5. 이후 블루베리 레어치즈와 썸머멜로우가 나오면서 해당 3개 제품이 식감이 다른 제품이 되었다. 해당 제품들의 응고제가 한천이기 때문이다.
  6. 금액 차이는 가게마다 다르지만 무조건 쁘띠첼보다 비싸다.
  7. 아이돌 마스터타카츠키 야요이는 이렇게 해서 성게초밥을 만들어 먹었다.
  8. 풍선처럼 생긴 고무주머니.
  9. 한 통에 4개가 들어있으며 푸딩 하나가 달걀 하나와 비슷한 크기이다.
  10. 아래의 보카 화이트 푸딩 감귤젤리 Ver 외부 링크 사진에 나온다.
  11. 사실 진짜 푸딩을 좋아한다기보다, 애용하는 마법(불속성)의 이름이 푸딩이다.
  12. 먹어보지도 못한 푸딩 때문에 지구를 날려버리려고 했다. 항목 참조.
  13. 쌍둥이 남매답게 좋아하는 음식도 똑같이 푸딩. 참고로 이들이 먹는 푸딩은 집안이 왕족인 만큼 일단 왕실 납품용이라는 마크를 달고 있다. 또한 미사키의 분신들 중 하나인 폭식의 화신 부부는 수미터 밖의 푸딩의 냄새를 맡거나 기척까지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14. 공식 설정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크나 이는 아치 코믹스의 설정일 뿐 아치 코믹스의 특성상 공식 설정과는 동떨어진 부분이 많아 공식이라고 볼 수 없다.
  15. 사실상 씨 뿌리기, 치료하기를 제외한 행동 하나하나 해야 하는 게 체력을 요구하는데 체력을 충전하는 수단이 바로 이 푸딩. 심지어 쭉정이 하나 제거하는 것조차 푸딩을 요구한다!! 60레벨 기준 하루에 푸딩 100개 이상을 소비할 정도. 때문에 유저들끼리 푸딩을 수만개씩 쟁여놓는건 기본이요, 10만 다운로드 기념 팬아트에서도 이 어마어마한 양의 푸딩 관련 풍자팬아트가 많이 있다.
  16. 작중 등장 브랜드인 임금님 푸딩의 광팬. 기숙사 방에 임금님 푸딩 마스코트 인형이 한가득에, 스타팅 카드인 평범한 일상 카드의 스킬명은 '내 푸딩!'(...) 공식 코믹스에서는 다른 방송에 온 임금님 푸딩 사식을 그냥 집어와 먹기도 했다.
  17. 미국판에서는 푸딩이 플랑이라고 번역됐다.
  18. 대놓고 푸딩 백작이라 불리운다. 매드 사이언티스트이기도 하고 아마 디스티 노바의 오마주인 듯?
  19. 극중 신노스케가 간식을 먹으면 거의 초코비 아니면 푸딩이다.그 예로 자신의 몫을 원샷(...)한 히마와리가 신노스케의 몫을 노리고 실랑이 끝에 X침을 가격한 다음 차지를 하였다
  20.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라는 게 없는 듯한(...)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라이브 베아라와 대결할 때 '푸딩산'(문자 그대로 산만한 푸딩)을 제한시간 내에 먹어야 하는 상황이 되자 다들 경악하는데, 오히려 자기는 푸딩을 엄청 좋아한다며 폭풍흡입해 버린다(...).
  21. 영화판 한정. 영화 중간중간에 푸딩 먹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