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부 9000계 전동차

도부 철도 통근형 전동차 시리즈
8000계10000계20000계30000계50000계9000계60000계


1 사양

열차 형식도시, 광역철도 입선용 통근형 전동차
구동 방식전기 동력분산식 열차
급전 방식직류 1500V
영업 최고 속도도부 100km/h
지하철 80km/h
도큐 110km/h
설계 최고 속도110km/h
기동 가속도3.3km/h/s
신호 방식도부식 ATS(TSP)[1], 신CS-ATC/ATO[2], ATC-P[3]
제작 회사도큐차량제조, 아루나 차량, 후지중공업
도입 연도1988~1992
제어 방식9000계 : AFE식 쵸퍼제어
9050계 : VVVF GTO
동력 장치9000계 : 직류복권전동기
9050계 : 3상교류유도전동기
제동 방식회생제동 병용 전기지령식 공기제동
편성 대수10량, 6M4T
운행 노선도부 토죠 본선
메트로 유라쿠초선, 후쿠토신선
도큐 도요코선, 미나토미라이선]

2 개요

1981년에 최초로 도입되었으며, 실제 양산은 1987년에 이루어진 토죠 본선과 유라쿠초선 상호 직통운전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된 도부 철도의 지하철 입선용 차량이다. 비슷한 시기 도부 철도가 보유하고 있었던 다른 차량과는 달리 통짜 10량 편성이다.(!)

전 차량이 토죠 본선 소속이며, 전용 차량인 50090계가 운행에 동원되는 TJ라이너 이외의 모든 등급에 충당되고 있다. 단, 현재 상호 직통운전이 이루어지는 도요코선과 미나토미라이선에서는 전 구간이 10량이 정차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어서 각역정차로는 운행할 수 없어서, 각역정차 이외의 모든 등급으로 운행하고 있는 중이다.[4]

3 종류

3.1 9000계

1981년 11월에 최초의 프로토타입이 제작되었고, 1987년에 양산차 2~7편성, 1991년에 증차분인 8편성이 순차적으로 제작되었다.[5] 생겨먹은 것과는 다르게 등장 당시 기준으로 에너지 절감, 운용경비 절감, 너무나도 심플한 디자인(...), 고성능 차량을 목표로 개발된 차량이다. 이중에 1991년에 증비된 제 8편성은 외형은 이후에 등장한 9050계에 가깝지만 내부 사양은 기존의 9000계와 일한 사양으로 나왔고, 오직 1개편성만 존재하는 유니크 차량으로 유명한편.

또한 큰 문제가 없다면 대개 프로토타입 그대로 양산차를 생산하는 경우가 많지만, 9000계는 양산까지 6년이나 걸리다보니 프로토타입과 양산차 간에 꽤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다. 프로토타입 차량의 주전장품은 양산차와 동일한 제품으로 교체해서 양산차와의 갭을 메꾸기는 했지만, 차체 구격도 양산차와 제법 차이가 있는 바람에 차체구격 문제로 유라쿠초선, 후쿠토신선에 직결운행은 하지 않는다.

9000계 쵸퍼제어 구동음. 쵸퍼제어 구동음이 다 그렇듯이 그나물에 그밥 수준이다.(...)

3.2 9050계

1994년 12월 유라쿠초 신선 개업 대비 증비분으로 도입된 차량으로, 9000계 차량의 마이너 체인지 버전. 단 2편성만 도입되었다.(...) 제8편성을 기반으로 만든 깔끔한 경량 스테인레스 차체에, VVVF 제어방식을 적용했다. 소자는 20050계, 20070계에 사용되는 도요전기제 GTO 인버터를 사용하고 있다. 도요코선과 직결한 이후로는 자기 회사의 노선에서는 절대 만날 일이 없는 본 차량과 20000계 패밀리가 함께 서있는 장면을 자기 회사가 아닌 전혀 생뚱맞은 역인 도요코선의 나카메구로역에서 볼 수 있다.

구동음이 상당히 둔탁한 편이다. #. 저속 영역에서의 구동음은 서울 4호선 현대산 차량1호선 인버터 차량과 묘하게 비슷한 느낌을 준다.

4 이야기거리

  • 9000계 한정으로, 도큐가 자사의 모든 구형 차량들을 싸그리 신형 차량으로 교체해 버리고 나자 도요코선에서 운행되는 유일한 전기자 쵸퍼제어 차량이 되었다. 일부에서는 10030계 처럼 VVVF 방식으로 개조하라고 조롱하기도 그리고 9000계, 9050계는 2007~2008년에 거쳐 투핸들에서 원핸들 마스콘으로 개조되었다. 즉, 9000계는 도부 철도에서 유일한 원핸들을 사용하는 전기제어 쵸퍼제어 차량이라는 것. 또한 본 계열은 세이부 6000계처럼 운전대 개조를 통해 사실상 최신형 전동차에 준할 정도로 환골탈태한 케이스이다. 기존에는 투핸들 방식의 운전대였으나 원핸들 T자형 마스콘으로 개조하면서 무려 30000계50000계에 준하는 수준의 운전대를 달아버린 것.
  • 도부 철도 최초의 10량 고정편성 차량이라는 점이 상당히 특이할 만한 점이다. 지금까지의 차량들은 하나같이 2량, 4량, 6량 등 찌질하기 그지 없는(...) 단편성 조합[6]으로 장편성을 만들었으나, 9000계에 이르러서 마침내 10량짜리 통짜 차량을 만들어 운용하게 되는데, 계자쵸퍼 방식의 형제차인 10000계[7], 한조몬선 직통용 30000계에서는 다시 단편성 구조로 회귀하게 된다. 그리고 이후 20여년이 지나서 50000계에 이르러 다시 10량짜리 통짜 편성을 만들게 된다. 주로 이세사키선을 중심으로 운용하는 차량에서 단편성 병결 형태의 차량을 많이 볼 수 있고, 토죠 본선에서 운용되는 차량에서 10량 통짜 편성을 만나볼 수 있다.
  1. ATS-P와 유사한 메커니즘으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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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도요코선은 현재 우등열차가 정차하는 주요 역을 제외하고는 유효장이 8량이기 때문에 10량짜리로 각역정차를 굴릴 수가 없는 상황이다. 아니, 실은 각역정차에 굳이 10량짜리를 굴릴 필요도 없지만.(...)
  5. 양산차와 프로토타입 사이에 상당히 긴 공백기간이 있는데, 토죠 본선과 유라쿠초역을 잇는 구간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6. 이게 무조건 욕먹을 만한 것은 아니다. JR마냥 무식하게 10량짜리 투입해서 공기수송할 바에야 그렇다고 JR이 무식한건 아니고. JR의 10량 고정편성 전동차가 운행되는 노선의 혼잡도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지, 연선의 수요에 따라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특기할 만한 일이다. 아니면 게이큐처럼 약빨고 분리병결 운행을 하는 회사도 있고.(...)
  7. 프로토타입은 9000계가 먼저 나왔으나, 양산차는 오히려 이쪽이 4년먼저 나왔다(...)